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3 - 김반듯의 월급이 사라졌다?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3
양화당 지음, 허현경 그림, 박훈 감수 / 웅진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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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에서 출판한

양화당 작가님의 책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3 - 김반듯의 월급이 사라졌다?>​​




이 K탐정 시리즈

아이와 내가 아주 좋아한다.

집에 1권, 2권이 있는데

어렸을 적 "사회"과목을 다시 배우는 느낌도 나고,

이렇게나 쉽고 재미나게 "사회"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

나 어렸을 때도 있었음 참 좋았겠다 싶다.



이번에 새로 나온 3권은

'대한민국 세금'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


​​



'세금'에 대한 설명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주 쉽고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나 또한 몰랐던 내용을 많이 알게 되는데


예를 들면 납세의 의무를 진 소나무가 있다는 사실과,

세금이 없는 나라에 대한 쉬어가기 코너 같은 글은

흥미롭고 재밌다.

(세금이 없는 나라는 세금 없이도 국가가 운영되다니 부럽기도 하고...^^;)



주내용이 "세금"이라, 차례상 뒤에 나오도록 배치가 된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연금"도 언급된다.

아직 어리고 한창 자라나는 아이의 시각에서

'연금'이 어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제... 이 '연금'이 대한 설명이나,

나이가 들어 몸이 많이 아프면 요양원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복지제도'에 대한 설명이

참 마음에 와닿더라. (ㅠㅜㅎ)




연관된 교과과목을 쉽게 배울 수 있어,

학습적으로도 유용한 책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위한 기초 지식,

생활과 밀접한 상식을 다루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너무 가볍지 않은 내용임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이 학습만화임이​

강점이라 생각된다.​

아이 뿐만 아니라,

나같은 어른도 재미나게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읽기도 좋았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길 기대한다.



추천 추천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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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99%가 모르는 하루 10초 영어 뇌 만들기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쓱 보고 싹 이해하는 초단기 영어 공부
윤훈관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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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에서 출판한

윤훈관 작가님의 책

<국내파 99%가 모르는 하루 10초 영어 뇌 만들기>.



윤훈관 선생님은

이투스교육 온라인 영어영역 강사이시고,

2020년 일타강사로 유명하셨고,

이미 영어학습에 관한 책도 여러권 내셨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포인트는 굉장히 명확하다.

이 책의 표지에 작은 글씨로 실려 있는 문장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쓱 보고 싹 이해하는~"

그리고 책의 프롤로그에서도 언급하듯

p5. 영어를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답은 어순을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p6. 국어 어순을 인식하는 방식에서 영어 어순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바로 '영어 어순'으로 사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본질'이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영어 뇌 만들기' 과정인 것이다.


영어를 잘 못하는 나이지만,

선생님의 이 책의 집필 의도는 굉장히 공감 갔다.


책의 목차도 심플하고, 명확하다.

총 40일간 조금씩 공부할 분량으로 쪼개져 있다.


리딩 영역인 part2가 21일 분량,

스피킹 영역 part3이 19일 분량

그리고 40일 분량을 다시 복습하게끔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일별 강의마다

저자 직강과 연결되는 QR코드가 실려 있어,

혼자 공부하는데도 아주 도움이 된다.

그리고, 글자체나 크기, 내용의 배치나 색상, 디자인 하나하나가

이해도 잘 되고,

정말 잘 읽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눈에도 쏙쏙 잘 들어온다.



이런 류의 '직독직해'관련 강의나 책은 많겠지만,

이 책에서 나는

'점수 받기 암기식 공부'가 아닌

진짜 '언어 학습'을 하는 인상을 받았네.


학습에 있어 늘 중요한 건

'기초'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 책을 신뢰하고,

하나부터 차근차근 잘 따라 하면,

정말 '영어뇌'가 될 것 같다^^



추천해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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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설 첫걸음 2023.3 - 만5세부터 초등3학년까지 독서습관 기르기 독서평설 2023년 3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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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의 어린이 월간 잡지

<독서평설 첫걸음 3월호>.


아이가 볼 만한 어린이 잡지나 신문류가 뭐가 있나 찾아보다

사람들이 많이 구독하고, 추천하는 잡지 하나가

바로 이 '독서평설'이었다.


잡지 제목은 '독서평설'이지만,

'독서'로만 내용이 치중된 게 아니라,

교양잡지처럼 여러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서

오히려 넓은 구독자가 있는 듯도 했다.



내가 받은 책은

만 5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볼만한

<독서평설 첫걸음> 3월호이다.


​(당연히 이 첫걸음 단계보다 더 높은, 

초등/ 중학/고교 독서평설도 있다.)


한 달 동안 꼬박꼬박 읽어나가면 완독할 수 있는

스케줄 표도 예쁘게 있어 좋다. 


​세계 최초의 기차와 비행기 이야기부터

3월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하는 달이다 보니

새 학년, 새로운 반에 적하기 관련 내용이 초반에 실려 있어 좋았다.

우리 가족이 여행을 갔던 '경주'에 문화나들이 관련 글도 있어,

아이가 경주 여행을 갔던 경험을 떠올리며

함께 읽기 좋았다.

