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바로 쓰는 비즈니스 영어회화 & 이메일 시원스쿨의 신간. 실무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회화와 이메일 영어책이다. 얼마 전 갑작스러운 외국인 실무진 미팅이 잡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대화할 내용과 답변들을 급히 준비했었는데 정말 아찔했다. 영어 앞에서당당하고 싶지만 외국인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입이 닫힌다. 머릿속에서만 뱅뱅 돌고 도무지 적절한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어떤 표현이 더 좋은지, 혹은 잘못된 표현은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 이메일도 마찬가지다. 자주 사용하는 내용은 익숙하지만 새로운 표현을 사용해야 할 때는 알맞은 표현을 생각해서 쓰기가 너무 힘들다. 생활영어가 아니라 업무상 사용해야 할 표현들이다 보니 행여 실수하지는 않을지 겁부터 난다. "외국어도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수도 없이 많이 하고 노력도 해봤지만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기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업무상 꼭 필요한 것이기에 영어를 더 이상 포기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 영어회화와 이메일에 사용하는 다양한 표현들을 배우고 있다. 외국계 회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 비즈니스 영어회화 책이라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 가득하다. 자기소개하기, 동료와 이야기 나누기, 사무실과 회의실에서 사용하는 표현들과 상사의 방과 출장 시 필요한 표현들까지 꼭 필요한 비즈니스 영어가 책 한 권에 가득하다. 특히 책 뒤에 나오는 상황별 필수 패턴 50과 상황별 비즈니스 이메일에는 필요했던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자주 펼쳐볼 것 같다. 이메일 패턴들은 잘 기억했다가 메일 주고받을 때 활용할 예정이다. 책을 보고 나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해소된 기분이 든다. 매일 조금씩 책에 나오는 표현들을 외우고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