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피니와 퍼브의 엄청난 과학 실험 디즈니 피니와 퍼브
존 그린 지음, 윤영 옮김 / 예림아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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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첫장에는 등장인물들과 목차가 설명되어 있답니다.

유명한 피니와 퍼브뿐만 아니라 캔더스, 오리너무리 페리외 모두가 소개되었있어요.



1장은

1. 와! 젤리괴물이다. 는 피니와 퍼브가 수영장에 젤라틴을 쏟아놓고는 젤리 트램펄린을 만들서 놀고 있는데 두펀슈머츠 박사의 악당제조기에 맞고는 젤리트램펄린이 괴물이 되고 말았는데 오리너구리 페리가 잘 해결 할 수 있을까요 ?



2. 지상 최대의 물미끄럼틀! 아이들이 영국의 할머니댁으로 놀러왔어요. 그런데 피니와 퍼브가 캔더스 몰래 무언가 꾸미는것 같아요. 그래요 영국의 유명한 빅벤에 미끄럼틀을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듀펀슈머츠 박사가 빅벤을 집에 놓으려고 하고 있어요 오리너구리 페리가 이번에도 박사의 계획을 무산시킬수 있을까요 ?



2장은

1. 페리는 어디에? 오리너구리 페리가 캔더스때문에 집을 나가게 되었어요. 피니와 퍼브는 오너구리 유인기를 만들어 다시 페리를 부를 생각을 하는데 과연 페리는 어디에 갔을까요?



2. 악당 첩보요원 겸둥 토끼! 신기한 투시안경을 피니와 퍼브가 주문했지만 그건 진짜가 아니였어요. 그래서 피니와 퍼브가 진짜 투시안경을 만들어요. 그시각 악당 첩보요원 토끼가 오리너구리 페리의 은신처에 침투해서 중앙컴퓨터를 해킹하려는데.. 오리너무리 페리가 이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까요?



3장은

악당 외계인이 나타났다!

피니와 퍼브가 커브볼 기계 성능을 시험하다 그만 야구공이 외계인의 우주선에 부딪쳐서 외계인의 우주선이 망가지고 말았어요. 피니와 퍼브가 외계의 밉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정거장에 도착했는데 거기에는 나쁜 악당 외계인이 피니와 퍼브를 가두려고 하고 있어요.

피니와 퍼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영영 갇혀버리는건 아니겠죠?




4장 공룡의 세계로 출발!

피니와 퍼브가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했어요. 피니와 퍼브가 가만히 있으면 피니와 퍼브가 아니겠죠. 즉석사진기를 타임머신으로 고칠 계획이랍니다.

피니와 퍼브 그리고 캔더스 누나까지 모두 공룡이 나오는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갔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공룡의 추격을 당하는데 과연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5장 뒤죽박죽 시간여행!

피니와 퍼브가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왔어요.

캔더스의 미래의 모습이 피니의 퍼브의 실험에 대해 엄마한테 알리게 되는데

피니와 퍼브가 다시는 과학실험을 못하게 되는 걸까요?

1~5장까지의 만화의 내용이 끝나면 부분에 과학정보가 있답니다.

그부분에는 앞장의 내용에 등장했던 젤리, 화석, 투시, 동물의 시계등에 대한 설명등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앞부분에 대한 의문점등을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그 설명 역시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고 짧막하니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좋게 나왔있답니다.



과학은 지루해라고 생각하지마시고 피니와 퍼브처럼 신나고 재미있게 과학을 알려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큰아이는 외계인을 찾으러 가는 우주선을 그렸답니다.

이 우주선을 타고 까만 우주로 날아가서 외계인을 찾아서 같이 놀고 싶다네요.

중간 중간 젤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비는 왜 오는지 물어보기도 했구요.

끝부분에 공룡부분에는 티라노스의 발자국이 얼마나 큰지 캔더스의 모습은 너무 작다며 웃기도 했답니다.

외계인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밉이 너무 귀엽고 행성책을 가지고 와서 우리가 사는 지구와 태양을 돌아가며 보고 밉이 어디에 사냐고 물어보기 까지 해서 진땀을 흘리기까지 했네요.





저희작은아이는 공룡의 세계로 출발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웃었답니다.



아직은 너무 어리지만 피니와 퍼브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어리지만 글자 형태로 된 책이 아니라 만화형태라 만화만으로 봐도 이야기가 만들어지는것 같아서 더욱 딱딱한 과학책을 신나게 볼 수 있었답니다.



