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어휘 3단계 - 초등 3학년 수준 우공비 일일어휘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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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수준 3단계

우공비 일일어휘 하루 4주 30일 완성

좋은책신사고

귀여움의 매력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그 친구들은 바라만 봐도 살짝 미소가 지어지면서,

무장해제가 되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공부를 좋아해서 스스로 하기에는 참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죠.

그 중에 뭐 공부가 정말 좋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친구들은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우공비 일일시리즈는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를 하여 아이들이 즐겁고 신이나게 학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어휘가 만들어지는 기본원리를 분석해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이 교재만의 장점으로 인하여, 어휘공부에는 우공비 일일어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답니다.

한자어, 고유어, 동형어, 다의어, 헷갈리기 쉬운 낱말 등

5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어휘정복을 이 책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얻게 만들어줍니다.

평소에 그냥 흔히 자주 사용했던 단어이지만, 그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파헤쳐보고,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되는지 알아볼 수 있어서

조금 더 풍성하고 풍부한 어휘력을 구사할 수 있도록 끌어주고 있어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딱딱하고 어려운 어휘가 쉽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요런요런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기왕이면 놓치지 말고 참여해서 선물 받아가시길 바래요!!

노트 + 연필

2학기 준비물 해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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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궤도를 맴돌며 블랙홀 청소년 문고 23
게리 D. 슈미트 지음, 서미연 옮김 / 블랙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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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블랙홀 청소년 문고

너의 궤도를 맴돌며

저자 게리 D. 슈미트

블랙홀

- 초등학생 독서일기 -

이 책 표지에는 뭔가 몽환적인 색깔의 행성이 그려져있다.

나는 처음에 이 책이 S/F판타지 소설이여서 이 행성이 그려져있나 싶었다.

어쩌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 이 그림에 나는 이 책을 읽다가 소름이 돋았다.

왜 소름이 돋았는지는 차차 알려주겠다. 이 책의 요주의 인물 조지프는 이스트햄 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검은 눈동자, 눈을 거의 덮은 검은 머리카락, 평균보다 살짝 작은 듯한 키, 평균보다 살짝 왜소한 체구로 그냥 평범한 중학교 학생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지프에게는 큰 비밀이 하나 있는데

바로 4개월된 딸이 하나 있다는 것이다.

메이라라는 학생 사이에서 태어난 소중한 새싹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조지프는 그 딸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왜인지는 정확하게 언급하진 않았지만 내가 생각했을때에는 그 문제는 조지프에게 있는 것 같다.

조지프는 스톤마운틴이라는 시설에 수감된 적이 있는데, 쉽게 말하면 소년원에 수감된 것이다.

이것 때문에 딸을 한 번도 보지 못한게 아닌가 싶다.

뭐 소년원에 간 이유는 무슨 잘못을 했겠지만, 겨우 4개월밖에 안된 아기와 생이별을 해야 한다는게

너무 슬픈 일인듯 하다.

이 슬픔 때문에 조지프가 마음의 문을 더 꼭꼭 닫았던게 아닌가 싶다.

내가 처음에 이 책 표지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뭐냐면

이 책에 나오는 행성은 목성이다.

조지프 아이의 이름은 이 목성을 영어로 한 주피터이다. 주피터는 둘러싸고 있는

궤도가 있는데 이 책의 제목은 "너의 궤도를 맴돌며'이며, 조지프가 키우지 못하여

입양을 간 주피터의 옆을 맴돌겠다는 아빠의 마음을 담아서 만든 제목이 아닐까?

주피터가 아빠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좋겠다.

 청소년이지만 미혼부인 아이를 통해서 가족의 의미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동화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은 미성숙하고 부족함이 많은 아이이지만

아빠의 마음은 어른이나 별로 다르지가 않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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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악어와 심심한 무당벌레
윤지혜 지음 / 한림출판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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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심심한 악어와 심심한 무당벌레

윤지혜 그림책

한림출판사

민무늬와 악어와 민무늬와 무당벌레는 무늬가 없어서 그런지

심심해보입니다.

활발하고 신나기보다는 축 처지고 나른하고 지루해보이기 까지 합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무늬가 있다면 심심하거나 지루해 보이지 않을텐데라는

생각까지 하니 말이죠.

줄무늬의 물고기나 점박이 무늬의 나비처럼

나만의 무늬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악어는 하고 있어요.

무표정에 실망감만 잔뜩 남은 표정이

보는 사람도 안쓰럽게 만들어 보이네요.

그러다가 데구루루 툭!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수박 하나를 보고

심심한 악어는 수박 한 통을 꿀꺽 삼켜버립니다.

