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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계절의 여왕도 물러가고 계절의 왕도 물러간 뒤, 장마와 함께 찾아온 여름휴가 시즌이다. 너도나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장소로 휴가를 떠나는 문화 탓에 전국 어딜가든 사람이 많아 조용한 휴가와는 거리가 멀지만.

여름 휴가 때 할 물놀이, 고기와 술, 파티와 함께 신작 에세이를 읽으며 '마음의 휴가'도 떠나보는건 어떨까. 좋은 책들이 잔뜩 쏟아져나온 6월이었다. 그 중에서 고르고 골라 여름휴가 때 읽고 싶은 신작 에세이 3개를 소개한다.


1. 학교의 슬픔 | 다니엘 페낙 | 윤정임 | 문학동네

“슬픔은 배움을 가로막는 벽이다.” 다니엘 페낙! 그는 누구인가! 2007년 르노도상을 수상한 <학교의 슬픔>. 열등생의 이해하지 못하는 고통과 오랜 교사생활에 대한 회상이 담긴 작가 다니엘 페낙의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인 다니엘 페낙이야말로 학교 교육과 사회적 문제를 자전적 에세이로 풀어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사람이 아니던가!

페낙은 프랑스 작가다. 이번 책 <학교의 슬픔>의 출판사 책 소개를 보면 '학교에 관한 에세이가 아니라 열등생의 이해하지 못하는 고통에 대한 에세이'다. 비록 학교라는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라 추측되지만 비단 학교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적인 열등생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할 수 있어보인다.

우리는 대체로 1등만 기억한다. 2등부터는 도찐개찐. 학교나 사회나 경쟁은 치열하고 적자생존의 법칙이 잘 운영되고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마치 정글이다. 그래서 책이든 메스미디어든 대체로 성공한 사람, 즉 1등에 포커스를 두고 대중들을 현혹한다. 하지만 <학교의 슬픔>은 열등생에 대한 시선으로 모든 걸 바라본다. 그렇기에 의미가 있다. 의미있는 책이다.


2.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 정호승 | 해냄

정호승. 그 이름만으로도 아름다워보이는 작가. 그가 지금껏 펴낸 많은 글들을 읽었다. 가슴 따뜻해지면서 마음 한켠은 먹먹해지는 그런 글들. 그런 시구절. 이번 책은 삶을 노래하는 작가 정호승의 새로운 산문집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다. 「동아일보」에 연재한 칼럼 '정호승의 새벽편지'를 정리하고 새로 쓴 41편을 더한 책.

'또한 사람의 삶과 마음에 기울이는 관심만큼이나 자연과 사물에도 친근하고 깊은 시선을 보낸다. 잎을 떨어뜨리고 다시 새순이 돋는 계절의 변화에서 아픔, 기쁨, 미움과 용서를 담아내고, 사랑과 이별, 나이듦과 거듭남을 일깨운다. ' 이 책이 색다르게 다가오는 부분은 아름다운 글과 함께 박항률 화백의 그림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호승이란 이름 만으로도 추천하고 구매하여 살 수 있는 그런 책. 절대 실망시키는 법이 없는 작가이기에 여름 휴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책이라 하겠다.


3.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 에린 그루웰 | 김태훈 | 알에이치코리아


《The Freedom Writers Diary》의 10주년 기념판. 이번 책도 교육과 관련된 내용이다. 하지만 <학교의 슬픔>과는 다르게 좀 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 에린 그루웰이 교육운동에 전념하는 동안, 제자들 역시 인생을 씩씩하게 개척해나가는 중이다. 일부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뒀고, 일부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어떤 이들은 아직 고통받는 삶 가운데 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그들은 현재의 고통을 절망이 아닌 ‘성장통’으로 받아들인다. 십 대에서 훌쩍 자라 30대 성인이 된 그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며 운명을 개척하는 모습이 담긴 후일담 속에서 ‘절망을 이기는 용기’의 진정한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일기를 모아놓은 책이라 볼 수 있는 이 한편의 다이어리는 글쓰기, 일기장, 문학, 영화 등 문화콘텐츠라는 장르가 한명의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환경의 변화가 사람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시사한다. 아이와 함께 여행 중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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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도 화살처럼 지나가버리고 어느덧 6월이 되었다. 달력 넘어가는 것과 비슷하게 날씨 또한 무더워졌다.