캔디스 누나가 언제나 엄마에게 피니와 퍼브의 과학실험을 알리려고 애쓰는데

캔디스 누나 조금만 참아줘요

피니와 퍼브의 실험에 조금만 협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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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이호백 글, 이억배 그림 / 재미마주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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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어느날 삐약삐약하고 알을 깨고 수평아리가 태어났어요.
수평아리는 씩씩하고 달리기도 높이뛰기는 물론이고 동네에서 제일 힘센 병아리가 되었죠.
병아리는 하루하루 자라 동이 트는 이른 아침을 알리는 수탉이 되었답니다.
힘자랑대회에 이긴 수탉은 세상에서 제일 힘센 닭이 되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더 힘센 수탉이 나타나고서는 제일 힘센 수탉은 술을 제일 잘 마시는 수탉이 되었답니다.
세월은 흘러 수탉도 나이를 한살 두살 먹고 늙어갔답니다.
수탉의 아내는 수탉의 마음을 알고는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답니다.
수탉의 손주들은 튼튼하게 잘 자라나고, 딸들은 알을 많이 많고, 아들들은 수탉만큼 힘이 세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죠.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을 보면서 신윤복의 장닭 두마리가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는것같네요.
책 앞표지에서부터 화려한 수탉의 모습은 힘이 있고 기계가 느껴지는 당당한 모습의 수탉의 모습이 너무 잘 표현되었어요.
그리고 장닭들의 싸움하는 장면은 아주 인상깊어요.
아직도 저희나라나 동남아시아등에는 많이 즐기고 있는 놀이중로 유명하죠.

책 중간에 부분에 주막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무거운 돌을 들어올리는 장면에서도 심사위원의 필기도구등이 벼루와 붓, 먹으로 심사위원들이 적는 모습으로 보아 그시대의 사항을 느끼게 하는 장면이 있어서 웃음이 나오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상 깊은 장면으로는 환갑잔치의 모습이였답니다.
많은 자손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환갑축하하며 절하는 장면은 우리내 정서를 나타내는주는 주요부분이네요.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은 우리내 인생사의 모든과정이 담겨있네요.
태어나고 그리고 한창때의 젊음, 그 젊은이 영원하리라 생각했지만 유수같은 시간과 세월은 잡을 수가 없는거죠.
그리고 점차 나이가 들고 자식들을 보며 사랑과 여태까지의 살아온 삶과 다른 삶을 살아가고 그리고 나이가 드는 이해와 세상사의 깊이를 알아가며 그러면서 세상살이의 연륜이란 것을 알아가는 것이죠.

자식의 자식을 보며 내 젋은 날을 그리워하고 그때는 그랬어요.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의 모습은 지금의 수탉의 젊은날이 지금 제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을 나타내고 있네요.


어릴적 저희 집에서 풀어놓고 키우던 장닭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주 큰 닭이여서 아이들이 가까이 갈 수 없는 존재였답니다.
그 큰 닭이 쫓아오기만해도 저희는 후다닥 도망갔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만큼 화려한 깃털은 물론이고 아침을 깨울때도 꼬끼오~~ 하고는 동이 트는걸 알려주었답니다.
그 무섭던 장닭이 생각나네요
저희 큰아이가 장닭의 화려한 모습을 그려내기를 원해서 다시 한번 시도했답니다.

저희 큰아이가 어릴적에 시골에 내려가 닭모이를 주다가 닭한테 손을 한번 쪼인적이 있어서 그뒤에는 절대 닭 가까이에는 절대 안가더라구요.
큰아이는 큰닭은 싫고 조그마한 아기 병아리는 너무 귀엽다네요.

예전에 쓰던 한글수업하던 학습지와 흰 종이, 풀과 색연필으로 표현해봤어요.

1. 닭 그림을 그린다.... (닭은 제가 그려줬답니다.)
2. 눈은 아이가 그리게 한다. (저희 딸아이 법칙이예요.)
3. 색연필로 먼저 벼슬과 수염을 그려준다.
4. 그리고 집에 다쓴 잡지책이나 전단지 혹은 학습지 하고 나머지등 한번 쓰고 안쓰는 것들을 이용하세요.
5. 그리고 붙여주세요 ... 저희는 노랑과 핑크를 이용했다죠.
6. 날개와 꼬리깃은 색연필로 색칠했어요.

저희집 벽면에 붙여진 최신미술작품이랍니다.
미술놀이 할 때 꼭 옆에는 책이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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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영웅 플라그 모험을 떠나다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1
강경수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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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 시리즈로 01번째로 나온 책이랍니다.
충치영웅 플라그라고해서 정말 영웅이냐고요~~~

절대절대 아니죠!! 잘 아시죠

플라그는 양치질을 안해서 음식물찌꺼기가 남아있다가 그게 점차 굳어지는거죠.



