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추리소설을 좋아하는데..평이좋아서 읽은책인데 괜찮은것 같다.가독성도 좋고후반으로 가서는 대략 짐작이 가는 결말이었지만그래도 끝까지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킬링타임용으로 출퇴근용으로 제격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식 킬링타임용!묵직하고 꽉 찬느낌의 장편소설을 잠시쉬고 싶을때 큰기대도 마음의 준비도 안하고 읽는 히가시노!범죄가 일어나고 범인이 누군지도 금방 알수있지만범인과의 대화속에서 거짓말 딱 한개만 더를 유도하고 캐치하는 가가형사가 포인트.하지만 이런 남자라면...숨막힐것같은 이느낌!^^
내가 사는 세상이 매너농장 같은 세상이 분명 아닌데...독재도 전제주의도 분명 아니라고 배웠는데..왜 내가 사는 세상을 들여다 보는 느낌일까.나폴레옹도 스노볼도존스씨도 필킹턴씨도그리고 가엾은 복서도 몰리도..나폴레옹을 지키는 무서운 개들도 존재하는 세상.마치 내가 사는 세상의 이야기 같아서더욱 슬프고 씁쓸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