6월쯤되면 사람들은 한 번쯤은 자기 삶을 되돌아보게된다. 6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절반'의 상징성이 그것을 가능케 하는데, 5월까진 정신없이 살다가 6월만되면 알 수 없는 이유로 기분이 센치해지곤한다. 누구는 새해 첫날에 했던 다짐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해 볼 것이고, 또 다른 누구는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 하는 시기가 될 수도 있다. 그 무엇이든 추진하던 일들이 어느정도 진행되는 시점. 그것이 바로 6월인 것이다. 그래서 6월은 아름다우면서도 잔혹한 달이 아닐 수 없다.

나 역시 지금까지 기획하고 생각만하던 많은 것들을 5월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좋든 나쁘든 어느정도 진행이 되다보니 마음과 정신이 지쳐가는게 느껴진다.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 재충전을 위해서라면 친구들과 신나게 술을 먹거나 어디 조용한 곳으로 훌쩍 떠날 수도 있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영화들을 몰아서 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책 만한 것은 없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새로나온 에세이들을 바라본다.


1.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 피에르 쌍소 | 공명




느리게 사는 것. 느리게 산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가장 지향하는 삶이다. 나는 느리게 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었고, 지친 영혼을 위한 여유로운 삶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실제로 그렇게 살고있는 나에게 이번 책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는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오는데, 이 도서는 개정판이다.

모두들 바쁘게만 살아가는 세상. 바쁘게 살지 않으면 무언가 소외된 듯한 분위기의 시대에서 자신만의 인생 속도를 찾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하겠다. 인생을 촘촘하게,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갈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에 가까워지리라 믿는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느리게 사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는 것같다. '느림의 삶'은 상당히 즐거운 일인데. 주변에서 찾을 수 없다하여도, 이렇게 책으로나마 접할 수 있는 '공통 관심사'는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2. 지독하게 리얼하게 10.5 | 찰스 월런 | 김영사




<벌거벗은 경제학>의 저자 찰스 윌런이 쏟아내는 청춘을 향한 독설과 유머가 담긴 책이다. 경제학도가 청춘담론까지 다룬다니… 확실히 요즘은 청춘담론이 보편적으로 퍼져있긴 한가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지독하게 리얼하게>는 졸업식 연설에서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짤막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이 졸업식 때 들었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 그런 이야기들을 이제 직접 풀어놓는다는 점에서 관심이 가는 책이다.

목차를 살펴보면 흔하디 흔한 '~~~해라'로 구성되어 있지만 출판사 책 소개와 내용들을 살펴보니 확실히 자기계발 보다는 에세이 쪽에 가까운 그런 책이다. 게다가 10개도 아니고 11개도 아닌, 10.5개의 충고를 들려준다고 하니 기대가된다.





3. 검은 수첩 | 마쓰모토 세이초 | 북스피어



사회파 미스터리, 추리 소설의 대가 마쓰모토 세이초가 쓴 검은 수첩. 검은 수첩에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과 추리소설 작품활동에 전념하는 작가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내용이 담겨있다. 그가 바라보는 시선은 상당히 현실적이기에 사회파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작품세계를 개척했다.

추리소설은 말 그대로 소설이지만 리얼리티가 있어야만 현실이 된다. 그가 이야기하는 소설의 본질은 우선은 '재미'인데, 추리 소설 및 스릴러 장르를 다루는 탁월한 기법은 끔찍한 사건도 외면하지 않는 시점에서 나오는 것 같다. 그의 검은 수첩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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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마음속의 울림 | 이창현, 이은수 | 다연



독자의 가슴 속을 울리는 짤막한 글귀와 캘리가 가득한 책. 그래서 책 제목도 <내 마음속의 울림>이라 한다. 책 미리보기를 통해 잠깐 살펴본 바에 의하면 요즘처럼 정신없고 스트레스 가득한 때, 잠깐이나마 정신적 힐링을 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큼직큼직한 먹그림과 폰트는 마치 어린시절 만화책 또는 초등학교 때 읽었던 동화책을 떠오르게한다. 빡빡한 텍스트로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간결미와 여백이 살아있는 책!





