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이시헌 지음 / 북퀘이크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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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09. 일. PM 05:00.
2022. 10. 10. 월. PM 04:20.

기록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이시헌 지음

BOOLQUAKE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기록하고 싶은 내용을
공책에 쓰다 이곳으로
옮겨 왔다. 쓰고 싶은
내용이 많아지면 손이
아프니까.. 어차피
블로그에 옮겨야하기도해서
바로 기록하기로 한다.

오늘은 기필코 끝까지 읽으리라
마음 먹고 시작하지만
몇일 걸릴 수도 있다.
작가님이 기다리실텐데.
라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바빠진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의 책을 처음 낸
사람은 어떤 마음이 들까.
설레이고, 흥분되고,
걱정도 되고.. 다양한
감정들이 생겨나겠지.
그래서 나는 작가님의
책을 꼼꼼하게 읽어
보기로 했다.

그 분이 책 초반에 적어주신
프랑켄슈타인 뮤지컬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봤다.

왜 영감을 얻으셨는지
이해가 됐다. 뮤지컬이라.
나도 예전엔 뮤지컬을 참
좋아했었던 게 생각났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역전이다.>

64쪽.

그동안 한 방을 노려왔다.
'책을 읽는다고 인생이 바뀌냐?'
고 반문할 수 있다. 살아오면서
이렇게 독서를 한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었다. 오늘도 내일도
변할 것이다.
그동안 끊임없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살아왔다. 나는
변하고 싶어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꿈이 보이지 않았고,
결혼 생활을 머릿속으로
그려본 적이 없었다.
현실과 불안감이 연애, 결혼,
자녀계획을 포기하게 했지만,
라이프 쇼퍼로 N포세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 독자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동기를 잔잔하게 전한다.

자신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왔는지, 지난 30년이
어떠했는지를 풀어나간다.
그래서 글이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65쪽

책을 읽고 달라진 모습을
독자에게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역전이다.
이제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
핸드폰 게임, PC게임 계정을
삭제했다. 주말에는 카페에
가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나는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생산적인 독서로 현실 세계에서
레벨업하고 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왠지 작가님과 함께
주말을 보내면 함께 인생
레벨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바뀐 일상이
눈 앞에 그려졌다.

그리고 만족감이
책 속에서 퐁퐁 솟아났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만약 시도가
없었다면 꿈도
없었다>

68쪽

잠들어 있는 의식

책을 읽다가 그날 좋은
습관을 알게 되었다면
하루 정도는 실천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반복한다는 건
엄청난 끈기와 독함이 있어야
한다. 습관을 바꾸기 위해
자기계발서, 심리학책을
읽기도 한다. 그 많은 글 중
에는 와 닿는 글귀가 많다.

"실천력이 떨어지고 지속력이
없다고 한탄하고 있는가. 그러면
자전거를 배울 때를 떠올려 보라.
지금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당신은 결코 실천력과 지속력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당신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것
은 두려움 속에서도 계속 시도
했고, 수없이 넘어지고 일어
서기를 반복하면서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은
얼마든지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것을 발굴할 때
제대로 어떤 것에 미쳐서
성공할 수 있다." (저자 강상구의
<<1년 만 미쳐라>>중에서)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글귀가
마음에 닿았다. 내가 처음
자전거를 탈 때 어땠지?
그땐 그랬었는데..
그래, 나도 어쩌면 실천력
결단력이 있는 사람일 수
있어. 라는 걸 알게 해 준다.

실천, 결단 정말 중요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을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기 때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72쪽.

의식이 변하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인생 쇼핑. 말장난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인생 쇼핑과 그냥 쇼핑의 차이는
분명하다. 인생 쇼핑은 생산적인
일을 찾으며 하는 것이고,
그냥 쇼핑은 소비적인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다.
의식이 달라졌기에 새로운
개념을 발견했다. 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물론
지속적인 실패로 N포세대에
머물러 있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비하는 성격이다.
그렇기에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었다. 인생 쇼핑으로
동기부여를 얻었다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생 쇼핑으로 동기
부여를 얻는다는 것.
그는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는지 이야기 한다.

생산적인 일을 찾으며
하는 것. 궁금하다.
책 속에서 더 찾아보기로
하고 책장을 넘겼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79쪽.

선조들의 독서방법이
궁금했다.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독서를 못하는 민족으로
전락하게 된 것은 일제
강점기 35년 동안 우리 민족의
위대한 독서법이 말살되었기
땜누이다. 그 이후 우리는
독서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도, 발견하지도 못했다.
그런 탓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이 책을 읽지
못하거나 그저 읽기만 하는
바보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김병완의 저서 <<초의식
독서법>>중에서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초의식 독서법 책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용 문구
하나 하나 좋다.

저자의 인생 쇼핑 목록에
초의식 독서법 책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자 왠지 가슴이 설렌다.
저자를 완성해 준 것들이
좋은 책들일테니 그 책들
목록을 알고 싶어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81쪽.

이별

-이시헌-

잠시 생각에 빠져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 싶기도 하다.
나의 아픔이 그대의 아픔이 공유되는 것 같다.
나의 동지가 눈밭에 피에 물들어
힘없이 쓰러져 있는 그대를 뒤로한 채
나는 이곳을 떠나야 한다.
그대의 마지막 눈물
그대의 심장이 찢어지고 멎는 느낌이
나에게도 전달되는 것 같다.
아프고 아프지만, 훗날을 도모하며 다짐하고 다짐한다.
잡히지 않아서, 내가 죽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가 대신하지 못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자의 시가 좋아
적어봤다. 뭔가
많은 사연을 담은 듯한
시다. 역사를 품은 듯하면서
현실을 품은 듯 한 그런
시가 마음을 울린다.

시인이시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85쪽

첫 번째, 상처를 글에 버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아픈 상처들을
글로 쓰고 싶지 않았다. 책을 출판
하게 되면 회사 동료, 지인들, 친척
들에게 선물하기가 민망해서였다.
쓰면 쓸수록 에피소드가 고갈

86쪽

되었다. 좋은 기억도 없을뿐더러
과거의 상처를 숨길수록 글의
양은 줄어들었다. 어느 순간
살아온 인생을 쓰고 있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책을
집필하면서 열 번은 운 것 같다.
진심으로 있는 그대로 썻기
때문이다. 글을 쓰다 보니
모든 것이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말로 다른 사람에게 아픔을
전하려고 할 때는 머뭇거렸지만,
내 안의 상처를 글로 표현하는 건
수월했다.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되는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의 배움을 독자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저자의 말이 공감된다.
상처를 글에 버린다라.
참 멋진 표현이다.
지금의 내가 살아있게
해준 것이 글이었기 때문에
상처를 글에 버린다는
표현이 확하고 꽂힌다.

저자는 시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87쪽.

1. 인생을 쇼핑하면
동기부여가 생긴다.

2. 인생을 뒤흔드는 사건이
생길 것이다. 그것이 인생의
전환점이다.

3. 인생에 필요한 수업을
듣게 되면 목표가 생긴다.

4. 인생의 모든 경험은 언젠가
쓰일 때가 있다.

5. 인생의 독서를 통해
꿈을 찾게 된다.

6. 인생의 배움은 계속
되어야 한다.

7. 인생을 여행하며 인생을
쇼핑하는 자가 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저자가 말한 인생쇼퍼가
어떤 의미인지 여기까지
읽자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인생쇼핑 - > 인생 독서

이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닌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까지
인생 쇼핑 의미를 더
알고 싶은 갈망을 느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92쪽

나는 정독법을 고수했다.
15,000원의 본전을 뽑고
싶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작가에 대한 예의
라고 생각했다. 평소에 책을
멀리했기에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겨우 생산적인
독서를 시작한지 3개월 차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독서 방법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생산적인 독서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우선 고집을 버려야
한다. 자기계발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메세지가 담겨있지만,
중복될 수 있다. 이 책에는
책을 인생 쇼핑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여러 번 나온다.
독자에게 한 줄의 메세지
라도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성의없지 책을
집필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한 줄이라도 남는 게 생산적인
독서법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한줄이라도 남는 게
생산적인 독서법.
그렇다. 한 줄이라도
남는다면 그 책은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좋은 책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2022. 10. 09. 일.
PM 05:47.

조금 쉬어야 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

<2022. 10. 10. 월. PM 01:14.
다시 읽기 시작>

ㅡㅡㅡㅡㅡㅡㅡㅡ

97쪽

저자의 속독법

첫째, 자기계발서를 일주일
안에 읽을 수 있다. 둘째, 책
한권을 못 읽겠다는 불안감
에서 벗어난다. 셋째, 핵심
부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넷째, 다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속독법, 나는 정독법파
이기 때문에 저자의
속독법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물론, 속독을
하라고 해도 정독을
할 거긴 하지만..
지금 이 책도 꼼꼼히
정독하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103쪽

1. 목표를 확실하게
정해 두기 위해선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약속하고
돌아와라.
2. 한두 번 보고 말 사람이면
그런 사람을 공략해라.
3. 종이에 적어도 좋지만,
저장 기능이 되는 인터넷
공간을 활용하라.
4. 실패해도 좋다. 그것도
경험이다. 위축돼선 안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터넷 공간을 활용해
글을 적고, 저장하는 게
좋다는 걸 인정한다.
저자의 글을 본 후
그 누군가도 글쓰기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의 꿈이 달아나기 전에>

118쪽

코르넬리우스 네포스는
"사람은 제각기 그 운명을
스스로 만든다. 즉, 운명
이란 결코 하늘이나 신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각자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운명을 만드는 것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의 운명을 만드는 것.
글을 쓰고, 책을 읽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감
하는 내용일 거다. 저자
스스로 성장하면서 적는
책 읽기, 글쓰기 성장
일기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 당신도,
나도 할 수 있다. 해보자.
라는 마음이 든다고
해야하나. 저자처럼
나도 어쩌면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품게 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27쪽

행복은 유전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 이유는 이성 친구
를 만날 경우 그 사람의 가정
환경을 보게 된다. 그 사람의
말투와 표정을 보면 행복도가
보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말투를 쓰는 사람이 있고,
비속어를 쓰는 사람이 있다.
표정에서 자신감과 여유가
있는 사람과 우울하고 의욕
이 없는 사람이 있다. 천성이
나쁜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변 환경이 그 사람의
인격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아 때부터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책을 읽고 글을 써야한다.
나 역시 좋은 가정환경
에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저자의 말에
일정부분 공감한다.

그럼에도,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
쇼핑으로 말이다.

실제, 내 주변 사람들은
나이 대를 불문하고 내게서
어두움을 찾지 못하셨다고
했다. 심지어 어릴 때 부모님
아래서 크지 못했다는 그런
상실의 느낌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씀하신 70대
어르신도 계셨다. 그 분은
나를 10년 넘게 봐오신
분이다. 지금의 나를 만든 건
하나님, 책, 글쓰기였다.

