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 밝은미래 그림책 32
리우쉬공 지음, 조윤진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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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
◆ 글, 그림 : 리우쉬공
◆ 옮 긴 이 : 조윤진
◆ 출 판 사 : 밝은 미래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서평입니다. 처음 책을 소개 받으며 꼭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만 최고 권위상인 217년 금정상 수상작에 따끔한 한마디 "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가 와 닿았거든요. 아이들 눈으로 어떻게 풀어 나갔을까 하는 궁금과 함께 말입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작가는 그림을 그리던 어느 날, 책상의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물간과 종이, 각종 도구들을 보고 "다, 엉망진창이잖아!"라며 생각하고 그것에 영감을 얻어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들과 표지를 보고 먼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도 상상해 보고 '엉망진창'이라는 단어의 의미, 또 대통령이 하는 일 등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엉망진창일까요? 지금부터 책 속으로 풍덩 해 보시겠습니다.

 대통령 아저씨는 너무너무 심심해서 장관의 사무실로 놀러갑니다.

그런데, 장관 아저씨는 정신없이 바쁜 모양이네요. 책상도, 바닥도 서류와 각종 물건들로 엉망입니다. 대통령 아저씨는 크게 소리 칩니다.
"다 엉망진창이잖아!"
대통령 아저씨는 기분이 한결 좋아집니다. 그럼 장관 아저씨는 어떻게 할까요? 여기서 장관 아저씨의 기분도 아이들과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내가 만약 장관 아저씨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장관 아저씨는 열심히 열심히 정리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정리를 했겠죠? 장관아저씨의 사무실이 몰라보게 깨끗해졌습니다. 정리를 하고 난 장관아저씨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나도 장관아저씨와 같은 경험이 있으면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습니다.

일을 마친 장관 아저씨는 집으로 향합니다. 오늘 장관 아저씨는 어마어마하게 엉망이었던 사무실을 정리하느라 많이 피곤하겠어요.장관 아저씨는 어떤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할까요? 나는 집으로 갈 때 어떤 기분일까요?

집에 돌아 온 장관아저씨가 주방에 들어섰을 때, 부인은 정신없이 바쁘고 주방도 주방도구와, 음식재료등 정말 어수선했습니다. 부인의 주방 모습을 보니 저도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장관은 부인에게 뭐라 이야기 했을까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다 엉망진창이잖아!" 
아~ 저도 저희 신랑이 주방이 어수선하다며 잔소리하면 너무너무 싫더라구요. 부인의 마음이 가장 팍팍 와 닿은 일인 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장관아저씨가 부인에게  어떻게 표현하여 이야기하면 좋을까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겠습니다. 부인은 어떻게 할까요?

부인은 일단 밥과 반찬을 하고, 케이크도 굽고 식탁과 주방도 정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고 한 참 동안 말끔하게 주방을 정리합니다. 정리 전 주방과 정리 후 주방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방에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등을 이야기 나눌 수 있겠습니다. 주방을 치우기 전과 주방을 정리하고 난 후의 주방을 냄새나 소리 등으로 표현 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 맛있는 밥이 되었으니 식사을 해야겠죠? 부인은 꼬마 아들을 부릅니다.

아이의 방으로 엄마가 들어갑니다.
아이의 방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들과 자신의 방 모습을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나는 내 방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누가 정리는 해 주는가, 나는 방에서 주로 무엇을 하는가, 내 방에서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등 내 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그리고 꼬마 아들의 방과 비교하여 이야기 해봅니다.

역시나 아이의 방은 엉망입니다. 학용품, 장난감, 그림도구등 여러가지가 보입니다. 엄마는 아이의 방을 보고 어떻게 할까요? 주방을 정리한 것처럼 정리해 줄까요? 엄마도 엉망인 아이의 방을 보고 말합니다.
"다 엉망진창이잖아!"
당장에 치우라고 말이죠. 아이는 지금 마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요? 나도 엄마께 이렇게 혼 난 경우가 있었을까요? 이렇게 혼이 났을 때 나는 어떻게 할까요? 엄마에게 나도 하고 싶은 말을 있을까요?
아이는 열심히 방을 정리합니다.

한참을 정리하고 나니 방이 깨끗해졌습니다. 깨끗이 정리하고난 기분은 어떨까요? 정리란 무엇을까에 대해서도 잠깐 이야기해도 좋겠습니다.
자~집이 모두 깨끗이 정리 되었으니 맛있게 밥을 먹을 시간입니다. 온 가족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요? 우리 가족이 대 청소를 해 본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를 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식탁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고 갈까요?
그런데 아이는 밥이 먹기 싫었나 봅니다. 아이는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버리네요.

나도 혹시 이렇게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까요? 아이는 도대체 왜 집 밖으로 나갔을까요? 밖으로 나간 아이에게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한 장 한 장 넘길때 마다 간결하게 적힌 글이지만 다음을 상상하게 되고 볼 때마다 통쾌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밖으로 나가 누군가를 만납니다.  거기서 아이는 이야기를 합니다.
"다 엉망진창이잖아!" 라고 말입니다.
"다 엉망진창이잖아!"라는 말이 연쇄적으로 반복되면서 하나하나 해결이 되어가는 것이 굉장히 재미나고 흥미진진합니다.
아이들과 엉망진창정리라는 단어를 이야기하며 뜻을 풀어보고 엉망진창인 것들과 정리되어진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세상엔 엉망진창인 것도 많고 또 정리되어진 것도 많습니다.
또 엉망진창이 되어진것을 어떻게 정리해 나가야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아이들이 문제점을 차근차근 해결해가는 능력도 생각보다 잘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책은 유아용으로 나온 그림책이지만 저는 고학년인 저희 아이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유아와 저학년는 내 주변의 정리정돈에 촛점을 맞추고 학년이 좀 있는 친구들과는 주변의 정리정돈 외에 학교, 또 나의 인간과계 또 뉴스나 신문기사를 보고 엉망진창인것을 찾아보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면 좋을까를 이야기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학년 친구들과는 엉망진창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무엇무엇이 엉망진창이다' 무엇무엇을 아이가 이야기하게 하고 이유도 함께 이야기를 하며 어떻게 하면 엉망진창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도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엉망진창이 정말 나쁘기만 할까요? 긍정적인 부분에서 이야기도 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장난감을 엉망진창으로 만든것은 재미나기 때문이고 나만의 상상력이 그 안에 들어 있고 그 장난감들과 나만의 추억이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장난감들과 추억도 갖고 엉망도 되지 않기 위해 나만의 규칙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유아인 경우 엉망진창의 모습, 엉망진창의 색깔, 냄새, 촉감, 소리, 맛등을 이유와 함께 표현하게 하고 그림으로 그려도 좋겠습니다.  
또한 정리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간결하고 정말 재미난 구성과 통쾌한 상상력과 이야기거리가 많은 책이었습니다. 읽고 나니 상을 받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책에서 처럼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잘못된 부분을 인식하고 바꿔나가려고 노력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것 같습니다.
누구나 가치있고 필요한 사람이며 어떤 일이든 필요하지 않은 일이 없는것 같습니다.저도 지금부터 열심히 정리하고 살아야겠습니다. 당장 주방부터 정리해야겠어요~~^^

