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기 좋은 일상 미스터리 연작 단편.재밌다...ㅋㅋㅋㅋ뭔가 조금 문화적인 차이를 느끼기는 했지만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미스터리라고 할까. 장편 2권을 먼저 읽었어야 하는데 취향에 맞을지 몰라서 단편집을 먼저 읽어봤는데 읽고나니 장편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명성대로 재밌는 책!!흥미진진한 연작 단편들,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몰입도도 높고 가독성도 좋은 책이다. 좀 소름끼치는 결말도 있었고 나름 훈훈한 결말도 있었고...어쨌든 사건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인물들이 인상깊다. 캐릭터들도 뭔가 실제하는 인물같은 느낌! 재밌게 잘 읽었다!!
P. 263) 자문과 지문은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손가락은 절대 변하지 않지만, 인간의 자세는 똑같지 않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변할 수 있다.
흥미진진하게 읽었다.실제 일어났던 미해결 사건을 작가 나름의 이야기로 만든 책들은 항상 흥미진진하다. 그런 책들 중에서도 특히나 실제 사건을 최대한 그대로 재현하면서 이처럼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재구성한 책이 또 있을까 싶다. 완전한 허구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보다 더 힘든 일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