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종대왕 한글 반포 567주년 한글날이다.

또한 23년 만에 10월 9일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된 날이기도 하다.

정말 다행이고 반가운 마음이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오염되고 있는 한글,

너무 심각하게 오염되어 웃기도 하고 안타깝게 생각되기도 한다.

 

한글날이라도 한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한글을 올바르게! 제대로 사용해야겠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한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은 주시경에 이르러 한글로 다시 태어났고,

그의 뜻을 이어받은 조선어학회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이 책은 조선어학회, 47년 간의 말모이 투쟁기를 담은 책이다. 단순하게, 단편적으로만 알던 일을 한 권의 책을 통해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 나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이 책을 한글날에 읽으니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이 책을 읽으며 한글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고, 미래에도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널리 쓰이고 가꿔져야 할 언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조선어학회사건을 다룬 대중 교양서가 없어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제 우리는 이 책을 보고 우리의 한글 역사에 대해 생생하게 알 수 있다.

 

 


 

 

 

 

 '5천만 문장 강화를 위한 국어 사용 설명서'

주기적으로 우리말에 관한 책을 보고 언어 생활을 바로잡아야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여겨 보게 된 것은 '좋은 글을 쓰는 방법' 부분이었다. 꾸준히 책을 읽고 서평을 올리고 있으니 나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했다. 좋은 글을 보고 싶고, 글을 잘 쓰고 싶은 것은 누구나 원할 것이다.

 

좋은 글은 화려한 문체나 그럴 듯한 인용과 예시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읽히는 글이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글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한 문장과 다음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문단의 구성이 자연스러우며 내용이 전환될지라도 전환되는 이유를 독자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비록 현학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지라도 개념을 뚜렷이 알 수 있으며, 필자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추론해 낼 수 있습니다. (3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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