좋은 책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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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4
김진욱 지음, 백선웅 그림 / 뭉치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 제 목 :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 지은이 : 김진욱
◆ 그린이 : 백선웅
◆ 출판사 : 뭉치 <토론왕시리즈>

혹시 게임 좋아하시나요? 제가 어릴때는 오락실이라는 곳에서 아이들이 '뿅뿅뿅뿅~~'하는 소리를 내며 마구마구 단추를 누르며 손잡이를 왔다갔다하며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오락게임들을 많이 했었죠.^^ 학교에서는 오락실은 금지된 곳이기도 했었답니다. 지금은 핸드폰만 있어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게임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의 형태도 많이 변했죠~ 예전에 (제가 어릴 때)가장 인기있던 오락은 '갤러그'라고 해서 우주파리를 맞추어 없애는 게임이 인기 있었습니다. 또 '버블버블'이라는 오락과 그리고 기억이 나는건 성인이 되어서는 친구들이 길거리에서 싸우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스트리트 파이터'라는 오락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있을까요? 오락실을 가지를 않아서... 그때 남자친구들이 '스트리트 파이터'라는 게임을 하면서 어찌나 열심히 눌러대는지 기계가 깨칠것 같이 눌러서 마치 그 캐릭터가 된양 아주 열심히 하더라구요. 보면서 '저걸 왜 하지?' 했는데 지금은 어마어마한 게임들이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전략적 게임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게임, 학습게임등 정말 다양합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게임 속 세상으로 점점 빨려 들어갑니다. 사실 저도 가만히 들여다 보니 게임 속 세상은 정말 재미난 듯합니다. 예전엔 그냥 단순히 누르기만 했던 게임이었다면 요즘은 게임 속 세상으로 들어가 할 수 있는 게임들까지 다양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럼 그런 세상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아이들은 가상 현실 속 게임 세상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가상현실이란 무엇일까요? 또 증강현실이라고 뉴스나 언론매체에서 나오는데 도대체 그건 어떻게 다른 걸까요? 가상현실은 가짜현실(?)일까요? 이런 궁금증들을 토론왕시리즈에서 또 다시 쉽고 재미나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토론왕시리즈34번째 이야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야기의 첫 시작은 만화 삽화로 되어있습니다. 포켓몬고를 하고 있는 나연이와 나운이, 갑자기 토끼를 보게 됩니다. 도대체 그 토끼는 누구일까요?

1장. 지금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니라고?
나연이와 나운이는 이상한 토끼를 따라가다가 토끼 굴 안으로 떨어집니다. 거기서 아까 만난 흰토끼를 계속 따라갑니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나연이와 나운이는 정말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납니다. 나연이와 나운이가 이상한 나라에 들어 온 것이랍니다.

앨리스는 자신의 모험이 꿈이 아니라 가상현실에서 벌어진 일들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앨리스는 아이들에게 가상현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가상현실은 인공기술을 토대로 어떤 특정 환경이나 상황을 실제처럼 만들엇,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 주변 상황,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만들어 놓은 가상의 공간이야." 라고 이야기합니다.
나연이는 앨리스를 만난것이 꿈만 같습니다. 앨리스는 꿈이 아니라 기술의 발달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가상현실은 시간이나 공간을 초월할 수 있고 가상고을 만들어 두면 그 곳에서 다른나라에 있는 사람들과도 쉽게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연이와 나운이는 현실세계에서 토끼를 만나 가상세계로 온것인데 그럼 토끼는 어떻게 된것일까요? 한 때 열광적이 었던 포켓몬 고처럼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카메라를 통해 얻은 실제 이미지에 가상의 그래픽이 생성된 이미지를 스마트폰 액정 같은 기기를 통해 보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나연이와 나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처럼 여러 경험을 합니다. 병에든 이상한 체를 먹고 몸이 줄어들고 작은 문 밖의 세상은  판타지 영화 속의 환상적인 푸른 숲이 보이고 문 앞의 작은 케이크를 먹고 다시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가상현실은 시각, 청가, 후각, 미각, 피부감각등 오감을 자극하여 우리의 판단 체계를  확장하려는 시도에서 시작을 되었고, 가상현실을 체험하며 사람의 감각을 더 확장시켜서 가고 싶은곳에 가보고, 그곳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그곳에 있는 물건을 만지는 감각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가상현실을 체험하며 멀리 가지 않아도 그 곳에 있는 것과 같이 체험을 할수 있으니 정말 신기한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를 가보지 않고 가상현실 셰계에서 경험을 해보고 마음에 드는 곳을 정하여 여행 일정도 계획해서 직접 가서 다시 경험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내가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과도 이렇게 직접 만나면 아이들은 정말 좋아 할 것 같습니다. 가상현실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접속 기구기 필요합니다. 현재 대표적인 기기로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이지만, 인공피부나 콘텍트렌즈등 생체에 직접 부착을 하는 생체 부착형 기기가 나오고 있으며, 기술이 더 발전하면 결국 뇌를 가상현실과 직접 연결하는 형태의 뇌 무선 접속이 가능해 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나연이와 나운이는 앨리스의 친절한 설명과 안내로 가상현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세계로 돌아갈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을 수도 있는  모자장수를 만나러 갑니다.

