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성소의 참새 - 캐드펠시리즈 07 캐드펠 시리즈 7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고 연역한 참새처럼 가난하고 무력하지만 선량한 서민들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캐드펠은 사랑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팔묘촌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긴다이치에 대한 분노가 펄펄 끓는다. 그래도 가장 무서운 건 전근대적인 모습을 벗지 못한 시골 마을. 긴다이치 시리즈의 분위기는 시대적, 공간적 배경이 큰 몫을 차지한다. 제2의 주인공이랄까. 무섭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Gothgirl 2016-07-28 2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사실은 전.. 다 알고 있었는데 막지만 못했습니다

블랑코 2016-07-28 23:24   좋아요 0 | URL
아, 진짜 혈압 올라요!!

나는달걀 2016-07-28 23:44   좋아요 1 | URL
긴다이치 코스케는 소시오패스가 분명해요... 사이코패스 살인마들과 살인을 막지 않는 소시오패스 탐정이 난리부르스를 추는 요사스런 막장 살인극이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인것 같아요...

Gothgirl 2016-07-28 23:46   좋아요 0 | URL
그래도 이번만큼 손놓고 있었던 적은 없는데.. 그래도 재미는 있다니 이게 뭔가요 ㅋ
 
[eBook] D-6 SciFan 16
위즈덤커넥트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주 항로 중심지의 호텔 폭파 음모를 알게 된 두 주인공들이 폭파 6시간 전부터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나름 반전도 있는데 이건 나와 안 맞는 SF 같다. 상상력 부족인지 당췌 머리에 그려지지 않아서 ㅠㅠ 다 읽고도 뭔지 모르겠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추상오단장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1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제목만 보고는(한자를 잘 몰라서 ^^;) 무슨 뜻인지 잘 몰랐습니다. 다 읽고 보니 알겠더라고요. 추억을 생각하는 다섯 편의 짧은 이야기였어요. 요네자와 호노부는 이름만 몇 번 들어본 기억이 나는 처음 접하는 작가였습니다.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으면 못 읽는 해외동포라.. ㅠㅠ)


고서점에서 알바하는 요시미츠에게 한 여자가 부탁을 합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단편 소설 5편을 찾아달라고요. 보수가 마음에 들어 의뢰를 수락했다가 한 편 한 편 찾으면서 어떤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돼요.

요시미츠가 소설의 행방을 찾는 이야기와 찾아낸 단편 소설이 번갈아가며 실려있는데요. 단편 다섯 편 모두 외국의 어느 나라를 여행하다가 기이한 이야기를 들었다는 걸로 시작합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기이한 이야기들,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단편을 찾아가는 과정, 단편의 결말과 그 의미, 결국 하나의 이야기를 향해 이어집니다.


표지가 시뻘건 바닥에 놓인 몇 권의 책이어서 호러일까... 미제 사건이라니 끔찍할까 싶어서 겁났는데 고서점을 무대로 과거를 찾는 사람들의 잔잔한 이야기였어요.

다섯 편의 이야기 하나 하나가 갖는 의미나 미스터리한 분위기들도 좋았고,

결국은 하나로 연결되는 짜임새도 좋았고,

의뢰를 받고 이야기들을 찾으면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 요시미츠나 앞으로 어떻게 살게 될지 궁금한 카나코의 이야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고서점을 무대로 책을 다루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좋았어요.

또 결말을 생략해 독자가 마음대로 생각할 여지를 주는 결말이 없는 스토리를 리들 스토리라고 부른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버블 경제가 꺼지고 난 일본을 배경으로 해서 무기력함에서 오는 나른한 분위기랄까.. 그것도 매력이었어요.


잔잔한 미스터리물과 책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다른 소설들도 전자책으로 나오면 좋겠어요.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6-07-22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어려워서 책을 기억하기 힘들겠어요. ^^;;

블랑코 2016-07-22 18:21   좋아요 0 | URL
신기한 게 읽고 나니 제목이 기억돼요. 하지만 제목이 흠이긴 해요. 잘 모르면 선뜻 집어들기 어려울 거예요.
 














파리 여행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수없이 갔지만 기차, 비행기 갈아타는 경유지였을 뿐이다) 여행하는 김에 가지고 있는 두 권의 파리 가이드북(전자책)을 비교해봤다. 파리 셀프트래블은 2013년도판, 파리 홀리데이는 2015년판이다.


** 전자책 가이드북의 장점 : 가볍다. 폰에 리더기앱 깔고 다운로드해두면 인터넷 연결 안 되어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책 편집상 PDF로 된 게 대부분이지만, 쉽게 확대해서 볼 수 있으므로 화면이 작은 건 문제가 안 된다. 가장 큰 장점은 검색이 된다는 거.


둘 다 각각의 관광지 소개는 빈약하고 (그건 방문한 곳 브로셔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에 갔더니 한글 브로셔가 있는 곳이 굉장히 많아졌더라) 교통편과 코스 소개는 기본으로 나온다.


파리 셀프트래블 장점

- 목차가 있음

- 파리 근교 정보는 빈약하나 노르망디 지역, 스트라스부르까지 다루고 있음.


파리 홀리데이 장점

- 읽을거리가 훨씬 풍부하다. 즐길거리, 먹거리, 쇼핑가이드 등등 프랑스가 처음인 사람들에게 도움 될 정보들이 더 많고 자세함.

- 사진이나 페이지 편집이 훨씬 보기 좋다.

- 파리 근교 가이드가 더 풍성하다. 박물관 패스에 베르사유 말고도 여러 인근 샤토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몇 개 소개가 나옴.

- 목차는 없어도 한 화면에 여러 페이지를 작게 띄워서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건 가능함.

- 벨리브 정보가 아주 자세함. 화면 스샷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니 불어를 못 하는 경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셀프트래블 시리즈가 알차서 좋아하는 편인데 파리의 경우 파리 홀리데이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