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수명 100세 습관 - 오늘부터 시작하는
이가세 미치야 지음, 김현정 옮김 / 지식서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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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명 100세 습관’을 위해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까? 이 책은 건강한 장수를 위한 생활 습관에 관한 책이다. 마음과 신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행복의 비결이므로, 100세 건강 습관을 지금부터 시작해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언제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여 초년 중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삶에서 빛나는 청춘과 성공적인 성취에는 반드시 건강함이라는 조건이 함께해야 하므로 건강 수명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충전해야한다.


연구에 의하면 유전자가 노화에 기여하는 비율은 25%, 수명의 75%는 식사와 운동, 생활양식을 포함하는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은 놀랍고 희망에 넘치는 과학적인 결과이다. 그러나 기대수명보다 건강수명이 낮으므로, 100세 생애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의타적이 아닌, 스스로의 건강한 장수여야 한다. 질환은 행복한 노년에 적신호이므로, 초년이나 중년부터 건강관리가 필수로 여겨진다. 이것을 인식하는 나이가 언제이든, 그 순간이 출발점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본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다. ‘식사, 운동, 생활 습관, 뇌·정신 건강’을 어떻게 건강하게 유지하여 언제나 빛나는 청춘으로 나의 행복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그래서 초년과 중년이후 노화의 흐름을 멈추게 하고, 당당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백조 세포를 만들어나가고 싶다. 이 책에서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노화의 진행을 멈추는 ‘100가지 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1장 ‘식사’에서 눈여겨본 것은,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내려놓기’와 ‘등푸른 생선 먹기’인데 저자가 별 다섯개를 주었다. 건강을 위한 실천은 간단하지만 쉽게 흘려버리는 것임을 알 수 있다. 2장 ‘운동’에서 ‘균형력을 키우기’와 ‘하루 4천보 이상 걷기’도 중요 표시가 있어 실천이 중요하다. 3장 ‘생활습관’에서 멜라토닌으로 숙면하고, 꼼꼼한 양치, 체온유지, 햇볕쬐기, 항상 움직이며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100세 건강을 위한 바이블, 즉 60세 이후 40년을 건강과 행복하게 살기위한 실천은 생활습관을 잘 지키고, 신체와 두뇌훈련, 사회적 활동, 스트레스를 줄여 나가야함을 다시 알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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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하나, 마음 하나 - 꽃잎을 붙이며 가꾸는 마음의 정원, 플라워 스티커 아트북
전유리 지음 / 아트인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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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하나, 마음 하나> 이 책은 플라워 스티커 아트북입니다. 그동안 여행이나 애니멀은 해본 적이 있지만, 이 스티커북은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꽃이 가득해서 마음이 무척 기뻤습니다. 이제 제대로 된 스티커 아트북을 만난 기분이에요. 저자 전유리님의 전작들을 색연필로 컬러링 해보았기 때문에, 무척 예쁜 꽃을 그리는 화가분의 꽃그림을 스티커로 완성한다는 것이 무척 신기하고 행복했습니다.



아트인북 출판사에서 출판된 이 책은 210*270*10mm 크기로, 라벤더 수국 스위트피 프리지어 등 10가지 꽃이 소개되어 있어요. 하나의 꽃마다 저자의 생각과 꽃말이 담겨 있어서 꽃 하나하나의 의미를 새기며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예쁜 꽃의 원화 옆에 바탕지가 있고, 스티커지가 있어요. 플라워 스티커 아트북은 꽃, 잎, 줄기를 스티커 조각으로 만들어 번호대로 하나씩 붙이면서 꽃이 완성되는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꽃이 너무 예뻐서 마음이 환해졌어요. 스티커도 복잡하지 않아서 즐겁게 붙이면서 스티커 색감이 무척 밝고 화사하고 꽃의 색 그대로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 저는 핀셋으로 스티커를 떼어내어서 바탕지에 하나씩 붙이면서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무척 잘 구성된 스티커 아트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나만의 손길로 완성된 꽃을 장식하거나 활용해볼 수 있어요.



이 스티커 아트북은 간결하고 아름답고, 보태니컬 그림을 완성해간다는 만족감이 들었어요. 자연의 색감과 꽃의 색 그대로를 스티커가 보여주고, 겹치는 부분도 무척 재미있었어요. 꽃잎 한 장을 붙이면서 마음의 즐거움이 퐁퐁 솟아나는 것 같았어요. 전유리 작가님의 플라워 스티커 아트북이 계속 시리즈로 출판되어 나왔으면 하는 독자의 즐거운 기대와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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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뽑은 입보리행론송 - 삶의 지혜와 마음의 평화를 주는 명상시
산티데바 지음, 원인 옮김 / 민족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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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7~8 세기경에 샨티데바 라는 한 위대한 성자가 남긴 깨달음의 노래이다. ‘삶의 지혜와 마음의 평화를 주는 명상시’ 라는 부제가 보여주듯이 현대인들에게 마음이 행복해지는 길로 안내하는 책이다. 작은 크기의 책이지만, 글씨가 크고 가독성이 좋아서 읽기가 편했다. 1,300년이 지났지만 자비의 정신이 가득했던 저자의 정신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이 책의 내용이 정말 궁금했다.