2장. 가상현실로 돈을 번다고?
모자장수를 찾아간 아이들은 모자를 엄청나게 많은 양을 겹쳐쓰고 있는 모자 장수를 만납니다. 모자 장수는 가상현실 테마파크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모자 장수의 테마파크에서는 게임, 영화, 루브르 미술관 견학, 가 보고 싶은 나라, 생생한 전쟁터 현장등을 가살현실로 체험 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체험부터 하고 싶은 신가요? 저는 가 보고 싶은 나라를 먼저 가보고 싶네요. ^^

모자 장수는 돈이 없는 아이들에게 체험을 할 수 없다고 하지만 나운이가 포켓몬 카드가 있다고 하자 포켓몬 카드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포켓몬 카드가 엄청 귀한가봐요. 나연이 일행은 모자장수를 따라 테마파크 안으로 들어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끼고 모험을 합니다.
가상현실 게임을 경험한 나운이는 너무 생생하고 게임을 하는 동안 실제로 겪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몬스터들이 공격할 때는 너무 실감이 났다고 말입니다. 만약에 진짜고 몬스터들의 공격을 받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연이는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로 체험을 합니다. 나연이는 귀신이 나오는 체험을 했는데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아이들은 가상현실로 세계여행을 경험합니다. 하늘을 날며 여행하는 경험을 말이죠. 파리와 뉴욕, 아프리카 초원, 이집트의 피라미드등... 정말 재미있을것 같아요. 또 루브르 박물관과 대영 박물관은 온라인 가상현실로 문화재를 전시하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네요. 또, 군인들은 가상현실로 절벽을 오르는 훈련이다, 비행훈련, 우주비행사가 우주에 적응하는 훈련등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상현실로 고소공포증이나, 무대공포증 같은것도 극복할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가상현실은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모자 장수와 체험하고 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카드병사들이 나타나 모자 장수를 끌고 갑니다. 이게 무슨일일까요?
3장. 가상현실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드디어 하트여왕을 만나게된 앨리스 일해은 어떻게 될까요? 모자 장수는 하트여왕을 보고 엄청 무서워합니다. 하트여왕은 여기서도 엄청 무서운 사람인가 봅니다. 모자장수가 끌려온 이유는 가상현실 테마파크 이용시 이용등급을 지키지 않고 체험을 한 몇몇은 건강이상을 호소하였기 떄문에 재판에 올라가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고소인은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어지럽고 멀미가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체험을 그만두게 해야한다고 말입니다. 두번째 고소인은 폭행죄로 고소한다고 합니다. 나이에 맞지 않은 폭력게임을 하게 해서 자신의 아이가 게임상대방과 실제로 떄리고 맞는 체험을 하고 충격을 받아 말도 못한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가상현실은 잘 못 사용했을 경우에는 몸에 이상이 있거나 마음의 병이 생길수도 있네요.
앨리스의 핵심노트- 게임의 등급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사람들은 정원사와 정원사 아내였습니다. 정원사는 가상체험을 하고는 그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자신이 하늘의 신이 된것처럼 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원사는 가상세계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오히려 가상세계가 진짜라고 믿어버리는 일이 벌어 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상현실테마파크는 멀미와 어지러움증을 유발할수도 있고 또 심할경우 두통을 유발하며 어린아이들에게는 잘못된 폭력을 유발할수도 있고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구분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우리는 가상현실을 어떻게 사용해야할까요? 배심원들과 왕은 모자장수에게 판결을 내립니다.
3장 마지막 부분에 증강현실 구현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4장 내가 사는 곳은 현실일까? 가상현실일까?
앨리스와 나연아와 나운이는 모자장수의 다과회에 초대 됩니다. 모자 장수는 사업때문에 재판도 받고 하였지만 새로운 도전이니 여러가지를 감수해야하고 가상현실이 대중화 되기위한 과정이니 괜찮다고 합니다. 가상현실 (VR)은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는 것은 분명한 이야기인 것같습니다.

앨리스의 핵심 노트 - 페이스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연이와 나운이는 이상한 나라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알아가게 됩니다. 나연이와 나운이는 이상한 나라에서 현실세계로 다시 올수 있을까요?

요즘 가상현실, 증강현실체험에 대해 아이들 방학이라 이곳 저곳에서 많은 체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들과 체험을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항상 VR과 AR이 무엇일까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 할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가상세계를 더욱 실감나게 체험한 느낌이고 엘리스의 핵심노트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토론왕되기 코너와 퀴즈코너와 제일 마지막엔 용어 설명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한층 더 깊이 설명해 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토론왕시리즈는 쉽고 재미있게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어 정말 좋습니다.

처음에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로 신기한 세상을 볼 수 있어 좋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기기를 사용하며 멀미나 어지러움증등을 유발 할수 있고 등급을 정하지 않았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너무 많은 시간을 하다보면 현실과 구분을 못할 수도 있다는 것에 아이들도 놀라며 이야기 합니다. 무엇이든 적당히 또 올바르게 사용할 때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앞으로 어떤 것들이 더 만들어지면 좋을까 등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적당한 시간과 또 역사체험같은것과 과학 체험같은것을 이렇게 한다면 이해가 쏙쏙 될것 같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잘 발달하여 유익하고 좋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시며 즐기실수 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만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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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기주의 님비 현상 - 다른 동네? Yes! 우리 동네? No!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3
노지영 지음, 오정민 그림 / 뭉치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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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지역이기주의 님비현상
◆ 글쓴이 : 노지영
◆ 그린이 : 오정민
◆ 출판사 : 뭉치 (토론왕시리즈33)
요즘 뉴스나 신문기사를 보면 개인주의나 이기주의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개인인적으로 운전은 못합니다.^^;;) 저희 아파트 주자장의 주차경우만해도 많고 많은 주차구역이 있음에도 본인의 집에 들어가기 편하게 주차하면 안돼는 구역에 다른사람들의 불편은 신경도 안쓰고 주차하는 차가 있습니다. 항상 그 차량이 그 곳에 주차를 하더라구요. 이렇게 일상 속 차를 대는 문제에도 있어서 주변을 살피지 않고 자신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듯합니다. 주차정도는 그냥 "그래, 저 사람은 원래 그런가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 갈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더욱 더 커다란일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우리집 앞에 엄청난게 커다란 공사를 하는데 우리집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마냥 참을 수만은 없는 일이겠죠? 이렇게 우리 주변에 소소하게 일어나는 일들은 어떻게 하면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잘 몰랐던 현상, 님비현상에 대해 한번 알아 보시겠습니다.
 이번에 「토론왕 시리즈 33」이 새로 나왔습니다. 토론왕 시리즈는 저도 믿고 보는 책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님비현상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럼, 차례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1장. 님비 현상이란? 
2장. 지역 이기주의의 민주적 해결방법
3장. 님비시설을 핌피시설로!
4장.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을 이루다

 님비?? 처음에 아이들은 냄비? 했었습니다. 님비는 ' Not in my backyard'의 약자로 'NIMBY'라고 한다고 합니다. "우리집 뒷마당은 절대 안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일이길래 이렇게 반대를 하는 것을까요? 책 속으로 들어가 보시겠습니다.

