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시니어를 위한 뇌 인지 학습 지도서

시니어를 위한 뇌 인지 학습 지도서
박소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5월

'두드림 미디어'에서 출판한

'박소현'작가님의 책

<시니어를 위한 뇌 인지 학습 지도서>

고령화 사회라는 말을 워낙 많이 듣는다.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었던 건,

나도 조금만 지나면 시니어가 될 테지만...

시니어 층이 두터워질수록

시니어 대상 사업이 더 활발해질 테고

사회의 더욱 주축이 될 텐데

그 세대, 그 시장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싶었다.

​정확히는 이 책은

실버강사, 혹은 실버강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주 타깃으로 하는 것 같다.

내가 실버강사가 당장 되겠다거나 하는 마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시니어들이 즐기고 배울 거리를 담은 '교재'와 같아서

내 가족인 우리 부모님부터 시작해서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을 함께 해도,

재미난 즐길 거리가 될 것 같아

더욱 이 책에 관심이 갔다.

우선 작가님,

사진으로만 봐고

에너지가 넘쳐 보이신다.

평소 노인 요양기관 봉사도 하시고,

그릇이 넓은, 사랑이 많으신 분 같다 :)​

아... 아기로 태어나 어른이 되었다

나이가 들면 다시 아기로 된다더니...

책을 보면 아이들 학습 교재, 놀이 교재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실제로 어르신분들을 생각하면

그 세대는 우리 세대만큼 비교적

교육 혜택을 못 받으셨던 분들도 많은 것 같고...)

그리고 책이 '뇌 인지 학습 지도서'이니 만큼,

'재미'나 '흥미'위주만 추구하기보다는,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뇌 인지 활동을 돕는

내용들이 가득한 것 같다.

​중간에 어른들 입맛에 맞게

화투 그림도 나와서

살짝 웃었네 ^^

어렸을 때 배웠지만, 커서 헷갈리는 지식이나

아, 내가 여태 이런 것도 잘 몰랐구나 하는 내용들도 많다.

(내가 공부해도 뇌 인지 활동이 충분히 도리 것 같은...)

글씨도 큼직하고,

교재의 내용도 좋았지만,

역시나 이 교재를 잘 활용할 강사의 역할도 중요하리라 생각되었다.

실버강사분들에게나 

가족과 함께 혹은 봉사 목적으로든

어르신분들과 함께 교감하며

뇌인지 학습을 지도하실 분들에게 모두 좋은 교재인 듯하네요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유치원 생생화보 공룡 백과

유치원 생생화보 공룡 백과 ㅣ 누리백과 시리즈 3
디엔에스공오 그림 / 글송이 / 2023년 3월

'디오엔에스공오' 그림의

'글송이'에서 출판한

<유치원 생생화보 공룡 백과>.

(참고로 이 책은

눈송이 누리백과 시리즈의 3번째 책이라는데,

1권 곤충 백과나 2권 쉬운 그림 그리기 백과도 재밌어 보인다.)

'디오엔에스공오'라는 작가명은 뭘까? 했는데

공룡 그래픽 복원 전문 업체였다.

공룡, 고생물, 고대 생물환경부터

현존하는 고래, 상어 등 교육용 콘텐츠 작업을 전문으로 하다 보니,

왜 책 제목이 '생생화보'인지

그리고 이 책의 퀄리티가 얼마나 높을지

기대가 되었다.

​집에 워낙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서,

책을 받자마자,

바로 티라노사우루스를 외치며

아주 좋아한다.

​책도 하드커버라

아이가 여러 번 반복해서 보더라도,

튼튼할 것 같다.

아이가 워낙 공룡을 좋아해서,

공룡 그림책이나

공룡 관련 색칠공부나,

공룡 장난감 등등

공룡 관련 제품을 많이 접하는 편인데...

와, 무엇보다 이 책의

그림이 정말 섬세하고 생생하다.

작은 주름의 표현이나,

색감이 너무 멋져서,

나 또한 그 멋진 그림에 취해서 봤더랬다.

배경 하나하나까지

공룡이 살던 시대를 학습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만든 책인 것 같다.

공룡에 대한 소개,

시대 설명 등

큰 범위의 지식부터 짚어 나가는

도입도 좋았다.

​'유치원' 수준에 맞게

아주 멋진 그림에, 적은 글밥도

마음에 들었다.

