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76권입니다. 수학이야기를 만나 참으로 다양하게 수학을 접합니다. 어렵게만 느꼈던 수학을 알기 쉽게 일러주는 수학이야기 시리즈. 이번에 만난 것은 선택과 배열입니다.
수학의 기초라 할수 있는 수창을 아이에게 일러주다 보면 어김없이 알아야 하는 것이 도트입니다.
도트 역시 배열에 속합니다. 숫자는 알면 알수록 그 속에 법칙이 있다는 것이 기분이 묘합니다.
디리클레 수학자는 함수에서 만났었는데 역시 함수의 기초가 되는 선택과 배열에서도 만나게 되네요.
선택과 배열은 이미 예상한 바와 같이 확률과 통계, 수와 연산의 기초가 됩니다.
비둘기집의 원리로 사소해 보이지만 배열이나 패텬의 존재성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 합니다.
n개의 비둘기집에 (n+1)마리의 비둘기가 들어갔다면, 2마리 이상의 비둘기가 들어간 비둘기집이 적어도 하나 있다라는 것이 비둘기집의 원리입니다.
비둘기집의 원리와 비슷하게 서랍의 원리도 이와 같네요.
포함배제의 원리에서 집합의 기초를 볼수 있어서 이제 예비중학생이 되는 딸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개정된 중학수학에서는 집합이 빠지긴 했지만 이렇게라도 맛보기를 할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것 같아요.
실생활 문제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수의 나열 속에 숨어있는 규칙을 발견해서 선택과 배열을 알게 된다면 수학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것입니다. 수학의 다른 것을 공부하기 전에 선택과 배열을 먼저 꼭 익혀보라 권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