 주인공은 수호는 4학년입니다. 수호네는 두리시에 삽니다. 그런데 엄마는 우리동네에 장례식장이 들어오는 것은 반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시위에 참가하시고 수호와 누나는 그런 엄마가 좀 창피합니다. 그런데 엄마와 함께 시위에 참가하신 유리엄마가 뉴스에 나온다고 합니다. 시위에 대한 인터뷰를 해서 엄마는 그 방송을 기다리다 보시는데, 유리엄마의 인터뷰가 끝나고 스튜디오의 진행자에게 연결하더니 진행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아주 오랫동안 검토하고 계획해 온 중요한 사람들이 주민들의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합니다.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용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무턱대고 반대만 하는 것도 성숙한 시민의 자세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엄마는 화가 많이 납니다. 엄마는 방송국에 전화해서 담당 프로듀서와 통화를 합니다. 누나와 수호는 퇴근하신 아빠께 설명을 하며 엄마 눈치를 봅니다. 그때 반장아주머니께서 쓰레기 소각장 반대 서명을 받으러 오십니다. 수호네 동네에 쓰레기 소각장도 생기는 모양입니다. 소각장은 수호네가 살고 있는 두리시와 새별시 중에 유치될 예정인가 봅니다. 엄마와 반장 아주머니는 새별시에 되길 바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음 날 수호네 반은 방송에 대한 일로 시끄럽습니다. 아이들이 그 일로 여러 의견들이 있자 선생님께서 숙제를 내 주십니다. '님비 현상, 무조검 나쁠까?'에 대한 주제로 한달 동안 조사해 오기입니다. 아이들은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숙제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수호의 핵심노트 >코너와 한장 한장 끝날 때마다 <인포그래픽>과 <토론왕 되기!><퀴즈>코너로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수호네 집에 할머니 생신이어서 이모네 가족이 오는 날입니다. 이모가 새별시로 이사온다고 합니다. 엄마는 절대 안된다고 하십니다. 새별시에 쓰레기 소각장이랑 매립장이 들어 온다고 말입니다. 사실 아직 결정난건 아닌데 말이에요. 하지만 이모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합니다. 알아 봤는데 별 문제 없어 보인다고 말입니다. 이모는 이모가 알아본 것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 오랫동안 갈등이 있었고 필요하지만 주민들이 싫어하는 시설이어서 찬성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새별시에 새로 뽑힌 시장님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일했는지, 그래서 주민들의 생각이 얼마나 달라졌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 줍니다. 담임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랑 거의 일치합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할머니께서 지난 겨울 난방비를 걱정 안 하셨다는 이야기가 오고가면서 수호는 이모와 이야기를 나눠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선생님의 특별 과제에 이모가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호는 이모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모는 이야기 해 줍니다. 할머니네 마을에 '친환경 에너지 타운'이 들어선다고 했을 때, 마을사람들은 반대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친환경 에너지 타운은 시골마을에서 나오는 가축들의 분뇨와 음식물 쓰레게등을 모아서 에너지로 재생산하는 곳입니다. 수호는 상상만해도 고약한 냄새가 나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런 이유로 반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집된 가축 분뇨와 음식물 쓰레게에서 나오는 가스를 활용해 난방비도 아낄 수 있고 비료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좋은 점도 많지만 악취문제나 소음문제로 문제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에서 문제를 개선하려 노력해서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이 되고 이 바이오가스화 시설 때문에 난방비도 거의 반으로 줄었고 비료도 좋아서 다른시·도에서 배우려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수호는 이 모든 것을 열심히 빼 놓지 않고 수첩에 적었습니다.

 

장례식장 건설문제로 수호네 동네가 방송에 나온 지 세 달쯤 지났습니다. 그 동안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중 수호가 언젠가 열릴 토론대회 주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모두 이모 덕분입니다. 할머니네 마을 이야기로 아주 꼼꼼히 조사하고 견학도 다녀온 덕분에 수호가 뽑힌 것입니다. 수호는 운산 환경과학공원에 견학을 가게되면서 어떤식으로 쓰레기를 처리하고 어떻게 다시 재생산하는지는 배웁니다.

님비현상의 반대인 핌피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두리시에 건설된 장례식장도 장례식장 뿐만아니라 종합병원으로 들어선다는 이야기에 엄마나 주민들은 모두 기뻐했습니다. 수호네 쓰레기 소각장 문제는 어떻게 해결 될까요? 아마도 여러가지 좋은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수호의 핵심노트>와한장한장 끝날때마다 <인포그래픽><토론왕 되기!><퀴즈>마지막에는 <논리적으로 말하기><용어해설>등의 코너로 이해를 돕습니다.

 얼마 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언젠가 뉴스에서 요양원이 들어선다니 지역주민분들이 반대한다고 말입니다. 그 곳은 연세드신 분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엑 꼭 필요한 요양원을 반대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왜 그럴까? 했었지만 어르신들의 말씀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누군가 이야기를 해 주더군요. 서로 위안도 되고 말동무도 되지만 옆에 계신분들이 아프시거나 혹시라도 돌아가시면 그 슬픔이 우리 젊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것이라고...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또, 그 곳에서 함께 해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민들과 관련 업체 그리고 관련기관에서는 함께 이야기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며 좀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해 가는 지혜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배려와 또, 대를 위해서 소가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도 버려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함께 배려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합니다. 아직 아빠가 시간을 내지 못하여 가족 토론을 하지 못했지만 '님비현상'을 가지고 가족 토론을 하기고 하였습니다. 