그래서 인간에겐 책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강력한
마음의 믿음과 동기가
필요하다. 저자의 글들을
통해 나의 과거들을 되짚어
본다. 나, 내 주변, 그리고
앞으로의 내 자녀.

그러니까. 열심히 읽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PM 03:15. 기록 재시작

147쪽

과거에 다녔던 직장에서는
시계가 천천히 돌아가는 것
처럼 보였고 손목시계에 눈이
계속 갔다. 시계가 고장 난게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했다.
매일 시계만 보는 이유가
있었다. 지금 하는 일이 생산
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오후 6시를 기다리고 있는가?
시간만큼은 공평하다고 생각
했다. 누구나 늙어가는 시간
은 같았고, 흘러가는 시간도
같았다. 누군가는 시간을 잘
활용한다. 나는 그렇지
못했다. 시간이 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시간을
헛되이 쓰고 있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30대 후반이 되니 체감이
된다. 그 이전엔 시간이
금이라는 말을 문구로만
받아들였던 것 같다.
부자들이 사는 건 시간
이라는 개념이 마음에
닿기 시작하자 나는
시간을 정말 금같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요즘의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지난 시간들동안
놓쳐왔던 것들을 하느라
매일 바쁘다. 그 중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책읽기와
글쓰기 일 것 이다.
그 덕분에 나는 작가님의
책을 만나게 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죽을 듯이 책을 읽던
20대 초 중반, 그리고
공부한다며 오랫동안
책을 내려놨던 시간동안
나는 후퇴했다. 그리고
내가 원했던 꿈도 놓쳤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50쪽

시간은 냉정하다는 사실을
라이퍼 쇼퍼가 되어서야
깨달았다. 시간을 구매한
사람은 두 시간동안 많은
것을 얻는다. 시간은 공평
하게 주어지지만 대가는
다르기에, 지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찾아야 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시간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같지 않다. 이 말은 정말
내게 큰 고통과 눈물을
담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시간동안 나는
내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
이다. 누군가의 누군가로
사느라 나의 시간을
숱하게 낭비했고
오늘의 나를 맞이하게
됐다. 에너지 뱀파이어를
만났든, 나르시시스트를
만났든, 소시오 패스를
만났든 내가 지난 시간
책을 놓지 않았다면
나는 그들에게 내 시간과
인생을 빼앗기지
않았을 것이다.
인생 쇼핑을 잘못한
것이다. 그들이 주는
거짓 인정과 마음에
폭 빠져 나의 시간을
통째로 갖다 바친 나는
배가 터진 황금알을
낳을 수<?>있던 오리
니까. 지난 2년 여간
나는 심리학과 인간에
대한 글들을 담은 책을
읽었다. 그런 후에 작가의
책을 만났기 때문에 더
많은 공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에게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결코 인간에게 시간은
같은 무게가 아니다.

정신 차려라.

ㅡㅡㅡㅡㅡㅡㅡㅡ

175쪽

그들은 성공의 패턴이
익숙하다. 아침에는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독서도 하며 하루를
설계한다. 우리가 아직
꿈속에 갇혀 있을 때
그들은 꿈을 실천하고
있다. 이미 생체시계와
성공 패턴들이 몸에
배어 있다. 나쁜 습관은
버리기 힘들다. 그렇기에
좋은 습관도 버리기
힘들다. 체계적으로 훈련
한 사람은 결과도 좋을
것이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라면 독서를
하기 위해 다짐을
해야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가 말하는 인생
쇼핑의 의미에 대해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인생 쇼핑. 좋은 책 읽기,
좋은 습관 가지기,
좋은 경험을 위해 투자하기,
날마다 글쓰기, 다독하기.

등 성공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을 왜
해야하는지, 해야만
하는지 작가는 자신의
인생을 통해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30대 무렵까지 10권의
책도 읽어보지 못했고,
사보지 않았지만, 지금의
저자는 작가가 됐다.

책 읽기의 중요성과
글 쓰기의 중요성,
뮤지컬과 같은
좋은 경험을 위한
투자의 중요성 등
인생에서 꼭 해야만
하는 쇼핑들을 독자
에게 제시한다.

오랜만에 작가
덕분에 뮤지컬을 좋아
했던 나를 떠올렸고
내 인생 목록에
뮤지컬을 다시 넣기로
했다. 나는 과거
맘마미아 영화를
200여번 본 전력이
있는 사람이다.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성격.
그 당시 나는 일년에
적어도 1천여권의 책을
읽었었다. 지금의 내가
보면 참 대견하고, 지금의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과거가 아닐 수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

188쪽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이렇게 말했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 가운데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가장 결정
적이고 최종적인 시험이며,
다른 모든 일들은 그것을
위한 준비에 불과하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 인간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그에 앞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를
먼저 사랑하려면 작가가
말한대로 다독과 다작이
필요하다. 더불어 다상양도.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 나 자신을
채워가는 모든 것들이
인생의 쇼핑이며 모험이
된다. 그런 생각들을
하게 한 책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10쪽

무엇이 되고 싶은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작가가 되기로 했다.
나는 콤플렉스가 많은
남자였다. 집안도 좋지
않았다. 직업도 학벌도
좋지 않은데다 좋지
않았다. 게다가 말도
유창하게 못했다.
취준생 시절, 영업직은
할 수 없다는 생각에
포기했다. 그런 내가
누군가의 앞에서 강연
하는 상상을 하고 있다.
사실 말만 잘하면 "그까짓
것 불러만 준다면 할게요."
라고 말할 수 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작가의 글들을 보면서
작가의 꿈을 품게 됐다.
이 전엔 어렴풋하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작가의 책을
운명처럼 만나게 됐고,
작가의 글들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어쩌면 작가가 정말
원한 게 이런 게 아니
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가,
동기부여강연자가
되어가는 모습이
이 책 안에 담겨 있었다.
그는 내게 책을 보내줬고,
자신의 인생을 통해 내게
꿈을 불어 넣어주고 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16쪽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책, 명품 독서 방법
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 책을 읽고
있다. 그중 명품 독서 방법
책이 미처 몰랐던 독서법
을 알게 해 주었다. 미국
유명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책을 처음부터 완독하지
않아도 목차 한 부분만
읽고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고 말한다. 한국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완독했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목차만
읽고 책을 덮으라는 이야기
가 아니다. 필요에 따라
그럴 수 있겠지만, 그동안
책을 어렵게 읽어왔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십 분 동안 읽고 또 읽었다.
쉽게 지치는 독서법이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독서법. 사람마다
독서법이 다르다.
물론 나는 정독법을
하는 독서가다.

이 책도 정독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내게도 독서법이라는 게
있다. 동시에 5-6권의 책을
읽어간다. 그리고 처음 읽을 때
반드시 50페이지까지 읽는다.

그 후에 이 책을 그만
읽을 것인지 끝까지 읽을
건지 결정한다. 50페이지
정도 읽으면 내게 필요한
책인지 아닌지 선별이
가능하다. 이 책 역시
나는 여러 권과 동시에
읽었갔다.

사실 조금 더 신경
쓰며 읽기도 했다.
작가님이 직접 친필을
적어 무료로 제공해
주신 책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소중한 저작물을
선물로 보내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결과물을
보내줬다. 가끔 보내주겠다
약속을 하고서 지키지
않는 작가님이 있음을
경험한 후라.. 고맙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그의 글을
더 꼼꼼하게 읽기로
했고, 이렇게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의 글은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그리고 글을
쓰려고 준비하는 사람들
에게 참 좋을 책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16쪽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강해져야 한다. 그동안
책 한 권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동안 어울
리지 않는 책들만 골라
읽었다. 필요하지 않은 책,
기억에 남지 않는 책, 읽기
어려운 책들만 접했기
때문이었다. 독서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주변에
책이 친절하다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책이 넘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옛날 옛적엔
부유한 사람들만 책을
구해 읽었다는 보물을
우린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 책을 읽는 건 습관이
되지 않으면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여러 번 풀어낸다.

이런 나도 작가가 됐다고.
책을 읽고 있다고.
인생이 얼마나 자신에게
친절해졌는지 삶을 이야기
한다. 삶을 꾹꾹 눌러담아
펴낸 책이 이 책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책 읽기의 중요성과
글쓰기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 그는 선구자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45쪽

다시 태어나게 해 준 건
책이었다. 삼십 대가 되어
선 책 한 권도 읽지 않았
었다. 자랑이 아니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어머니는
나에게 책을 읽으라고
잔소리를 하셨지만, 나는
책에 관심이 없었다.
어머니의 잔소리를 한번
실천해 보았다. 그 책의
주인공은 자신감 없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그 사람의 성장 스토리였다.
가난 속에서 성공한다는
뻔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두세 번 흘렸다. 내 안에서
무언가 끌어 올라왔다.
굳은 의지가 생긴 계기였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책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을
바꾸는 건 신만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
가 있다. 그만큼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죽음의
순간을 경험하거나
엄청난 사건을 겪고서야
겨우 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뿐이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니 얼마나 어려운 일
인가. 그런 생각을 나는
자주 하곤 했다.

그럼에도 책은 사람을
바꾼다. 바꾸라고 칼을
들고 위협하는 게 아닌
데도 그 사람 마음에
들어가 변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스스로 그 변화의
주역이 되도록 이끈다.

그게 책이 가진 힘이고,
그 힘을 모든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이시헌 작가다.

이시헌 작가는 자신의
변화를 통해 책과
글쓰기, 경험 등의
인생 쇼핑을 책에
담았다. 저자 자신이
인생이 변했고, 앞으로
저자가 더 많은 변화를
통해 책의 완성도를
높여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264쪽

주변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유가 다양
하지만 결국에는 변명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책은
지루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천권을 읽지 않았음에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책꽂이에 어떤 맛들이
있는가? 아직 괜찮은 책을
만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본인의 입에 맞는
책은 존재한다. 맛있는 책을
읽기 위해선 인생 쇼핑을
끊임없이 해야한다.
책을 읽고 깨달은 배움으로
하는 말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의 입에 맞는
독서, 맛있는 독서를
하다보면 결국
그 독서가 다른 세계로
이끈다. 내가 처음 관심을
가진 책이 철학, 인문학
이었음을 생각하면 지금
나는 전혀 다른 분야의
책들을 읽고 있기 때문
이다. 그래서 저자의
말이 구구절절 공감이
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74쪽

우연의 힘을 믿게 된 건
올해부터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3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한다. 물리학
개념이 더해지면 복잡해
지기 때문에 3차원의 개념
으로 말하겠다. 보통의
생각에서 벗어난 상상을
4차원적이라고 한다. 공상
이나 망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문득
독특한 생각이 떠오를
뿐이다. '우연', '인연',
'운명'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한다고 믿게
되었다. 인연은 일정한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고
주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것은 눈으로 보이진
않지만, 우리 곁에서 따라
다닌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연이라.
작가님과 만남도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작가를 알게 되고
작가의 책을 받게
됐으니 말이다. 보이지
않는 끈으로 우리들은
연결 되어있다.

