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가격 -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한의 인생을 만드는 삶의 미니멀리즘
태미 스트로벨 지음, 장세현 옮김 / 북하우스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행복의 가격
행복이란, 어디있는 것일까?
어떻게 느끼는 것일까?
풍요로운 물질만능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제 정서적인 안정을 필요로 하게 되고, 그에 따라 '행복'이라는 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저자는 그러한 행복을 삶을 단순화 시키는 데에서 찾았다고 이야기 한다. 시작은 어려울 수 있다. 저자는 페이지 중간중간 우리가 체험해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함으로써, 단순히 독서로 넘어가는 것이 아닌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만들어놓고 있다. 어디 한 번 따라해볼까? 최소한의 것으로 최대한의 인생을 만드는 삶의 미니멀리즘!
한 마디로 말해 이 책은 우리 자신과 돈, 시간, 물건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는 권유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새로운 관점, 즉 기존 규범과는 다른 참신한 발상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세계관을 제안한다.
우리가 여기서 가져야 할 관점은 열린 시각과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다. 다시 생각해보자는 것. 이것은 기존 규범을 깨보자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머뭇거렸다. 더 적게 소유하는 것. 사실 나는 아직 물질이 참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저자의 다음 말에 따라 같이 가보기로 했다.

 


소박한 삶을 추구하기 시작하자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생활방식이 달라지자 우리의 결혼생활은 물론,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도 예전보다 좋아졌다. 예를 들면, 차 두 대를 모두 판 덕분에 우리 부부는 전보다 날씬해졌고 -요즘은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 매달 자동차 할부금을 못낼까봐 마음 졸이는 일도 없어졌다. 차가 없어지면서 생긴 여윳돈은 빚 갚는 데 썼다.
물건을 산다고 행복해지는가.
요즘 사람들은 대개 어느 정도의 쇼핑홀릭을 가지고 있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한다. 주변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PC, TV를 이용하여 쇼핑은 너무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평일이든 주말이든 쇼핑이 가능한 지역은 어디나 북적거린다.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은 적지 않다. 어쩌면 나 또한 그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고정지출액을 차감한 데에서 사용해야 하는 돈의 액수는 그리 크지 않다는 점에서 나는 더욱 윈도우 쇼핑을 좋아한다. 아마 돈을 쥐어줬어도 함부로 지르지는 못할 것이다. 슬프게도 그게 바로 그동안 내 사고방식이 길들여진 결과다. 하지만, 꼭 사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산다. 그 쇼핑이 주는 행복, 나는 가지고 오는 동안에만 좋아한다. -쇼핑이 주는 행복을 생각해보니 매우 짧다!- 그렇다면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충실한 인간관계와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이 두가지가 모여 조화를 이룬 상태를 뜻했다.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소유한 물건이 당신을 소유한다.
내가 주인이다. 그런데 물건이 나를 소유하는 격이라니. 우리는 물건들에 치이고, 또 사들이고를 반복하며 정신없이 어지러워진다. 쇼핑할때의 잠깐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방을 둘러봤을 때, 나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살고 있는지 찾아볼 수 있다. -업무책상을 둘러봐도 좋다.- 쓸데없는 물건들이 돌아다니지는 않는지? 다행이도 얼마 전 방 리모델링을 통해 엄청난 배출을 해내면서 내 방은 아직 깨끗하고, 효율성 있다. -어차피 내 방 공간 자체가 넓지 않다.- 물건을 정리하면서 그 물건들의 필요성과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따져보고 분류한 뒤 각각의 지정 자리를 배치해보자. -아마 방을 떠나는 물건들이 꽤 많지 않을까싶다.-

삶을 단순화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지금 당장, 삶을 단순화할 수 있는 방법을 떠오르는 대로 다 적어라. 적으면서 이것을 고려하라. 지금보다 더 많은 자유와 시간을 얻기 위해 일상생활에 줄 수 있는 변화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 변화가 어떻게 나를 행복하게 만들까?
단순화하기 위해 우리는 주변 상황 모든 것을 단순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소유하는 것과 활용하는 것을 최소한으로 만들어 보자. 줄이는 만큼 자기 자신을 돌보는 데 더욱 관심을 기울여라. 빈 자리는 즐거움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게 바로 우리가 느끼는 행복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관계의 시작, 소통과 대화

