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크러 가는 것입니다.

크고 있는 아이가 더 큰 사람이 되려고 말입니다."...본문중 


가장 인상깊은 말이다. 


그리고 나도 하나 만들어서 읽을때마다 보았다. 

학교는 크러가는 곳이다. 공부하러만 가는 곳이 아니구나!!! 라고 나 부터 인식을 달리해보리라.



"더 이상 해묵은 시절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평가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는 생각보다 잘하는 것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본문중


해준게 없지만 그렇다고 죽어라 공부만 시키자고 하면 무언가 아이들한테 못한짓을 하는것 같다.
내가 그때 지나보니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아직 걷지 않고 그길을 평가할 수 없다. 
아이들은 스스로 알아가야하기 때문이다.

공부란 자기가 좋아서는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성에 의해서 하게 되는건데.

아직 공부가 왜 필요한지도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한다는건 못먹는 감 찔러나보자 라는 식 같아서 무턱대고 반감만 가져온다. 


난 어른이고 그길을 걸어본 자로서 ...두고봐야 하는것인가?

그래서 학부모냐 부모냐라는 말이 나온것인가보다.

그럼 학부모가 먼저인가 부모가 먼저인가를 두고 깊은 한숨이 나왔다.


아직 초등학교에 다니는 큰아이와 이제 유치원에 다니는 작은아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의 공부가 중요하다 학부모의 대다수는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공부의 시작은 초등학교 고학년이고 끝은 언제인가? 

하기 싫어도 끌어가줘야 중학교때 힘들어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공부를 슬금슬금 천천히 한 아이들은 그럼 시대의 뒤떨어지고 중학교에 가서 엄청 고생을 할까 라는 의문도 들었다.


그래서 보고 싶었다.

등수없이 시험없이 공부하는게 가능한지 학부모이기전에 난 부모니까.


책에서 나오는 펭귄아빠나 돼지엄마처럼 시대를 반영하는 부모는 되기가 싫었다. 

사실 그럴 능력도 되지 않는다.


[이기는 공부법]의 앞쪽 챕터는 초등학교 부모인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였고 약간의 보충설명하는것에 그치지 않았지만 정말 필요한 부분은 챕터 3인 "오늘은 무얼 배웠어? 재밌었어?" 아이와 부모를 함께 키울 질문입니다. 라는 부분이였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 감사하는 연습, 감사 일기쓰기 3단계를 소개시켜주었는데 ..

이번부터 해보기로 했다.

1단계 감사할 일 하루에 1,2가지 쓰기

2단계 육하원칙에 맞게 쓰기

3단계 감사한 마음을 상대방에게 표현하고, 표현했던 상황을 쓰기


그리고 우리나라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설명하게 하는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럴것이 수업시간에 질문자체가 없고 질문하는 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빗나간 시선때문인지도 모른다.

토의나 토론에 대해서도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내아이가 질문을 했을때 책에 찾아보거나, 왜 그런걸 질문하니 라고 많이 보았는데 ... 때론 내입장과 내 지식만 알려주고 부모의 가장 권위적인 모습만 보여주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말야야겠다. 

이제는 같이 찾아보고 같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아이의 의견을 소중히 해야 겠다.


"잘한 것만 잘했다 하지 않는다면,

점수와 등수만 놓고 평가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확실히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본문중 


지금 변하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원한다면 부모인 나부터 변해야 할 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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