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다 재미있게 읽어서 골랐는데 동양풍 작품도 역시 잘 쓰시네요.
왕자로 태어나 귀하게 크다가 나라에 반란이 일어나 가족을 모두 잃은 채 쫓겨야 했던 아란이 너무 안타까워서 응원하면서 읽었어요.
다행히 카인을 만나 죽지 않고 목숨을 이어가게 되는데 키잡물 다운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엔딩도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