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 봐 - 꿈이 담긴 그림, 민화 지식 다다익선 28
김소연 글, 이승원 그림 / 비룡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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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혹시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니?

그럼 소원을 말해 봐!

내가 멋진 그림으로 그려 줄게!

 

 

누구나 마음속에 작은 소원 하나쯤 가지고 살 거예요

가족의 건강부터 모쏠 탈출, 로또 당첨.. 크게는 남북통일과 인류의 평화까지.. ^^

 

어릴 때는 '카피카피 룸룸~ 카피카피 룸룸!!' 주문을 외우며

하루에 하나씩 소원을 들어주는 모래요정 바람돌이 만화를 보면서

저도 제 소원을 속으로 작게.. 마음속으로 빌었던 적이 있어요 ㅎㅎㅎ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은 지금은.. 많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 산타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장난감이 갖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고 있겠네요 ^^

 

꼭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싶은 분들께 희소식~!!!

소원을 이루어 주는 그림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오래 살고, 복 많이 받고, 생활이 넉넉하고, 귀하게 대접받고, 편안하게 지내고,

자손을 많이 낳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그림,

바로 소원을 품은 그림 '민화' 랍니다

 

8살 만두군과 함께 꿈이 담긴 그림, '민화' 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비룡소 지식 다다익선 28 '소원을 말해 봐' 책을 읽어봤어요~

 

책거리, 화조도, 모란도, 백동자도, 호작도, 어변성룡도, 문자도, 일월오봉도 같은

다양한 민화를 보면서 조상들이 그림에 어떤 소망을 담아 그렸는지 알아봤어요

 

 

 

비룡소 지식 다다익선 28

꿈이 담긴 그림, 민화  '소원을 말해 봐'

 

김소연 글, 이승원 그림

 

 

 

 

내 이름은 오복이.

내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하나 있어.

 

장날이라 왁자지껄 북적이는 장터를 돌아다니다가 오복이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그림이요! 소원을 그려 드립니다!" 라는 말에 이끌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걸어가는데.. 말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그림 장수..

근데 그림 장수의 그림은.. 너무 독특해요 참 별나게도 생겼네요

 

우습게 생긴 호랑이, 용의 머리를 한 잉어..

대체 이 그림들이 어떻게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거지??

 

근데 이 그림 장수 아저씨는 점쟁이같이 모든 사람들의 소원을 쏙쏙 알아맞혀요~

그리고 오복이는 자기의 평생의 소원을 말하지 않았는데도

그림 장수 아저씨는 오복이의 소원을 알고 있다고 하니 너무 신기해요

이 아저씨를 따라나서면 오복이는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그림 장수를 따라다니면서 오복이는 많은 그림을 만나게 되는데..

다양한 그림만큼 다양한 소원을 담은 그림들..

 

아들을 많이 낳기를 바라는 '백동자도' 에는 사내아이 백 명을 그려 넣었다네요~

진짜 사내아이 백 명인지 진지하게 그림 속 사내아이를 세어보는 만두군.. ^^

그림 속 사내아이들은 백 명이 안 될 텐데.. ㅎㅎㅎ

역시나 열심히 세더니 왜 백 명이 안 되냐고 물어보네요 ㅋ
집에 있는 아이들도 있고.. 여기저기 놀러 가고, 술래잡기하느라

나머지 아이들은 숨어서 안 보인다고 했더니 반신반의하네요 ㅋㅋ

 

 

 

 

죽순, 잉어, 거문고를 함께 그려 완성한 효도 효(孝) 자 '문자도' 를 보면서

 효도 효(孝) 자가 맞는지 직접 써보기도 했어요 ^^

죽순과 잉어, 거문고가 효도 효(孝) 자 그림에 들어간 이유는

모두 부모를 잘 섬긴 효자들의 이야기에서 따온 물건이기 때문이라네요

 

솜씨 좋은 그림 장수 아저씨를 따라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임금님이 사는 궁궐까지 가게 된 오복이..

