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수면과 꿈의 과학
매슈 워커 지음, 이한음 옮김 / 사람의집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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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서평

-수면과 꿈의 과학

 

 

이 책은 인문과 과학 분야의 책으로 우리의 하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었던 내용의 책이었다.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서 더 궁금했던 질문이었던 제목이었다. 유익한 내용도 많아서 좋았던 책이다.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라는 작가 매슈 워커의 책이기에 잠에 대해서 궁금했던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책이다. 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로서 잠에 대한 우리의 생각들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

책에서 하고 있는 이야기를 살펴보면 어렸을 때부터 노인 시기까지의 잠에 관한 이야기,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들의 잠에 관한 이야기 등의 이야기와 잠의 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과 수면이 부족했을 때의 결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꿈에 관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수면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아가게 되었다. 책에는 그래프와 같이 그림으로 제시되어 있는 자료들이 있어서 이해가 용이해지기도 했다.

 

 

(11p)

 

 

(19p)

 

 

(159p)

솔직히 잠을 자지 않으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잠을 늦게 자거나 미루는 사람은 많을 것 같다. 나 역시도 수면 시간을 자꾸 미루게 되어서 많은 시간을 자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많이 반성하고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충격 받았던 부분은 8시간의 수면이 꼭 필요하고 그렇지 않다면 많은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이 책은 하루 평균 8시간의 수면을 위해서 모두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수면의 좋은 점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나의 수면 생활을 바꾸는 것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은 수면을 하지 않았을 때의 안 좋은 점들이었다. 그래서 고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긴 것 같다. 역시 안 좋은 것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에 건강한 수면을 위한 12가지 방법이 나온다. 이 부분을 참고해서 꼭 건강한 수면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수면에 대해서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하루 평균 8시간 수면을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수면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반성하게 되었던 책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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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하는 작가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1
사와무라 미카게 지음, 김미림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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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하는 작가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1 서평

-판타지 추리 사건 × 현실 직장 코미디

 

 

이 책은 판타지 분야의 책으로 일본 소설이다. 라이트 노벨 분야의 책으로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의 제목의 말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가 알고 보니 인간이 아니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책이었다.

기오사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는 아사히(세나)는 낮가림이 심한 인물이다. 엄청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 주인공은 평범해 보이지만 영화를 좋아하고, 글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그런 그녀가 동경하는 작가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었다. 그러면 동경하는 그 작가는 누구일까? 그녀가 동경하는 작가는 미사키 젠으로 신비주의의 컨셉을 가지고 있는 그는 뱀파이어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서 형사사건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조금은 많이 특이한 캐릭터랄까. 그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미스터리하기도 한 인물이었다.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나갔던 책이었다.

 

 

(20p)

꼭 지켜야 하는 세 가지 주의사항 중 나머지 하나는 경찰을 조심할 것이라는 조항이었다. 이렇게 3가지를 조심하면 된다니 이 주의사항의 정체가 쉽게 예상되지는 않을 것 같다.

 

 

(48p)

 

 

(238p)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 어디에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누구의 이야기든 소설이 될 수 잇다.

그리고 처음 부분에 생겨났던 궁금증에 대해서 잊고 있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떠올리게 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흥미진진한 판타지 사건 해결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고, 마지막 부분의 결말 부분이 좋았던 소설이었다. 이 책이 1권이기에 앞으로 더 이야기가 등장하겠지만 여기까지만 보아도 꿀잼 소설!이다. 좋아하는 판타지 요소를 모두 갖추었고, 이를 연결하는 현실적인 내용까지 있어서 더 좋았다. 동경하는 작가는 인간이 아니었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이었고, 판타지를 좋아하거나 사건들을 추리해나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곧 출간된다는 2권이 기대되고, 꼭 읽고 싶어지는 책 동경하던 작가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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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1
권라드 지음 / 영컴(YOUNG COM)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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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1 서평

-봐주지 않는 세상, 두 고등학생의 로 살아남기

 

 

 

이 책은 다음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책이다. 웹툰으로 현재 연재되고 있는 것과 단행본의 큰 차이는 단행본은 이 웹툰을 한 번에 몰아서 볼 수 있다는 장점에 있는 것 같다. 또한 웹툰으로 볼 때와 종이로서 볼 때의 차이가 있다는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약우정은 단행본으로 현재 2권까지 출간되어 있다. 이 책은 계약우정의 1권으로 이들의 우정이 어떻게 시작되게 되었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책이었다.

