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간 아리스토텔레스는 역사는 보편에서 구체를 발견하는 작업이라면 반대로 문학은 구체적 개인에서 출발하여 인간의 보편성을 발견하는 일이라 했다. ˝편의점 인간˝은 사회 부적응자에 관한 이야기처럼 느끼겠지만 결국 그 부적응자가 결국 나라는 것임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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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간 -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김석희 옮김 / 살림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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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개인이 ˝사회적 인간˝이 되기 위한 투쟁담! 너무나 특별한 인간이 특별함을 숨기기 위한 몸부림.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구체적 개인을 통해 보편적 인간을 말하는, 그야말로 시! 그야말로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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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충돌 - 세계질서 재편의 핵심 변수는 무엇인가
새뮤얼 헌팅턴 지음, 이희재 옮김 / 김영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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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중화문화권이고 일본은 일본문화권으로 분류한다. 그렇다면 한국은? 중화문화권이란다! 그런가?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니기도 하다. 그러니까 이 책이 말하는 ‘문명‘이 얼마나 자의적인지 알 수 있고, 그 충돌 예견이 얼마나 멍청한지도 알 수 있다. 그래도 읽겠다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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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TH 더 패스 : 세상을 바라보는 혁신적 생각 - 하버드의 미래 지성을 사로잡은 동양철학의 위대한 가르침
마이클 푸엣.크리스틴 그로스 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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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이기에 가능한 친절한 설명들로 가득찬 책. 서양인의 눈엔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보이거든...그리고 동양고전사상가를 다른 동양고전사상가와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공자를 칸트와 비교한다. 그게 더 잘 이해되는 이유는 우리가 그만큼 서양철학자와 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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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사회
장 보드리야르 지음, 이상률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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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만이 오로지 진리인 시대에서 소비하지 못하는 인간은 가난한 자로 낙인찍히고, 그 가난을 구원해줄 수는 없다. 왜 그들은 소비하지 못하는 불순세력이니까! 이제 극빈층은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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