입보리행론은 대승불교의 정신을 집약한 보리도(자리)와 보살도(이타)를 균형있게 실천하는 6바라밀이 중요한 핵심이다. 입보리행론은 ‘깨달음의 길로 들어가는 글’로서, 실천행까지 포함하고 있다. 역자 원인스님이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원문 중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감동이 깊은 부분들을 골라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말하는 ‘보리심’은 구도의 정신과 자비의 실천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병행되어져야 마음의 성장을 균형 있게 이루는 것이다. 그것이 깨어나는 길이고 완성이다. 샨티데바 성자가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줄 수 있는 조언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아마도 세상에 팽배한 흑백 논리들, 이념과 종교와 사상의 다름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가 바로 보리심, 자비심, 이타심이라고 답할 것 같다.



보리심(자비심)은 6개의 보석 즉, 보시(4장) 지계(5장) 인욕(6장) 정진(7장) 선정(8장) 지혜(9장) 라는 6바라밀이다. 1장은 보리심을 찬탄하고, 2장은 자신을 성찰하며, 3장은 보리심이 주는 영향력이 담겨 있었다. 10장은 이 모든 것을 세상에 되돌려 이타적인 회향으로 이루어져, 구성면에서 감탄하면서 읽었다. 


구도의 정신과 인류에 대한 자비로 타올랐던 샨티데바 성자의 마음이 보이는 듯 했다. 이 세상이 다하도록 존재와 함께 하겠다는 샨티데바 성자는 오늘날, 지금 이 순간에도 내 곁에 함께 하면서 동행하고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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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의 슬기로운 생활수행
법상 지음 / 열림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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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의 슬기로운 생활수행> 표지를 보면, 환하게 웃고 있는 수행자가 안내하는 세계가 무척 궁금해진다. 저자가 세상에 펼쳐내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이처럼 밝고 빛나서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며 다가선다. 저자는 수행자이면서, 16만 구독자와 소통하는 마음공부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며, 작가인 법상스님이다. 생활과 연결된 강의는 현대적인 언어로 이해가 쉽고, 종교를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을 내면으로 초대한다.



이 책은 어려운 불교의 교리를 쉬운 현대적인 용어로, 모든 독자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실천할 수 있는 놀랍고, 아름다운 삶의 이치를 제시하고 있다. 현실에서 누구나 당면하는 문제들, 인간관계, 가족과의 관계, 스트레스, 마음의 고통들, 이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내는 분별, 환상이며, 변화하여 실체가 없으므로 생각이라는 감옥을 깨뜨려준다.



생각 속을 사느라 정작 내면의 본질을 놓치고 살아온 나를 돌아본다.(1부) 과도하게 집착하는 삶에서 중도적 관점을 이해한다.(2부) 괴로움을 소멸하는 길, 8가지 생활수행 팔정도(3부) ‘진실은 이미 눈앞에’(4부)에서는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나 자신이 바로 귀의처이다. ‘삶을 놀이처럼’(5부)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것이 명상이다. ‘행복을 찾아서’(6부) 현실 그대로 진리이며. 삶은 이대로 완전하여 현재 그대로가 선물인 삶이다.



번뇌나 생각이 다 집착에서 오므로, 삶이라는 도도한 강물에 통나무처럼 나를 내맡기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내맡김은 무분별, 분별하지 않는 무위이며, 삶의 비법이라고 지혜를 알려준다. 때때로 삶의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 수많은 생각에 사로잡힐 때, 세계를 이해하고 싶을 때,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따스하고 지혜로운 음성의 안내가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의 힘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 속에 내재해 있는 위대한 힘을 자각하게 된다. 마음 바깥을 구하지 않고 스스로 마음의 길을 확인해가는 귀하고 행복한 책이다. 가까운 곳에 두고 자주 읽으며, 내용을 더욱 음미하고 묵상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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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 - 생각이 트이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어린이 필사 노트
분홍돌고래 지음 / 돌핀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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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 이 책은 어린이 필사 노트입니다. 이 책을 펼쳤을 때 무척 아름다운 문장과 예쁜 색지가 색색으로 담겨있어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졌어요. 요즘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이 예쁜 필사 노트에 훌륭한 문장들을 써본다면 얼마나 멋지게 성장해갈지 기대가 되는 멋진 필사책이에요. 디지털 기기를 만지던 손으로 글씨를 또박또박 쓰면서 마음과 생각이 성장해갈 것입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컴퓨터나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글씨쓰기가 많이 사라지고 있고, 분주하고 들떠 있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에 서툴러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 필사 노트는 한 글자씩 쓰면서 글씨와 마음이 함께 성장하고 아름다워지는 시간이 되어줍니다. 어린이 독자는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고 생각이 커지고, 마음을 활짝 넓혀주는 시간이 되어준답니다.



필사를 처음해보는 어린이들을 위해 제시어는 가독성이 좋고, 문학 작품 중에서 오랫동안 인정되어온 작품이랍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하는 시어들과(1장) 또 가족과 이웃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과(2장) 밝고 강인한 내면과(3장) 희망이 넘치는 긍정적인 문장(4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희망찬 미래에 대한 포부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준답니다.



이 필사노트는 문장이 문학적이고 아름다워서 어린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필사를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돌핀북 출판사에서 독자를 위해 책의 페이지를 실로 엮어 튼튼하게 사철 제본으로 만들었어요. 또 책이 180도 이상으로 활짝 펼쳐지고 다양한 색상지로 노트가 이루어져 어린이 독자를 위한 편집이 무척 예쁘게 만들어져 있어요. 누구나 따라쓰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미소 짓게 되고, 필사노트로 멋진 성장을 이루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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