2. 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 서태욱 | 초록비책공방




말 그대로 인생의 정오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이야기. 미친듯이 살아왔을 저자가 바쁜 생활을 떠나 게으른 나를 찾아 떠나는 인생 여행 에세이. 중년은 인생의 정오다. 중년에서부터 인간은 외형적인 것에서 벗어나 삶의 본질에 대해 접근하기 시작한다. 짤막한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이 에세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중년, 그리고 중년의 느낌을 알고싶고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교사적이든 반면교사적이든 교훈을 줄 것이다.








3. 옥토버 스카이 | 호머 히컴, 송제훈 | 연암서가




1999년 영화화 된 실화. 에세이가 아니라 마치 소설같은 실화인 이 내용은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한 용기와 꿈에 대한 스토리다. 평범한 인생이 아닌 자신의 꿈을 믿고 그것을 끝까지 지켜내는 굳은 의지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 내용은 책으로 읽을 때 더 감동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다.

광부는 어떻게 로켓을 쏘아 올렸는가? 옥토버 스카이의 내용은 아이들에게, 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자신의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했을 때 얻어지는 즐거움과 행복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4. 불안의 서 | 페르난두 페소아, 배수아 | 봄날의 책




800여 쪽에 달하는 두께감이 있는 책이다. 작가의 에세이 480여 편이 실려있는 책인데, 짧은 글들을 모으고 모아 놓은 에세이 서적인 만큼 술술 읽히는 책이 될 것 같다.

제목에서 전해지는 느낌처럼 불안하고 초조하며 무언가 어두운 책이지만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몇 번 씩은, 아니면 자주 경험하는 실패, 모호함, 곤경, 침묵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다.

그 어떤 책이든 책을 읽는 행위 역시 마음속에 있는 일종의 '불안'에 기초하고 있는건 아닐까? 불안에 관한 바이블로 여겨질 <불안의 서>에서 불안의 진실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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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일요일처럼





어느 게이름 혁명가의 완벽하게 하루를 즐기는 법이 담긴 책. 바쁘게 살기만을 향해 가는 현대인들의 눈에 그것을 그대로 역행하는 재미를 유발하는 책이다.


하루 24시간을 나누어 게으름의 종류를 설명해준다는 이 책은 '창조적 게으름'을 적극적으로 믿고 있는 나에겐 흥미롭게 다가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그다지 많지 않고, 우리들이 해야 할 일들 중 대부분은 그저 부차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숨쉴틈도 없이 바쁘게 살지 않고 중요한 몇가지만 제대로 하더라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음이 분명한데, 책의 저자는 게으름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독자를 안심시킨다. 하루를 빈둥빈둥 보내고 아무것도 한 게 없다며 괴로워할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그 게으름이 어떤 효과를 유발시키는지 상세히 알려줄 것이다.







난쟁이 피터



호아킴 데 포사다. 그 이름만으로는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바보 빅터>와 <마시멜로 이야기>라고하면 독서를 즐겨하지 사람들도 한 번쯤을 들어보았을듯한 유명한 작가다.


이미 <마시멜로 이야기>와 <바보 빅터>에서 증명된 우화형식의 자기계발담론의 이을 새로운 책 <난쟁이 피터>. 그 감동적인 스토리와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진행이 '알고보니 천재였던 빅터'가 아니라 '애초부터 난쟁이 였던 피터'로 재탄생한 듯하다. 난쟁이 피터는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작가의 붓





책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작가'라는 단어에 흥분하지 않을 사람 없을터. 도널드 프리드먼의 <작가의 붓>은 문학집필 및 예술 활동에 대해 작품 활동을 했었던 작가와 화가에 대한 짧은 전기이다.


