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 마음이 쏟아지던 그날의 밤, 우리의 반짝이는 이야기
명민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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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서평

-마음이 쏟아지던 그날의 밤, 우리의 반짝이는 이야기

 

 

이 책은 일러스트 에세이 책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의 책이다. 표지에서 느껴지는 예쁘고 따뜻한 느낌이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우주는 온통 너였다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사랑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기도 했다. 요즘에는 이렇게 일러스트와 함께 짧은 글들이 나오는 에세이들을 인상 깊게 읽고 있다. 일단 일러스트를 보는 것이 좋고, 짧은 글이지만 위로를 해주거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 책 역시도 그래서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다.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서일까 어떤 페이지의 글들을 펼치더라도 따뜻함과 사랑이 느껴졌다. 막 특별한 일들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지만 그저 일상의 이야기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고 있음이 보이기도 해서 더 잔잔하지만 특별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현실적인 글과 판타지 같은 느낌의 글 사이에 있는 에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20~21p)

 

 

(82~83p)

책의 화자는 남자의 시점이었다. 작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적어낸 글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일러스트가 있는 책들은 보통 일러스트를 많이 살펴보게 되는 것 같다. 다양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등장해서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글의 내용도 그랬지만 일러스트에서도 느껴지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일러스트를 더 예쁘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이 들었고, 글과 잘 어울리는 그림이라서 좋았다.

책 뒷부분의 비하인드 스토리 부분에 작가의 인터뷰가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비하인드 이야기가 있어서 책의 내용들을 다시 떠올리고 이해하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짧지만 작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기도 했다.

사랑의 감정을 담은 예쁜 일러스트와 글로서 힐링할 수 있었던 책 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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