현 사회는 미디어매체의 발달이 두드러진다.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관계를 이어주는 것일까, 단절하는 것일까.
우리는 이것을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는 스마트폰의 긍정적 측면을 봤을 때, SNS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이어주는 매개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정적 측면으로 봤을 때, 우리는 옆사람과의 대화가 줄었다. 쉬는 시간에도, 점심 시간에도 우리의 손에는 스마트폰이 들려있고 우리는 그것을 열심히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화단절. 각자 다른 생각에 빠져있다. 미디어매체와의 시간을 줄이고 옆의 사람을 돌아보자. 소통은, 대화는 관계의 시작이다. 그리고 우리의 소소한 행복은 관계에서부터 시작된다. 잊지말자. 사람이 있고, 관계가 있어야 SNS도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단순화된 삶에서 인간적인 소소한 행복찾기.

저자는 조금씩 지출을 줄이고, 물건을 줄이고, 나눔을 실천하고, 관계를 만드는 이야기를 꾸리고 있다.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행복을 또 다른 시각으로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100개만으로 살아보기. 나는 이 과제를 수행한다면, 어떤 물건들로 100개를 채울까. 참으로 기대되는 일이다.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삶의 전환을 꿈꾼다면, 읽어보고 이 안의 이야기들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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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직업은 인생 응원단 - 누구에게나 응원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
가무샤라응원단 지음, 이정환 옮김 / 예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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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구에게나 응원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

  응원단. 이것이 직업이라고 생각하는가?

  응원단이라고 하면 다들 취미생활을 먼저 생각할 것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포츠 서포터즈의 개념을 떠오릴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응원단은 의뢰를 받아 인생을 응원해주는 응원단이다. 응원단이라고 하면 모두 흥이 돋는 그러한 응원단을 생각할 것이다. 응원은 우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힘을 내도록 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기 가무샤라응원단은 의뢰인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등하며, 자신을 극복해낸다. 참 보람된 일이 아닌가. 하지만, 누구도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가무샤라응원단은 그만큼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본 서를 통해 우리는 가무샤라 응원단을 만났고, 나는 그들이 주는 의미를 조금이나마 같이 할 수 있었다.

 

 

 

  응원은 형식이나 멋이 아니다. 스타일도 아니다. 하물며 퍼포먼스는 더욱 아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신의 진심과 맞서는 것, 그것이 응원이다. 본인의 마음이 움직인다면, 그것이 옳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응원이 된다.

  응원의 기본은 열린마음과 소통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어쩌면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우리는 점점 더 황폐해진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점점 더 번져가는 개인주의 안에서 우리는 스스로 상처 입고 울상지으며 사는 일이 많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우나, 마음은 어떠한가. 나는 이러한 마음을 채워주는 일을 하는 것이 가무샤라응원단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그것이 응원이다.

  사랑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떠올려보면 우리는 어떤 것을 떠올릴까?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나는 응원단을 만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사랑이라는 단어의 의미. 나는 너무 협소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지. 가족간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사랑이라 하면 대개 연인과의 사랑을 떠올릴 것이다. 부끄럽게도 나는 사랑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연인이다. (사랑에 목마른 것일까. 외로움 때문일까.) 어쩌면 부모와의 관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짚고 넘어갈 점,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현 시대의 연인들에 대해 나는 조금 편견을 가지고 있다. 워낙 주변에서 결혼이야기가 오가는 지라 더 그런지도 모른다. 조건이라는 것. 이것은 자본주의가 생기기 전에도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더 마음이 황폐해지는 지도 모르겠다. 다시 돌아가서, 나는 이 응원단과 같이 고민하면서 느꼈다.

 

 

 

  진심은 반드시 상대방에게 전해진다.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그 진심은 전해진다. 얼마나 인간적인 문장인가.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에, 가능하다. 요즘 같은 세상에 진심이라는 말보다 진한 감동이 있을까? 프로포즈를 어떻게 받고 싶은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거기서 내 대답은 이러했다. '진심 어린 프로포즈라면, 나는 이벤트가 없어도 괜찮다.' 상대방은 믿지 않는 눈치였다. 나는 일생에 한 번인 프로포즈이니 거창한 이벤트를 원했을 것 같다는 것이 바로 상대방의 답이었다. 일생의 단 한 번, 그렇기에 특별했으면 좋겠지만, 그 안에 진심이 없다면? 나는 기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응원단은 진심으로 그들에게 응원해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응원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진심이 전해졌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정해져 있었다.

  받아들여지기 위한 응원이 아니라,

  철저하게 상대를 받아들이는 응원을 해야 했다.