처음부터 너무 웃었답니다.

충치균의 탄생은 더운여름날 아이스크림을 먹고 잠든 아이의 입에서 뽕하고 태어났어요.

그곳에는 수많은 형제가 살았고 그곳은 천국이였지만 형제들이 자꾸 자꾸 늘어가면서 발 디딜틈조차 없자 충치균인 플라그는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죠.

1장 칫솔질은 위험해!!

1장에 나오는 아이는 승주였는데 그아이는 끔찍한 아이였지 승주는 밥을 먹고 3분안에 무조건 이를 닦는아이였어 그래서 식사도 못하고 승주의 하얀이를 떠나기로 결심했지.

2장 공포의 치과

2장에 나오는 친구는 꽤 괜찮은 아이인 순희였지.

순희는 양치질을 하루에 한번밖에 안하는 교양있는 여자아이였어. 친구들이 하나씩 늘어가는 중에 순희의 마음씨 고약한 엄마가 치과에 데리고 갔어요.

치과라는 곳은 사형집행소였지 드릴로 우리의 몸을 반 토막 내버리고 빨대같은것으로 우리를 빨아들였지. 급히 다시 순희의 입을 빠져나왔어.

3장 슬픈 틀니의 추억

세번째 주인공은 사랑스러운 아이 장원이였어.

초콜릿을 좋아하고, 물보다 탄산음료를 더 마셨고, 양치질 같은건 절대 안하고 치과 같은곳에는 절대 가지 않았어.

장원이에게는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는데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사고를 치고 만거야

장원이를 앞에 두고 커다란 재채기를 할아버지 입에서 뭐가 나온걸 장원이가 보고 만거지.

그건 바로 틀니였어. 그후 장원이는 180도 바뀌기 시작했어. 결국 장원이 입속을 떠날 수밖에 없었어.

4장 새로운 모험을 떠나다
마지막 주인공은 뚱보 민수였어.
초콜릿 찌꺼기, 밥알 찌꺼기, 설탕가루, 탄산 온천, 치석동굴, 충치놀이터등 민수의 입속은 낙원이고 천국이였어. 충치균이 살기에 완벽한 곳이였어.
민수의 소문을 듣고 충치균들의 대이동이 시작되었지 들소때 처럼 모두 노래부르고 춤을 추었지 하루 이틀이 지나고, 이는 누레지고 잇몸은 퉁퉁 부어서 피가 앗지 가끔 이가 쑤셔도 민수는 대단한 참을성을 가진 아이였어
모든것이 더 없이 아름답고 행복했지만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다시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

이야기는 지극히 충치균 플라그의 입장에서 쓴 이야기죠.
다른 입장에서 다른 시각에서 보는 생각의 차이를 알 수 있었죠.
중간중간 읽으면서 웃음이 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았답니다.
어찌 이야기를 이리 재미있게 쓰셨는지 겨우 4살된 작은 아이까지 충치영웅 플라그에 빠져버렸답니다.

충치균들의 익살스러운 모습도 재미있지만 충치균들이 감정을 나타내는 표정들 역시 생생하게 잘 묘사했고 틀니가 날아가는 장면과 치과에서의 치료에서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의 말풍선은 센스있게 써주셨죠.

중간중간 나온 충치균들의 노랫소리엔 진짜 노래를 불러서 읽어주었는데 생각외로 반응이 아주 좋았답니다.

저희 큰아이는 이제는 와서 자기입에 플라그가 생겼는지 물어보더군요.
거울앞에서 이하고 이리 저리 보고는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는 충치균이 생기면 안돼! 라며 다시 치카치카 양치질을 하고는 치실도 해달라고 요청까지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습관이란게 엄마의 잔소리보다 더 좋은건 역시 책 한권이라고 생각해요.

밥먹고 난 후 양치질 하기 싫어 도망다니던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밥을 먹고 난후 무조건적으로 플라그가 생기지 않게 3분안에 양치질로 충치균을 없애야한다는 걸 충치영웅을 보고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답니다.

어릴적에 치과에 가는 일만큼은 정말 하기 싫은 일중에 하나였어요.
잉하고 드릴소리와 긴 주사바늘 뚝뚝 떨어지는 침 ...
으악 그중에서도 드릴소리는 정말 무시무시 했죠.
지금도 치과는 가기 싫기는 하네요.