 책에서 친환경 에너지 타운이 자주 등장합니다. 독일같은 나라는 벌써 30년이상 전 부터 바이오플랜시스템으로 배설물이나 음식물쓰레기등을 이용해 전기나 거기서 나온것으로 비료등을 만든다고 합니다. 지금 미세먼지같은 환경문제와 에너지문제등으로 부터 우리나라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여러 문제들을 잘 고려하여 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일이 아닌 내 일 처럼 생각하고 서로가 최선을 다해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수호네 가족이야기를 통해 아이들도 저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고 관련기관과 정부에서도 주민의 생각을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을 때는 이런 '님비현상'은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수호네 가족 덕분에 너무나도 재미나게 공부했습니다.^^
어려운 #님비현상을 아이들과 쉽게 이야기 나누시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좋은 책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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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거인 - 어린이 책을 고르는 어른들을 위하여 바깥바람 10
최윤정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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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슬픈 거인
◆지은이 : 최윤정
◆ 출판사 : 바람의 아이들

 엄마가 된 이 후로는 항상 아이들을 위한 책을 고르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 부터 그리 책을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만화책을 주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되어서 책이 좋다고 해서 아이들과 책을 읽어주다보니 이제는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직은 글이 많은 책은 읽어나가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이들엑게 책을 골라주면서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주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이제 점점 커가면서 엄마가 골라주는 책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더 많이 읽고 있는 듯합니다. 많은 책을 아이들과 하면서 '정말 잘하고 있는걸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책을 접하게 되어 이렇게 소개합니다.
어린이들이 재미나게 읽은 책, 클로드부종의 옮긴이이신 최윤정 작가의 [슬픈 거인] 입니다. '어린이 책을 고르는 어른들을 위하여'라는 소제목처럼 어른인 우리가 꼭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서문에서 작기는 아이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슬픈거인은 클로드 퐁티의 '나의 계곡'에 나오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거인이 슬픈 까닭은 몸집이 커서 집나무에 들어 갈 수 없기 때문에 슬프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나의 계곡'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집나무를 동경하는 슬픈 거인의 마음은 느껴집니다. 상상해 봅니다. 거인은 유년시절 그 집나무와 많은 추억을 안고 의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도 그런 유년시절의 무언가가 있을텐데 어쩌면 지금은 기억하지 못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장. 아이들은 무엇을 사는가
 아이들은 무엇으로 살까요? 작가는 여러 청소년 문학등 여러 책의 주인공들을 비교하며 그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사람은 누구나 세상 속의 여러가지 대상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므로, 본능과 충동에 뿌리를 둔 감정보다는 합리와 질서를 기반으로 하는 이성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자 마자 여러 관계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관계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관계가 잘 이루어 지지 않으면 힘들 수도 있고 난처헤 질수도 있습니다. 관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상활의 관계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 다른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속의 인물을 통해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어릴 때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그것을 통해 어떻게 생각을 전환을 하느냐에 따라 인물의 인생은 달라집니다. 이렇듯 우리도 아이와의 관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아이들은 다른이들과의 관계속에서의 대처 방식이나 생각 방식이 달라 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어 주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동화는 어른이 어린이를 위해서 쓰는 글입니다. 그래서 소설보다 더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그 무엇을 통해서 독자가 정화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어른 독자를 위한 소설의 경우 그것은 냉소나 위악이라는 불편한 방법으로 생의 묵직한 의마나 존재의 비밀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바로 이 것이 동화 작가들이 경계해야 할 부분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이들은 작가의 의도와 상과없이 아이들의 눈으로 보고 어른들이 보는것과 달리 세상을 예쁘게 바라보고 순수하게 바라봐 주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그것이 아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은 그들만의 순수함으로 어른들이 볼 수 없는 그 세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작은 들꽃들은 보이지 않는 작은 모습으로 아주 예쁜 모습을 하고 그 자리를 지키며 그 소소함에 감사를 느끼며 어른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순수한 어린들에게는 보이는 것처럼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힘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장. 어린이 문학 속의 페미니즘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남성우월주의가 만연한 우리의 현실에 비판적인 시각을 보태어 줄 만한 동화들은 꼭 필요하다. 페미니즘은 현실 인식으로 부터 출발해야 하며 미래지향적이어야한다. 동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될 때에, 인간의 평등을 가르치는 페미니즘은 더욱 효율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어린이들을 보면 여자 아이들은 핑크와 공주를 좋아고 남아 아이들은 멋진용사와 공룡을 좋아합니다. 동화책을 보아도 예쁘고 연약한 공주와 용감하고 멋진 왕자님이 나옵니다. 또, 늑대는 언제나 나쁜죠. 어린이 고전동화를 보면 더욱 남자와 여자의 성향은 나누어 지는 것 같습니다. 작가는 요즘 시대에는 이런 동화가 아닌 평등한 동화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재미나게 본 '종이 봉지 공주'와 '돼지책'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종이봉지공주는 에쁘지도 어여쁜 옷을 입고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용감합니다. 그리고 지혜롭습니다. 남성적은 틀에 갖혀있는 로널드 왕자는 오히려 종이 봉지 공주에게 버림 받습니다. 외모 지상 주의가 만연한 요즘 시대에 종이 봉지 공주의 당당한 행동은 속 시원하기까지 합니다. 예쁜 옷이 아니더라도 공주이고 수줍고 연약하지 않더라도 공주입니다. 그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돼지책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돼지책의 엄마는 엄마에게만 모든일을 맡기는 아빠와 아이들을 두고 엄마 일을 찾아 집을 나갑니다. 그렇게 깔끔하고 단정하고 세련되었던 세 남자는 어느 새 돼지가 되어버립니다. 엄마의 빈자리를 때문일까요? 깨끗했던 옷은 더러워지고 밥을 먹을 때도 우아하게 먹던 모습이 아니고 돼지들 처럼 지저분하게 먹습니다. 아빠도 아이들도 충분히 빨래하고 설겆이 정도는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결국 엄마는 멋진 정비사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이 책들은 나상과 여성을 대립적인 존재로 보지 않고 '우리'로 보았다는 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남자와 여자가 '우리'가 되어 사는 미래를 꿈꾼다면 미래는 여성상, 남성상 단어가 아닌 인간상이라는 단어로 바뀌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의견도 내어 봅니다.

