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 1994-2005 Travel Notes
이병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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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으로의 여행, 스치는 인연들... 매일 조금씩 읽으며 긍정과 설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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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전사 견습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의 보르코시건 시리즈 03 보르코시건 시리즈 3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이지연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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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마일즈 이야기. 코델리아를 닮은 마일즈의 유머감각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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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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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뒤 아직 남아있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이 감정을 글로 옮기자니 너무나 어설프다. 글을 읽었다기보다 한 사람의 슬픔을 보았기에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어둠과 빛, 삶과 죽음... 그 경계.

짧게 빛났지만 세상의 모든 흰 것들에 스며있는 당신의 기억.

당신이 죽은 곳에서 내가 태어났고, 당신이 살았을 삶을 내가 사는 것처럼 당신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흰 것들로 가득하다.

그렇게 마주한 고통의 끝에서 초를 켜듯 무명을 태우고, 그가 들었을 처음이자 마지막 말을 백지에 힘껏 눌러쓰며, 마침내 작별을 고한다.



시를 읽듯 천천히 곱씹게 되는 문장들. 잠시 읽기를 멈추고 사유하게 하는 한강 문체의 매력.


"언니, 라고 부르는 발음은 아기들의 아랫니를 닮았다. 내 아이의 연한 잇몸에서 돋아나던, 첫 잎 같은 두개의 조그만 이."

-아랫니

"만일 삶이 직선으로 뻗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어느 사이 그녀는 굽이진 모퉁이를 돌아간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문득 뒤돌아본다 해도 그동안 자신이 겪은 어떤 것도 한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중략) 그제야 주변의 모든 나무들이 무엇인가에 사로 잡힌 듯 되살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숨막히는 낯선 향기를 뿜고 있다는 사실을, 더 무성해지기 위해 위로, 허공으로, 밝은 쪽으로 타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지도 모른다."

-흰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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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산산이 부서진 남자 [할인] 조 올로클린 시리즈 1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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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를 조종하는 범인과 그를 추적하는 심리학자의 대결.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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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시 로망스 그린게이블즈 앤스북스 9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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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번도 젊었던 적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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