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61 | 62 | 6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다른그림찾기
아델 디샤넬 지음 / 오렌지연필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중하고 하나 둘 셋!!!!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다른 그림 찾기(아델 디샤넬 그림 / 오렌지연필 펴냄)는 두 개의 똑같은 그림에서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책이다. 숨은 그림 찾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책, 그림을 비교하면서 눈이 빠질 것 같은 아픔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멈출 수가 없다. 하면 할수록, 찾으면 찾을수록 그 마성에 빠져 눈에 아픔 따위는 이미 잊어버릴 정도이다.

 


 열심히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다른 그림을 찾고 있는 중, 우리집 꼬맹이들이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재미있게 보였나보다. 8, 6살 아이들이 해보고 싶다고 떼를 써서 눈물을 머금고 양보!!! 웬걸 어린이들도 쏙 빠지게 만드는 마성의 다른 그림 찾기’, 아이들이 찾기에는 약간 난이도가 높기 했지만, 엄마와 아이들, 그리고 할머니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주말 내내 우리 가족을 대동단결 시킨~ “다른 그림 찾기”, 집중력과 재미, 그리고 가족의 단합을 위한 이 책!!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책은 읽기 위해서 필요한건~ 단 하나! 빨간펜 그 펜 하나라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 어떻게든 됩니다
박금선 지음 / 꼼지락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을이면 가을인 대로 지내고 싶다

 

 인생어떻게든 됩니다(박금선 지음 꼼지락 펴냄)는 씩씩하고 밝게 살아가는 50대 여성의 삶에 대한 생각을 펴낸 책이다이 책의 작가 박금선님은 24년차 MBC 라디오 <여성시대>의 작가라고 한다작가특히나 라디오 작가가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는 너무나 궁금했다아직은 먼 훗날의 일이라고 생각되는 50그 인생 선배님의 삶을 바라보는 관점은 40대 초반의 나와 얼마나 다를까그런 궁금증을 가지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책의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손에 딱 잡히는 사이즈와 질감그리고 색감 등 모든 것이 저를 읽어주세요.’ 라고 나에게 소근 되는 것 같다책은 1장 삶은 그냥 날씨 같아요, 2장 아무쪼록 이제는 좋을 대로, 3장 남은 시간은 선물 상자 같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제목을 딱 보는 순간 작가가 말하려는 의도를 알 수 있었다책은 작가의 생각글그리고 예쁜 사진과 그 사진에 덧붙이는 몇 줄의 강렬한 문장으로 이루어져있다경력 있는 라디오 작가여서 인지 글은 참 쉽고 간결하며 재미있다말을 하듯 쓰여진 편안한 문장은 읽는 내내 친한 언니가 나에게 자신의 삶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듯하다.

 

 50앞으로 곧 다가올 나의 미래의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미리미리 준비한다면 그 시간이 지금처럼 두렵지만은 않을 듯 싶다조금은 두려울 나의 50대의 삶!!! “50세면 50세인 대로가을이면 가을인 대로 지내고 싶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그 순간그 시간이 가장 나다운 때라는 말에 동의한다무엇이 되지 않더라도나는 나이므로 이미 아름답고 행복하다는 말을 작가는 하고 싶은게 아닐까. 앞으로 다가올 50, 60, 조금은 두렵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확신한다. 나의 미래는 아름답고 행복할 것이라고!!

 



"다시 한 살을 더하니

이제는 나에게만 야박하게 구는 일을

멈추고 싶어진다.



자신만을 위한 무언가를 살 수 있는 날은 많지 않으므로

무리해서라도 사자고 권하고 싶다.

단, 그것을 많이 사용하겠다는 굳센 의지를 견고하게 장착하고, 그러고 사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제명 공주 1~2 세트 - 전2권
이상훈 지음 / 박하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백제인 이다

 

 제명공주(이상훈 장편소설 / 박하 펴냄)는 백제가 멸망 했을 때, 백제 부흥을 위해 애썼던 일본의 왕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명공주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서 배운 적이 없는 사람인 듯하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한권으로 보는 백제왕조실록이라는 책에서 처음 제명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았다. 일본에서 여자로서 두 번이나 천황(사이메이천황) 자리에 오른 인물이고, 백제 멸망당시 백제 부흥을 위해 대규모의 병력을 보냈다고 한다. 그 책을 읽을 당시에도 그녀에 대해 많이 궁금했다. 도대체 그녀는 어떤 인물일까? 왜 백제의 부흥을 위해 그토록 애썼을까? 이 책을 읽으며 그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기를 기대하며 책을 펼쳤다.