3장. 흑과 백 그리고 그 사이
작가는 [나쁜사람이야, 착한 사람이야? 좋은거야. 나쁜거야?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들은 묻는다. 흑과 백으로 분명하게 갈라놓아야 이해가 쉬운 것이다. 그러나 사람 사는 일이 어디 그렇게 뚜렷하게 흑과 백으로 나뉘던가…… 어른이 된다는 건 어쩌면 그렇게 선명한 흑과 백 사이의 경계선 상에 흰색에서 검정색에 이르는 그리고 검정색에서 흰색에 이르는 옅고 짙은 수많은 회색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교육을 한다는 건 어떤 의미에서는 단순하기만 한 아이들이 점점 복잡하게 사고할 줄 아게 되도록 도와주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철거민 이야기, 몽실언니의 전쟁과 가난이야기등을 예로 편가르기, 모호한 희망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것이 옳고 그른지는 아마 어른들도 모를수도 있습니다. 그 당시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의 취향적인것은 빼고는 말입니다. 아이들은 정말 항상 묻습니다. 어떤 것이 좋은 것이고 나쁜것인지, 그 것에 대한 기준도 어쩌면 답을 해주는 우리 어른들의 입장인 듯 싶습니다. 반드시 가난해서 나쁜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해서 좋은 것도 아니고 비싼 옷을 입지 않아도 행복할 수있고 비싼 장난감이 아니도 즐거울수 있듯이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을 하며 스스로 느끼고 이야기하며 반드시 좋고 나쁘고가 아니고 어떤 것이 최선의 것이고 옳은것에 가까운지를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 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4장. 애니메이션 세계 명장 무엇이 문제인가 <아기돼지삼형제의 경우>
 작가는 이렇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말과 글은 다르다. 말은 발화되 즉시 듣는 이에게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글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이 글을 쓰는 행위와 다른 사람이 그 글을 읽는 행위 사이에는 일정한 시간이 있다. 그 시간을 건너와 읽는 이의 의식을 파고드는 글은 당장 발화되고 사라지는 말과 질적으로 다르다. 뿐만 아니라, 말은 듣는 사람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수동적은 것은 쉽고 편안하다. 그러나 글은 그렇지 않다. 그 글이 이루고 있는 공간 속으로 들어가려면 노력이 좀 필요하다. 말은 하는 사람이 지닌 분위기나, 말투· 말소리 ·눈빛 등의 많은 요소들이 저절로 듣는 사람을 집중시킨다. 그 집중에 힘입어서 말은 한층 쉽게 전해진다. 그러나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종이 위에 씌어진 문자에 집중하는 것을 도와주는 아무런 요소도 지니고 있지 않다. 그래서 어떤 글이든 어느 정도의 양을 읽어야만 그 속에 들어갈 수가 있다. 그렇게 해서 생기는, 아니 읽는 이가 '만드는' 독서 체험은 읽는 이만의 것이다. 남이 써 놓은 글을 읽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기만의 독서 체험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 힘은 책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는 반복적인 경험에서만 생길 수 있다. 말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라 해도, 같은 말이라는 것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글을 잘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경우는 흔하다. 글에 익숙해지게 만들려는 것은 아이들에게 문학작품을 읽히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된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 인 것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이 전혀 아이들에게 들어가지 않고 스스로 생각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글이라는 것인것 같습니다. 또, 작가는  찰스 베이츠도  브루노 베텔하임도 정신분석학에 바탕을 두면서 첫째, 둘째, 셋째 돼지들은 각각의 자아 발전의 단계를,  늑대는 인간의 본능에 속하는 어두운 힘을 상징한다고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셋째 돼지는 자아가 가장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이므로 첫째와 둘째 돼지가 잡아 먹히는 것은 이야기의 논리 전개에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동화책에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의미가 담겨 있는것 같습니다. 애니매션이나 동화를 보면서 특히, 여러 버전이 있는 이야기들은 아이들과 대화가 꼭 필요 할 듯합니다.

5장. 다이제스트 무엇을 어떻게 줄이고 있나
 작가는 피노키오를 예를 들고 있습니다. 피노키오의 긴고 긴 이야기를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이기위해 축약본이라는 것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축약본을 만들다보면 어떤 곳을 줄여야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정하는가에 따라 보는 아이들의 시각이 달라지지 않을까합니다. 작가는 [단 한 권에 그칠지라도 아이들은 제대로 만들어진 책을 읽을 권리가 있다. 세계 명작을 몇 살까지 몇 권을 독파해야 하는 기준은 어디에도 없다.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읽은 아이의 내면에는 읽고, 느끼고, 생각하는 씨앗이 싹틀것이다.어떤 아이도 빨리빨리 많이 읽을 수 있는 지나치게 친절한 책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요즘 슬로우 리딩이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는 빨리빨리 많이많이 무언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하나라도 천천히 보고 생각하면 그냥 내용만 읽고 지나쳐 버리는 수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천히 생각하다보면 궁금한 것도 생기게 되고 또 궁금함을 찾기 위해 다른 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픈 거인 」을 보면서 와일드 오스카의 '거인의 정원'이 생각 났습니다. 마음이 차가운 정원의 주인이 거인이 순수한 어린이들을 보면서 얼었던 마음이 녹아 아이들을 보며 즐거움을 얻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이 조금 슬픈 내용이지만... 어쩌면 순수함을 잃고 살아갔던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을 키우며 아이들을 통해 제가 잃어버리고 살았던 나의 어릴 적 모습을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제 어릴적 모습을 생각하며 나는 어떻게 했었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책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 하면서 아이들의 눈도 알게 되고 내가 보지 못한 것들을 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래서 아이들이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아무런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는 아이들이 점점 편견과 선입견이라는 것에 물들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최윤정 작가님의 말처럼 좋고 나쁨, 싫고 좋음등이 아니라 책을 통해 조율해 나가는 것을 배웠음 좋겠습니다. 책을 짧게 만들어 놓은 것은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러한 제 편견도 이제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아이들이 스스로 읽으며 생각하고 조율하며 그 의미를 깨달을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책 속의 의미와 작가의 생각들도 잘 생각해보며 책을 골라보고 함께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다독이 아닌 천천히 깊이 읽도록 노력해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책 생각 할 수 있는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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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권력, 미디어 미래생각발전소 12
김재중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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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숨은 권력, 미디어
             (미래 생각 발전소12)
◆ 글 : 김재중
◆ 그림 : 이경국
◆  출판사 : 미래아이