작가의 미래가
기대 됐다. 1권의
책을 내고, 또 내고,
강연을 하고, 좋은 사람
들에게 둘러쌓여 아름답게
인생을 채워갈 작가를
상상했다. 그렇게 살아
가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에도 작가는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277쪽

글은 마음 반, 머리 반
으로 써야 한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이런
배움을 얻었다. 계획만
했었더라면, 책의 판매
반응을 보고서야 뒤늦게
깨달았을 것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의 책을 보면서
아쉬움이 있었다.
작가가 인생 책으로
만났다는 그 책들을
소개해 줬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
아마, 이건 내가 너무
너무 궁굼해서 안타까워
하는 부분일 거다. 누군가의
인생을 바꾼 책이라면,
그게 작가의 인생을
바꾼 책이라면 반드시
그 책은 읽어야만 하고
읽고 싶다.

블로그를 통해
작가를 알게 됐으니
블로그라는 녀석
참 고맙다.

네이버 사랑해요 -

ㅡㅡㅡㅡㅡㅡㅡㅡ

281쪽

브라질 시인인 마샤
메데이로스는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 책을 읽지
않는 사람, 삶의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 자기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않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던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조금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다. 무언가 실천할
때는 간절함이 없으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간절함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의
운전대에 앉게 하는 건
간절함이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얻겠다는
간절함, 무언가가 되겠다는
간절함 등 간절함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기초적
요소가 된다. 그 간절함을
주는 것이 책, 글, 음악,
취미, 레저 등 일거라고
지금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

290쪽

독서를 하기 전, 긍정
적인 모습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나쁜
행동을 한다거나 나쁜
생각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았다. 단지 남들보다
부정적인 생각을 조금
많이 했을 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긍정의
힘을 전한다. 세상에 나처럼
부정적인 사람도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정적
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무언가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나의 행복 크기는 초라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글을 쓰는 순간이
제일 행복했다는 작가.
작가는 책을 통해 글을 쓰고
그것을 책에 담아 행복을
전한다. 당신도 할 수 있어요.
라고. 함께 시작해봐요.
나도 했어요. 라는 부정적이
었다는 그가 긍정의 메세지,
사랑의 메세지를 전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308쪽

"나는 명품이다."
라는 말을 내 안에서 가장
많이 외치고 있다.
내 안에 간절함이 느껴지지
않을 때 속으로 주문을
외웠다. 신기하게도
발끝에서 심자까지 전달
되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명품이다.'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

예전에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나 어때? 나는 어떤 사람
같아?" 라는 말을
자주 물어보곤 했다.

지금의 나는 누군가

"너는 이런 사람 같아."
라는 말을 하면
바로 화를 내거나,
거절한다.

니가 뭘 안다고. 라며.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정하는 것 그 힘을
길러주는 것이 글쓰기,
책 읽기 라고 생각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많은 포기를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강요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무기력이 학습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가치 역시 사회가
정하도록 내버려둔다.

나 역시 그랬고,
작가도 그랬고,
우리들 모두가
그럴 거다.

무기력과 낮은 자기애
그리고 부정적인 의식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럼에도 바뀐다.
인생 쇼핑 책이,
인생 글쓰기가,
인생 경험이 우리를,
나를 천천히 아름다운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327쪽

지금 힘들고 지쳐있겠
지만, 꿈과 희망만큼은
지키길 바랍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동안
가로막았던 벽 뒤의
세상이 궁금해졌어요.
독자 여러분도 인생
여행을 하여 그 세상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을 쇼핑하는 남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생을 망하고 나서,
남들이 '니 인생은 망했다.'
라는 말을 하는 인생이
되고 나서야 나는 인생을
찾게 됐다. 신기한 경험
이었다. 내가과거 다독가를
내려놨던 건 내 주변의 사람
들이 내게 변호사나 되고
나서 책을 읽어라고
핀잔을 줬기 때문이었다.

성적이 내려가면
어김없이 자신의 방에
불러 쓸데없는 데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
공부를 못하는 거라는
말을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들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책을
내려놨고, 내 인생은
그만큼 후퇴했다.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내 인생을 자신 인생의
도구로 쓰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나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위해
내가 도움을 주는 게
당연하다는 말도 안
되는 인식에 스스로 갇혔다.

그리고 내 인생은 내리막
길을 걸었다. 꿈과 희망을
품고 로스쿨에 진학했던
나는 대학원에 와서
모든 꿈과 희망을 잃었다.

높은 학자금과 대출이자,
원금 상환, 고정지출 등
내 눈 앞엔 골리앗같은
두려움들이 날마다 켜켜이
쌓여갔다. 그리고 나는
무너졌다. 아웃이라는 낙인
과 함께 바닥에 녹아 내렸다.

그리고, 지금
나는 자유를 느낀다.
그땐 왜 그렇게 힘들고
막막했는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유롭고 평안
하다. 지금의 나는 다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변의 많은 인물들을
정리했다. 저자가 말한
인생쇼핑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그땐 뭔가
다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 과정을 밟은 후
저자의 글을 보니
내가 왜 대학원 시절
어두움 속을 걷게
됐는지 이제야 알겠다.

인생 쇼퍼가
아니라서. 막연히
변호사가 되면 성공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것만
했던 게 문제였던 거다.

내가 해 왔던 모든 걸
내려놓고 남들이 하라는
대로 하기 시작하자
그 남들이 나를 꼭두각시
처럼 여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인생에서 전환점을
찾고자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그리고 글쓰기와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는 많이 했지만,
인생 독서는 멈춤 상태였던
때를 생각했다. 그리고
왜 지금 내가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
정확히 알게 됐다.

작가가 보내준 선물,
운명처럼 블로그로 이어진
나와 작가,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 인생에 뭔가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열심히 읽었고,
열심히 생각했고,
열심히 기록을 남겼다.

다시 읽어보기 위해
나를 위한 기록을 남긴다.

끝.

#인생을쇼핑하는남자
#이시헌작가
#이시헌지음
#라이프쇼퍼효과
#나는내삶을선택하기로했다
#BOOKQUAKE
#작가되기프로젝트
#너도할수있어
#난독증에서작가가되기까지
#독서와삶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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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줌마의 봄
앤줌마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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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2. 10. 19. 수.

PM 05:46.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을 읽고 기록>

참 예쁘고 예쁜 책이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고는 표지가 얼찌나
예쁘던지. 같은 일러스트의 일기장을
갖고 싶을 정도였다. 엽서로 만들어
팔아도 좋을 그런 책 표지다.

책을 펴기 전 좋은 감정을 가져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예쁜 감성
들이 가득 읽혀졌다. 나도 모르게
글 속에 녹아들어간다.

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럴 때는 오래전 만들어 둔 티
매트를 하나 꺼내고, 나를 위해
마시고 싶은 재료로 조제한 차를
마시며 마음의 사치를 부려본다.
오늘도 그런 날이다. 나를 마음껏
사랑해 주며 존중하고 싶다. 익어
가는 시간이 느린 듯 하지만 햇살의
넉넉함을 나는 믿는다. 이제는 수직
이 아닌 수평의 관계로 서로가
보듬어 주며 시간을 받아들이는
서로의 마음에 자비가 가득해야만
하는 길을 나와 남편은 가야만 한다.
ㄱ러기에 쉬어가는 지혜를 위하여
오늘도 기도한다. 남편도 가벼운
마음으로 외출을 하고 나도 차가
주는 소박한 행복에 취하여 늦은
하루를 만난다.

41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부분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내가
나를 가장 사랑하는 방법이 뭐였지..
라는.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달콤함이
오후를 가득 채워줬다. 지금까지 나는
차를 참 많이 구매해왔었다. 그리고
내가 마시려고 하면 어김없이 항상
차 곳간이 비어있었다. 좋아한다며
구매했던 것들을 모두 주변 분들에게
선물했던 거다. 그때마다 나는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났다. 나를 챙기지 않는
미련함에. 나를 위해 예쁜 차를 사야
겠다고 생각했다. 소박한 행복에
취하는 하루들을 보내야지 라는 다짐을
하게 됐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한다는 신호였다.
나의 육체가 무너지고 있음을 인지하라는
뜻이었다. 조금 더 일찍 알아차렸다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몸이 자각하여
말하고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 여전히
육체의 고통을 외면하고 살아간다면
내 삶의 마지막 정거장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요양원일 것이다.

45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자신의 몸이 무너져감을 드디어 인지했
다는 작가의 글을 보며 나의 지난 2년을
생각했다. 나는 지난 시간들 동안 나를
너무 많이 방임하고 방치했다. 덕분에
나는 혹독하고 아픈 2년을 보내야했다.
한번 망가진 몸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몸이 아프기 시작했고, 몸의 신호를 무시
하자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갖게 됐으니
말이다. 지금도 하나씩 개발되고 있다.
매일. 어릴 때부터 잘 먹고 좋아했던
음식들을 하나씩 못 먹게 되 가고 있다.
그렇게 못 먹게 된 음식은 지금도
나를 항상 안타깝게 한다. 정말 좋아했던
음식이었으니까. 내 몸이 망가지기 전,
몸이 신호를 계속 보내왔을 때 나를
돌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어쩌면 이 책을
미리 만났다면 나는 그 기회를 일찍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내가 못 먹게 된 음식은 고등어,
꽃게, 가재, 새우, 메밀, 기타 등등
살아가면서 하나씩 늘어가는 중이다.