실제로 경주 여행을 또 한 번 간다면 아주 좋은 가이드가 될 만한

알찬 경주 여행 소개 글이었다.


​글만 잔뜩 실려 있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스티커 붙이기 활동이나,

만들기 활동 과정도 있어

이 잡지 한 권만 잘 활용해도

다양한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데.

만들기 활동으로 실린 내용 중 하나가

은박지로 '발레리나'를 만드는 것이었다.

'발레리나를 가장 많이 그린 화가, 드가'를 소개하는 글과 적절하게 어울려져

이 '발레리나'만들기 활동도 연계가 되었는데,

재료도 집에 늘 있는 것이기도 하거니와, 간단하기도 하고, 아이가 의외로 아주 즐거워했다^^

이런 미술활동 내용이 조금 더 실려도 좋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가 다른 또 미술활동 내용은 없나 찾아봤더랬다.


​독서, 통합, 수, 과학, 사회 지능 이렇게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고,

달마다 발간되기에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기도 하는

이런 어린이 잡지도 매력적인 출판물인 듯싶다.


​독서평설 유명한 만큼

아이가 좋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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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식 영어 뉘앙스 도감 - 읽지 않아도 이해 쏙쏙!
코알라학교장 지음 / 더북에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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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귀여운 코알라 그림이 표지에 그려져 있는

<코알라식 영어 뉘앙스 도감>.

저자 이름도 "코알라 학교"다.


읽지 않아도 이해가 된다고?

보는 것만으로 단어정리 끝이라고?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체 영어 부문 1위라는데

그 내용이 더욱 궁금하다.


우선 그림이 아주 귀엽다.

코알라와 캥거루 같은 동물 캐릭터가

삽화로 등장하는데,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펼치자마자,

읽지 않고 '보는 것'으로 단어 공부가 된다는 콘셉트를 알 것 같았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정확한 사용처를 몰랐던 많은 단어들의

(예를 들면 같은 '가게'의 의미더라도 shop/ store의 차이가 뭐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모른다고 했을 것이다..)

정확한 사용처, 구분, 차이점을 잘 설명해 주는데,

그걸 "그림"으로 단박에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들이 보기 좋을 책이기도 하지만,

영어가 "언어"라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나 같은 (학창 시절부터 영어를 계속 접했지만 아직도 영어를 잘 못하는)

어른인 영어 초보가 봐도 좋을 책 같다.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작하는 나이가 된 아이에게

"영어"도 중요한 과목이기에,

영어 공부 열심히 하라고 이 책을 책상에 꽂아놨더니

재미나게 잘 보기 시작한다.

그런데, 나도 같이 봤다...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수준의 책이지만,

그만큼 나도 새롭게 배우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그리고, 

책 자체는 가벼이 볼 수 있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될 만큼

정말 중요한 기초 단어들을

실어 놓았다.

'영어'에 있어 '단어'공부는 

누구나 중요하다고 얘기하는데,

이렇게 재미나고 쉽게 단어 공부를 도와주다니,

이 책에 감사하다^^


​명사, 동사, 조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접속사의 순서로

챕터도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영어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쉽게 입문하길 원하는 영어 초보자나,

이제 막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까지

기초 단어책으로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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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크고 어쩌면 작은 책 - 내가 어떻게 보이나요? 똑똑그림책 2
굑체 이르텐 지음, 강현욱 옮김 / 지구의아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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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아침'에서 출판한

똑똑그림책 시리즈 중 2번째 책인

<어쩌면 크고 어쩌면 작은 책>


책 제목을 잘 지었다고 생각되는 게,

'어쩌면 크고 어쩌면 작은'이란 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

라는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글/그림의 '굑체 이르텐'작가님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활동하신다고 하는데,

표지를 처음 봤을 때의 그림이 아주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느껴졌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예쁜 다이어리 속지를 보는 것도 같았다.


그림뿐만 아니라,

내용도 정말 좋았던 게

'상대적'이라는 것,

나아게는 '크지만' 누군가에는 '작을 수도' 있다는 

어쩌면 아이에게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일 수도 있는데,

그걸 차근차근 앞에서 대화하듯

아이들 수준에서 이해를 해 나가도록

이 그림책이 이끌어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크다, 작다 '크기'를 가지고

'상대적'이라는 개념을 이 책은 가르치고 있지만,

이 '상대적'이라는,

나 기준에서는 당연하고 절대적인 줄 알았지만,

다른 사람, 다른 동물, 다른 세계에서는 안 그렇다는 걸

이해하는 건

사회를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한 자세라고 본다.


나도 아이와 책을 읽을 때

너와 내가 느끼는 '크기'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계속 상기시키며 

이건 너와 나의 '생각'과 '감정'도 다를 수 있다는 걸

함께 짚어가며 읽어나가려 노력했다.


페이지를 넘기며 나름의 반전의 재미도 있고,

문장도 생각할 거리가 많아 좋았다.

아이가 어느 정도 책의 의도, 말하는 바를

나름 자신의 기준으로 머릿속에 정리하고

이해하려는 듯해서 좋았다.


재미, 흥미로운 책이기도 했지만,

생각을 풍부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해서

추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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