오복중에 제일은 이랍니다.
누군가는 먹기위해 산다는데 잘 먹으려면 이가 튼튼해야하니까요.
한번 망가지면 고치기 어렵기도하고 습관이란게 중요하는걸 다시금 느꼈네요.

맨 마지막으로 본중에 재미있는 글을 적어봅니다.
[ 잊지마라. 우리의 고향을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의 향기를 잊지마라.

자기전에는 닦는 이는 최악의 행동.

뽀뽀할 때, 충치 하나 없는 입은 매력이 없다.

잊지마라. 잊지마라. 충치의 위대함! ] ... 본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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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꿈이든 괜찮아 - 2008 폴란드 ‘올해의 아름다운 그림책 상’ 수상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85
프르체미스타프 베히터로비츠 글, 마르타 이그네르스카 그림, 김서정 옮김 / 마루벌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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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폴란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상을 수상한 작품이랍니다.
화려한 그림들도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그전에 가장 앞에 있는 글이 저에게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네요.

"꿈은 참 좋은거야. 누구든 꿀 수 있어."... 본문중

꿈이란 글을 쓰신 작가님이 써 놓으신 말대로 참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든 꾸고 생각할 수 있는 거라는 말에 더욱 공감이 가더군요.
[무슨 꿈이든 괜찮아]에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동물이나 사물에게도 꿈을 꿀 수 있다라는 걸 알려주고 있어요.

황새나 뱀장어, 불, 우물이나 강 그리고 작은 촌충등 어떤거나 원하거나 그랬으면 하는 사람들이나 동물처럼 생명이 있는 동물들뿐만이 아니라 생명이 없는 것에 이르기까지 꿈이란것은 좋고 어떤 것이라도 꿈 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엄마 황새의 꿈 늘어지게 - 쉬어 봤으면!" ... 본문중

어쩜 아이들이 어릴때의 저희 꿈이나 희망같아 웃음이 나와버렸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모든 엄마의 바램과 같네요.

"하루살이의 꿈 딱 하루만 더 살았으면!" ... 본문중

"허수아비의 꿈 모두 사이좋게 놀면 좋잖아?" .... 본문중

황새, 하루살이, 허수아비, 화덕, 사자등의 꿈은 엄청나게 큰 꿈도 아니고 소박하면서도 즐거운 꿈같아요. 때론 허수아비의 꿈처럼 희망적이기까지 하죠.
유아가 아니고 조금 자란 어린아이라던지 뭘 좀 알아가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꿈이 뭐예요라거나 혹은 꿈이 뭐였어요 라고 묻게 된다면 꼭 직업을 말하게 된다는 참 슬픈 현실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직업은 꿈이 아니라는 것이죠.
언제부터인지 좋은 직업을 가지게 되면 꿈이 이루어지는게 아니데 말이죠.
꿈이란 성장후 직업이 아닌데 말이죠.
아이들에게 꿈이란 어떤건지 제대로 알려주고 싶어지네요.
황새나 허수아비처럼 소박하고 아름다운 꿈을 꿀 수 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요.

그리고 폴란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상을 받은것 만큼 어떤 그림들이 나오는지도 궁금해지죠.
한마디로 선이 이쁜 책이였어요.
연필과 펜, 색연필, 물감, 크레용등을 여러가지 재료들로 소재의 특징을 잘 잡아서 표현해주었답니다.
페이지마다 다른 색채를 이용했고 상상을 요구할 만한 그림들이 였답니다.
특히나 시선을 잡은 페이지는 황새 그림과 꼬마 불, 하루살이, 카펫, 구두의 그림이였답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은 굵은 선으로 나타내고 그외 부분은 얇은 선으로 표현한 세밀한 삽화였답니다.
특히나 황새나 하루살이는 어느 미술작품 느낌이 물씬 풍겨졌어요.
마지막에 나온 내꿈을 그릴수 있는 빈부분이 있어요.
아이들과 채우거나 다른곳에 그림을 그려 넣어도 좋을 듯 싶어요.

책페이지 뒷편에 꿈과 사랑이 비슷한 말이라는 것에 공감해요.
꿈과 사랑이 없으면 살아가도 의미가 없고 살면서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자주 말을 하고 표현하고 노력하며 그 의미를 찾아가는게 중요하겠죠.