웹툰을 좋아해서 다양한 웹툰을 보고 있는데 웹툰 중에서도 강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책들이 있다. 이 만화도 그 중에 하나인 것 같다. 학교의 이야기나 꿈, 사랑, 싸움 등의 요소들로 이루어진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이야기가 평범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책의 강렬한 그림과 표현으로 이 만화가 인상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을 살펴보면 딱 바로 알 수 있는 점은 그림의 대부분이 흑백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책의 그림들이 대부분 흑백으로 되어있지만, 꼭 필요한 부분에서는 컬러가 적절히 사용되어서 책의 내용들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47p)

 

 

(114p)

 

 

(205p)

책의 주인공들은 고등학생으로, 학원을 다니고, 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평범함의 느낌을 주는 주인공 박찬홍과 고등학생 답지 않은 분위기의 싸움도 잘하는 허돈혁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처음에 봤을 때는 그냥 약육강식이나 폭력이라는 소재를 잘 드러내는 내용의 만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읽어나가면서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꿈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만화였다.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다음 편에서 앞으로 어떻게 풀어져나오게 될지 기대가 되기도 했다.

그림의 표현이나 각 에피소드들이 지루하지 않아서 더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을 웹툰 그리고 책 계약우정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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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전승환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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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서평

-내가 가진 것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 나의 온기를 너에게 전해줄게

 

 

귀여워 보이기만 하는 카카오 프렌즈에게는 각각의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사연이 단순한 사연이 아니라서 이들의 남은 이야기는 어떠할지 궁금하기도 했었다. 이 책은 카카오 프렌즈, 그 중 라이언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에세이였다. 라이언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되었던 책이기도 했다.

이 책을 처음에 보고 들었던 생각은 라이언이 귀엽다는 것이었고, 그리고 그 후에는 라이언이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요즘에 많은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에세이 시리즈가 나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 시리즈와 다른 점은 라이언의 이야기를 작가 전승환의 글로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 것 같다. 나름 최근에 전승환 작가의 책 중에 나에게 고맙다라는 책에 공감하면서 읽었었기에 이 책에서는 또 어떤 내용에 공감하게 될지 보면서 읽어나갔다.

이 책을 보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무표정에 관한 내용이었던 것 같다. 라이언의 표정은 한결같다. 그런 라이언의 무표정을 보고 어떤 추측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존중해주자는 그 말이 인상 깊었는데, 무표정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어떤 감정이 담긴 표정일 수 있다는 것이 공감되었다.

 

 

(16~17p)

표정을 색깔로 표현한 것이 재미있었던 부분이다. 색깔에 대해서 우리가 가진 어떤 편견이 없듯이 표정도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저 그 자체의 색만의 특징으로 보는 것처럼 표정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186~187p)

위로해주는 라이언은 사랑스럽다. 그 귀여움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 나올 수 없는 것 같다.

다양한 표정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나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나의 행복에 관한 이야기까지 라이언이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귀여웠다. 라이언의 이미지가 책의 분위기를 더 밝고, 발랄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일러스트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던 책이다.

앞으로 또 카카오 프렌즈의 글이 나오게 된다면 다음 카카오 프렌즈는 누구일지, 그리고 그 책은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귀여운 라이언과 좋은 글의 조합이 인상적이었던 책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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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 마음이 쏟아지던 그날의 밤, 우리의 반짝이는 이야기
명민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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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서평

-마음이 쏟아지던 그날의 밤, 우리의 반짝이는 이야기

 

 

이 책은 일러스트 에세이 책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의 책이다. 표지에서 느껴지는 예쁘고 따뜻한 느낌이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우주는 온통 너였다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사랑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기도 했다. 요즘에는 이렇게 일러스트와 함께 짧은 글들이 나오는 에세이들을 인상 깊게 읽고 있다. 일단 일러스트를 보는 것이 좋고, 짧은 글이지만 위로를 해주거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 책 역시도 그래서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다.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서일까 어떤 페이지의 글들을 펼치더라도 따뜻함과 사랑이 느껴졌다. 막 특별한 일들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지만 그저 일상의 이야기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고 있음이 보이기도 해서 더 잔잔하지만 특별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현실적인 글과 판타지 같은 느낌의 글 사이에 있는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20~21p)

 

 

(82~83p)

책의 화자는 남자의 시점이었다. 작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적어낸 글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일러스트가 있는 책들은 보통 일러스트를 많이 살펴보게 되는 것 같다. 다양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등장해서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글의 내용도 그랬지만 일러스트에서도 느껴지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일러스트를 더 예쁘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이 들었고, 글과 잘 어울리는 그림이라서 좋았다.

책 뒷부분의 비하인드 스토리 부분에 작가의 인터뷰가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어서 책의 내용들을 다시 떠올리고 이해하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짧지만 작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기도 했다.

사랑의 감정을 담은 예쁜 일러스트와 글로서 힐링할 수 있었던 책 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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