2년 안에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직 나는 살아있고, 살아가는
중이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그 어느
순간보다 건강하고 행복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무서움에 울었고, 지나가던 소나기
를 공포에 떨면서 만났고, 친구와
엄마를 목 놓아 불렀다. 내게는 억겁(?)
의 시간이 흘렀고, 친구의 엄마가
찬거리를 들고 우물가에 나와 두레박을
찾다가 우물 속을 들여다보셨다.
내 이름을 부르며 다급하게 움직
이는 소리가 들렸고 두꺼운 새끼줄이
우물 속으로 떨어졌다. 그 후로 우물에
빠진 사건은 내게 잊혀졌다. 아마도
혼날까 봐서 엄마에게도 말하지 않았을
테다. 살면서 엄마에게서 내가 빠진
우물 얘끼를 들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73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는 어린 시절 우물 속에 빠졌다.
그래서 갖게 된 트마우마를 나이가
든 무렵에 여러 가지 상황에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
나갔다. 트라우마, 상처에 대해 생각
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이 부분에
대한 공감이 많이 갔다. 잊었다, 잊혀
졌다 생각했던 사건들도 잊혀지지
않고 몸에 세겨진다. 그리고 그 고통의
흔적들이 삶의 곳곳에서 발현된다.
나 역시 잊혀졌다. 잊었다 생각했던
고통의 흔적들을 지금까지 살면서
많은 곳에서 발견해 왔다. 그래서
상처는 묻어두는 게 아니라
반드시 치유해야한다고 해야 한다고
하는구나. 라는 걸 알게 된다.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참 섬세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작가 역시 나와 비슷한 성격을
가졌을지도 모른다는 나만의 공감대를
가지고 글을 읽어갔다. 작가만의
목소리가 마음에 울려 퍼진다.
참 예쁘고 정갈한 글들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마루로 나와 스누피를 바라보는
나의 마음도 여전하다. 한 번씩
귀를 만져 주며 뜬금없이 말을
걸기도 한다. 내 삶에 찾아와
40년을 넘는 세월을 함께해 주었고,
놓쳤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미미한 것들을 행복이라는 이름과
의미로 남게 해 주었기에 내게는
늘 고맙고 귀하다. 그것이 가격으로
나타낼 수 없는 하찮은 것일지라도
자신의 인생에 1%라도 영향을 미쳤
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자신의 삶에
보석 같은 존재로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나는 나를
찾아온 작은 행복들을 놓치지 않을
것이고 또 기대하며 마음을 다하여
누릴 것이다.

88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작가의 40년 친구 스누피, 내게도
그런 존재가 있었던가. 라는 생각을
했다. 초등학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던 생일 파티에서 받은 친구의
보석함을 나는 지금도 가지고 있다.
보석함은 많이 낡아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 쓰레기통에 여러번 버렸다.
그리고 다시 집어오길 반복했던
물건이다. 물건에 추억과 애정이 깃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 거다.
내가 10년 전에 줬던 선물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며 사진을 보내준 동생이
생각났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것들은 세월에 깎여
모습이 변해도 여전히 소중하다.
작가가 스누피 사진을 책에 보여줘서
참 고마웠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사랑은 사람을 새롭게 하고,
사랑은 사람을 아름답게 만든다.
나는 오늘도 그의 사랑을 만나기
위하여 마음을 비우고 그의 흔적을
찾아, 그의 향기에 취하며, 내 삶의
주인이 되신 아름다운 사랑을 따라,
벚꽃이 휘날리는 레드카펫 위에서
무르익은 봄을 누리려 한다.

91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사랑은 사람을 새롭게 한다.
사랑은 사람을 아름답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랑을 제일
이라고 하셨구나. 라는 생각을
나도 자주 하곤 했다. 세상은
사랑이 없으면 단 한순간도
굴러갈 수 없다는 걸 나이가
들수록 깨닫게 된다. 모든 산업
역시 그 원동력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불편함을
개선해주기 위해,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수 많은 물건과
편의 시설들이 세상에 존재한다.
그 기반엔 사랑이 존재한다.
일부 사람들은 돈이 제일이라고,
돈이 없으면 사랑이 존재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그 돈 역시 나에게,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주고픈 마음을 위해서
존재하는 도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의 나를 살아가게 만들고,
살아있게 만든 것도 사랑이기
때문이다. 나를 사랑해 주는
하나님, 그리고 나를 지지해주고
아껴주는 남편. 나는 그래서
작가가 말하는 무르익은 봄을
누리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하다.
그녀의 글들에서 느껴지는 삶의
지혜와 아름다움들이 내 삶으로
전해져 들어온다. 참 예쁜 글이
아닐 수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의 인생인들 나무에 비길까?
삶의 고통과 시간의 무게를 버텨
내지 않은 인생이 있을까? 태어날
때부터 자신이 살아갈 삶을 준비
하여 나온 인생이 있을까? 자신이
계획한 그대로 살아가는 삶이
있을까?

107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삶은 참 그렇다. 예정할 수 없고
예정되지 않았다. 그래서 살만한 것.
계획한 대로 살아지지도 않고,
준비한다고 해서 그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그래서 넘어지고, 깨지고
일어서길 반복한다. 그렇게 우리는
자신 만의 삶을 자신만의 모습으로
살아낸다. 세월을 가득 담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자신만의 고유한 나이테
를 만들어가며 우리는 익어간다.

저자의 익어간다는 표현이 참 좋다.
나도 익어간다는 표현을 참 많이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내 어머니가
살아계시면 저자님 만큼의 나이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저자같은 예쁜 성격과 마음을
가진 분이지 않을까. 글들을 읽으면서
엄마를 많이 떠올렸다. 자신의 인생을
채 살아보지 못하고 가신 분이지만
그 분이 내게 남겨주신 인생이 참
고맙다. 그 분의 존재로, 그 분이
내게 주신 사랑으로 지금의 내가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인생은 참 제멋대로다. 내가 이렇게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고양이<?>
같은 생활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럼에도 지금의 생활이
권태롭지 않고 부끄럽지 않다.
어쩌면 하나님이 주려고 하신
진짜 행복의 모습이 지금 이 순간
들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꿈도, 목표도, 인생 행로도
내 마음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살아오고 걸어온 걸
보면 그대로 또 감사하다.

고맙다.

그런 생각들을 하며 이 글을
마음에 담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

“곱게 키운 딸을 아들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10년을 연애하며
살도록 기다려 줄게요. 사돈은 제
아들을 5년만 기다려 주세요.”

둘이 서로 콩깍지가 쓰여서 둘 외
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을 거라며
우리가 먼저 봐 주자고 덧붙여
말씀드렸다.
며눌에게도 말했다. 먼저 두 사람이
행복해야 하며, 살면서 힘이 들
때에도 죽을 만큼은 참지 말라고,
또 그런 생각이 든다면 멈추어
서도 좋다고 말했다. 나는 내가
살아오면서 부족했던 정서를 며눌
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116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세상에 이렇게 예쁜 말을 하시는
시엄마가 있을까.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 나는 나중에 내가
아이를 낳고 길러 보낼 때 이런
엄마가 되어야겠다. 가져본 적이
없다고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는
건 아니니까 말이다. 마음이
참 따뜻했다. 며느리를 대하는
모습과 태도, 그리고 말들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다.

가족 간의 사랑. 나는 가족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해 왔다.
가족이 무엇일까. 내게 있어
가족이라는 말은 희생의 무게를
의미했다. 남편이 생기고 나서
아니 그 이전부터 남편의 가족은
항상 내게 희생의 무게를 줬다.

노력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노력은 나만의 노력,
그리고 이해라는 말은 희생으로
치완됐다. 내가 나를 방치하고
방임하자 벌어졌던 수 많은
일들 속에서 나는 나 자신을
결국 잃었고 급기야 죽이고
싶어졌다.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지금의 내가 만들어
졌다. 나는 지금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 물론 언젠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저자가 이런 아름다운
시엄마가 되는 모습을 책 속에서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받아본 적
없지만 줄 수 있는 넉넉함을 가진
사람, 그 사람이 저자였다.

그렇게 아름답고 섬세한 마음을
가진 그녀는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내게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저만큼 예쁜
말을 해 주는 시엄마는 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비스무리한
사람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본다. 아직 물론
나는 아이도 없지만. 하하.

ㅡㅡㅡㅡㅡㅡㅡㅡ

인생이 왔다. 인생이 온 것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마주 보며 나는
설레고 있었다. 아기는 자라서
삶이 되었고 삶은 인생이 되어
소녀에서 여인으로 자라 간다.
그렇게 인생이 되어 가는 과정을
엄마라는 이름으로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하루가
있기에 행복하고 감사한 오늘을
기꺼이 만나고 있다.

122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나를 처음 안아올렸던 엄마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너무 어려서
기억 하나 없지만 엄마가 남겨준
따뜻함이 마음에 가득하다.
어쩌면 그녀가 내게 남겨줬을
내게 줬을 초민감자라는 성격.
그녀가 나를 3살 무렵까지 살뜰하게
사랑해준 덕분에 나는 인생에서
고난을 만나도 걸어올 수 있었다.
그런 생각을 했다. 저자를 나는
전혀 모르지만, 엄마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들었던 엄마의
성격의 모습들이 책 속에 담겨있다.
덕분에 나는 참 따뜻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행복이 내 안으로 들어왔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어른이 되고서 세상을 바라보니
그때에는 보이지 않았던 섬세한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는
절대로 시간을 건너뛰어 어른이
되지 않는다. 모든 시간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수용해야만 한다. 그래서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다. 아이들은
보고 배운 대로 자란다. 아이도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받은
악한 유전자를 끊어 내기 위한
몸부림을 쳐야 하고, 끊임없이
올라오는, 악의 뿌리와 타협하고
싶은 아믕르 걸러 내어야 한다.

그러므로 참된 어른이 되려면
힘써서 노력해야 한다.

150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오빠의 무자비한 폭력, 그것을 보고도
방임한 엄마. 저자는 자라면서
얼마나 두렵고 힘들었을까.
그래서 어쩌면 저자 글들에서
보여지는 희생적인 사랑의 모습이
상처의 한 발현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 엄마에게 문득 물었을 때
엄마가 “내는 몰랐다.” 라고 했을
때 어땠을까. 마음이 아팠다.
분명 저자가 어릴 때 얼굴이 터지고
잘 걷지 못하는 모습을 봤을텐데
말이다. 그 말로 자신의 치부와
방치를 부정하고 싶었던 어머니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화가 났다. 아마 내 어린
시절 모습이 떠올라서였을 거다.

저자의 어린 시절, 할아버지 이야기,
오빠의 폭력, 어머니의 모습, 항상
노력해야만 했던 어린 시절..
그녀의 어린 시절 속에서 나의
어린 시절이 찾아졌다.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상처들이 한번 더 토해내졌다.
그래, 그녀 덕분에 나는 또
묻어뒀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항상
희생적이었던 모습과 나의 인생을
파괴하면서까지 타인의 인생을
아름답게 꾸며주고자 했던 내
모습들이 저자의 글들 속에서
다시 꺼내어 졌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치유 받고.
얼마 전 읽었던 이시헌 작가가
이런 말을 했다.

상처를 글에 버린다.

상처가 많은 사람들은 상처를
글에 쏟아냄으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낸다. 그리고 그 글들을
통해 다른 인생을 또 치유해 낸다.

그런 힘을 가진 인생을 저자는
예쁜 책에 가득 담아 마음으로
파고 든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일이 보이면 해결해 주고 싶었다.
이쯤에서 생각해 보면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었었다. 남편의 말처럼.
“니가 하고 싶어...”
나의 오지랖이 넓었다. 누군가를 위하여
배려하고 섬겼다면 그것으로 감사해야
한다. 돌려받으려고 한 수고가 아니었고
또 나의 수고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므로
마음을 멈추고 내려놓아야 한다. 이제는
그들의 몫이다. 아픈 시간이 많았지만
타고난 성품을 따라 순리대로 살아온
것을 즐기며 살아가면 될 일이다.
그것이 내 삶의 가치이고 내 삶의
품격이다.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하여도 여전히
같은 모양의 인생을 살아 낼 나이기에
이 시간이 더욱 귀하다.