아저씨가 궁궐에서 그리게 된 그림은 '일월오봉도' 에요

 

 

 

 

파란 하늘에 해와 달이 나란히 떠 있고, 다섯 개의 산,

산을 휘감고 떨어지는 두 줄기 폭포는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가 되는 '일월오봉도' 는

왕의 위엄과 권위를 나타내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그림이라고 하네요

 

왕이 앉는 어좌 뒤에 두는 그림이라 많이 익숙한 이 그림이 민화라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민화는 말 그대로 서민들의 그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반영한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 민화네요

  

 

 

 

한 하늘에 해와 달이 모두 떠 있는 '일월오봉도' 를 보며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빈 오복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오복이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오복이의 소원은 과연 이루어졌을까요?? ^^

 

  

책 뒷부분에 민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어보면서

만두군은 집에 '화조도' 를 걸어놓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꽃과 새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화조도는 민화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그림이래요

화조도에 등장하는 새는 암수 쌍으로, 부부가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이지요

만두군이 화조도를 선택한 이유는 엄마, 아빠가 사이좋게 지냈으면 해서래요

벌써 여러 달은 지난 부부싸움 이야기를 꺼내며 싸우지 말라고 하는데..

그걸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니.. ㅡ.,ㅡ

애들 앞에선 항상 말 조심.. 행동 조심.. 해야겠어요..


 

꿈을 담고, 소원을 품은 그림 '민화' 에 대한 책

 '소원을 말해 봐' 를 읽고 독후 활동을 했어요~

 

아빠, 엄마, 만두군 이렇게 세 식구들의 소원을 조사해서 적어보기로 했답니다 ^^

 

 

 

아빠의 소원, 엄마의 소원, 만두군의 소원을 말해 봐!! ^^

 

엄마는 특히 예쁘게 그려준다고 하더니 나름대로 엄청 신경 썼네요 ㅋㅋ

아빠와 만두군은 부전자전 ^^ 하지만 머리 스타일은 달라요 ㅋ

 

당장 소원이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서로의 소원을 이야기하면서 웃고 즐기고~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니 우리 가족의 소원은 금세 이루어질 거 같네요 ^^*

 

'소원을 말해 봐' 책 속 오복이의 이야기를 통해

'민화' 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민화' 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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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씻지 않는 리나 (워크북 포함) - 나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천미진 글, 조옥경 그림 / 키즈엠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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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러분들의 아이는 잘 씻나요?? ^^

8살 만두군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그래도 잘 씻는 편이에요

 

저희는 부부가 모두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

(전 지금 전업주부로 돌아서긴 했지만요 ㅋ)

개인위생에 관해서는 아주 철두철미해서 만두군 어릴 때부터

손 씻기나 이 닦기는 아주 빡세게 시켰거든요 ㅎㅎㅎ

그래서 감기도 덜 걸리고, 아직까지 충치도 하나 없어요

 

근데 만두군.. 커가면서 조금씩 잘 씻는 습관이 헐렁해지기 시작하네요..

손도 건성으로 닦고.. 이 닦는 것도 휘리릭~ 끝내고 나오고 ㅡㅡ;;

 

잘 씻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씻기가 귀찮다는 만두군..

'절대로 씻지 않는 리나' 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지 모르겠네요 ^^

 

절대로 씻지 않는 리나도 저절로 씻게 만드는 워크북과 함께

깨끗한 우리 아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해봐요 ^^*

 

 

 

 

 절대로 씻지 않는 리나

 

글 천미진 / 그림 조옥경

키즈엠

 

 

그림책과 함께 워크북이 같이 있는 구성이라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자.. 이제 우리의 주인공 리나 아가씨를 만나볼까요??

근데 이게 뭐람.. 리나를 본 만두군이 더러워서 못 봐주겠다네요 ㅎㅎㅎ

 

절대로 씻지 않는 리나..

머리카락은 뒤엉키고, 비듬이 덕지덕지, 얼굴은 얼룩덜룩 지저분하고,

얼굴과 손발톱에도 새카만 때가 껴있고, 몸에서는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난대요

 

엄마, 아빠를 찾으면서 울고불고하는 리나..

