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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보태니컬 아트 세트 (본책 + 컬러링북) - 전2권 ㅣ 기초 보태니컬 아트
송은영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기초 보태니컬 아트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01/pimg_7849801362162752.jpg)
주변에서 보태니컬 아트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들었고, 실제로 배우러 다니고 전시회까지 한 지인들도 있다. 그냥 곁에서 보며 부러워하기만 했는데 시간을 내서 배우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독학이 좋았다. 그런데 내 수준보다 많이 어렵게 느껴져서 아쉽게도 포기하고 말았다. 잘 그리고자 하는 꿈은 마음속에 간직한 채 잊고 살았던 그리기에 대한 욕망이 다시 꿈틀대던 그때 '기초 보태니컬 아트' 책을 만났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컬러링 북이 세트로 같이 들어 있어서 그림을 잘 못 그려도 색만 잘 칠하면 멋진 작품이 완성된다. 단, 색을 잘 칠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기초부터 배워야 하고, 아직 처음이라 서툴지만 나름 꼼꼼하게 칠해봤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01/pimg_7849801362162753.jpg)
색이 화려한 가자니아에 도전해 봤는데 책에 나오는 느낌과는 다르지만 어쨌든 완성~~
종이도 두툼하고 질도 좋아서 색도 잘 칠해진다. 각 페이지에 나오는 꽃들을 예쁘게 칠해서 액자에 넣고 원하는 곳에 걸어두면 좋을 것 같다. 컬러링북의 각 페이지의 뒤쪽에는 꽃의 이름과 교재의 페이지가 나와있어서 찾아보기도 쉽다. 저자는 파버카스텔과 프리즈마 색연필을 사용해서 표현했는데 집에 가지고 있는 색연필은 파버카스텔과 타 브랜드 색연필 들이라 같은 색감을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나만의 그림을 표현해 보겠다며 나름 열심히 따라 했다. 그림도 직접 그려보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을 때 컬러링북을 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리기에 자신이 없어서 바로 컬러링북에 도전^^
색칠하는 방법뿐 아니라 스케치하는 방법과 그리기도 나와 있으니 그리기에 자신 없어도 비슷하게 따라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색 표현이 책에 나오는 대로는 되지 않지만 열심히 그리고 색을 입히다 보면 실력이 상승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으며 매일 그림을 그려보려 한다. 전문가의 느낌이 내 작품 속에서 느껴질 그날까지... 보태니컬 아트를 잘 하는 사람이 될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