159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남의 인생까지 내 책임으로 받아
들여 살아왔다. 나는 오지라퍼였다.
덕분에 타인의 인생을 책임지느라
내 인생을 책임지지 못했다. 그걸
지금 고스란히 돌려받는 중이다.
타인에게 무엇인가 해 주지 못해서
죄책감을 가졌던 내가 이젠 내
자신을 책임지지 못했음에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사람의 책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게 책임을
떠넘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당연스럽게 자신을 도와야한다고.
내가 해야한다고 책임과 의무를
주는 사람들이 항상 넘쳐났다.
그리고 스스로 해야한다고 부여한
타인 인생 달성 의무도 얼마나
많았던지. 저자의 글을 보면서
어쩌면 저자도 빨리 썸머님을
만났으면...아.. 저자와 썸머님은
태어난 시대가 다르다..

아무튼 한번 코디펜던트 성향을
획득하고 나면 나이가 많이
들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나이가 들고 삶을 살아낸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깊은 교훈을 얻는다.

내 삶을 내가 책임지고, 타인의
삶은 타인이 책임지도록 두는 것
그것 역시 사랑이고 존중이라는
것을 나는 이제야 배웠다.

그리고 내게 자신의 인생 임무를
줬던 사람들은 과감히 인생에서
제거해야할 대상임을 이제는
알게 됐다. 내 인생을 버리고 나서야
(물론 나는 아직 어리다.) 인생을
찾았다는 게 아이러니 하지만
그래도 감사하다. 아직 나는
어리다고 말하는 삼십대니까 말이다.
나를 예쁘게 봐주시는 70대 어르신
들은 내가 참 예쁜 나이라고,
뭐든 할 수 있는 나이라도 말해
주신다. 내가 10대나 20대를
보면 느끼는 감정이라고 해야하나.
사실 그것보다 훨씬 격차가 많으니
내 나이는 정말 예쁜 나이일 게다.

저자의 삶의 이야기들이
어찌나 내 이야기 같던지
가슴 절절히 아프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내서 이런 예쁜 글들을
담아 펴 낸 작가가 참 고맙다.

ㅡㅡㅡㅡㅡㅡㅡㅡ

글쓰기의 시간과 기회가 주어진
것처럼, 내손으로 꽃을 들이려는
마음도 용기이고 사치인 시간이
있었다. 내게 주어질 내 삶의 모든

179쪽.

시간이 건강하고, 걸어온 과거의
시간도 후회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린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이 주는 행복을 건졌다. 삶을
살아 내는 동안에 서로 다른 고통
으로 몰래 훔친 눈물의 온도를
인정하고 살아 낸 삶의 가치를 배워
가는 것이 글씨기의 과정 중 가장
아름다운 행복임을 나는 또 배운다.

... 나의 오늘은 봄날이다.

180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앤줌마에게 드디어 봄날이 와서
기쁘다. 내게 봄날이 온 것처럼
앤줌마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할까. 아름다운 꽃을 가꾸고,
아름답게 장성한 자녀들, 손자들과
나누는 삶의 이야기가 사랑스럽다.
그녀가 지나온 삶이 가볍지
않은 만큼 그 깊이로 무거운
아름다움들이 글을 통해 전해져온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돌아가는 이 길도 즐기기로
했어요, 즐기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으면 항상 즐길만한 걸 찾을 수
있어요.”

지나간 날들의 칙칙한 상념이 나를
덮으려할 때면 주님이 어둠을 통하여
주실 빛을 반드시 기대했다.

182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앤줌마의 글들을 읽으면
참 곱고 또 고운 인생여정이
읽혀져 들어온다. 나도 모르게
공감하고, 끄덕이고, 응원하게
된다. 이젠 나이가 많이 있으시
겠지만(나는 그녀의 나이를 모른다.
더불어 나는 그녀를 전혀 모른다.)
친구처럼 느껴지는 푸근함이
글들 전반에 녹아져있다.

따뜻하고 아름답다. 어쩌면
나 역시 비슷한 느낌의 인생을
살아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예쁜 감성을 가진 분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세상에서 가난한 인생은 없다.
꿈이 없어서 가난할 뿐이다.”

우리는 행복하고자 이 땅에
태어났음을 기억해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35쪽 / 빨강머리
앤줌마의 봄 중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이 땅에 태어나 자신의 인생을
살아내고 책으로 펴 내 주어 고맙다.
왜 빨간머리 앤줌마라고 제목을
부쳤는지 알겠다. 빨간머리 앤처럼
꿋꿋하게 씩씩하게 밟아온 그녀의
삶의 이야기들이 앤과 닮았다.
그리고 감성까지.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참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내 상처를 꺼내
어루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고맙고, 참 고마운
시간이었다.

세월이 주는 지혜, 삶의 지혜를
인생에 가득 담아 들려주는 앤줌마
의 이야기를 오늘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당신에게 권하고
싶다. 우리, 행복자. 이제.
우린 행복하려고 태어났으니까.

책을 보내준 출판사님 고마워요.
예쁜 글 담아주신 앤줌마님
고맙습니다. 시기적절하게 책을
제 인생에 놓아주신 하나님 고맙습니다.

끝.

#빨간머리앤줌마의봄
#앤줌마의봄
#지식과감성
#앤줌마
#우린행복하려고태어났으니까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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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랑이라고 생각해? - 적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는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썸머 지음 / 스타라잇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2022. 10. 03. 월.

AM 10:45.

<아직도 사랑이라고
생각해?>

<책을 읽은 후
기록 남기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직도 사랑이라고
생각해? / 썸머 지음>

기억 속에서 처음 만난
심리 조종자가 누구
였을까. 기억 속 첫 심리
조종자에 대해 생각했다.

내가 만난 건 아니지만
어쩌면 엄마는 그 이전
부터 심리조종자를 만났
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태어나보니 내 주변에
심리조종자가 가득했던 걸
나는 어릴 때부터 항상
내 책임이라고 받아 들여왔다.

ㅡㅡㅡㅡㅡㅡㅡㅡ

30년이 흐르고 난 후
엄마의 가족들을 만난 후에야
어쩌면 엄마의 부모님 세대,
혹은 그 이전부터 이 고리가
연결되어 이어져 왔다는 걸
드디어 알게 됐다.

엄마의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셨고, 나의 엄마도
내가 3살 무렵 이미 돌아가셨다.
엄마가 돌아가신 원인에
대해 나는 이런 저런 곳에서
주어 들었다. 많이 아팠다고,
아픈 책임이 아빠에게 있다고.
혹은..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결혼
하기 전 이미 엄마는 자신이
3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어쩌면 엄마를 죽게 한
심리 조종자. 나는 아직
그를 모른다.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다. 다만, 그가
입을 놀려 결국 엄마를
죽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랫동안 본 적도
없는 그를 미워했다.
(그의 직업은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기억하자. 나를 지키고
사랑하는 것부터가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요,
건강한 인간관계를
여는 첫 걸음이
된다는 것을

- 267쪽 / 썸머지음

ㅡㅡㅡㅡㅡㅡㅡㅡ

아빠가 엄마와 결혼하려고
했을 때, 아빠 곁엔 친구랍시고
오랫동안 세치혀를 휘두른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엄마와 아빠가 결혼하면
사주 상으로 반드시 3년
안에 죽을 거라고 했다고
했다. 그의 당시 위엄이
얼마나 컸던지 수 많은
인파가 세치혀씨 집에
돈을 바치고, 자신의 미래를
점 쳤던 것 같다. 그래서
엄마와 아빠는 두려움을
안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듣기로 큰 신을 받았다고
했다. 목사 아들로 태어난
그는 자라서 신을 받았고
신을 모시는 무당이 됐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엄마의 가족들은 아빠와의
결혼을 반대했다. 엄마는
나를 임신한 후 집을 나왔다.

그 일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상처를 줬다. 어쩌면 이것이
엄마를 죽음으로 이끌었는지도
모른다. 지금의 내 성격도
엄마가 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면
반드시 스스로를 처벌하는
자아를 엄마 역시 가졌을
거다. 이 불편하고 아름다운
성격, 엄마의 가족들이
엄마에 대해 설명하는 걸
듣고 나는 알게 됐다.
엄마가 내게 물려준 거구나.
이 지독히도 아름다운
성향과 성격..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마는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아빠와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다. 내가 임신이
됐을 때, 세치혀씨는 아빠
에게 말했다.

태어날 그 놈이,
계모 밥 먹을 팔자를
타고 날 거라고.
그 놈이 하늘에서 준
명인데 그럴려면 누군가
죽어야 한다고.
그게 엄마가 될 거라고.

그래서 아빠와 세치혀씨는
엄마를 죽지 않게 하기
위해 부적을 쓰고, 내 이름
을 여러 개로 바꿔 댔다.

해야했던 이름으로
올리지 못하고 있는
사이 엄마는 하늘 나라로
갔다. 정말 어이없는
사고였다. 여기에 말하고
싶지 않은 건 정말 어이
없는 사고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30대
가까이 되서까지
아빠에게 엄마의
죽음의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들어야 했다.)

세치혀씨가 휘두른
종이칼이 결국 엄마를
베었다. 엄마는 하늘나라로
갔고, 나와 동생은 고아원
으로 갔다. 그렇게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내 인생을
심리 조종자가 마음대로
바꿔놓고 있었다.

그렇게 태어나 자라면서
나는 참 많은 심리 조종자를
만났다. 인간은 복잡한
존재라 자신의 고달픔을
해소하기 위한 통로가
반드시 필요하다. 정말
안타깝게도 계모밥 먹을
운명을 가진 나는 정말
친척 집에 버려지듯 보내
졌다. 그리고 덕분에 수 많은
사람들에 둘러 쌓여 그들의
요구를 받아 내야 하는
극 코디펜던트로 자랐다.

내가 그곳에서 얻은
코디펜던트 성향과
스톡홀롬 증후군, 그리고
구원자 증후군 등..
나는 그곳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수 많은
정신적 질병들을 얻었다.

내가 그런 질병들을
얻었다는 사실을
나는 오랫동안 모르고
살았다. 그냥 내 삶은
굴곡이 많다고, 팔짜라고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걷기만 했다. 다행스럽게
태어나기 전 엄마가 준
믿음이 지금까지 나를
살아있게 해 줬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나를 정확하게 바라
보게 된 건, 최종 변호사
시험을 보고 나서 방구석에
처박혀 있을 때 였다.

그땐 정말 할일이 없었다.
천장을 바라보고 벽과
혼연일체가 되어 나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생각하는 것 말고는
별 달리 할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침 코로나라는
이상한 질병이 나라를 덮쳤다.
꼼짝없이 나는 집과 마음에
갇힌 신세가 됐다.