혹시 이런 생각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람은 언제부터 말을했을가?''언제부터 문자를 사용했을까?''왜? 사람들은 자신의 자취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남길까?'
 언젠가 TV에서 사람들이 관광지에 있는 나무나 바위 등에 낙서를 하는 행위에 대한 방송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누구랑 누구 왔다가다' '누구♡누구' 등 각자 만의 방식으로 자신들이 다녀갔다는 사실을 새겨 놓습니다. 또, 저희 어릴 때 학교 화장실에 보면 '누가 누구를 좋아한대요' 같은 것들이 써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도대체 왜 사람들은 그 곳에 그런 것들을 남기는 것일까요? 또 다른 예를 볼까요?
 요즘 수많은 SNS들이 있습니다. 그 곳에는 자신의 생활을 사진이나 글로 남깁니다. 그리고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그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무언가를 남기며 소통하고 싶어할까요? 우리 함께 '숨은권력, 미디어'를 보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숨은 권력, 미디어'는 미디어 역사를 담아 낸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차례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큰 주제안에 소주제들이 담겨있습니다. 큰 주제만 담도록 하겠습니다.

차례
1. 미디어가 생겨난다.
2. 미디어의 발달
3. 미디어와 우리 사회
4. 뉴미디어 생겨나다
5. 착한 미디어와 나쁜 미디어
6. 미디어의 지혜로운 사용법

작가의 머리 말을 보면 '미디어는 사람들이 정보를 전달할 때 사용하는 매체입니다' 라고 정의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매체란, 정보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사이에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발신자와 수신자의 연결고리인 셈이지요. 그러면 생각해 보겠습니다. 보내는 사람이 있고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위에서 말한 아이들이 장난으로 남기는 낙서, 편지, SNS, 제가 지금 사용하고고 있는 블로그, 신문, 인터넷검색, 뉴스, 전화,디오, 정보동영상, TV방송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야기 한것들을 조금 구분해 보겠습니다.
남기는 낙서, 편지, SNS, 제가 지금 사용하고고 있는 블로그, 신문, 인터넷검색, 뉴스등은 우리가 문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화, 라디오, 정보동영상, TV방송등은 모습과 소리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바꾸어 문자 미디어와 음성 미디어라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은 처음에 어떤 미디어를 사용했을까요? 문자가 없었을 시기에는 단순히 말을 이용한 음성미디어로 전달 할수 있었겠습니다. 하지만 말로 하는것은 가까운 거리의 사람들과의 소통만이 가능하므로 더 멀리 또 정확한 전달이 필요했을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한국사 시간에 배운 암각화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 사람들은 왜 돌에 그림을 새겨 놓았을까요? 무언가 전달하고 싶었을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우리가 그 암각화를 보면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많은 생각을 해야 할것입니다. 아마 옛날의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정확한 전달을 위해 문자라는 것을 만들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우리들의 일상 대화까지도 미디어가 될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본 문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 미디어가 생겨나다.
 미디어란 무엇일까요? 정보와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통로를 미디어라 합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이스토텔레스는"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기 힘들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까 이야기 했듯이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은 말이나 몸짓등으로 소통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멀리 있을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목소리로는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듣는다면 정확하게 전달되지도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말과 몸짓 이외의 미디어 필요할게 된것입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의 공간적, 시간적 거리가 멀어지면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도와줄 장치가 필요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미디어는 태어났다고 합니다. 인간은 그런 불편함을 덜기위해 동물과 다르게 언어라는 것이 생기고 문자라는 것이 생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쳅터가 끝나고 나면 생각발전소 코너가 있습니다. 생각발전소 코너를 통해 궁금할수 있는 부분은 좀더 깊이 알려줍니다.

2. 미디어의 발달
인간은 아주 오랫동안 음성언어의 미디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멀리서는 소통이 힘들었으므로 시간과 공간이 구속을 뛰어넘는 노력에서 부터 미디어는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소리로 힘들기 때문에 신호를 정해 놓고 연기를 피우거나 밤에 불을 피워 전달하거나 북이나, 나팔, 징 같은 소리나는 도구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자가 생가기 시작했습니다. 문자가 생긴 원리는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의 문자인 한글도 세종대왕님께서 글을 몰라 알려주어도 읽을 수 없어 알수 없는 백성들을 위해 만드셨습니다. 한글창제 이후 글을 몰라 무슨말인지도 모르는 노비들은  주인인 하라는대로 사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글을 알게 되면서 억울한 일도 조금씩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문자의 발달은 활자가 생기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 권리와 지식 축적과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문자의 시초는 우리가 보기에는 낙서같은 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점점 발달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구대 암각화가 가장 유명하지요.
 또, 활자가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책이라는 것을 통해 지식 습득을 하게 됩니다. 세계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이기도합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활자이지요. 하지만 구텐베르크의 인쇄혁명이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글이 좀더 일찍 활성화 되었다면 최고의 인쇄술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더 먼저 인쇄혁명이 일어날수도 있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인쇄술의 발달로 잡지, 신문등이 발달하게되고 전신 및 전화가 등장하게됩니다. 신문의 등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보와 메세자를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신의 기술이 발달하며 라디오와 텔레비젼이 등장하게 되고 이제는 문자나 소리만이 아니라 시각과, 청각정보까지 전달하는 매스 미디어 시대가 찾아오게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안방에서 편히 정보를 받을 수 있게됩니다.