근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한 쪽 발끝이 마치 수박처럼 초록색 바탕과 까만 줄무늬가 생겼어요.

수박을 먹은 탓일까요?

자신의 모습에 너무 신난 악어는 수박밭에 있는 수박을 몽땅 먹어버리려고 합니다.

악어의 몸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근데 심심한 무당벌레는 수박을 통으로 먹을 수도 없고,

어떻해야 변신이 될까요?

무당벌레에게 빨간 바탕에 검은 점이 없는 모습은

상상이 안들어요. 매력 포인트가 사라진 것이니까 말이죠

그림책이 줄 수 있는 상상력을 또 이렇게 만끽해봅니다.

무늬가 없어서 심심할 수 있다는 그 설정이 재미나고 귀엽더라구요.

무당벌레의 무늬도 악어의 무늬도

우리가 꼭 만들어줘야 할 듯 합니다.

심심하지 않게

그래도 수박 한통은 배가 아플 수 있으니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으면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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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가출했다 아이앤북 문학나눔 30
김애란 지음, 임미란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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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이앤북 문학나눔 30

아빠가 가출했다

글 김애란 그림 임미란

아이앤북

"아빠가 가출했다"는 제목에서 슬픔과 걱정과 고민이 한꺼번에 밀려왔습니다.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아빠가 가출했을지?

오죽했으면 아빠가 그런 결정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셨는지?

많이 궁금했고, 어쩌면 그 이유를 알 듯도 했습니다.

아빠의 실직 후 아빠는 주식을 하게 되고 주식으로 오히려 빚더미에 안게 되자

가출을 하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아빠의 가출이라는 사건은 애리나에게는 크나큰 두려움으로 다가오죠.

아빠의 실직, 그리고 아빠의 가출이 동시다발적으로 오면서

휘청휘청한 와중에 아빠의 가출은 학교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고

엎친데 덮친데로 애리나는 속상한 일만 생깁니다.

하지만 하나 얻은게 있다면, 아빠의 가출로 인해 애리나는 그 동안

아빠가 많이 외롭고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또한 우리 가족 모두가

아빠에게 소홀하고 무관심으로 대했다는 진실도 마주하게 됩니다.

아빠로 인해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 동네는 자기같은 사연을 가진 친구들이 모이는 것 같았습니다.

백자 초등학교에는 부모님 없이 할머니랑 함께 사는 아이들이나,

돈을 벌기 위해 다른 지방에 부모님이 살고 있는 경우 등등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결핍된 가정의 아이들이 많은 듯 했어요.

그 와중에 애리나도 그 중에 한 명이 되었구요.

애리나는 친구들의 놀림과 따돌림 속에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헤쳐 나가고 있어요.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아빠지만, 아빠가 확인 할지 말지도 모르지만

아빠에게 끊임없는 매일을 보내고 있어요.

꼭 아빠가 매일을 읽고 답장을 해줄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아니면 아빠가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말이죠.

그런 애리나의 마음이 왠지 뭉클하고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같이 그 날을 기다려보고 싶네요.

애리나의 간절한 마음이 아빠에게 전달되기 바래봅니다.

우리는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소중함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늦지는 않아요.

똑같은 실수를 따라하지 않으면 되니까요.

가족의 소중함도 가족간의 따뜻함도 같이 느낄수 있었던 소중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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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가방
쥘스 바움 지음, 아망딘 바움 그림, 김지연 옮김 / 너와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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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빨간 가방

저자 쥘스 바움 그림 아망딘 파우

너와숲

#풀꽃시인 나태주 선생님의 세상을 향한 따뜻한 희망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책입니다.

그림만 바라보고 있어도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머금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투명가방 같은 빨간 가방을 들고 있는 작은 용의 여행에 나도 한번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듭니다.

마냥 재미와 즐거움만 있는 여행은 아니지만 작은 용과 함께라면

그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을 듯 합니다.

나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니까요.

귀엽고 작은 용이 내 곁을 지켜줄테니 말이죠.

우리가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하거나 떠나야 할 때는

설레임과 걱정이 교차합니다.

새로운 곳은 언제나 낯설고 어색하기 때문이죠.

익숙함을 버리는 건 어른이 되어보니 그만큼 힘든게 없더라구요.

매일매일의 반복으로 쌓은 익숙함을 버리고 새로운 곳의 희망을 안고

또 그 곳에서의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은 또다른 즐거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작은 용처럼 두려움을 과감히 버리고 용기를 내서 도전을 한다면

우리 눈 앞에는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아름답고 살만 한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요?

작은 용의 빨간 가방 속에 쏙 들어가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요.

작은 용의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같이 응원해봅니다.

스스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서 전 보다 더 의젓한 작은 용의 모습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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