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스로 빛나는 별이다 - 우주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 아우름 38
이광식 지음 / 샘터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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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스로 빛나는 별이다 서평

-우주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

 

 

이 책은 인문 분야의 책으로 샘터의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38번째 책이다. 아우름 시리즈는 각 시리즈마다 각각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우주, 별과 관련한 이야기라서 더 궁금해졌던 책이었다. 별과 우주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또 어떤 삶의 지혜가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우주가 우리의 삶과 관련이 있다고 하면 단순히 그냥 당연히 우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말고도 우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좀 더 다양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직접적으로 이렇게 우주와 삶이 관련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없었지만 우주에 대한 내용들이 재미있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삶과 연관이 있는 우주에 대해서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우주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주에 관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알 수 있었다. 우주에 관해서 어렵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책이었다.

 

 

(19p)

참된 의미의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은 우주에 살고 있는 우리는 우주와 멀리 떨어뜨려두고 생각할 수 없다는 의미인 것 같다.

 

 

(69p)

우주 종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3가지라니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이렇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125p)
우리 은하는 정말 큰 것 같다. 그 사이에서 우리는 정말 아주 작은 존재라는 것이 매번 놀랍다.

그리고 각 장의 뒷부분에는 재미난 쉼터라는 부분이 있었다. 좀 더 우주와 관련해서 호기심이나 궁금증이 생겼던 그런 내용들이 있었던 부분이라서 정말 쉼터처럼 읽어나갔다.

이 한 책을 읽으면서 우주에 관한 많은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다. 우주에 관해서 좀 쉽게 배워보고 싶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 우리는 스스로 빛나는 별이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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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웰스
앤 패칫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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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웰스 commonwealth 서평

-우연히 찾아간 파티, 두 가족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은 단 한 번의 키스

 

 

이 책은 영미소설로 커먼웰스는 미국의 켄터키, 매사추세츠,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네 개 주를 통칭하는 단어라고 하는데, 이 책의 전개 중에 등장하는 소설의 이름이기도 했다. 어느 두 가족에게 벌어진 일들을 다루고 있는 책인데 전혀 관련 없는 두 가족이었지만 이 가족들이 어떻게 관련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가족들이 그 이후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잔잔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책의 전개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았는데 일단 파티에서의 스토리가 재미있었다. 그리고 줄거리를 보지 않고 읽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파티에서의 장면이 반전의 요소처럼 느껴졌다.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줄거리였다. 그래서 나에게는 갑자기(?)라는 생각이 드는 충격적인 전개로 다가왔다. 막장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는 요소였다. 그래서 더 그 뒤의 전개가 궁금해졌던 책이기도 했다. 프래니가 스토리의 핵심적인 주인공이었지만, 처음부분에서는 이 책의 주인공처럼 느껴졌던 부모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긴 스토리에서 하고 있는 내용은 그래서 이들이 어떻게 살아갔는가이다.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은 나이와는 관계없이 다가온다. 이 책에서처럼 어느 한 사람의 선택이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던 것은 이들이 가족이라는 관계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가족이라는 관계가 참 중요함을 알 수 있었고,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담겨있어서인지 이 책에서의 내용에 몰입되는 것도 있었고, 느끼는 점들이 많았던 것 같다.

 

 

(44p)

 

 

(123p)

인생은 한순간 한순간 어떤 작은 변수에 의해서도 바뀌고 또 영향을 받게 된다는 점이 이 책을 읽고 많이 생각하게 된 부분 같다.

프래니라는 인물은 점점 성장했고, 나이가 들면서 또 다른 일들을 겪게 되고, 삶을 살아간다. 그러면서 다시 보게 되는 자신의 삶을 돌아본 그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던 책 커먼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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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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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서평

-Where the Crawdad Sing

 

 

이 책은 영미소설로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는 책이라고 한다. 정말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해서 얼마나 재미있을지 더 기대가 되었던 책이었다.

이 책의 작가도 특이하다.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생태학자가 그 작가라고 해서 이 책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더 궁금해졌다.

가재를 노래하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보았을 때나 작가의 이력을 보았을 때 뭔가 잔잔한 자연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이 예상을 깨고 성장스토리와 러브스토리, 법정스릴러,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장르가 합쳐진 책이라서 더 놀라웠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런 장르들이 합쳐서 있어서 더 인기가 많아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캐서린 클라크, 카야라고 불리는 인물이 이 책의 주인공인데 그녀의 어렸을 때의 생활이 참 쉽지 않았다. 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때리는 바람에 그녀에게 있었던 여러 가족들이 다 떠나갔고, 그녀만 남아서 아버지와 함께 살아간다. 그래서 그렇게 된 그녀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었는데, 원래부터 습지에서 살아가는 그녀였기에 살아가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원래 살았던 이 곳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나갔을 때의 사람들의 반응이나 이런 것에 있어서는 그녀가 살아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학교에 갔을 때 그녀는 그 곳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던 그녀가 테이트라는 인물을 만나고 조금씩 배워나가게 된다. 처음 테이트의 이름을 보았을 때는 데이트인줄알고 아무것도 모르던 카야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했었는데 이름과 닮은 러브스토리의 전개로 나아갔던 점에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188p)