리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리나의 몸은 세균들이 살기 좋은 곳이 되어서 리나를 괴롭히고 있거든요

 

리나를 씻겨보려고 엄마가 따뜻한 물을 뿌려줬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

결국엔 엄마가 비장의 무기(?)인 신데렐라 비누, 라푼젤 샴푸, 백설공주 치약을 꺼냈어요

동화 속 이야기를 좋아하는 리나에게 딱 맞는 처방이군요 ㅎㅎㅎ

 

과연 리나는 세균들을 쫓아내고 동화 속 공주님처럼 예뻐질 수 있을까요??

씻고 나서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을 때 기분이 엄청 좋다는 것을 리나도 알면 좋겠어요 ^^

 

 

 

 

 

 

'절대로 씻지 않는 리나' 책은 초등 1~2학년 통합 교과 과정과 연계된 책이라

초등 1학년인 만두군이 보면 더 좋은 책이죠 ^^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우리 몸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세균이 있지요~

만두군과 함께 우리 몸에는 어떤 세균들이 살고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자기는 아까 머리도 감고 목욕을 했기 때문에

세균이 싸악 사라졌을 거라고 자신하는 만두군이에요

하지만 이는 아직 안 닦았기 때문에 충치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자신 있고 당당하던 목소리가 조금 줄어들었어요 ㅋㅋ

 

 

내 몸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지키려면 청결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1. 손을 자주 씻어요!

2. 규칙적으로 목욕해요!

3. 머리를 자주 감아요!

4. 하루 세 번 양치질을 해요!

5. 손톱과 발톱을 짧게 깎아요!

6.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요!


책에 나온 방법 말고도 또 어떤 것들을 지켜야 하는지 말해보았어요~

 

코 파지 않기, 더러운 손으로 입 만지지 않기, 더러운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밖에 나갔다 들어올 땐 몸을 털고 들어오기, 이가 썩기 전에 미리 치과에서 건강검진받기

 

근데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손가락으로 코 파고 있는 만두군.. ^^;;

음... 하루아침에 고치라고 하면 안 되겠죠?? ㅋㅋ

천천히 조금씩 실천하고 지키기로 약속했어요 ㅎㅎㅎ

 

 

아이에게 스스로를 깨끗이 하고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으시다면

키즈엠의 도서 '절대로 씻지 않는 리나' 를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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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 아는 만큼 보인다! 똑똑한 시리즈 1
메간 컬리스 글, 마크 비치 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그림 좋아하세요?? ^^

 

 

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해요

미술 학원에 다니며 그림 그리기를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그냥 끄적끄적 그림을 그리고 표현하는 것이 참 재밌답니다 ^^

 

그림을 보는 것도 참 좋아하는데.. 아이를 낳은 후로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본 적이 없네요.. 흑흑..

얌전히.. 조용히 있는 것과는 거리가 먼 아들을 키우다 보니

미술관 같은 정적인 공간에 가는 것은 아들도 저도 스트레스.. 관람객에겐 민폐죠.. ㅡㅡ;;

 

8살 만두군도 엄마처럼 그림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는데..

제 뱃속으로 열 달을 품어 낳은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그게 쉽지 않네요 ㅋㅋㅋ

그렇다고 '이건 어떤 어떤 그림이야~ 보면 느낌이 어떻니??' 하고 물어보면

아이는 그림을 보는 즐거움보다는 숙제 같은 느낌을 가질 거 같아요

 

요즘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보고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들이 많죠~

일부러 도슨트 설명이 있는 시간에 맞춰 가는 분도 계시고, 도슨트 프로그램이 참 좋긴한데..

아이 데리고, 그 시간 맞춰서, 그곳까지 가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쩝..