  어쩌면 우리가 너무 쉽게 간과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응원을 받으면, 누구나 좋아할 것이라고 전제조건을 두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 역시 문화고 가치관이다. 그러한 문화가 없다면? 가치관이 다르다면? 아무리 열심히 준비한 응원이더라도 그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상대를 받아들이는 응원. 이것은 바로 배려다. 상대를 위한 것이라면, 상대에게 맞춰야하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 그게 바로 상대를 배려하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해주는 응원의 기본이 아닐까?

 

 

 

  누구나 응원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리고 누군가를 응원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나는 이 응원단을 통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누군가를 응원할 때, 내가 응원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기뻐하고 힘낼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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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 지치고 힘든 나를 위해 허락된 하루선물
김현태 지음 / 서래Books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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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완벽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사람이란 존재는 말이다.

  하지만 한 번 뿐인 인생을 즐길 권리를, 만들어갈 권리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한 번 뿐인 인생을  권태롭게 보내는 것이 아닌,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움이 묻어나게 보내도록 권하고 있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돌아봤을 때, 그리워할 수 있을지.

  늦지 않았다. 과거는 과거다.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상상하라.

 

 

 

  이것만은 되돌려놓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뭔가요?

  "여러분, 지금의 시간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어떡하시겠어요? 저는 후회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칠 것 같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꿈을 갖고 꿈을 키우기 위해 땅을 다지고 씨를 뿌리려고 준비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한 번뿐인 삶입니다. 멋있게 사십시오. 남들처럼 아니라 남들보다 멋있게요."

  정답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친한 동생들이 생기면 꼭 이야기를 한다. 지금 그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후회없이 열심히 즐기라고. 나는 그러지 못하고 흘려보낸 시간이 있었다. 그렇기에 그 나이대를 지나가는 동생들이 그냥저냥 흘려보내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발을 동동 구른다. 내가 돌아가면 무엇을 하고 있을 텐데.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잘 알고 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지금의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불행한 자는 하나같이  지나간 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또한, 아직 오지 않는 미래에 대해 불안감과 걱정을 미리 한다. 또한, 그들은 손안에 쥐고 있는 행운도 몰라본다.

  지금 나는 어떠할까.

  사실, 나는 과거에 연연해하는 것이 없지 않다. 늘 과거는 지나간 것이니 현재에 충실해야지. 그래야 미래에 내가 웃을 수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과거의 기억은 불현듯 나를 엄습한다. 과거에 묻히면 지금의 나를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은 내 가치관은 Carpediem인데, 나는 가치관대로 살고 있는 걸까. 현재를 중요시한다고 말과 생각은 하고 있는데, 실제로 나는 그렇게 살고 있는 건지는 의문이다. 다시 한 번 새겨본다. 지금의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현재를 즐기자.

 

  두려움 없이 가던 길을 가자.

  열심히 노력했는데, 올바르게 행동했는데 설령 성공하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나 실망하거나 불평하지 마라.

  신념을 갖고 온 힘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실패를 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지난 것에 대한 미련은 가위로 싹둑 오려내고 새로운 일을 다시 사랑하라.

  저자는 참 말을 쉽게한다. 라고 생각했다. 옳은 말인데, 너무 어려운 말이다. 온 힘을 다했는데 실패를 하면 소위 요즘말로 '멘탈붕괴'상태에 빠지게 된다. '특히 나는 멘탈이 약한 편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앞에서는 꿋꿋하게 버티고 있지만, 속은 아작이 났다는 것이다. 과거에 끙끙거리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절망감에 빠지지 않을 수는 없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어찌 담담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그것을 빨리 극복하고 더 단단한 바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낸다. 그렇다면 화를 최소화하고 화를 냈다고 하더라도 멈출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노여움이 생기면 자신이 화내고 있음을 먼저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그 때문에 어떤 파급효과가 가져여올지 생각해보라. 당연히 좋지 않은 상황을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호흡을 멈추고 한 걸음 물러나라. 그러면 잠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맞다. 화 내기 전, 세 번을 생각해보라고 했다. 화를 낼 만한 일인지, 꼭 내야 하는 건지, 낸 후 상황은 어떠한지. 말이다. 세 번을 생각하면 화 낼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로 그러하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이성이 붙어있을 때에는 가능하지만 감정이 이성보다 커지면 주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사회이고, 화를 내고 있다는, 화가 난다는 사실을 본인이 인지해야 한다. 그래야 화를 멈출 수 있다. 화가 날 때면 말을 줄이고, 눈을 감아보자. 멈추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리 화낼 일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부모님과 친구 등 인간관계를 벗어나서 살 수 있는가?

