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을 처음으로 읽어봤다.보는 내내 나에겐 범인이 중요하지 않았다.태쉬가 지키려고 했던 파이퍼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며,열심히 책장을 넘겼다.책의 중후반까지는 영화를 보고 있는것처럼 느껴지긴 했지만,다 읽고나서 책을 덮을때에는 뭔가가 허무했다.추리소설을 처음 읽어서 그런걸까 ..아님 마이클 로보텀의 소설 전작들을 안봐서 그런걸까 ..
다섯개의 에피소드.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어내려갔다.어차피 고민의 끝은 나의 선택이고, 나의 인생이다.나미야 할아버지 말씀대로 나를 믿고 인생을 활활 피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