 

그럼 이건 어떠세요??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는 도슨트를 집으로 불러오는 거죠 ^^

어려울 거 없어요~ 키즈엠의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책을 읽으면

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듯한 재미와 감동을 똑같이 느끼실 수 있어요 ㅎㅎ

 

명화 스티커 52장까지 들어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책을

8살 만두군과 함께 읽어봤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글 메간 컬리스 / 그림 마크 비치 / 옮김 서소영

키즈엠

 

 

만두군은 표지에 '그림 마크 비치' 라고 나와 있는 걸 보더니

"어!! 그럼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림 전부를 이 사람이 다 그린 거예요?" 라고 하네요 ^^;;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소리라 한바탕 웃었어요 ㅎㅎㅎ

 

여기 나와있는 작품들은 그린 화가가 따로 있고 이 '마크 비치' 라는 사람은

이 책의 설명을 돕는 삽화,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이라고 하니까 그제야 이해를 하네요 ㅋ

 

 

 

 

 

 

 

일러스트레이터인 '마크 비치' 는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책에서

위와 같이 친숙하면서 발랄하고 재치 있는 그림을 그려주었어요 ^^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책 속에 나온 작품들이

52장의 명화 스티커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명화 스티커를 보면서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그림을 찾아보라고 했더니..

만두군은 16개나 되는 명화를 본 적이 있다고 골랐어요 ^^

어린이집 다닐 때 본 그림도 있고.. TV나 책 속에서도 본 적이 있는 있다네요

  

 

 


 

당시 유명한 초상 화가였던 '한스 홀바인' 이 그린 <대사들> 이란 명화는

그림 속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그것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만두군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한쪽 눈을 감고 숨어 있는 해골을 찾더니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 를 외칠 때처럼 난리 법석이네요 ^^;;

정말 해골이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엄마도 빨리 보라고 난리도 아니었죠 ㅋㅋ

그림은 평면인데 입체적인 해골이 툭 튀어나오는 느낌이라 너무 신기하다고

자꾸만 보고 또 보고.. 정말 명화 속 숨은 재미를 찾았네요 ㅎㅎㅎ

 

근데 초상화 속에 해골 그림을 그려 넣다니.. 정말 특이한 사람이네요 ^^;;

분명 그림을 그려달라고 의뢰한 사람이 있을 텐데 이렇게 해도 좋아했을까요?? ㅋㅋ

아니면 그림을 그려달라고 의뢰한 사람이 이런 그림을 원한 건가.. ㅎㅎㅎ

 

 

 

화가의 그림 속에 숨겨진 뜻을 찾은 사람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봤다면 단순히 두 남자의 초상화일 거라 생각했을 텐데

이렇게 많은 의미가 담긴 그림이었어!! 정말 신기하네요 ^^

 

 

 이처럼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책을 보면

우리가 한 번쯤 본 적 있는 유명한 명화들도 손쉽게 만날 수 있고

명화의 기원과 기법, 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스토리 등

명화 속 숨은 재미를 알 수 있어요~

 

그냥 보면 감탄만 하고 지나쳐버릴 명화지만

알고 보면 흥미진진한 명화의 숨은 재미 속에 풍덩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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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타임 매쓰 2 - 밤이면 밤마다 수학 퀴즈 베드타임 매쓰 2
로라 오버덱 지음, 이영희 옮김, 짐 페일럿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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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잠들기 전 아이에게 '베드타임 매쓰' 를 읽어주세요

 

책을 자주 접한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하게 되는 것처럼

수학책을 가까이한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수학을 사랑하게 됩니다

 

 

 

 

짧은 이야기와 웃음이 빵!! 터지는 그림, 단계별 수학 퀴즈까지

수학인듯 수학아닌 수학같은!! 베드타임 매쓰 2권이 출간되었네요~

 

베드타임 매쓰는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 어린이 수학 분야 1위에 랭크된 '수학 학습서' 에요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

이 책의 진가를 알아보고 선택한 저도 기분이 괜히 좋아진답니다 ㅎㅎㅎ

 

 

 

 

 

 

1권은 동물, 음식, 탈것, 스포츠, 직업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2권은 인체, 옷, 좋아하는 것, 습관, 개인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인체, 옷, 좋아하는 것, 습관, 개인기를 주제로 각 챕터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조금은 괴상한?? ㅋㅋ)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었어요