  독신을 외치더라도 친구는 있어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생각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와 함께 같이 가면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 시간은 인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있을 때, 잘하자.

 

 

  일분 일초라도 헛되이 살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이 말을 매일 마음속에 되새기며,

  눈 부신 자신을 상상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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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의 기술 - 1,000건의 수주경험을 통해 완성한
박상우 지음 / 비즈니스아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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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어떤 직무를 맡고 있는가?

  혹시 본인이 인사담당이라면, 혹은 관리자라면, 영업담당자라면, 기획자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인사담당자라면, 이 책을 영업담당자들에게 권해줘야 할 것이고.

  관리자라면, 자신의 부하직원들이 체계적으로 업무를 잘 할 수 있도록 교육 시 참고해야할 것이며, 영업담당자 혹은 기획자라면 이 책을 직접적으로 응용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수주란 무엇인가?

  발주자의 요구사항에 대해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것.

  이미 만들어진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 것을 약속하는 권리를 얻는 작업.

  즉 보이지 않는 가치를 얻는 작업이다. 

 

  따라서, 조직에게 있어서 수주는 생명을 불어넣는 힘과 같다.

  저자는 그러한 수주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수주세일즈의 방식. 수주의 기술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논하고 있다.

 

  수주가 왜 중요한 것일까?

  수주의 세 가지 가치.

  경영 측면 : 기업의 비전 달성, 매출 발생 및 자금 확보, 이익 확보

  영업 측면 : 신규 고객 확보, 기존 고객 유지, 성공 사례를 통한 영업력 강화

  조직 측면 : 우수 인재 유입 기반 확보, 조직 및 개인의 경험 축적, 전문가 육성 및 생산성 향상

  종합해보면 수주는 고객을 지키고, 새로운 고객을 만들며, 직원들을 열정적으로 일하도록 만들고,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보장한다.

  P.14-15

 

  '수주는 기업이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제공해주는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기업이 가지는 수주의 가치는 매우 크다.

  영업직무가 왜 어렵다고 할까? 왜 중요하다고 할까? 그것은 바로 수주와 직결되는 직무이기 때문이다.

  사실 조금 어렸을 적에는 영업은 별로 하는 일이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회사에 다녀보니 그게 아니다! 영업은 생각보다 이것저것 다재다능해야 하고, 주변 부서들과의 교류도 빈번하게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회사의 꽃이 왜 영업직무인지 알게 되었다. 차라리 비교는 백조가 나을지도 모르겠다. 물 위의 우아함 아래의 발길질. 아마 그것이 영업직무일 것이다.

 

  수주와 발주

  수주는 항상 발주로부터 출발한다.

  발주는 조직이나 기업이 새롭게 시작할 때부터 계속 발생하는데, 발주의 핵심은 변화와 니즈라는 두 가지 키워드다.

  니즈가 왜 발생하는가?

  그것을 바로 변화 때문이다.

 

  1. 시장의 변화

  2. 산업의 변화

  3. 경쟁자의 변화

  4. 기술의 변화

  P.16-17

 

  이렇게 다양한 사회의 변화는 발주자로 하여금 새로운 니즈를 발생시킨다.

  그렇다면, 발주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주활동은 더 박차를 가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발주자들은 어떤 점을 보고 업체를 선정할까?

  그것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수주를 결정하는 요소

  1.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

  2. 영업적 활동

  3. 차별화된 제안

  4. 신회할 수 있는 협력체계

  5. 경쟁력있는 단가

  P. 22-23

 

 

 

 

  수주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과 혹은 경쟁사와 같다면 발주자가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없을 뿐더러, 수주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앞에 언급한 수주를 결정하는 5가지 요소를 기본으로 하여 명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영업자는 최신의 세일즈 툴킷 개발에 힘써야 한다.

  자신의 회사에 대한 정보를 가장 최신 버전으로 이해 및 관리 하는 것이 바로 세일즈의 기본 단계다.