무서운 공룡, 커다란 공룡, 오리와 타조를 닮은 공룡, 뿔과 갑옷 공룡, 익룡과 해양 파충류 와 같은

큰 꼭지에

70여 마리의 공룡들이 소개되어 있다.

나는 유명한 공룡 외에는

잘 모르는데,

아이는 신기하게도

언제 다 학습했는지

그림만 보고 척척 이름을 대는

공룡들이 꽤 많다.

그럼에도 이 책에 실린 공룡이 워낙 수가 많아,

본인이 모르는 공룡이 나타나면

더 신기해서, 더 배우려하고

책을 보는 내내 너무 좋아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라면

너무 재미나고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책이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마지막 기초영문법 (3쇄 일부개정판)

마지막 기초영문법 - 유튜브 영문법 1위, 타미샘의 마지막 기초영문법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0년 7월

'바른영어사'에서 출판한

김정호 선생님의 영문법 교재

<마지막 기초영문법 (3쇄 일부개정판)>.

내가 수능시험을 친 지

워낙 오래되어서 몰랐는데

김정호 선생님 아주 유명하신 분이었다.

타미라는 강사명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조금만 찾아봐도

타미쌤의 문법 수업을 듣고 처음으로 문법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타미쌤 수업 듣고 영어 성적이 엄청나게 올랐다...는 등등의 간증 글(?)이 너무나 많았다.

(아니, 그리도 잘 가르치신단 말이야^^;??)

책은 최적화된 10주 완성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회 수가 엄청난 '3시간 만에 끝내는 영어 문법 총정리', '알파벳, 파닉스 특강' 유튜브 무료 강의 QR코드도 실려있으니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나도 한번 유튜브 강의를 봤는데

강의력도 역시나 너무 좋으셨고, 판서도 깔끔하게 잘 하셔서 정리하기도 좋았다.)

책 목차를 보면

진짜 기초 알파벳부터,

문법 용어 정리,

주어부터 관계사절까지

문법 전반적인 내용을 다 다룬다.

책표지에

'읽으면서 이해하는 영문법서!'라는

소제목이 붙어있듯,

실로 강의 스크립트를 옮겨놓은 듯한

친절하고 자세한 본문으로 구성되어있다.

초반의 '짝 개념'은

선생님께서 쓰는 용어인 듯 한데

이해를 한층 하기 쉽게 도와주기 위해

직접 고안한 개념이신듯 했도고,

내용도 특히 더 자세하다.

수능이든 토익이든 회화든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초 과정으로 추천할 만한 책이며,

또 바른영어훈련소 사이트의

강의도 곁들여 공부하면 훨씬

시너지가 날 것 같다.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기초 문법, 어휘부터 심화과정까지,

또 수능, 공무원, 토익, 편입영어와 같은

영어와 관련된 강의 종류가 넓고 많았다.

이번에 너무 좋은 교재를 만난 것 같네요.

다시 또 도전해 보고,

책 제목대로 영문법은

이제 이 책을 마지막으로

뽀개버릴까 합니다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브레드이발소3 애니북 ⑤: 터미네이빵

브레드이발소 시즌 3 : 5 터미네이빵 ㅣ 브레드이발소 시즌 3 애니북 5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만화 콘텐츠 출판으로 유명한

'서울문화사'의

새로운 브레드 이발소 시즌 3 애니북이 나왔다.

<브레드이발소3 애니북 ⑤: 터미네이빵>

'헤이, 헤이~ 브레드~ 이발소오~'

평소 아이가 주제가를 흥얼거릴 정도로

워낙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고,

그 유머 코드가 어른인 나에게도 잘 맞아,

나도 애정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이발사 브레드 사장은

평소 돈은 밝히고, 늘 자신만만한데

실력으론 전혀 깔 수 없는 헤어 전문가다.

사실 현실 세계를 대입시켜보자면

브레드는 실력자에 멋진 인물이고

윌크나 초코와 같은 직원들에겐 (애완견 소시지까지 포함해서) 친절하고 좋은 상사인 듯도 싶다.

등장인물들 각자 개성도 강하고,

주연이 아닌 조연들도 누구 하나 다 인상 깊다.

이번 책은

소시지 선발대회, 도넛 레인저의 부활, 터미네이 빵

3편의 에피소드가 실려있다.

