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없는 나라?라 상상해 보신적 있으시나요?
어릴때는 많이 생각했던 나라죠.
학교 없는 나라, 공부 없는 나라, 일하지 않는 나라, 놀기만 하는 나라등등
상상속에서 수없이 많은 나라를 꿈을 꾸었죠!!!
어릴때는 다 그런 생각하죠.
여기 친구도 공부없는 나라를 상상하며 꿈을 꾼답니다.
공부가 없으면 정말 좋은나라 일까요?
오영훈이라는 아이에게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이름이 신바람이 아이는 영훈이를 데리고 가야하는 특명을 받고 영훈한테 나타난거라네요.
그리고 영훈이가 좋아하는 유리와 함께 가게 되고 그래서 밖에서 기다린다는 말에 영훈이는 신바람을 따라 나서게 되죠.
우주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라별에 도착한 아이들은 그런데 신바람의 모습도 변해있었어요.
머리에 뿔이 쑥 올라온게 도깨비 같기도 하고 그런 신바람의 모습에 유리는 귀신이라고도 했죠.
신바람은 아라별 대왕을 만나면 말을 조심하라는 주의까지 듣게 되었어요.
그렇게 유리와 영훈이는 아라별 대왕을 만나게 되었어요.
"오호 만화영화라니! 저건 공부없는 별, 아라별의 어린이들이 노는 모습이니라. 아라별 어린이들이 얼마나 즐겁게 노는지 잘 보아 두로록 하여라."....본문중
"지구를 아라별과 같은 공부 없는 별로 만들고 싶어 하는 오영훈 군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니라. 이 아라대왕은 오영훈군을 도와 지구를 공부 없는 별로 만들 준비가 되어 있느니라."...본문중
그리고 영훈이를 지구로 다시 보내서 지구의 모든 학교와 학원등을 탄탄이라는 작은 빨간 딱지를 붙여서 사라지게 만들기로 했죠!!
유리는 아라별에 감금되어있었고요.
무언가 사악한 냄새가 나죠.
영훈이는 신바람과 함께 지구에 되돌아왔고, 영훈이는 친구들과 함께 탄탄을 실험을 했는데
영훈이가 다니는 새별초등학교가 그자리에서 사라졌어요.
공부없는 나라를 꿈꾸던 영훈이와 다른친구들은 신이 났죠.
우주엘리베이터로 돌아가는데 지팡이를 타는 아라인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영훈이는 납치까지 당했어요.
"데려온 것이 아니라 구출해 낸거야. 마라 대왕의 위험하고 나쁜 계략으로부터. 그쪽에 계속 있다가는 아라 대왕의 꼭두각시가 돼서, 지구를 '공부없는 별'로 만들어지배하려는 음모의 앞잡이가 될 수 밖에 없어. 네가 아무리 안하겠다고 발버둥 쳐도......"...본문중
영훈이가 납치 당한 곳에서 아니 구출 당한 곳에서 다른 아라인들이 하는 영훈이에게 진심어른 이야기였어요.
"너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단다. 예전에 아라별에도 지금 영훈이가 학교를 다니며 겪고 있는 일과 비슷한 일이 벌어졌던 시절이 있었으니까. 그때 아라별 부모들은 공부하라고 아이들을 달달 볶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시험 점수를 잘 받지 못하면 크게 화를 냈지.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억지로 공부를 하다 보니 모두들 지치고, 공부를 지겨워하게 되었어."...본문중
"그럼 지구를 공부없는 별로 만들려는 것도 식민지로 만들어 다스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인가요?"...본문중
이곳 공자연에서는 처음에는 놀기만하다가 자꾸 무언가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공부를 하려고 했고 아라별에서는 사람들이 공부를 안하게 혹독한 노동을 시키기 시작했죠. 아라인들은 일에 내몰리고 로봇병사들과 침략전쟁에 동원되기까지 했어요.
공자연의 사람들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죠. 지구로 유리와 영훈이를 되돌려보내서 공부없는 나라를 만드는걸 막는거라는 걸 알게 되었고 유리와 신바람 그리고 영훈이는 지구로 되돌아갔어요.
세사람은 되돌리체를 이용해 학교를 다시 되돌려놓고는 서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영훈이와 유리, 아라인 신바람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공부없는 나라에서는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알 수 있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냈지만 처음에 읽을때는 살짝 따분한 부분도 있었답니다.
공상과학 같은 느낌의 이야기같고 공부의 필요성도 설명해주긴 해야하고 사공이 많다면 산으로 간다고 어수선한 부분도 있기도 했죠 !
결말부분에서 좋은 말들이 가장 많이 나오고 아이들에게도 느낌표를 주거나 교훈적인 이야기도 나와있어서 좋았네요.
공부가 없어진다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가 될까요?
엄마, 아빠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으시죠.
공부를 안하면 어리석어지고 바보가 된다고 ... 옛날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다르게 요즘 엄마,아빠가 꼭 막연하게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라고 하지는 않죠.
대신 이런 말을 해줄거라고 전 확신합니다.
너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공부를 안해서 그일을 못하게 되면 정말 속상하지 않을까라고 말이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언지 알아야 공부할 맛이 나죠.
전 아이들한테 이런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정말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여러가지를 해보고 생각해보라고요.
목표가 생기면 무언가 할려고 하는 의지가 불타오르죠.
막연하게 공부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야 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신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내가 무언가 하고 싶을때 그 능력에 맞는 일을 찾을때도 밑거름이 되는건 공부이고 차근 차근 해야 재미있고 흥미가 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말은 꼭 해주고 싶습니다.
능력이 없어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못하면 너무 안타까울듯 싶어요.
아이들에게 어떤 목표를 만들어줄지는 다름아니 아이들의 몫이겠지만 많은 기회를 주는건 부모라는거 잊지마시기를 바랍니다.
잘 놀아본 놈이 노는걸 잘 안다고 많은 경험을 해봐야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게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