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을 읽고 난 후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온다. 

문화적인 차이 때문인지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이야기 속으로 정신없이 빠져드는 재미.

복불복이다.

그것은 일본 소설 뿐만 아니라 소설 전반적으로 해당되는 문제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재미있게 읽은 일본 소설을 손꼽아보기로 했다.

 

 


  

☞ 재미있게 읽은 일본 소설

 

 

계속 ‘한 장만 더~!’ 보겠다며 책장을 넘기다가 새벽까지 멈추지 못하고, 결국 이 책을 다 보게 되었다.

손을 놓을 수 없는 재미가 있는 책 

 

 

 

 

 

 

 

 

 

 

 

 

궁금한 마음이 계속 지속되며, 끝까지 물흐르듯 독서를 하게 된 책이 있으니 바로 이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차기 대표작으로 손꼽힐 최신작!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공간에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오가며, 전체적인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묘미였다. 등장 인물들이 종합 예술을 이룬다. 어쩌면 우리 인생이 그렇듯 전체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일테니 말이다.

지금까지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에 단연 최고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기분 좋게 읽고 감동 받은 이 소설이 오래 뇌리에 남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