 

 이 책은 백제의 비운의 왕 의자와 일본의 천황 제명의 이야기를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창작 한 소설이다. 처음엔 그냥 로맨스를 가미한 역사소설이라는 생각을 하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의자와 제명의 로맨스를 기대했던 나에게는 약간 실망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로맨스뿐만 아니라 백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현재와 과거의 순차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하나의 이야기는 2018년에서 백제의 멸망의 미스터리를 풀고자 하는 역사가들의 진실을 찾는 이야기이고, 또 다른 하나의 이야기는 제명과 의자의 이야기이다. 역사 미스터리 물이라고 해야 할까? 백제의 역사 왜곡을 밝혀줄 사라져버린 임성태자의 족보인 씨족기를 찾는 2018년의 역사가들의 모습은 보는 내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너무나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우리는 그들과 애증의 관계이다. 왜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그들과의 승부에 그리 집착했는지, 스포츠에 관심 없는 나조차 한일전은 꼭 보고 응원했던 모습이 생각난다. 이 책은 조금이나마 우리가 왜 그랬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제명과 의자의 사랑은 나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했다. 사랑보다 백제를 선택한 그들이었기에 더더욱 백제의 멸망은 가슴 쓰렸다. 나는 백제인이다. 언젠가 한국사 공부를 하던 모임에서 우스갯소리로 한 말인데, 이 책을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우리의 백제, 이 책을 읽음으로서 조금이나마 백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많이 왜곡되어버린 백제의 역사, 언젠가 그 진실이 밝혀질 날을 고대하며 이 책을 덮는다.


 


"영원이 죽지 않을 것처럼 살고, 살지 않는 것처럼 죽어라."

제명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백제의 부활을 위해 온 몸을 바쳤으며 죽어서는 살지 않는 것처럼 후손들에게 잊혀지고 있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산, 자식에게 절대로 물려주지 마라
노영희 지음 / 둥구나무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어떤 내용일지 무지 궁금합니다!! 재산상속에 대해선 고민안해봤는데 이제 고민해봐야겠어요..꼭 읽어보고 싶네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자존감의 힘 - 내 아이를 성장시키는
임인경 지음 / 프로방스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장하는 엄마가 성장하는 아이를 만든다

 

 엄마 자존감의 힘(임인경 지음 / 프로방스 펴냄)은 엄마의 행복과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에게 가르쳐 준 책이다. 육아를 하면서 자존감이라는 것이 바닥을 쳤다. 경력은 단절되고, 대화 상대는 아이인 상태로 몇 년을 보내다 보니, 내가 누구인지 조차 잊고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이가 조금 크면서 대화의 상대는 아이의 친구 엄마들이 되었다. 물론 친구 엄마들과의 모임도 좋았다. 하지만 그들과 하루 종일 대화를 하고 집에 오면 진이 빠져서 결국엔 애들에게 짜증내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자존감을 찾고 싶은 지금, 이 책은 나에게 어떤 길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임인경 작가님은 그녀의 육아와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힘든 육아의 나날 속에서 점점 낮아지는 자존감과 그 여파로 오는 정신적·신체적 힘듦의 결과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향하고 있었다. ‘불안해하는 엄마와 그걸로 인해 더 불안해지는 아이들그 부분을 읽으면서 남일 같지가 않았다. 바로 나의 모습이었다. 아이의 잘못을 보고 화를 내지만, 그것이 아이에 대한 훈육인지, 내가 화가 나서 아이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인지 모를 때가 있었다. 정말 별것 아닌 일로 아이를 잡는 나의 모습이 생각났다.

 

 이 책은 엄마로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나의 자리를 찾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엄마의 역할을 버리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꿈을 가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엄마가 된다면 자존감은 저절로 높아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높아진 자존감은 아이의 자존감도 같이 높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항상 자존감이 떨어졌다는 말만 했지, 그걸 올리는 방법은 잘 몰랐던 것 같다. 우선은 내가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겠다. 더 이상 불안한 엄마가 아닌, 웃고 미소 짓는 엄마의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다. 나의 자존감이 내 아이를 성장시킨다는, 그 말을 이 책을 보며 더욱더 깨닫게 되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자존감이 낮아져서 고민하고 있는 육아맘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내가 부정으로 낭비했던 시간과 아이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제 나라는 존재는 나만의 것이 아니며 아내와 엄마의 자리로 나눠 쓰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행복한 가정은 아내와 엄마의 자리로만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의 자리도 확실히 지켜질 때, 나머지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렇지 않으면 나를 희생하고 있다는 생각에 또 억울한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 세 개의 자리가 조화로울 때 우리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61 | 62 | 6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