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생각해? - 작은 철학자가 만난 10인의 동양 사상가 고갱이 지식 백과 5
강창훈 지음, 박정인 그림 / 웃는돌고래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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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생각해? / 작은 철학자가 만난 10인의 동양 사상가 / 웃는돌고래 / 아동도서 추천

 

 

 

 

아이들이 요즘 궁금한 것이 참 많아요.

뭐든지 엄마, 아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그럴때마다 매번 대답을 해주다가도

그게 왜 궁금하냐고 다그칠때도 있고, 짜증을 부릴때도 있었어요.

아이들의 생각이 끊임없이 일어난다는 건 호기심 뿐만 아니라 알고자 하는 욕구 때문일 텐데요.

엄마, 아빠도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한 질문을 할때는 난처할때도 많네요.

또래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의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인 <왜 그렇게 생각해?>를 만났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궁금했던 부분도 풀어가고,

동양 철학자의 사상도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래봅니다.

 

 

 

 

 

 

 

 

 

건우와 서영이는 궁금한게 참 많아요. 그 궁금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가는 시간을 통해 그 생각의 뿌리에는

공자, 맹자, 노자, 장자에 이르기 까지 동양 사상가 10인이 있어요.

동양 철학이라고 하면 좀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에요.

엄마인 저도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

요즘 아이들 동화책도 철학동화도 많이 나와있고, 철학관련 애니메이션도 EBS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듯이 끊임없이 질문을 통해서 자기만의 답을 찾아내는 과정~

그것이 아이들을 스스로 발전시키는 길이 아닐까 싶어요.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게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낸 <왜 그렇게 생각해?> !!

어릴 적부터 어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예절과 효를 알려주고 가르치지만 정작

그 뿌리에는 동양 철학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적은 없어요.

그 뿌리에 대한 내용이 이 책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어요.

단순한 이야기만이 아닌 편지글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읽는 초등 2학년 아이도

어렵지 않게 읽어 내렸는데요.  건우와 서영이가 삼촌에게 궁금한 것들을 가득담아

편지를 써서 보내면 삼촌은 각각의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담아 답을 주네요.

아이의 생각을 깊이있게 만들어 주고 싶다면 <왜 그렇게 생각해?>를 보여주세요.

생각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보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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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역사 여행 - 당일여행으로 가볍게 떠나는 서울.경기 역사 체험 가이드 우리 아이 여행 시리즈 2
이형준 지음, 한대규 감수 / 시공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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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역사 여행 / 시공사 / 우리 아이 여행 시리즈 / 서울 경기 역사 체험 가이드 / 가이드북 / 체험학습

 

 

 

주말마다 아이들은 늘 심심하다고 해요.

그래서 일단 나가보자! 다섯식구 외출준비를 하죠.

하지만, 막상 나가면 갈곳은 대형 마트뿐이에요..ㅎㅎ

요즘은 마트는 좀 줄이고, 체험학습 위주로 가볼려고 노력하는데요. 어디를 가야 좋을지 갈팡질팡~

인터넷 검색하기 바쁘답니다. 급하게 검색이 이젠 필요없게 만드는 책 <우리 아이 역사 여행>을 만나게 되었어요.

인천에 살고 있으니 서울, 경기 지역에 있는 역사유적 방문은 그리 어렵지 않기에..너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네요.

아이랑 꼭 가봐야 할 서울 경기 역사 유적지가 이렇게 많다니..그동안 서울, 인천에서 살면서 너무 모르고 살았더라구요..ㅎㅎ

이제 주말마다 바뻐지게 생겼네요..ㅎㅎ

 

 



 

실사 이미지로 제공하는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유네스코 문화유산,

궁궐, 명당, 박물관, 항일운동 유적지, 출입문, 성곽, 선사 유적지, 안보 유적지..

선명하고 또렷한 실사이미지로 제공하니..아이들이 금방이라도 가고 싶다고 할것 같아요.