  그 후 단가정책을 결정하고나면 비로소 수주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회사들은 이 세일즈 툴킷에 대한 것을 조금 안이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제대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바로 이 경우다. 실적이나 연혁 관리는 물론이고, 기술동향 및 디자인 관리도 중요하다. 현재 나는 회사에서 홍보/기획/마케팅 직무를 담당하면서 세일즈 툴킷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한 번에 업데이트 시키려고 하면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그 사이 발생되는 수주활동은 업데이트되지 않은 자료들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발주처에게 회사 브랜드 이미지가 좋지 않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소한 부분일지라도 나는 이 부분에 있어서 정기적으로 확인 및 업데이트를 통해 영업부서에 제공하고 있다. 회사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인식은 보이는 것에서 정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기업 수주활동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당연히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이 된다. 제안서와 제안서 프레젠테이션은 가장 치열하고 냉정한 수주경쟁이다. 제안서는 발주자의 요구사항에 대한 해답(계약 조건), 사업에 대한 사전 분석 (수행 일정 및 내용), 경쟁을 위한 차별화(공식적인 수주무기)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렇게 중요한 제안서 제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저자는 '성공하는 제안서의 6가지 요소'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Better  차별화'라고 생각한다.

  나는 회사에서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획쪽을 담당하고 있지만, 영업본부 안의 기획이기 때문에 제안서 또한 담당할 때가 많다. 하지만 모든 페이지를 내가 전부 기획 작성 하지 않는다. 제안서 작성 전에 Better 차별화된 제안서 작성을 위해 영업 PM, 기술 PM과 함께 미팅 후 서로 교류하여 제안서를 작성한다. 그리고 각각의 내용을 취합하여 각 PM들과 프레젠테이션을 선 진행해보고 몇 번의 수정작업을 통해 제안서를 완성시킨다.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에 관련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경험이 거의 없다면, 이 부분을 주의깊게 읽어보고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청중 및 경쟁 분석부터 시작하여 스토리보드 설계, 리허설 및 현장점검, 발표자의 자세와 이미지 관리까지 깔끔하고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수주협상 및 수주분석

  힘겹게 이끈 수주 뒤에는 협상이 있다. 이제부터 발주자의 요구사항이 터져나온다. 따라서 영업자는 협상 전략을 통해 Win-win협상을 이끌어내야 한다. 여기서도 기술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마지막으로 이제 분석 정리 단계다. 수주 데이터베이스의 축적은 수주기술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핵심요소다. 수주활동 결과 보고서를 만들어 재활용 및 공유하는 것은 조직이나 개인 모두에게 수주 역량 향상 및 다른 수주 건 추진 시 이익으로 더 크게 발전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나는 이 내용에 100% 공감한다!

 

  디자인이나 내용 관련한 기술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미 베테랑 세일즈맨이라면 너무 절차적인 책 내용이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들어가는 신입사원이나 이 분야에 대해 알고 싶은 학생, 사원 -멀티플레이어를 지망한다면 더더욱!-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고 기본기를 다지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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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철의 여인들처럼 - 역사를 이끈 위대한 철의 여인들에게 배운다
김병완 지음 / 북씽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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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철의 여인들처럼.

  생각해보자.

  본인은 사회에서 성평등을 요구하면서 여자이기 때문에 나약함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가? 

  한 번 뿐인 인생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말이다. 현실이 어렵다고만 생각하진 않은지, 나만 왜이럴까 하고 혹시 한탄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본 서를 만나기를 바란다. 저자는 철의 여인들을 한 권으로 묶어놓았다. 그리고 본 서에 나오는 여성들은 하나 같이 순탄치 않은 인생을 살았다. 어쩌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보다도 더 힘든 역경 속에서 말이다.

 

 

  들어가기에 앞서, 나는 요즘 내가 나약해진 것이 아닌가 싶었기에 본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꿈많고 욕심많던, 열정으로 가득했던 초롱초롱한 때와 지금의 나는 과연 같은가 싶었다. 그 시절 나에게 교수님은 최고의 별명을 지어주셨다. 그것은 '단대 힐러리'였다. 그런데, 지금 나는 과연 나의 롤모델인 힐러리를 바라보고 살고 있는 것인지. 지금 나는 그때의 나와 얼마나 변했을까.

 

  본 서에서는 다양한 철의 여인들을 만난다.

  이들에게서 우리는 몇 가지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도전정신과 꾸준함 그리고 인내. 세 가지로 함축할 수 있다.

  이것은 과거부터 이어졌지만,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한 현재진행형의 단어다. 그리고 이 안에는 우리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함축되어 있다.

 

 

 1. 누구와도 같지 않았기에 성공하다. 창조적인 인간이 되라.

