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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ergarten Reading Readiness Workbook: Activities, Exercises, and Tips to Help Catch Up, Keep Up, and Get Ahead (Paperback) Sylvan Learning
Sylvan Learning / Sylvan Learning Pub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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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고 즐겁게 복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Sylvan Learning" 시리즈의 유치 등급의 Grade K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ALPHABET>>, <<WORD>>, <<READING>>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READING>>편은 알파벳을 익히고 이제 막 읽으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읽는 방법" 그 자체를 알려주는 책이다. 그다지 두꺼운 책은 아니지만 너무나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단계를 거쳐 문장을 만들고 그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에 깜짝 놀라게 된다. 

첫 단계는 읽기의 기본인 알파벳을 복습시키고, 각 알파벳이 내는 소리(파닉스)가 들어가는 단어와 소리를 함께, 각 단어가 나타내는 뜻을 정확히 이해하는지를 거쳐 그림 보고 간단한 두 단어 만들어내기, 간단한 한 문장 읽기, 한 문장이 가리키는 뜻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한 단어 빠진 문장 완성하기,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을 통해 차근차근 문장을 읽어내는 훈련이 거듭된다.

  

  

우리 아이는 아직 몇몇의 단어만 아는 단계이므로 이 책을 보며 과연 아이가 문장을 읽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우선 아이가 이 책에 전혀 거부감 없이 무척이나 즐겁게 대한다는 점과 하고, 또 하고 싶어한다는 점에 "Sylvan" 시리즈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공부는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잔소리하고 억지로 시켜도 정작 아이에게 정말로 득이 되는 것은 아이 스스로가 즐겁게 익혔을 때가 될 것이다. 내가 아이 영어 공부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중요시하는 점이기도 하다. 즐겁고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 그런 점에서 "Sylvan" 시리즈는 더없이 좋은 워크북이 되고 있다. 다른 숙제 하자고 하면 인상부터 쓰는 아이가 "Sylvan" 시리즈를 하자고 하면 먼저 자리잡고 연필 준비하고... 1장이 끝나고나면 매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지금은 "Sylvan" 시리즈 3권( Alphabet, Word, Reading)을 매일 1장씩 하고 있다. 알파벳은 알고 있지만 복습의 의미로, "Word"편과 "Reading" 편으로 막연히 "hearing"만 해 오던 아이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 있다. 빨리 영어로 된 책을 읽고 싶다던 아이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꾸준한 반복 학습과 즐거운 게임으로 아이가 스스로 영어 그림책을 읽을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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