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식 선강퉁 - 제2의 Google을 찾아라
홍춘욱.유동원.강준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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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深港通)이란 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금리.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로 마땅하게 투자 할 곳을 찾지 못하던 국내 투자자들에겐

'중국판 코스닥’으로 불리는 선전 거래소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래되는 종목수도 880여개로, 후강통(상하이와 홍콩거래소간 교차거래)의 568개 종목에 비해 약 1.5배 정도 많으며,

특히 선강통은 중소형주 위주 시장이라 후강통에 비해 매매가 훨씬 더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중국 경제의 출발점은 어디인지, 어떻게 성공했고, 어떤 도전을 받고 있는지를


두 번째 부분에선는 중국 증시의 안정적 상승을 기대하는 이유와 중국 증시의 매력을


세 번째 부분에서는 선강퉁 투자전략과 종목 선택법, 유망업종/기업 분석을


마지막 부분에서는 선강퉁 투자를 위한 실전지침, 투자전략, HTS 활용법을 전달한다.


국내 증시의 박스권 탈출에 시간이 걸릴 수록 선강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몰릴 것이며,

이러한 시기에 선강퉁 투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이 책은 분명히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하더라도 투자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나 자신에게 있기 때문에

객관성과 절제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에 이 책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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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완의 공부혁명 - 인생의 고수가 되기 위한 진짜 공부의 힘
김병완 지음 / 진성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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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공부를 강조한다.

목차만 봐도 진짜 공부를 하면 OOO이 좋아지고, OOO이 좋아진다고 계속 나열되어 있다.


성공을 위해서가 아닌 성장을 위해서.

그리고, 한 분야에 갇히는 것이 아닌 다방면의 접근을 통해서 사고의 지평선을 넓히기 위해서도

진짜 공부가 중요하다는 점에서는 작가의 생각에 동의한다.


그런데, 의문점은 과연 진짜 공부의 정의란 무엇인가이다.

책 27~28페이지를 보면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면서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진짜 공부이고,

20대의 진짜 공부는 자유와 행복을 위한 공부라고 정의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의가 너무 넓고 모호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유와 행복을 위한 공부라는 것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또는 어떤 시점에 해석하느냐에 따라

너무나 많이 달라질 수 있고, 해석의 여지가 많을 것 같다.


공부를 지속함으로써 유지가 아닌 성장을 할 수 있다라는

약간의 이상적인 코멘트는 어느 정도 공감이 가지만.

그 이상의 인사이트나 공감은 가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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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2.0 - 실리콘밸리에 퇴근시간을 만든 기적의 강의
소렌 고드해머 지음, 정미나 옮김 / 쌤앤파커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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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ICT 기술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바쁜 삶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잊고 살아가는 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급한 출퇴근 길 속에서 길 가에 어떤 꽃이 피고 졌는지, 내 옆을 지나가는 사람의 표정은 어떤지, 내 아이와 가족들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생각해 볼 잠깐의 여유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느리게 사는 법'의 또 다른 힐링 버전 일 듯 하다.

 

통신과 기술의 발전은 사람을 편하게도 만들지만, 또한 불만, 초조,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휴대폰. 손에서 놓지 못하고, 연신 눈으로 쳐다보고 만지고 있다.

 

평균적으로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하루에 77번 메신저를 이용한다고 했던데, 77이라는 숫자가 많지 않은 숫자라고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항상 쫒기는 기분이 든다. 해야 할 무엇인가가 댓글을 달아주고, 회신을 해주어야 할 무엇인가가 나를 쫒아오고 있고, 온전한 시간을 가지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여유는 사라졌다.