3. 미디어와 사회
텔레비젼이 생기면서 신문 대신 시각적인 효과와 힘께 뉴스를 만날수 있게 됩니다. 날씨, 사건인, 정치, 경제,정보등 사건의 심각성이나, 유용성, 또 사건의 지속성등을 가지고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일 수록 뉴스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뉴스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어떻게라는 여섯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이를 육하원칙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모든 뉴스가 육하원칙을 빠짐없이 단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육하원칙이 모두 드러나기 않은 상황엑서 뉴스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미디어들은 밝혀지지 않은 육하원칙을 밝혀내가 위해 노력합니다. 뉴스는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즉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담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뉴스가 어떤 관점에서 만들어졌는가도 중요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객관적인 관점으로 써야합니다. 미디어는 정치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 정치를 '미디어 정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대통령을 뽑을 때도 미디어를 통해 후보자의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등을 듣고 알 수 있듯이 정치에서도 미디어를 통해 정치인들의 생각이나 활동등을 감시하기도 하고 알수 있기도 합니다. 사회도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의 안좋은점이나, 좋은점들을 미디어를 통해 전해 받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있다면 모두가 도와주기도 합니다. 또, 스포츠나 영화등 미디어를 통헤 소개받기도하고 전달바다 현장에 있지 않아도 볼 수 있습니다. 또 광고를 통해 여러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디어는 우리생활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4. 뉴미디어가 생겨나다.
뉴미디어란 무엇일까요? 20세기 후반 과학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등장한 미디어 무리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특히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바로 뉴미디어입니다. 생각해 보면 지금은 인터넷 없이 생활이 힘들정도로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인터넷이 등장하며 뉴스를 소비하는 모습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뉴스가 만들어지고 전달되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단순히 뉴스를 읽고 시청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뉴스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뉴스 생산과 유통에 개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뉴미디어가 생길수 있었던것은 컴퓨터가 생겼기 때문에 가능할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컴퓨터 뿐만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정보에 참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착한 미디어와 나쁜 미디어
미디어가 변화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 방식도 바뀌게 됩니다. 인터넷이 등장하며 시작한 의사소통의 환경변화는 스마트 기기가 도입되면서 더 큰 변화를 가지고 옵니다. 검색으로 지식의 문턱이 낮아지고 뉴스들을 한번에 정리해주고 많은 지식들을 보여줍니다. 모르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 물어보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답을 해주면서 개인들의 지혜들이 모여 똑똑하고 현명한 지혜가 탄생됩니다. 그 통로역할을 인터넷미디어 한것입니다.또, 거대 언론사 또는 아주 유명한 사람만 자신의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도 자신의 이야기를 할수 있는 통로가 생가며 뉴스의 가치도 달라졌습니다. 또, 내가 알아낸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고, 다른사람이 찾아낸 정보를 읽으면서 빠르게 정보를 확장시켜 나갈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 깊숙이 들어온 미디어는 우리들을 미디어 중독에 빠질수 있는 유혹들이 있습니다. 많은 정보들과 동영상과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수 있는 장점때문에 게임과 SNS등의 이유로 특히 어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뉴스도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는 수많은 정보들을 잘 가려 낼수 있는 힘도 길러야 겠습니다. 수많은 정보들 중에는 진짜와 가짜 들이 있습니다. 여럿이 모여 더욱 똑똑한 정보를 주기도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거짓정보들을 올려 독자로 하여금 혼란을 줄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잘 가려내어 정보를 수집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이런 인터넷 미디어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올리고 수집할수 있도록 인터넷상의 예절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마구 내 마음대로 올리고 이야기하게되면 의도치 않게 다른사람이 큰 피해를 볼 수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무심코 공개한 개인정보가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들에 의해 악용될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나의 이상한 모습의 사진등은 신문기사 1면에 나와도 내가 괜찮다면 올려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것 같아요. 아까 이야기 했듯 사이버상의 언어폭력이나 따돌림등을 초,중,고 학생들이 거의 비슷한 비율로 당해보았거나 사이버폭력을 해 보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내가 당하고 보복하기위해 또 다시 폭력을 가했다는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사이버 폭력도 신체적 폭력과 마찬가지로 엄청난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남깁니다.

6. 미디어의 지혜로운 사용법
이렇듯 미디어는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과 다양한 정보와 소통방식을 제공하였으나 잘 못 사용하면 많은 고통과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미디어지만 올바르게 적절하게 사용하면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삶을 살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수 있을까요? 미디어 사용시간을 제한 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아이들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엄격하게 제한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왜? 잡스는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했을까요?  마트기기를 마구 사용한다면 몸도 마음도 다칠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는 얼마나 사용하고 있나요? 스마트기기없이는 일상생활이 불안해진다면 지금부터라도 조절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때와 장소을 잘 정해서 지켜야겠습니다. 수업시간일 경우에는 핸드폰을 꺼놓는다던지, 집에서는 거실에서만 사용을 하거나, 잠잘때는 꺼두는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또, 인터넷이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때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내가 정말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지, 또 바른 정보는 무엇인지를 판단할수 있는 종합적인 판단능력을 길러야겠습니다. 그러므로 동영상이나, 인터넷등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신문이나 책등의 전통미디어와 함께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갖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소통예절을 잘 지켜서 올바른 인터넷미디어를 사용할수 있어야겠습니다.

이렇게 미디어는 우리 생활과 정말 밀접하게 다가와있었습니다. 미디어란 요즘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미디어는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여러형태로 소통하기위한 수단이었던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릴때부터 예절과 예의를 배우듯 비록 얼굴을 마주보며 소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욱 인터넷속의 예절을 잘 지키고 인터넷으로만 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예전부터 사용해 온 전통미디어와 함께 잘 사용한다면 세대간의 소통도 잘 되리라 생각됩니다. 스마트기기만 보지말고 그곳에서 얻은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가족과함께 이야기하며 의견도 나누고 또 함께 올바른 정보도 찾고 나누어 본다면 이 정보의 홍수속에서 종학적인 판단과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마트기기의 사용규칙등을 가족 모두가 함께 결정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며 미디어의 힘은 굉장한 것이며 굉장힘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정말 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가짜뉴스가 있다는 것을 보고 검색을 할때 잘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합니다. 아직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않아 친구들과 스마트소통을 안하지만 사이버 폭력은 정말 나쁘다고 합니다. 또 인터넷상의 줄임말등의 좋은점과 나쁜점도 이야기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보이지않는 이 힘을 올바르게 사용해서 앞으로 올바른정보로 올바르게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미디어의 역사를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중간중간 팁코너를 통해 자세히 다루어주고 쳅터가 끝날 때마다 생각발전소 코너를 통해 조금더 심도있게 다루어 줍니다.
생활속의 미디어를 조금더 깊이 생각하시고 싶다면 또, 미디어를 아이들이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생하하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어떻게하면 잘 사용할수 있을지 이야기하며 아이들의 생각도 알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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