 

'1장. 인체의 신비를 깨닫는 수학놀이' 를 잠깐 볼까요?? ^^

 

아이들이 '우리 몸' 에 관한 이야기를 참 좋아하죠~

갓 태어난 아기와 성인의 뼈의 개수가 다르다거나

젖니 20개가 빠졌는데 32개의 영구치가 생긴다던지

알면 알수록 신기한 인체 이야기와 함께 수학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요

 

 

 

 

 

 

영화관에 가거나 차에 타기 전

부모들은 아이에게 '화장실에 다녀오자' 는 이야기를 꼭 해요

순순히 다녀오는 아이도 있겠지만 안 그러는 아이도 꼭 있죠 ^^

 

아이들에게 마신 물이 몸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쉬가 마렵다는 신호가 올 수 있으니 화장실에 미리 다녀오는 게 좋다고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들도 화장실에 다녀와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겠죠?? ^^

 

 

 

 

 

 

아이들의 수학 능력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계별로 나온 문제가 참 맘에 들어요

 

전 쌍팔년도에 산수와 수학을 배운 사람이라

계산식이 아닌 문장으로 이루어진 수학을 보니 문제를 읽기도 전에 얼음!!! 이 되어버렸는데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이런 문제를 접하면 저같이 당황하지 않겠죠?? ㅎㅎ

 

1단계.. 위 그림에서 자동차 맨 뒷좌석 창문은 무슨 모양이지?

 

2단계.. 너무 급해서 소변을 10분밖에 참지 못할 것 같은데

다음 휴게소가 12분 거리에 있다면 몇 분을 더 참아야 할까?

 

푸는 과정은 분명히 수학식을 사용하는 수학문제이지만

아이들은 이걸 수학문제로 받아들이고 지겨운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거운 퀴즈라고 생각해요 ^^ 그리고 문제를 풀기 위해 달려들죠 ㅋ

 

 

 

 

 

 

8살 만두군은 '내 혀의 맛 지도' 를 보며 웃음이 빵-!! 터지면서 격한 공감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햄버거 맛도 추가하고 싶다고 하네요 ㅡㅡ;;

 

 

 

 

 

 

올여름 휴가를 바닷가에서 보내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물놀이는 재밌지만 젖은 몸에 달라붙는 모래와 진흙은 정말 싫죠~

이럴 때는 베이비파우더를 톡톡 뿌리면 잘 떨어진다고 해요 ^^

 

한 번쯤 궁금했던 이야기..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그 속에 수학 같지 않은 수학 퀴즈를 담은

베드타임 매쓰 넘 좋아요 ^^

 

 

 

 

 

 

"엄마~ 저 '배쓰타임 매쓰' 좀 주세요"

 

8살 만두군은 '베드타임 매쓰' 를 꼭 '배쓰타임 매쓰' 라고 불러요 ^^;;

뭐냐.. 목욕시간 수학인 거냐?? ㅋㅋㅋ

 

베드타임이든 배쓰타임이든 뭐라고 부르면 어때요 ^^

꼭 자기 전에 읽지 않아도 좋아요~

습관이 되면 더 즐거운 '베드타임 매쓰' 입니다 ^^*

 

벌써 3권도 기다려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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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3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윤순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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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황사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하긴 했지만

황사는 주로 봄에 발생하기 때문에 그때만 조금 주의를 하면 되었는데

몇 년 전부터 '미세먼지' 란 녀석이 매스컴에 오르내리더니

이건 계절 상관없이 시시때때로 발생하여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을 확 떨어뜨리는 아주 고약한 이름의 대명사가 되었네요~

 

근데 '미세먼지' 는 대체 뭘까요??

미세한 먼지?? ㅋㅋ

 

먼지는 뭐 거의 다 눈에 안 보이고 미세하죠 ^^;;

먼지는 그 옛날부터 항상 우리 주위에 있었는데

왜 미세먼지만 콕!! 찍어서 위험한 물질이라고 규정을 하고

미세먼지 예보까지 만들어서 외출을 하네 마네 난리일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 미세먼지에 대한 모든 것!!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를 통해

미세먼지, 황사, 인공강우, 실내공기오염까지 확실하게 알아보자구요~!!!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to the 지 ?!

