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 지치고 힘든 나를 위해 허락된 하루선물
김현태 지음 / 서래Books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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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

 

 

  완벽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사람이란 존재는 말이다.

  하지만 한 번 뿐인 인생을 즐길 권리를, 만들어갈 권리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한 번 뿐인 인생을  권태롭게 보내는 것이 아닌,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움이 묻어나게 보내도록 권하고 있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돌아봤을 때, 그리워할 수 있을지.

  늦지 않았다. 과거는 과거다.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상상하라.

 

 

 

  이것만은 되돌려놓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뭔가요?

  "여러분, 지금의 시간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어떡하시겠어요? 저는 후회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칠 것 같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꿈을 갖고 꿈을 키우기 위해 땅을 다지고 씨를 뿌리려고 준비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한 번뿐인 삶입니다. 멋있게 사십시오. 남들처럼 아니라 남들보다 멋있게요."

  정답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친한 동생들이 생기면 꼭 이야기를 한다. 지금 그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후회없이 열심히 즐기라고. 나는 그러지 못하고 흘려보낸 시간이 있었다. 그렇기에 그 나이대를 지나가는 동생들이 그냥저냥 흘려보내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발을 동동 구른다. 내가 돌아가면 무엇을 하고 있을 텐데.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잘 알고 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지금의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불행한 자는 하나같이  지나간 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또한, 아직 오지 않는 미래에 대해 불안감과 걱정을 미리 한다. 또한, 그들은 손안에 쥐고 있는 행운도 몰라본다.

  지금 나는 어떠할까.

  사실, 나는 과거에 연연해하는 것이 없지 않다. 늘 과거는 지나간 것이니 현재에 충실해야지. 그래야 미래에 내가 웃을 수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과거의 기억은 불현듯 나를 엄습한다. 과거에 묻히면 지금의 나를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은 내 가치관은 Carpediem인데, 나는 가치관대로 살고 있는 걸까. 현재를 중요시한다고 말과 생각은 하고 있는데, 실제로 나는 그렇게 살고 있는 건지는 의문이다. 다시 한 번 새겨본다. 지금의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현재를 즐기자.

 

  두려움 없이 가던 길을 가자.

  열심히 노력했는데, 올바르게 행동했는데 설령 성공하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나 실망하거나 불평하지 마라.

  신념을 갖고 온 힘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실패를 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지난 것에 대한 미련은 가위로 싹둑 오려내고 새로운 일을 다시 사랑하라.

  저자는 참 말을 쉽게한다. 라고 생각했다. 옳은 말인데, 너무 어려운 말이다. 온 힘을 다했는데 실패를 하면 소위 요즘말로 '멘탈붕괴'상태에 빠지게 된다. '특히 나는 멘탈이 약한 편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앞에서는 꿋꿋하게 버티고 있지만, 속은 아작이 났다는 것이다. 과거에 끙끙거리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절망감에 빠지지 않을 수는 없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어찌 담담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그것을 빨리 극복하고 더 단단한 바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낸다. 그렇다면 화를 최소화하고 화를 냈다고 하더라도 멈출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노여움이 생기면 자신이 화내고 있음을 먼저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그 때문에 어떤 파급효과가 가져여올지 생각해보라. 당연히 좋지 않은 상황을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호흡을 멈추고 한 걸음 물러나라. 그러면 잠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맞다. 화 내기 전, 세 번을 생각해보라고 했다. 화를 낼 만한 일인지, 꼭 내야 하는 건지, 낸 후 상황은 어떠한지. 말이다. 세 번을 생각하면 화 낼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로 그러하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이성이 붙어있을 때에는 가능하지만 감정이 이성보다 커지면 주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사회이고, 화를 내고 있다는, 화가 난다는 사실을 본인이 인지해야 한다. 그래야 화를 멈출 수 있다. 화가 날 때면 말을 줄이고, 눈을 감아보자. 멈추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리 화낼 일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부모님과 친구 등 인간관계를 벗어나서 살 수 있는가?

  독신을 외치더라도 친구는 있어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생각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와 함께 같이 가면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 시간은 인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있을 때, 잘하자.

 

 

  일분 일초라도 헛되이 살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이 말을 매일 마음속에 되새기며,

  눈 부신 자신을 상상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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