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을 독파할 때마다 하나의 세상이 열린다!바쁜 일상 속에서 가장 빠르고 손쉽게 나를 성장시키는 길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그러나 막상 책을 펼쳐서 읽으려 해도 도무지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읽고 제대로 흡수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 『1만 권 독서법』은 한 페이지 읽는 데 5분이나 걸렸던 저자가 연간 700권 이상을 독파하는 다독가로 거듭나게 된 비법을 담고 있다.저자가 하루 한 권 이상의 경이적인 독서량을 보유하게 된 비결은 바로 음악을 듣듯 글을 흘려 읽어 핵심만을 체화시키는 독서법에 있었다. 이는 특히 방대한 분량의 텍스트 사이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기억하는 요령이 담겨 있기 때문에 정보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읽기 방식이다. 또한 책뿐 아니라 각종 자료, 웹페이지의 독해에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과제나 직장인의 업무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1만 권의 책 세상을 만나는 다독 비법은 물론 실용적인 독해 기술을 알려준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 읽는 것이 취미가 되게 하려고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했는데 다독가가 되는 건 먼 일인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어떤 문장이 핵심이었는지도 파악하지 못할 때가 많고 한 줄 한 줄 눈 운동만 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다. 난이도에 따라 독서 속도가 차이가 많이 나고 때론 중도에 포기할 때도 많다. 요즈음 읽고 있는 김병완 작가님의 '1시간 1권 퀀텀 독서법'에서도 다독하는 법을 얘기하고 있는데 나 같은 사람은 그렇게 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읽을 필요가 없다. 나는 서평 쓰는 일을 하는 게 아니니까 말이다. 자꾸 미련이 남아서 전공 관련 책들을 보기도 하는데 20년이 지나도 모르는 건 마찬가지이기에 내 한계를 인정하고 내 지적 능력이 이 정도인 걸 받아들여야 했다. 그런데 인내심은 생긴 것 같다. 재미도 없는 책을 들여다보고 앉아있다가 내 인내심이 느는 모양이다. ㅎㅎ 내가 평생 책만 읽어도 만권을 읽지는 못할 것이기에 위대한 독서가들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날씨가 추워지니까 바람 때문인지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다... 이런 계절에 건강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감기 걸리시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