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재(북플)에서 만나, 페이스북 친구까지 된 조송희 (Song Hui Cho) (서재네임 [그장소])님의 비보를 오늘에서야 접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보다는 주로 책이야기를 나누던 사이라 아프신 걸 전혀 몰랐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를 아시는 다른 분들도 그래서 더 놀래신 것 같습니다....
그녀와 마지막 교신이 언제였는지 '페북'과 '북플'을 뒤져보았습니다. 2018년12월10일, 25일경이었네요.... 제가 뭐 해준 것도 없는데, 그녀는 제게 계속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더 표현해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안타깝네요......
얼굴한번 마주치지 못했지만, 서로에게 격려와 사랑을 전했던 나의 친구 조송희씨의 마지막을 슬퍼하며 잠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