그때 우울증에 관한 영상을
참 많이도 찾아봤다. 물론
책도. 그때 나는 죽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다.

어떤 작가가 우울증은 수용성
이다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나도 그 작가를 따라
플라스틱 욕조를 샀고 매일
목욕을 했다. 매일 울고,
생각하고, 책을 읽고,
영상을 들었다.

그러던 중 만난 영상 중
운명처럼 <썸머's 사이다힐링>
이 있었던 거다. 그래서 그때부터
나와 썸머님의 만남이 시작됐다.

썸머님에 대해 내가
개인적으로 대단하고,
멋지다고 하는 건
당연한 일 일 거다.

자신의 아픔을 자신의
치유를 넘어 세상을 변화
시키는 사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도구로 사용하는
'인간'은 사실 위인전에
등장하는 인물들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세상이 내려준 사람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람님 유튜브와 썸머님 등
심리 조종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자료는 정말 많다.

다만, 그녀들은 진짜라는
거다. 마음에 콕 하고 박히고
마음에 닿아 사람을 변화
시킨다.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다.

그래서 나는 그때부터
보이지 않는 '썸머 팬'이 됐다.
모든 기력이 다 소진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영상을 보고, 생각을 거듭하는
일을 나는 지난 2년 여간 했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내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했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자랐던 환경에선
3명의 여자들이 있었다.
그녀들은 안타깝게도
악성 심리 조종자인 시아버지와
남편을 뒀다. 그래서 그녀들에게
반드시 희생양인 내가 필요했다.

그렇게 운이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나를
키워주게 되서 운이 좋다고
했다. 고아원에 있으면
어딘가에 버려질지 모른다고)
그리고
운이 없는 만남이 계속
됐고, 나의 모든 기본값이
잘못 설정됐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심리 조종자에 대해서
정말 할 말이 많다.
세대를 이어져 온 심리
조종자들이 내 인생을
좀 먹고 있었다는 걸
나는 알게 됐다.

내가 이런 깨달음을 갖게
된 건 썸머님의 책들 덕분
이다. 그녀가 자신의 인생을
담아 쓴 책과 영상들이
나를 살렸다. 그리고 나는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글을 쓰고 있다.

나는 치유가 되어버린 걸까.
예전의 나를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말을
하고 행동들을 하고 있다.
나는 진짜 나를 찾아버렸다
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래서 나는 썸머님의
이번 책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녀가 작년 내게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라는 책을 보내줬다. 선물로.
그리고 나는 그 책을 읽고
나서 알았다. 나는 결국
또 비슷한 환경을 가진
지금의 남편을 운명처럼
선택했다는 것을 말이다.

남편과 10년을 함께 하면서
남편의 집안 내력에 대해
알게 됐다. 세대로 이어진
상처와 심리 조종자의 역사.
그래, 나는 또 같은 곳에
온 것이라는 걸. 그리고
남편은 그 안에서 피해자로
살아왔다는 걸 알게
되고야 말았다. 이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내가 드라마
로 쓰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품고 있으니, 조금 기다려 주시길.

썸머님이 보내주신 책을
읽고 또 읽으면서 나는
생각을 거듭했다. 그때
썸머님은 다음 책을 준비
하신다고 했다. 그 책이
<아직도 사랑이라고
생각해?> 이 책이다.
나는 오랫동안 이 책을
기다렸다. 그녀가 한다면
반드시 내 서고에 넣고
만다는 나만의 믿음을
갖게 해 준 인물 '썸머'.

ㅡㅡㅡㅡㅡㅡㅡㅡ

썸머님 책을 읽으면서
내 공책에 좋은 글귀를
담는다는 게.. 어느 순간
보니 성경 필사 수준이었다.
나는 새로운 노트를 꺼냈고
그녀의 글들을 받아 적기
시작했다.

적으면서 생각했다.

'이거.. 차라리 10번
읽을까?'

그만큼 이 책은 심리 조종자에
대한 정수를 담은 책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영원히 로그아웃
해 버린 몇 관계들이
있다. 도저히 내가 참을 수
없을 만큼의 상처를 준
사람들과 나는 2년 사이
여러 번 이별을 했다.

지금도 그들은 예전의
나를 찾기 위해 연락을
해 온다. 내 남편에게
계속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낸다. 다행스럽게도
남편은 직업이 <변호사>고
나를 아프게 하는 어떤 인간
도 용서하지 않겠다는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참 든든하다.

나는 법과대학을 졸업
했고, 로스쿨을 졸업했다.
그러나 자격증이 없다.
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그들은
나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심리 조종자에겐 세상에서
처벌을 할 수 있는 진짜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그들을 제어
하려면 진짜 '감옥'에 보낼
수 있는 마음과 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니, 심리 조종자를
만났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썸머님의 이번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그녀는 대체 어떻게
이런 정확한 내용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까.
그리고 이렇게 멋지게
정리해 낼 수 있을까.

나는 나의 삶을 들여다
보는 듯한 이 책을
읽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미 인생에서 심리 조종자
를 숱하게 끌여들인 덕분에
손가락 10개로 세어도
모자랄 만큼의 사람을
만나버린 운 없는 내가
인정하는 책이다.

심리 조종자를 한 사람
이라도 인생에서 만났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읽고, 읽고 또 읽고
생각을 거듭해서 반드시
제거 해야 한다.

심리 조종의 역사는
당신에서 끝나지
않고 당신 자녀 세대로
이어진다. 심지어
당신이 죽고 난 후에도
반드시 이어질 테니
정신 차려야 한다.

현명하고 똑똑한 당신이
당신 선에서 그 끈을
끊어버리길 바란다.

정말.

그러려면 일단 썸머님
시리즈를 모두 사서 보길
권한다. 정말 권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심리 조종자는 가족,
교회, 학교, 친구, 직장 등
수 많은 곳에서 마주하게
된다. 듣기로 10명 중
2명이 있다고. 으아.

가족에만 있었다고
안심할 일이 아니다.
당신이 악성 나르시시스트가
아닌 이상 당신은 반드시
코디펜던트 성향을 획득했을거다.
덕분에 수 많은 심리 조종자들이
운명처럼 당신의 운명을 갉아
먹기 위해 뛰어올 거다.

정신차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미
정신이 든 순간 당신은
죽음을 앞두고 있을테니.

ㅡㅡㅡㅡㅡㅡㅡㅡ

심리 조종자.
나는 최종 시험에서
악성 심리 조종자인
아빠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매일 밤, 이미 알콜 중독자가
되버린 아빠는 내게 전화해서
예수님 이야기를 했다.

믿음이 전혀 없어
엄마가 세상에 있을때
교회에 가지 말라며
죽을 만큼 때렸던 그 아빠가
하필 가장 중요한 내 시험
일주일 밤 동안 전화와 문자를
하셨다. 그때 나는 시험이
끝나고 연락 드리겠다고
했는데 아빠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밤마다 매일 그는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전화를 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했다.

그때 나는 나를
'효녀' 라고 착각했다.

그리고 그는 내게
약속을 해 줬다.

내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 반드시
예수님을 믿겠다고 말이다.

나는 후에 왜 그때여야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아빠는 왜 그때 내게
그래야만 했을까.

심리 조종자는
자녀가 잘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 하지만, 자녀가
자신의 품을 떠날 수 있는
힘을 갖는 걸 원하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서로 의존하고
있는 관계를 깨고 싶지
않을테니... 그걸 너무 늦게
알아버린 걸 얼마나 후회했던지.

나는 스스로를 정말
똑똑하다고,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며 살았다. 그래서
나는 심리와 인간에 대한
공부를 늦게 한 걸 정말
두고 두고 후회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심리 조종자 옆
플라잉 몽키>

"플라잉 몽키가 되는 이유?

특혜를 누리기 위해

플라잉 몽키가 심리
조종자의 검은 속내를
알면서도 앞잡이 역할을
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플라잉 몽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심리 조종자의
충실한 심복이 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심리 조종자는 다른 사람
에게 끼치는 자신의
영향력을 통해 자존감을
공급받기에 누군가를
타킷으로 삼아 괴롭히고
따돌려야 한다.

- 187쪽/ 썸머지음"

ㅡㅡㅡㅡㅡㅡㅡㅡ

심리 조종자 곁엔 반드시
플라잉 몽키가 있다.
그들을 보좌할 훌륭한 보좌관들.
그들을 우린 플라잉 몽키라
부른다. 몽키들은 여러 면을
보인다. 알면서 하는 사람들,
그리고 정말 선량한 마음을
가지고 몽키 짓을 하는 사람들.

이렇게 두 부류를 나는
만났다. 알면서 하는 몽키들은
같이 인생에서 제거하면 된다.
문제는 선량한 몽키들이 문제다.
그들은 정말 관계를 잘 지속
하게 해 주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내가 사랑하던 사람
중 선량한 몽키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오랫동안
마음이 아팠다. 그 사람을
내 인생에서 파<?> 버리기엔
내가 그 몽키를 너무 사랑했던
거다. 안타깝게도..

그리고 그 몽키 역시
피해자라는 걸
눈 앞에서 봐 왔다.

다만, 그 몽키는 자신의
행위들을 통해 자신 만의
이익을 훌륭히 누리고 있었다는
걸 몽키 역시, 그리고 나,
서쪽 마녀도 알고 있다.

그 몽키들은 그걸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자신이 얻고 있는
이익들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
그리고 정말 사랑하는 마음..
그럼에도 서쪽 마녀는
몽키를 사랑하고 있을까..

입으로 하는 사랑,
눈 앞에서 보이는 눈물,
그 어느 것도 서쪽 마녀의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진
않는다. 그걸 보고 착각하는
건 나 같은 멍청한 코디 거나
선량한 몽키들 뿐이겠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의 있는 사람과
소중한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들자.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들에겐
나와의 귀한 추억을 남겨
줄 필요는 없다. 심리
조종자와 권력 싸움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말고도 이 세상에는
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일들이 차고 넘친다.

나를 돌보고 지키는 것이
언제나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 198쪽 / 썸머지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심리 조종자와 싸우는 건
의미가 없다. 영원히 이길
수 없다. 내 인생의 시간과
에너지만 소진되는 무의미
한 싸움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 물론 심리 조종자는
당신을 보내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다시 굴레 안에 들어오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돈도 주고, 물건도 사주고,
세상 모든 것들을 줄 것
같이 제공할테니.
정신 똑똑히 차려라.

ㅡㅡㅡㅡㅡㅡㅡㅡ

떠날 수 없다고
나를 정말 사랑해 줬다고
그런 착각 속에서
이제 나올 때가 됐다.

어차피 나오게 되
있다. 그게 당신 나이
50- 60대가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

심리 조종자가 부모인
경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벗어나는 경우도
있으니까.

