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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줄게요
권글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8월
평점 :
요즘 내 마음을 읽은 듯한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책이었고 또 손이 가는
대로 펼쳐서 읽어도 공감되는 이야기에 마음이 편해지는 책이었다.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일 상 속 작은 일부터 시도해보자.
첫째 따스한 햇살 느끼며 일어나기, 둘째,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락하기....
어디 이 여덟가지뿐이겠는가,
내가 보내고 싶은 하루를 생각해보는 것만으로 얼굴에 환한 미소가 절로
찾아들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매일 좋은 일, 기쁜 일만 있을 수는 없지만 돌아보면
그 순간들로 만들어진 현재이고 내가 선택하고 살아나갈 내일일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정말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갖가지 일들이 불쑥불쑥
우리 앞에 벌어지곤한다.
실수하고 실패했을 때, 갑작스레 닥친 암울한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했던가.
그 당시엔 정말 놀랍고 당황스러워 어쩔줄 몰랐지만 정신을 차리고 다시
주위를 살펴보니 또 다른 길이 보였던 적도 있었고, 그 순간엔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옆에서 나를 지켜보며 걱정해주던 사랑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고맙다, 감사하다, 괜찮다는 말을 자주 하고 있다.
거기에 또 한마디 보태고 싶은 말, 너는 지금 잘 하고 있어!
우리는 '삶'이란 소설의 작가다를 읽을 땐 잘 지내고 있냐고 안부를 묻고
싶은 친구가 많이 생각났다.
갑작스럽게 어떤 상황인지 우리들과 거리를 두고 싶다는 친구에게 문자
보내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서 그저 마음 속으로만 안녕하기를 빌고 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변화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그래! 맞어! 잊고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게했고, 이야기를 나누듯이 들려주는
글들을 보는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살아오면서 인간 관계, 마음가짐 그리고 예상치 못한 암판정까지 감당하기
힘든 시련을 경험했던 저자가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흔적, 터득한 지혜를
담은 책으로 내 삶의 행복은 내가 정해야 한다는 작가의 말을 마음에 새겨본다.
친구와 함께 읽고 싶은 책, 그 친구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우리는 모두 '삶'이란 소설의 작가이다.
똑같은 상황과 똑같은 위기를 겪게 되더라도
어떠한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말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이란 소설의 작가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