소시지 선발대회는

애니메이션 장면을 컷 분할한

평평한 종이인 만화책으로 재구성했음에도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대회의 긴장감과 생생한 속도가

꽤나 느껴진다.

애니메이션으로 봐도 재밌지만

동일한 내용을 책으로 봐도 아주 재미나다.

터미네이 빵 에피소드 같은 경우는 좀 진지하다.

(터미네이터 인줄 알았는데, 터미네이 였다...^^;

이런 식으로 패러디 요소가 많은 것도

브레드 이발소를 보는 재미중 하나다.)

플라스틱 컵으로 음료를 마시는 브레드에게

텀블러를 건네는 모습은 과격하지만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은 요즘 어렸을 때부터 환경오염, 보호 교육을 많이 받아,

민감해 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내가 아이들보다 환경문제에 둔감한가 싶어서 좀 찔리기도 하고,

텀블러를 들고 다녀야겠다 다짐했다.

아이가 이 책 전에 나왔던 책들도 워낙 좋아해서

페이지가 다 분리될 정도로

열심히 봤더랬는데,

이번 새로 나온 책도

틈틈이 책상이나 식탁에 펼쳐놓고

우히히, 깔깔깔 아주 재미나게 본다.

세련된 스토리와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품질이 높은 자랑스러운 국산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된다.

아이도 잘 읽고,

저도 옆에서 읽으며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주린이를 위한 친절한 주식공부 (최신 개정판)

주린이를 위한 친절한 주식공부 - 당장 써먹는 주식투자 실천 가이드, 최신 개정판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5월

'평단'에서 출판한

'곽상빈'작가님의 책

<주린이를 위한 친절한 주식공부 (최신 개정판)>.

우선 "최신 개정판"이란 말에

책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진다.

(이미 한 번 출판된 책이라는 얘기이기 때문에...)

예전 ... 한참 주식 호황기일 때,

'주식 계좌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라고 질문하는 사람들도

너도 나도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나도 '50만 원으로 1억 만들기'를 꿈꾸며

그때 뭣도 모르며 계좌 개설을 했던 것 같다.

너도 나도 지장인들이 재테크 얘기로만 가득했던 것 같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지금은 주식, 재테크가

덜 화젯거리가 되는 듯...)

아무것도 모르고 이거저거 샀다가

지금은... 소위 하는 말로,

다 물렸다 ;ㅁ; (색상들이 시퍼런 바다와 같은... 후)

​제대로 '공부'하고

주식을 제대로 해보나는 생각에

이 책을 펼쳐 들었다.

(나도 화살표 올렸다 내렸다 하며

지지선 봐봐. 하며... 거봐, 내 말이 맞지, 올라 간댔잖아... 하며

허세 가득한 내 모습에 취하고 싶기도 하고..^^ㅎ  )

우선, 작가님의 

프로필이 놀랍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증권분석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CIA 등

보통의 사람이라면 하나도 따기 힘든 전문직 자격증 36개를 소지하고 계신다.

(아니, 이게 가능한가요? 충격이다...)

그만큼 매우 똑똑한 분이신 것 같아

책에 더욱 신뢰가 더 갔다.

(일타 강사처럼 초보에게 필요한 지식을 딱딱 집어주실 것 같은...)

작가님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 얘기도 인상 깊었고,

열여섯 살에 벤처기업을 차려 사장까지 했다는 사실도 힘든 환경이셨겠지만,

어릴 때부터 비범한 분이셨구나를 알겠더라.

책은 기초 용어해설부터

파트 1 기초 개념,

파트 2 종목분석, 매수매도 타이밍 잡기

파트 3 재무분석

파트 4 주식투자 시뮬레이션, 알짜팁

체계적으로 구성이 잘 짜여 있다.

내지도 컬러라,

그래프, 증시 화면, 강조하고자 하는 포인트도 

눈에 잘 들어왔다.

실패 없는 종목 선정 원칙 같은 내용은

나 같은 사람에게 정말 유용한 내용이었고,

가이드가 굉장히 구체적이고 친절해서 마음에 들었다.

예전 기초 회계 공부를 좀 했고, 시간이 오래되었는데

역시 '회계'는 꼭 알아놓으면 도움 되는 분야란 걸

다시금 느끼고, 

책을 통해 다시 기초를 확실히 다시겠다는 결심을 하는 계기도 되었다.

저에게는 너무 좋은 책이었네요 :)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