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 아는 만큼 보인다! 똑똑한 시리즈 1
메간 컬리스 글, 마크 비치 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그림 좋아하세요?? ^^

 

 

전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해요

미술 학원에 다니며 그림 그리기를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그냥 끄적끄적 그림을 그리고 표현하는 것이 참 재밌답니다 ^^

 

그림을 보는 것도 참 좋아하는데.. 아이를 낳은 후로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본 적이 없네요.. 흑흑..

얌전히.. 조용히 있는 것과는 거리가 먼 아들을 키우다 보니

미술관 같은 정적인 공간에 가는 것은 아들도 저도 스트레스.. 관람객에겐 민폐죠.. ㅡㅡ;;

 

8살 만두군도 엄마처럼 그림을 좋아해 줬으면 좋겠는데..

제 뱃속으로 열 달을 품어 낳은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그게 쉽지 않네요 ㅋㅋㅋ

그렇다고 '이건 어떤 어떤 그림이야~ 보면 느낌이 어떻니??' 하고 물어보면

아이는 그림을 보는 즐거움보다는 숙제 같은 느낌을 가질 거 같아요

 

요즘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보고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들이 많죠~

일부러 도슨트 설명이 있는 시간에 맞춰 가는 분도 계시고, 도슨트 프로그램이 참 좋긴한데..

아이 데리고, 그 시간 맞춰서, 그곳까지 가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쩝..

 

그럼 이건 어떠세요??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는 도슨트를 집으로 불러오는 거죠 ^^

어려울 거 없어요~ 키즈엠의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책을 읽으면

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듯한 재미와 감동을 똑같이 느끼실 수 있어요 ㅎㅎ

 

명화 스티커 52장까지 들어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책을

8살 만두군과 함께 읽어봤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글 메간 컬리스 / 그림 마크 비치 / 옮김 서소영

키즈엠

 

 

만두군은 표지에 '그림 마크 비치' 라고 나와 있는 걸 보더니

"어!! 그럼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림 전부를 이 사람이 다 그린 거예요?" 라고 하네요 ^^;;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소리라 한바탕 웃었어요 ㅎㅎㅎ

 

여기 나와있는 작품들은 그린 화가가 따로 있고 이 '마크 비치' 라는 사람은

이 책의 설명을 돕는 삽화,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이라고 하니까 그제야 이해를 하네요 ㅋ

 

 

 

 

 

 

 

일러스트레이터인 '마크 비치' 는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책에서

위와 같이 친숙하면서 발랄하고 재치 있는 그림을 그려주었어요 ^^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책 속에 나온 작품들이

52장의 명화 스티커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명화 스티커를 보면서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그림을 찾아보라고 했더니..

만두군은 16개나 되는 명화를 본 적이 있다고 골랐어요 ^^

어린이집 다닐 때 본 그림도 있고.. TV나 책 속에서도 본 적이 있는 있다네요

  

 

 


 

당시 유명한 초상 화가였던 '한스 홀바인' 이 그린 <대사들> 이란 명화는

그림 속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그것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만두군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한쪽 눈을 감고 숨어 있는 해골을 찾더니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 를 외칠 때처럼 난리 법석이네요 ^^;;

정말 해골이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엄마도 빨리 보라고 난리도 아니었죠 ㅋㅋ

그림은 평면인데 입체적인 해골이 툭 튀어나오는 느낌이라 너무 신기하다고

자꾸만 보고 또 보고.. 정말 명화 속 숨은 재미를 찾았네요 ㅎㅎㅎ

 

근데 초상화 속에 해골 그림을 그려 넣다니.. 정말 특이한 사람이네요 ^^;;

분명 그림을 그려달라고 의뢰한 사람이 있을 텐데 이렇게 해도 좋아했을까요?? ㅋㅋ

아니면 그림을 그려달라고 의뢰한 사람이 이런 그림을 원한 건가.. ㅎㅎㅎ

 

 

 

화가의 그림 속에 숨겨진 뜻을 찾은 사람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봤다면 단순히 두 남자의 초상화일 거라 생각했을 텐데

이렇게 많은 의미가 담긴 그림이었어!! 정말 신기하네요 ^^

 

 

 이처럼 '아는 만큼 보인다! 명화 속 숨은 재미 찾기' 책을 보면

우리가 한 번쯤 본 적 있는 유명한 명화들도 손쉽게 만날 수 있고

명화의 기원과 기법, 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스토리 등

명화 속 숨은 재미를 알 수 있어요~

 

그냥 보면 감탄만 하고 지나쳐버릴 명화지만

알고 보면 흥미진진한 명화의 숨은 재미 속에 풍덩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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