너무 깊은 관계라고
생각하는 건 당신 만의
착각일 거다. 당신은 그들을
위한 도구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심리 조종자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건 당신 뿐이다.
어쩌면 당신은 이미 스톡홀롬
증후군을 앓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음이 아프다.

내 이야기라서.
나는 그들을 숱하게
변호하고 그들의 선에
대해 충실히 대변 했다.

그들도 아팠다고.
어린 시절 사랑을
못 받았다고. 꿈을
꿀 수 없었다고.. 등등.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미칠 수도 있으니까.

어떤 강연에서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그러셨다.
스톡홀롬 증후군을 앓는 건
다행이라고 말이다.

정신이 분열되기 전
정신이 분열되거나
스톡홀롬 증후군을 앓거나
둘 중에 하나가 된다고.

차라리 정신 분열자가
되느니 스톡홀롬 증후군에
걸리는 게 낫다고..

참.. 아픈 일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썸머님의 이번 신간을
정말 천천히 읽었다.
읽는 게 아까워서 적고,
생각하고, 쉬다 와서
다시 읽고.. 그러다보니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꼼꼼하게 읽고
또 읽어야하는 책이다.

정말 많은 것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심리 조종자에 대해
단순히 공부하려고
읽는다면 도움이 될 거다.

다만, 안타깝게도
이미 피해자가 되어
이 책을 만났다면
구구절절 옳은 말과
처방에 무릎을 탁 치며
읽게 될 거다.

그리고 너무 늦게 만난
자신을 탓하게 될 수
있다. 탓하지 마라.
세상에 썸머 같은 인물은
그리 쉽게 탄생하는 게
아니니까. 당신 탓이 아니다.

차라리 하늘을 원망하자.
그리고 이제라도
알게 된 걸 감사하자.

당신의 남은 인생은
이제 당신 것이니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단단한 내면과
자기 확신을가질 때가
왔다. 이젠 정말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자.

심리 조종자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하고
그들을 인생에서 제거하자.
힘든 일이지만, 반드시
당신의 인생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당신과 나 모두
인생은 한 번 뿐이고
너무 소중하지 않은가.

당신은 심리 조종자를
위해 태어난 도구가
아니다.

또 하나의 빛이 되기 위해
우리는 세상에 왔다.
그러니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
재정을 소중히 사용하자.

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썸머 님의 책을 읽고
어제보다 더 단단해진
나를 느낀다.

그래서 정말 고맙다.
썸머님은 내가 인생에서
만난 은인들 중 한명이다.
하나님이 만든 사람,
보내준 사람.

그녀의 이 책은 정말
멋지다. 그리고 대단하다.

스타라잇, 썸머님
고마워요 ~!

좋은 책 내 주어서..
내 인생에 빛으로 들어와
줘서 고마워요.

나는 이 책을 정말
애정하게 됐다.
썸머 님의 책들 모두
진귀한 보물들이다.

아마 그녀가 진귀한
보물이라, 그녀가 만들어낸
모든 것들이 보물이 되어
나오는 듯.

고맙습니다.

끝.

#스타라잇
#썸머
#썸머의사이다힐링
#아직도사랑이라고생각해
#서쪽마녀꺼져
#플라잉몽키도꺼져
#악성나르시시스트정복
#악성나르시시스트제거하기
#인생의자존감도둑들
#반드시읽어야할책
#필독서
#아직도안봤니
#인생을소중히하기위해
#내인생은한번뿐썸머와
#썸머와함께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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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랑이라고 생각해? - 적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는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썸머 지음 / 스타라잇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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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분명 다 잘될 거야!
사이토 히토리 지음, 김진아 옮김 / 나비이펙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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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1. 화. PM 11:46. -

2022. 10. 12. 수.
AM 09:27. 끝.

<괜찮아, 분명 다 잘 될거야!>

<기록남기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못하는 일이 있으면
남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다.

23쪽

한자를 모르면 전자사전을
사면 되고, 옆 사람에게
물어보면 금방 해결이 될
겁니다.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해 주고 내가 못하는
일은 남에게 부탁하다보면
나의 장점과 다른 사람의
장점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못하는 일이 있으면
남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다.
신이 인간에게 결함을
주신 이유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야
더불어 살아갈거라고.
그 말을 듣고 수학이 어렵던
나는 많은 위안을 얻었다.

내가 못하는 것이 있으면
도움을 받으면 되고, 잘하는
것이 있으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그것이 사회를 움직이고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걸
깨달았다. 자신이 못하는 걸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잘하는
데 더 집중하는 것. ㄱ리고
못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남에게 더 너그러워
질 수 있는 건 참 멋지다.

철학적인 글귀들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됐다.
한 문장 한문장이 주는
메세지가 이렇게
거대할 수 있다니.
좋은 책을 만나는 건
좋은 사람과 멘토를
만나는 것처럼 즐겁고
행복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42쪽.

사리사욕을 위해서 상대나
주변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건 좋지 않은 일이지만,
사리사욕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많은 사람을 존중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행복이나 성공이라는
것은 결국 서로가 잘
통합되지 않으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43쪽.

당신의 욕망을 마음껏
활용하세요.
큰 성공을 바라면 자연히
주변 사람과 세상을 위해
움직일 줄 알게 되니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큰 성공을 바라는 이유,
나와 주변의 사람들
모두를 이롭게 하기 위해
서라는 것. 내가 요즘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였다. 그냥 평범한
돈이 많은 부자가
아니라 주변사람과
나를 위해 세상을 움직
일 수 있는 부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부는 얼마나 아름
다운지. 누군가의 위에
올라서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를 정말 부답게 쓰는
진정한 부자. 행복과
성공은 함께 통합될수록
내 자신이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살면서 더
많이 배워간다.

성공이 행복을 담보해
주지 않고, 많은 돈이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우리는 그래서 돈이
많지만 두려움에
떠는 돈 많은 사람을
보게 된다. 그럼에도
가끔은 일단 돈이 많아
보고나서 생각해 보죠.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마인드라는 건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
지는 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체적인
부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그럴 수록 나와 내 주변을
풍요롭게 할 테니 말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그런 부자를 꿈꿨다.
함께 나란히 좋은 것들을
누리고 함께 웃는 모습
생각만으로도 기뻐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61쪽.

"한 달에 10만 원의 용돈을
써서 매일 술 한잔을 즐기
는 게 낙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 즐거움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일에 힘을
내기 위해 술 한 잔으로
기분전환을 한다."라고
말한다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멋부리기 위해 일한다.
여행을 가기위해 일한다.
술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일한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일한다.

62쪽.

이렇게 되면 일도 '즐거움
의 일환'이 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일에 대해 생각해보면
돈을 벌기위해 하는 모든
일들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부정적인
마음이 먼저 들었던 게
사실이다. 20대 처음
시작한 PC방 아르바이트
에서 사장님이 입버릇
처럼 하신 말이 있다.

"남의 주머니에서 돈
빼는 게 그리 쉬운 줄 아냐."

그녀는 내게 그런 말을 하며
1,200원 정도 시급을 주고
혹독하게 일을 시켰다.
그리고 그녀 역시 자신의
말처럼 손님들의 주머니에서
1천원을 빼내는 게 쉽지
않았다. 단골이라며 나중에
주마 주마 하고 외상하는
손님들이 많았던 것이다.

일에 즐거움을 못 느끼는
사장님은 결국 자신이
유일하게 업으로 하던
사업을 접게 됐다.

자신의 마인드와 말처럼
남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지 못하는 사람이
되버린 거다. 이 부분을
읽을 때 나는 20살에
만났던 여 사장님을
떠올렸다. 그녀가 누군가
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사업을
운영했다면 얼마나
더 많은 부를 얻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 PC방은 단골이 정말
많은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인생의 즐거움을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번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일하는
시간이 즐거워질거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블로그를 열심히
해서 적지만 차곡히 들어온
2-3천원의 돈들이 모여
내 취미생활을 위한 자금이
되어준 것처럼. 나는 블로그
에서 노는 게 정말 즐겁기
때문이다. 이걸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글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신나게 책을 읽고
기록하고 있지도 못했겠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얇은 책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66쪽.

자신이 이 길을 가고 싶다
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그 기대로 가슴이 뛴다면,
그게 설령 '가시밭길'이
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
에게는 '꽃길'이겠지요.

반대로 자신이 이 길을
걷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어도 그 길을 자녀나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위험하고 아슬아슬하게
평균대 위를 걷지 말고
과감히 내려와 보세요.
시야가 확 넓어질 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지난 10년 간
아슬아슬한 나만의 평균대
위에서 눈물을 쏙 빼가며
걸어갔다. 그리고 그 평균대
에서 대차게 떨어졌다.
떨어지면 세상이 꺼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세상은 그 위에 있던
때보다 더 평안했고
기쁨을 줬다. 이제야
사는 게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지금의 나를 찾았다는 게
가장 기쁘다.

누구나 자신 만의 평균대
위를 걷는다.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곡예를 한다.
언젠가 더 좋아지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걷는다.
그리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에야 평균대에서
내려온다. 오히려 평균대
아래가 더 행복하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된다.

당신의 평균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면 좋겠다.
그리고 내게 생각을
나눠주면 좋겠다.

그렇게 서로의 인생을
나누고 품고 함께
살아가고 싶다.

ㅡㅡㅡㅡㅡㅡㅡㅡ

84쪽.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는
중에도,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 모든 것을 통틀어 100
퍼센트 행복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느냐고 중요하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자주 생각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고민한다.
생각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엄청난지. 나는 생각에
따라 몸이 아프기도 하고
아팠던 몸이 낫는 경험을
할 때가 많다. 그만큼
생각이라는 건 자신의
인생을 컨트롤 할 수있는
운전대와 비슷한
역할을 해 낸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나는 100퍼센트 행복해.
라고 할 수 있는 마인드.
그 마인드와 생각 습관을
갖는 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내면을 지지해
주는 큰 기둥이 되어준다.

저자가 차에서 내려
화장실로 가려던 순간
새똥이 어깨에 떨어졌지만
행복한 웃음으로 상황을
맞이 한 것처럼 우리는
인생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저자
처럼 대응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떤 것이든
자신 만의 경험으로
쌓아갈 수 있게 된다.

나만 재수가 없어.
가 아니라 내게 일어나는
일들은 좋든, 나쁘든
나를 위해서 일어난다는
100퍼센트 확신과
100퍼센트 마음은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 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09쪽.

우리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마음의 '상처'
대부분은 부모나 형제
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알아차리지 못
할 때에는 회사의 인간
관계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중요한 건 내가 깨달을 때
까지 계속 그 일이 이어진
다는 것이지요. 그것은
마치 눈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작은 눈덩이가
점점 커지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들은 태어날 때 백지
상태로 태어난다. 그리고
자신이 처음 만난 사람의
말투와 행동을 고스란히
자신의 것으로 복사한다.
때로는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상처를
그대로 내면화하고
답습하기도 한다.