 

먼지는 인간의 작고 단순한 움직임에서도 발생되기 때문에

인류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말해 주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고,

우주 먼지를 조사해서 우주의 역사를 밝혀내는 일도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해질 무렵 빛을 산란시켜서 아름다운 노을을 만드는 것도 먼지이고,

구름 속에서 눈과 비를 만드는 것도 먼지래요

최무선이 화약을 만들어 낼 때도 먼지가 잔뜩 앉은 흙이 결정적 역할을 했죠 ^^

 

자연에서 발생한 먼지는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도시가 발달하고 산업화가 됨에 따라 공장이나 차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우리 몸에서 코 점막은 많은 먼지를 걸러낼 수 있지만

미세먼지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코 점막을 통과하여 폐까지 침투하여

몸 밖으로 나오지 못 하고 몸의 이곳저곳에 쌓여서 문제를 일으킨답니다

 

특히 아이들이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숨을 더 자주 쉬고,

키가 작아서 바닥에 쌓인 먼지를 마시기 쉽기 때문이죠

 

 

 

 

 

 

 

머리카락과 미세먼지의 크기 비교를 보면 더 이해가 잘 되겠지요?? ^^

 

미세먼지도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해요

미세먼지는 PM 10이라고도 부르고, 초미세먼지는 PM 2.5라고도 불러요

 

환경부에서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하여 대기질, 미세먼지, 오존, 황사 등

대기오염도 및 미세먼지 예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 1월부터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 2.5)에 대한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해요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도 확실히 알면 좋겠네요~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건조 지대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해

지상으로 떨어지는 자연현상이라서 주로 봄에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한정돼서 나타나지만..

미세먼지는 자동차, 공장, 가정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때문에 인위적을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대부분이라

계절을 가리지 않고 지구 곳곳에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네요

 

 

 

 

 

 

명탐정 코난은 가는 곳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우리의 주인공 지오가 가는 길에는 이번에도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네요 ^^;;

 

프랑스로 가던 비행기의 불시착으로 인해 도착한 낯선 도시는

주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심해요

근데 이건 보통 안개가 아니라 스모그 (smog: smoke + fog) 라서 엄청 위험해요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하는 '인공강우' 로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도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고, 구름이 없다면 인공강우를 사용하기도 힘들고

인공강우에 대한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답니다 ㅠ_ㅜ

 

인위적으로 비를 내리게 해서 자연현상을 바꾸는 것뿐이지만

그것으로 인해 자연과 생태계에 어떤 문제점이 생길지는 파악이 안 되고 있어요

 

 

 

 

 

 

 

미세먼지가 위험하다면 문을 꼭꼭 닫고 외출은 절대 하지 않고

실내에서만 지내면 되지 않을까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미세먼지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문과 창문 등 각종 틈새는

가뿐하게 통과할 수 있고, 사람의 몸이나 옷에 묻어서도 집에 들어오기 때문에

집, 실내도 절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이 아니랍니다

 

실내 공기 오염을 예방하는 생활 수칙을 잘 익혀서 실천하도록 합시다 ^^

 

 

 

 

 

 

 

미세먼지 발생을 막고 대기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석탄과 같은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이나 수력, 풍력 같은 친환경 연료를 개발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지만

아이들은 어떤 것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면 좋을까요??

 

8살 만두군은 식물도 많이 심고

가까운 곳은 걸어 다니고 먼 곳은 버스를 타고 다니겠다고 해요 ^^

 

이제 여름, 가을 지나고 겨울이 되면 중국에서 석탄연료 사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한 스모그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네요..

이제 냉장고, 세탁기, 티비 같은 집안에 꼭 갖추어 놓는 가전제품에

공기청정기도 포함되는 날이 올까요?? ㅠ_ㅜ

그런 날이 절대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절대.. 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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