책 뒷편에 마련된 부분에 이 그림을 넣으라고 그려준 저희 딸아이랍니다.
자기방에 하트로 양쪽 모서리에 그린 그림은 침대고 그리고 저희 딸아이고 그리고 그옆에는 엄마강아지와 새로 태어난 아기 강아지 그리고 자기 방문이랍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저희 딸아이의 꿈은 강아지를 자기방에서 키우는 거라네요.
이 꿈은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강아지 똥과 밥을 챙겨줄 수 있을 만큼 책임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때 한번 키워보기로 했답니다.

꿈이 이루어질까요?

키우기 전까지는 강아지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꿈을 그리겠죠.

작은아이는 무당벌레가 되는게 꿈이라네요.
에휴~~~~ 의사 소통은 되지만 아직 꿈이라는거 어떤건지 잘 알지 못하는 아이인데
무당벌레가 되어서 같이 놀고 싶다고 말을 하네요.

아이들의 꿈은 소중하니까
꿈을 그릴수 있거나 꿈이란걸 망치지 않게 잘 키워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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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생각나누기 6
페드로 페니조토 글.그림, 우현옥 옮김 / 아라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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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귀여운 반려견인 앤트 작고 깜찍스러운 외모의 강아지예요.
새로운 집 이사하고 아빠 엄마가 이웃집의 초대를 받고 가게 되고 앤트는 집을 지키게 되었어요.
앤트는 어깨가 무거운 책임감과 집을 잘 지킬 수 있을까라는 수명감까지 가지게 되었죠.
[누가 나처럼 작은 개를 무서워할까? 무시무시한 도둑이 들어오면 어떻하지?]..본문중
앤트의 집을 지킬 여러가지를 생각해냈어요.
큰소리를 떠들어봐도 보고, 손전등으로 큰개 그림자를 만들어도 보고 장난감방에서 여러가지 소품들로도 꾸며보았어요.
무시무시한 뱀파이어 개로 변신도 하고 전염병에 걸린 개로도 꾸며보고, 엄마의 가발을 쓰고는 사자 흉내까지 냈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앤트의 바램과는 전혀다르게 나타났죠.
그래서 다시 앤트는 창고로 가서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정원에 물을 가득채우고는 상어처럼 헤엄을 치는데 그때 두꺼비가 풍덩 헤엄처들어왔답니다.
도둑이 성큼성큼 정원으로 들어오더니 물속으로 들어갔어요.
그때 바로 두꺼비가 여긴 내 연못이야 하고는 도둑을 펑차버렸답니다.
그래서 두꺼비는 연못에 살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는 역시나 반려견 앤트였답니다.
귀엽다 ... 라는 반응 다음으로는 앤트의 기발한 집지키기 아이디어에 깜짝놀랐답니다.
그림자 놀이는 물론이고 가발이 나오는 부분은 완전 우리도 이렇게 가발을 써봤으면 사자처럼 될것 같다고 큰아이말에 어찌나 웃었던지

큰아이는 정원에 물을 받으면 상어랑 물고기도 살 수 있나고 여러번 물어봤답니다.
아마 저희집이 단독 주택이였다면 저희 아이들도 해 볼 태세였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희 집은 아파트네요. 그것도 베란다도 없는 집이죠.
연못에는 작은 물고기와 가재, 개구리, 책에 나오는 두꺼비도 살 수 있어.
많은 곤충도 살 수 있지만 상어가 살기에는 너무 비좁겠지 라는 말을 해주었답니다

나홀로 집에를 보면서 작은 앤트처럼 아직은 미숙하고 어리지만 작고 힘이 없다고 아무일도 할 수 없는건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나처럼 작은 개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이 정말 좋아!]..본문중.

저희 큰아이는 요즘 홀로서기를 연습하는건지
작은아이가 올 시간이 되면 엄마혼자 나가라는 말을 하곤해요.
그런데 딩동 울리면 아직은 조금 무서운지 몇번인지 확인하더군요.
엄마 오래있지말고 성이가 오자마자 들어와야해해.
난 아직 아가고 어리고 작자나라는 말을 하더군요.
누가 와서 잡아가면 어떻해.
혼자도 있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고 엄마와 오래 떨어져 있기는 어려워하는 아직은 그 중간 단계인것 같아요.
그런데 며칠전에 카드키를 잃어버려서 저희 큰아이가 아파트 정문 문을 인터폰으로 눌러 열어준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집에서 혼자서도 엄마랑 동생 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너무 좋아하더군요.

작은 힘이라도 큰 도움을 주고 꼭 필요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된것 같아요.
너희 작은 몸짓이나 손짓, 고사리 손으로 도와주는 모든일들, 말 한마디도 엄마한테는 큰 힘이 된단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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