 

 

(263p)

또한 꾸준히 혼자임을 외로워하는 카야의 모습에서 사회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고, 마지막 부분의 전개는 법정의 이야기로서 예상치못한 결말과 빠른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카야의 스토리가 이렇게 재미있게 다가올지는 몰랐다. 왜 영화화가 예정되었고, 많이 팔렸는지 않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카야의 삶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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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제시 볼 지음, 김선형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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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CENSUS 서평

-미국 문학에서 가장 독창적인 목소리를 지닌 작가가 쓴 아버지와 아들의 마지막 여정

 

 

이 책은 영미소설로 census, 인구조사라는 뜻을 가진 제목의 책이었다. 시한부 아버지와 다운증후군을 앓는 아들의 마지막 여정을 그리고 있는 책이라고 한다. 시한부 진단을 받고 인구조사원으로 일하게 된 아버지가 여행을 떠나는 그 과정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 이야기에 작가의 실제 경험이 녹아들어있는 소설이라고 한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가 이야기하듯 정말 특이한 느낌의 소설이었다. 인구조사원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던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또 자신의 가족의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뭔가 이 책의 이야기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보다는 각 문단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흐름을 따라가면서 읽는 것보다 각각의 스토리에서 각각의 이야기를 떠올려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인구조사원이라는 직업이 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것임은 알 것 같다. 계속 책에서 강조를 하고 있는데 인구조사를 하는 게 단순한 조사가 아니라 그 외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 같다. A부터 Z까지 만나게 된 사람들은 각자 자신들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었다. 어떤 집에 들어가야지하고 들어가게 되어 만나게 된 것이 아니라 정말 아무런 예고 없이 만나게 되는 인물들이라서 더 다양한 이들의 실제 삶을 만나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0p)

센서스라는 것의 무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인구조사가 이런 것이구나 알게 되었다.

 

 

(195p)

이 책에서는 생각해볼 점이 많은 내용들이 많았다. 소설의 전개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이별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의 아버지는 자신이 시한부가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아들에 대한 생각이 많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인구조사원으로서하는 아들과의 마지막 여행이 더 의미가 있는 그런 일이었을 것 같다. 뭔가 예상했던 내용은 감동적이고 슬픈 내용이었는데 오히려 차분한 느낌의 소설이라서 더 특이하게 느껴졌다. 빠른 전개가 아니라 잔잔하고 또 천천히 전개되어서 쉽게 빨리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은 아니었다.

인구조사하는 스토리에 아들과 아버지의 여행이 추가되었던 것 같다고 느낄 만큼 이들의 여행이 자연스럽게 다가왔던 책 센서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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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이 과학이라면 - 미식 호기심에 지적 허기까지 채워 주는 한 그릇의 교양
가와구치 도모카즈 지음, 하진수 옮김 / 부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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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이 과학이라면 서평

-미식 호기심에 지적 허기까지 채워 주는 한 그릇의 교양

 

 

대체 라면에는 어떤 과학이 있는 것일까? 라면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이야기할 라면의 과학적인 이야기들이 궁금했었다. 자주 보게 되는 음식인 라면이라서 일까 더 흥미로운 책이었다.

그래서 라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재미있으면서도 과학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다. 이게 라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인지 과학과 관련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겠지만 읽다가 보면 그냥 라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했는데 라멘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책이었다.

무엇이 라멘의 맛을 결정하는지, 왜 해장 라면이 더 맛있는지, 쫄깃한 면발의 비밀,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맛, 화학조미료, 인스턴트 라멘, 라멘 명가의 맛에 관한 이야기까지 정말 이 책에 나오는 내용만 봐도 어렵다기 보다는 흥미가 마구 생겼다.

이 책에서는 라멘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라면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최근에도 라면을 먹었었는데 자주 먹을 때나 가끔 먹을 때나 관계없이 언제나 맛있는 것 같다. 맛이 정말 다양하기도 하고, 그래서 라면에 대한 내용에 더 관심이 가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52p)

 

 

(101p)

라멘과 관련해서 작가가 겪은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었다. 작가의 라면과 관련한 스토리로서 이야기를 풀어나갔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그 중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라멘과 온도의 관계를 이야기했던 부분이었는데 미지근하게 먹는 라면 츠케멘과 관련한 에피소드였다. 미지근한 라면 뭔가 이상한 것 같지만 궁금해졌다.

라면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라면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이나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책 라멘이 과학이라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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