우리들 누구도 상처로
부터 자유할 수 없다.
상처는 훈장처럼 마음
속 깊이 간직되다가
정말 중요한 순간에
걸려넘어지게 만든다.

나는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발견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됐다.
끊임없이 내가 그것을
인식하고 고칠 수 있도록
신은 우리에게 같은 실수와
상처를 갖도록 허락하고
또 허락하신다.

우리는 교회, 직장,
가족 등 그 안에서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또 고민
하다 자신을 가두기도 한다.

결국 당신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건
자신 뿐이며, 상처는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임을 종국에는
깨닫게 되고야 만다.

그러니, 상처를 가지고
있는 나, 당신, 우리
반드시 상처를 치유하자.
그리고 진짜 자유와
진짜 나의 삶을 누리며
살아가자. 인생은
한번 뿐이니까. 그리고
우리의 인생은 정말
소중하니까.

ㅡㅡㅡㅡㅡㅡㅡㅡ

<2022. 10. 12. 수.
AM 08:34. 다시 시작.>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19쪽.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해도 바뀌지 않아요.
우선 나 자신이 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는 가끔 상대를 위한다며
잘해줄 때가 있다. 이렇게
해 주다보면 상대의 마음에
꽃이 필거라고. 그리고 상대가
바뀌게 될 거라고. 그렇게
자신 만의 기대감을 가지고
상대에게 잘해줄 때가 있다.
결과는 상처로 돌아올 때가
많다. 가끔 나는 그런 경험을
했다. 내가 코디펜던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겐
자주 있는 일이었다.

저 사람이 저렇게 행동하는 건
상처 때문이야. 내가 잘해주면
내가 이렇게 해 주면 언젠가
분명 상대도 알아주겠지.
그리고 그 행동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될거야. 라고. 나만의
기대감을 가지고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할 때가 있었다.
그게 정서적 제공이든, 재정적
제공이든 상관없이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제멋대로 채워
줬다. 그리고 내가 원했던
결과를 기다렸다. 그런
나를 나는 몰랐기 때문에
자주 실망을 경험했다.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하는 것 그것 역시 자신의
교만일 수 있다.
상대가 바뀌려는 마음이
있어야 바뀔 수 있다.
그리고 그 바뀌려는 마음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그걸 깨닫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나를 바꾸려고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이렇게 하면 더 좋으니까.
라며 상대를 위해서라고
변명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봐라. 결국 나 자신을 위해서
인 경우가 많다. 그게 인정
이든, 사랑이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었을
뿐이다. 나를 변화시키면
상대가 변하건 변하지
않 건 문제는 문제가
아니게 된다. 그걸 나는
배웠다. 지난 시간들 동안
철저히 부서지고 깨지면서
배운 나만의 교훈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읽을 때
과거 나의 성향을 생각
했다.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 해왔던 많은
행동들을 반성했다.

누군가가 불편할까봐
그 사람 앞에 놓인 돌들을
미리 치워준다면 상대가
고마워할까. 결국
상호의존이라는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상대는
어린 아이로 회귀하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무기력하고 약한
사람이 되버리고 만다.
그리고 돌을 치워줬던
사람은 자신 만의 망상에
빠져 우월감을 느낀다.

그것이 언제까지 계속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볼 일이다. 결국 자신의
인생의 돌은 자신이 치워야
한다. 그걸 믿고 기다릴
수 있는 게 사랑이라는 것.
기다릴 수 있는 내가 되도록
나를 바꾸는 게 사랑이고,
진정한 위함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러니, 상대 앞에 놓인
장애물이 보이더라도
스스로 비켜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자. 기다릴 수 있는
내가 되도록 나를 변화시켜
보자. 괜찮아. 괜찮아.
너는 할 수 있어. 그리고
나도 할 수 있어. 라고
각자 눈 앞의 돌을 스스로
치우면서 진짜 자기 인생을
살아가자.

ㅡㅡㅡㅡㅡㅡㅡㅡ

나에게 없는 건
필요 없는 것이다.

127쪽.

나에게 일어난 사건이
과연 얼마나 내 영혼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르침
인지 여부입니다.

무언가를 손에 넣고 꼭
갖추어야만 '행복'해
지는 게 아닙니다.
이 점을 진정으로
이해하면 인생을 받아
들이는 방식도, 당신의
존재 방식도 변화하게
될 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나는 참 결핍이 많은 사람
이다. 부족한 게 많아
원하는 것도 많았다.
덕분인지 항상 없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누구는 이런데.
나는 왜 이래.
비교. 끊임없는 자기
학대. 반복. 그걸 겪으면서
지금에서 깨달은 게 있다.
신은 필요한 것만 주셨단ㄴ
거다. 쓸데없이 많은 걸
주시면 그릇이 작은 경우
흘러 넘치게 된다. 그리고
결국 '가짐'이 그 사람을
망친다. 신은 누군가를 망가
뜨리기 전 모든 것을 준다고
했다. 신의 유쾌함이랄까,
잔인함이랄까.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일수록 그래서
'겸손'이 필수덕목이 된다.

가진 것을 통해 스스로
망가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필사적으로 겸손을
갖추고, 자기 수양이 필요
하다. 지금의 나는 여전히
가진 게 부족하다. 그럼에도
누군가의 눈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존재일 수 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충분
하다. 내게 없는 건
필요없는 거라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공부를 오래 하다보니
경쟁자를 아주 쉽게
제거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수 많은 자료와
수 많은 강의, 책들을
상대에게 선물하는 것.
분명 상대는 받은 게
많아 기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많은 자료에
깔려 갈팡질팡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소위 똑똑한<?>
사람은 똑똑한 옆 사람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떠 안 긴다고 했다.
그래서 법대를 다닐 무렵
선배가 내게 말했다.

"네게 많은 책과 자료를
주는 놈을 조심해. 그놈이
네게 그렇게 하는 의도가
뭔지 항상 생각해야해.
우리 시간은 한정되있으니까.
그 많은 것들을 볼 시간이 없어."

물론 족보를 받는다면
쉽고 빠르게 좋은 성적과
오르고자 하는 곳에
빨리 갈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족보라는 걸
얻기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 그렇게 얻은 족보로
얻은 빠른 성공이 행복과
만족을 선사해줄까?

어쩌면 많은 자료도,
족보도 내게 오히려 독이
될지도 모른다. 지름길로
가는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성공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사례도
많이 접하곤 하니까.

그래서 나는 아침 내게
항상 말해준다.

"내게 없는 건
신이 나를 너무 사랑해서
필요없는 건 안 주는 거야."

라고. 그 믿음이 내게
100퍼센트 행복을
선사해 준다.

ㅡㅡㅡㅡㅡㅡㅡㅡ

158쪽.

자신을 칭찬할 수
없는 사람은 남도
칭찬하지 못한다

ㅡㅡㅡㅡㅡㅡㅡ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는 것, 좋은 것을 주고,
나쁜 것을 하지 않고
총체적인 건강을 자신
에게 선물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나는 항상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가 나의 가장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 같이
살아가자. 자신을 칭찬하고
자신감과 행복을 몸에
칭칭 감고 상대에게도
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자.

이 책이 말하는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진동수를 지닌
사람이 되어가자고
생각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인성의 시대'가
도래한다

'이런 사람 밑에서
일하고 싶다.'

'이 사람에게서 물건을
사고 싶다.'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인성이 중요해
지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그리고 미래 시대엔
인성이 능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한다고 했다.

우리는 수 많은 능력있는
사람들을 도처에서 마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서 그 사람 만의 색감을
발견해 간다. 그 색감에
나도 모르게 물들 때가
있다. 아무리 능력이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인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운전대 없이 나아가는
호화 배와 같다. 언젠가
풍랑을 만나면 반드시
전복될테니 말이다.
그 배가 호화롭고 아름답다고
같이 올라탄다면 함께
침몰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의 인성, 그리고 함께 걸어
가는 사람들의 인성을
능력으로 봐야할 그때가
드디어 도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함께 플러스
플러스가 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을테니까.

이미 지금 현재 인성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 유튜브, 연예인,
언론, 고위급 공무원 등
우리는 그들의 인성을
능력이라고 이미 평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인성의 시대. 나는
인성이 능력인 시대가
도래한 것이 무척 좋다.

물론 나는 인성도, 실력도
갖춘 총체적으로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되고야 말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65쪽.

올바른 말을 하는 건
재판관의 일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어떤 사람의 말이 기분
나쁜 건 옳은 말이라서
라는 이야기가 있다.

옳은 말이지만 우린
왜 그 말을 들었을 때
고맙기 보다 기분이
상하게 될까.

어쩌면 옳은 말을 예쁘게
둥글게 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것은 아닐까.

이 부분을 읽을 때
나는 옳은 말을 하는 사람
보다 아름다운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생각하는 대로
말을 뱉긴 하는데.
뒤끝이 없어. 뒷말같은 건
안해. 앞에서 하지."
라고 말하는 상대가
있었다. 그럴 때면 나는
그에게 언제나 옳은 말을
하고 싶어졌다.

"뒤끝이 없는 건
너만 없겠지. 상대에게
다 풀어대는데 뒤끝이 있을
리가. 그렇게 뒤끝없이
살다 큰 일난다."

라고.

물론 그런 말을 해본 적은
없다. 할 필요가 없으니까.
옳은 말을 하는 상대에게
상처 받았다고 똑같이 돌려줄
필요가 없으니까.
하고 입까지 나온 말을
삼킨다.

그래, 넌 그렇게 살아라.
재판관이 되서.
나는 내 길을 가련다.

그렇게 나는 그 놈<?>을
잘라내고 내 길을 가고
있다. 하하.

ㅡㅡㅡㅡㅡㅡㅡㅡㅡ

183쪽.

서로 진동수를
올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최고
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함께 가자.
좋은 곳으로.

ㅡㅡㅡㅡㅡㅡㅡㅡ

괜찮아, 분명 다 잘될
거야! 라는 책을 다 읽고
나서 마음이 푸근해졌다.

이 책은 읽는 사람마다
많은 생각을 갖게 해
줄 거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 만난 사람들,
읽은 책들, 겪은 사건들이
모두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각자 특별하고
고유한 존재다. 그런 특별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간다면 정말유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한다.

읽어가는 시간동안
좋았다. 나를 많이
생각했다. 지나온 시간
들을 되짚어 봤다.

쪽수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 조금씩
사라져가는 장들이
아깝게 느껴졌다.

그만큼 좋은 책이다.
아름다운 책, 그리고
한 문장 문장마다
많은 메세지를 담고
있다. 그 메세지를
찾는 건 각자가 될 거다.
자신의 특별함 만큼
수확물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니까.

그래서, 나는 특별한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나만의 특별한 시간을
책과 함께 누리길
바란다.

끝.

책을 보내주신 출판사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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