 "나는 누구와도 같지 않았기에 아무도 생각지 못한 나만의 창조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 P.24

  창조는 현 시대에서 핵심키워드다. 변화는 혁신과 창조를 통해 일어난다. 철의 여인들처럼 살고 싶다면,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지금 멈춰있는 것은 아닌지? 변화의 물결에 같이 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것을 바라보고만 있는 지 생각해보자.

 

  2. 꾸준함이 결국에는 승리한다. 근성을 가져라.

  끊임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이 결국에는 바위를 뚫게되는 것이다.

  - P.68

  그녀가 우리에게 대작가로 알려진 것은 바로 꾸준함때문이다. 우리는 한 번의 고비를 넘겼다고 해서 그 상태로 주저앉아있는 것은 아닌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나도 그렇게 하고 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이리저리 펼쳐놓은 것은 많은데, 이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보자면 한숨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3. 거칠고 힘든 생활을 마다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살아라.

  그녀가 궁핍함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와 시련에도 자신의 공부와 연구를 멈추지 않고 그것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는 그런 적극적인 삶의 자세이다.

  - P.111

  나는 내 삶에 적극적이려고 노력한다. 어떤 것이 적극적이라고 해야 할 지는 명확히 정의내리진 못하지만, 내 삶을 나중에 돌아봤을 때, 무언가를 남길 수 있도록 말이다.멈춰있는 시간이 없도록 -잠시 멈춰서 재정비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서- 꾸준히 적극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4. 개척정신을 가져라.

  앨리슨 래퍼에게서 독자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은 세상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개척해 나가는 그런 개척 정신이다.

  - P.126

  개척정신. 중요한 키워드이지만, 솔직히 심히 와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내 삶을 책임지는 것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내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면서 내 삶을 책임지는 것.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아닐까?

 

  5.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

  실패는 결국 성공의 다른 모습일 뿐이다. 성공과 실패는 어떤 멋진 행동의 무산물이라는 점에서 또한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 P.204

  포기하지마라. 삶을 살면서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반드시 대실패만이 실패는 아니니까. 그 말은 성공 또한 반드시 대성공만이 성공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수없이 선택을 하고 그 안에서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다. 나약해지지 말 것. 실패는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6. 인내와 시간을 잘 활용하라.

  그녀를 영국의 주인으로 성장시킨 것은 다름 아닌 인내와 시간 이었던 것이다.

  - P.245

  빨리빨리. 이 말을 참 많이 쓴다. 업무에서도 일상에서도. 모든 생활에서 말이다. 하지만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하기도 하고,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잘 활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 -배워야 할 것은 참 많은 세상이다.- 현 시대에서 시간관리는 이제 특별한 것이 아니다. 당연한 것이 되었다. 나는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나는 매일매일 계획표를 그린다. 어릴 때 여름방학 계획표처럼 동그라미를 그려가면서.-

 

  7.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워라.

  행복은 마법같은 요행이 아니다. 행복은 삶의 이치를 받아들임으로써 얻는 궁극적이고 이상적인 결실이다.

  - P.258

  행복은 늘 곁에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울상짓고 사는 것은 아닌지. 지금 바로 거울을 한 번 들여다보자. 거울에 비친 내 자신은 행복해보이는지. 미안해 해야 한다면, 지금부터 웃을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8. 평정심을 가져라.

  힐러리는 처음부터 강한 여성이 아니었다. 클린턴의 스캔들에 그녀는 상처받지 않았을까?

  그녀도 약한 여자다. 당연히 상처받고 눈물짓는다. 하지만 그 스캔들에서 이혼을 요구하지 않고 평정심을 가지고 그녀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자 하였다. 포용의 관용을 베풀어 그녀는 지금의 수많은 여자들의 롤모델이 되었고, 인정받는 세계적인 여자가 된 것이다. 나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을까? 평정심. 어지간히 자신을 강하게 만들지 않고서는 어렵다. -나는 얼마나 나약한 것인가. 감정기복이 어마어마하게 심하다!- 나 역시 그녀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데, 정말 멋진 여성이다. 나는 그녀의 평정심을 배울 수 있을까?

 

 

  나약해지지 말자.

  나약함은 내가 행복한 삶을 꿈꾸는 데 있어서 최대의 적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삶이 어둡고 질퍽거렸다면, 이제 비상할 수 있도록 자신을 예쁘게 가꿔보자. 내 삶에게 적극적으로 임해보자.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스스로 행복해지는 삶을 찾고 개척해보자. 본 서에 나온 여인들처럼 이름을 날리는 사람은 아니어도, 내가 행복하다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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