얘들아, 학교 가자
안 부앵 지음, 오렐리아 프롱티 그림, 선선 옮김, 상드린.알랭 모레노 사진 / 푸른숲주니어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자전거 한가득 앉아있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 책이 미개발국가의 교육현실에 대해서 말하는 책인줄 알았는데, 세계 여러나라의 교육환경과 문화에 대해서 소개한 책이네요.

여러문화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목적에서 만든 책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그린듯한 삽화들과 각 나라의 속담, 격언들을 보면서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각 나라의 지리와 국기도 함께 소개되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한가득 채운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예요. 피부색깔도 언어도, 성별도 다른 아이들이지만 하나같이 똑같은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과 천진한 웃음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몇페이지라 그 나라의 모든 교육상황과 문화를 다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그 분위기를 체험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것만으로 좋은 효과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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