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둥글 지구촌 돈 이야기 함께 사는 세상 6
석혜원 지음 / 풀빛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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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 돈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죽하면 '돈으로 귀신도 부른다', '세뱃돈 준다고 그러면 뱃속의 아이도 뛰쳐나온다' 란 말이 있겠는가?

그만큼 이젠 돈없이 못사는 세상이 되었다.

돈, 돈, 돈.

이런 돈으로 인해 사람들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도대체 돈이 뭐길래?

매일 아침 일어나기 싫어도 일어나 출근을 하고 윗사람 눈치보다 퇴근하고....힘들다 힘들어 하면서도 회사를 그만 두지 못하는 남편들.

단지 처자식 먹여살리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오늘도 남편들은 서둘러 집을 나선다.

 

얼마전 5학년인 아들은 학교에서 공부한 것라며 '재미있는 돈 이야기', '돈과 친구하기'란 조그만한 책자를 내밀었다.

내용은 돈에 관련된 짤막한 내용과 돈을 아껴쓰기 위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었다.

난 얼릉 이 책을 아들 손에 쥐어주었다.

 

「함께 사는 세상」시리즈 제 6편인 '둥글 둥글 지구촌 돈 이야기' 책이다.

둥글둥글 지구촌 돈 이야기책에는 아시아, 유렵,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돈에 관련된 이야기가 잘 설명되어 있다.

저자인 석혜원님은 현재 메트로은행 서울지점장으로 근무하시는 돈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신 분이다.

그러다 보니 세계 여행을 하며 직업은 못 속인다고 돈에 관심을 가지시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까지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접했슴 하는 바램에서 이시다.

 

화폐가 어떻게 생겼는지 난 잘 알지 못했다.

동전을 처음 만든 사람이 크로이소스왕이란 사실도 첨 알았다. 금을 가려내는 제련업이 발달을 했고 그만큼 금도 좋아했던 크로이소스왕은 엄청난 부자였다고 한다. 금속으로 동전을 만들면서 더욱더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리스의 유명한 정치가 솔론은 '쇠로 된 무기가 들어오면 많은 황금도 힘을 잃을것'이라 예언했다는데....예언처럼 쇠로 만든 무기를 앞세운 페르시아에 정복되고 만다.

 

물건으로 바꿔쓰다 조개로 돈을 대신하기도 하고 그러다 동전을 만들고 그것도 넘 무거워지자 지폐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제는 지폐도 가지고 다니기 귀찮다는 핑계로 신용카드나 T머니 카드가 대신한다.

이처럼 돈도 생활의 쓰임에 편하도록 바뀌어졌다.

 

지구촌의 돈 이야기책은 읽을수록 '아! 이렇게 생긴거구나'는 소리가 저절로 난다.

지구촌의 돈이 생겨난 유래부터 지폐에 어떤 인물들이 새겨지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책속엔 열여덟개의 팁이 들어있는데 흥미롭게 읽을거리를 제시해 주고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동전에 관심이 많아졌다. 희귀한 동전을 찾으면 그 몇배의 돈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당장 아이들은 자신들의 돼지저금통을 띁어보고 싶어한다.

희귀한 동전뿐 아니라 10원짜리 동전을 만들기 위해 30원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잠자고 있는 우리집 동전부터 은행에 갔다가 저금해야겠다.

돈의 소중함을 깨달을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고 어서 동전들을 깨우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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