 

저자는 같은 열차라도 시속 10km로 지나가는 것과 360km로 지나갈 때 인지할 수 있는 이미지나 정보의 양은 틀리다고 말한다. 즉, 생각의 내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속도을 달리하면 또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현대인의 모습을 지적하는 것 같아 놀랍다. 우리는 답을 모른는 것이 아니라, 그저 너무 빨리 앞만 쳐다보고 달리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지친 마음을 치유할 시간도 필요하고, 피곤해 지친 몸을 회복 할 시간도 필요한데, 무엇이 그리 바쁘고 해야 할 일들이 많은지.

 

이 책을 통해 여유를 가지고, 나의 삶을 되돌아 보자. 잊어버렸던 것들을 다시 찾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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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사장 - 지시만 받다 지시하는 날이 왔다. 이제 어떻게 하지?
린지 폴락 지음, 한유선 옮김 / 부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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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같은 팀장, 팀장 같은 상무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리더의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리더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부하직원들은 얼마나 많은 고초를 겪는지 알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통해 그런 리더가 되지 않기 위한 비결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무척 컸다. 책 제목 처럼 지금 당장 사장이 되지는 않겠지만, 조직의 리더가 하는 역할도 한 방향

으로 사람을 이끌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사장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목에서 연상되듯이 저자는 책을 통해 조직에서 처음 리더의 자리에 앉게 된 사람을 위해,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리더가 될 수 있는지 가이드 해 주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는 유명한 애기처럼, 진심어린 칭찬과 정확한 피드백을 해 주는 것이 좋고,

 

야근에 철야에, 주말까지 나와서 일을 하던 예전의 기성세대와는 달리 개인생활을 중요시 하는 요즘 세대들의 성향을 파악하여 일과 가정/개인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처음 리더가 되어 성과를 만드는 것에 조급함을 느끼고, 강박강념에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실수를 범하는 것에 일침한다. 적재적소에 업무를 분배하고 나누어 주어 직원을 통해 일하는 능

력이 리더로써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2가지는 더 많은 시간을 직원에게 할애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일관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특히 일관성의 중요함이란... 보고서를 빨다 빨다

결국 원래의 보고서로 돌아오는 경우를 여러번 당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조직에 2명이 있던, 10명이 있던 모두 같은 생각을 하는 구성원은 없다. 그렇기에 그런 사람들을 이끌고 한 방향으로 전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며, 그 만큼 리더의 자리는 어렵고, 힘

들고 고독하다.

 

하지만, 이 책의 가이드에 따라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분명 많은 변화가 생기고 진심으로 자신을 따르는 사람이 생길 거라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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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만에 마스터하는 중학 필수 영단어 1200
정승익 지음 / 원앤원에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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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신청하고 받기까지 많이 두근거렸다.

이 나이에 지금 다시 영단어 공부라... 그것도 중학 필수 영단어. 

스스로에게 아직 많은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아는 마음과 '중학' 이라는 두단어에 괜히 잘못 신청한건 아닌지 후회하는 마음이 엇갈렸다.


그러나, 책을 받고 결론은 역시 !!!


이 책은 현직 외고 교사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서 알려주는 영단어 암기법이고, 

60일 동안 따라 하면 중학생이 알아야 할 영단어 1200개는 마스터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루에 단어 20개이니 부담을 주는 분량은 아니었고, 마지막에는 일기를 통해서 배운 단어들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연상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매 챕터에는 음성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QR코드도 있다. 

YouTube와 링크되는데, 화면에는 책의 표지가 뜨고 저자의 직강이 음성으로 나온다. 

물론 영상 강의까지 있다면 더 좋겠지만, 

음성강의만 해도 어디냐는 생각과 강의 첫 시작에 수강생을 위해 화이팅을 외쳐주는 저자의 친절함에 고마웠다.


아직 몇 챕터 밖에 진도는 못 나갔지만,

단어 암기에 편한 길은 없다. 기억에 남을 때까지 반복이 최선이다 라는 저자의 충고에 

책을 덮을 때까지 다른 생각은 내려 놓고 그냥 일정대로 따르기로 마음 먹었다.

60일 뒤면 뭐라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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