괴테에서 피터 색스까지. 동서양 작가 100명의 일대기와 그들이 창조했던 스케치, 드로잉 등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건 작가라는 단어에 흥분하는 독자에겐 거의 축복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



그러고보니 나는 군대에서 장거리 행군을 할 때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정리되곤했다. 억지로 정리하고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것을 경험한 것이다.


걷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는게 가장 탁월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그것을 경험하는 것과 그저 알고만 있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군 전역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또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걷기와는 멀어지고 있다. 차를 타고 이동하고 아주 가까운 거리만을 겨우 걸어다닐 뿐.


이 책은 '걷기 예찬'에 대한 내용이며, 걸음에 대한 바이블 서적이라 할 수 있다. 건강과 마음을 동시에 휘어잡을 수 있는 '걷기'. 출판사 책 소개의 말처럼 길거리에는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 만찬이 준비되어 있다. 이제 이 책을 들고 어디론가 걸어가서 떨어지는 꽃 잎을 바라보며 읽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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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3월.
꽃피는 봄이 오면 많은것들이 새롭게 시작이 된다.
학교가 개강하고, 직장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결재가 난다.
꽃망울이 생겨나고 푸르름이 대지를 뒤덮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3월을 맞이하여,
2월 출시된 자기계발 도서 중 추천 목록 3권을 선정했다.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제목이 많은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누군가에게 설득 당하는건 알게 모르게 아주 많이 있는 일이다.
현대 인간심리학에서는 논리는 매우 부실한 존재이며,
인간은 감정의 동물임과 동시에 사회적 동물임을 인식하여 강조하는 추세인데,
사람이라면 항상 감정에 의해 설득당하거나 설득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것은 바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다.
언어로 전달되는 내용은 불과 10% 정도밖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의 저자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30년에 걸친 자신의 경험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
그는 이 책에서 비언어적 메시지를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설득당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한 차원 높은 방식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방법을 조언한다.

제목이 얼마전에 출간된 책 <어떻게 원하는것을 얻는가> 와 비슷하다.
[링크] [서평]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최고의 협상이 가능한 비밀의 16강.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떻게 원하는것을 얻는가>는 인기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저자는 한국에 방문하여 공개강연도 한 바 있다.
비슷하지만 또 다른 책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에도 눈길이 많이 가는데, 기대해볼만 할 것 같다.


부의 진실




현금 부자가 아니고 마음 부자들의 7가지 성공원칙을 제시하는 책.
1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 이다.

저자는 완벽한 자신감을 얻는 7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이것을 통해 지금 당장 행동 교정에 시간을 투자하라고 강조한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적에 나오는 여러가지 내용들의 종합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마음이 꽉 찬 사람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고,
인생을 바꾸는것은 언제나 행동이라는 말은 백번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제목 자체가 <부의 진실>이지만, 원제는 Today We Are Rich다.
목차를 보니,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적의 정석같은 내용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자신감에 대한 많은것들을 얻고 싶은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남자의 물건





출판사의 영향인지, 저자 파워인지 알 수 없지만, 엄청난 마케팅을 하고있는 책.
이전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의 저자 김정운의 새 책이다.

촌철살인의 문장과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매력있는 필체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그는,
자기계발과 심리학을 이리저리 요리하여 새롭게 탄생시키는 트랜드로 익히 알려져있다.

<남자의 물건>이라는 제목만 봐도 식상하지 않다는점을 알 수 있다.
제목에서 '남자' 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만큼, 이 책은 남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인생의 의미와 삶의 기쁨을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에,
특히나 중년 이상의 남자들이 자기계발을 시작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남자의 물건은 뭔가?
우리가 상상하는 그것말고, 저자가 말하는 남자의 물건은 바로 '필살기 급 물건'이다.
예를들어, 누군가는 책상이고 누군가에겐 안경이며, 누군가에겐 수첩이나 지도다.
또 다른 누구의 물건은 면도기이며, 모자이거나 만년필이다.
그들에겐 자기만의 스토리가 담긴 특별한 물건이 있고, 그 물건에 대한 이야기는 곧 그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는 당신만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것을 제안한다.

당신의 물건은 무엇인가?
아직 없다면 남자의 물건을 만들어나가는것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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