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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하는 작가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1
사와무라 미카게 지음, 김미림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8년 11월
평점 :
동경하는 작가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1 서평
-판타지 추리 사건 × 현실 직장 코미디
이 책은 판타지 분야의 책으로 일본 소설이다. 라이트 노벨 분야의 책으로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의 제목의 말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가 알고 보니 인간이 아니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책이었다.
기오사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는 아사히(세나)는 낮가림이 심한 인물이다. 엄청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 주인공은 평범해 보이지만 영화를 좋아하고, 글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그런 그녀가 동경하는 작가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었다. 그러면 동경하는 그 작가는 누구일까? 그녀가 동경하는 작가는 미사키 젠으로 신비주의의 컨셉을 가지고 있는 그는 뱀파이어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서 형사사건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조금은 많이 특이한 캐릭터랄까. 그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미스터리하기도 한 인물이었다.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나갔던 책이었다.
(20p)
꼭 지켜야 하는 세 가지 주의사항 중 나머지 하나는 경찰을 조심할 것이라는 조항이었다. 이렇게 3가지를 조심하면 된다니 이 주의사항의 정체가 쉽게 예상되지는 않을 것 같다.
(48p)
(238p)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 어디에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누구의 이야기든 소설이 될 수 잇다.
그리고 처음 부분에 생겨났던 궁금증에 대해서 잊고 있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떠올리게 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흥미진진한 판타지 사건 해결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고, 마지막 부분의 결말 부분이 좋았던 소설이었다. 이 책이 1권이기에 앞으로 더 이야기가 등장하겠지만 여기까지만 보아도 꿀잼 소설!이다. 좋아하는 판타지 요소를 모두 갖추었고, 이를 연결하는 현실적인 내용까지 있어서 더 좋았다. 동경하는 작가는 인간이 아니었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이었고, 판타지를 좋아하거나 사건들을 추리해나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곧 출간된다는 2권이 기대되고, 꼭 읽고 싶어지는 책 ‘동경하던 작가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