타이틀처럼 아이와 함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수첩에 적어야겠어요..ㅎㅎ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 참 많다고 해요.

얼마 전 텔레비전 뉴스를 보니..요즘 아이들 역사에 참 관심도 없고,

알고 있는 지식도 많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6.25 전쟁도 모르고 있는 아이들의 대답이 참 어처구니 없게 느껴졌었어요.

우리 문화, 우리 역사를 알고 이해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지만, 지식정보를 전달하는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직접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박물관, 역사유적지등을 방문해서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면서 역사 배경지식을 쌓으면 정말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 배경지식을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어서

이 책 한권만 다 읽어보아도 역사공부하는데 도움 많이 되네요.

각각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기 전에 엄마가 먼저 알아둘 역사상식도 제공하고,

한대규 선생님의 역사가이드, 해당 유적지의 약도, 여행정보, 교통정보, 당일여행 추천코스,

상세 관람 코스, 꼼꼼히 둘러보기, 그리고 맛집까지...

하루 일정을 이 책과 함께 하면 되겠어요.

주말마다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 될때 <우리 아이 역사 여행> 이 책 한권만 손에 쥐고 출발하면 끝 !!

매주 매주 새롭고 재미난 체험학습 시간이 될것 같아..기대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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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글래디에이터들 미스테리한 세계의 문화 컬러입체북 시리즈
Tomas Tuma 글.그림 / 별똥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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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글래디에이터들 / 미스테리한 세계의 문화 컬러입체북 / 별똥별 / 콜로세움 / 로마 / 입체북

 

 

 

별똥별에서 나온 미스테리한 세계의 문화 컬러입체북은 총 4권이에요.

몇 달전에 <이집트의 미스터리>를 만나고 나서 입체북에 푹 빠졌는데요.

좋은 기회가 생겨 <용감한 글래디에이터들>도 만나게 되었어요.

입체북이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전체적인 입체감에

책의 내용이 궁금해지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호기심을 팍팍 자극하는데요.

아이들은 두께감 있는 이 책을 받자마자 펼쳐보았답니다.

 

 

 

 

하드케이스로 되어 이는 <용감한 글래디에이터들>이에요.

책의 두께도 상당하고요.

책인지..백과사전인지.. 엄청난 두께랍니다..ㅎㅎ

 

 


 


 

첫장을 열었어요. 박스를 개봉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책이 바로 <용감한 글래디에이터>랍니다.

고대 로마의 위대한 건축물인 콜로세움이 눈에 들어와요.

입체감이 뛰어나고 너무 사실적이라서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네요.


 

 

 

 

 

튼튼한 보드북이여서 쉽게 뜯어지지 않고 더욱더 콜로세움의 입체감을 살려주죠.

 

 

 

 


 

 

그동안 글래디에이터들에 대한 좋지 않은 생각들이 <용감한 글래디에이터들>을

통해서 바꿀 있었어요. 단순히 죽고 죽이기 위한 싸움꾼이란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그들의 삶과 그들의 싸움방법, 살기 위해, 자유를 얻기 위해 싸워서 이겨야 했던

검투사 글래디에이터~

피의 전투가 벌어졌던 콜로세움의 글래디에어터를 자세히 알아봅니다.

전문 글래디에이터들은 검투사 훈련 학교인 루두스 마그너스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어요.

관중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경기중에 무자비하게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우승을 거두어 자유를 얻기도 했어요.

모의 해전을 벌이기도 하고 무대를 정글로 바꿀 수 있는 무대장치가 있었던 콜로세움의 내부도

엿볼 수 있었고, 글래디에어티들의 무기, 글래디에이터들의 유형, 로마제국의 절정기의 모습,

로마인들의 삶까지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다양한 내용에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흥미롭게 살펴보기도 하고,

용감하지만, 잔인했던 그때의 모습이 살짝 무섭게도 느껴지는 듯해요.

 

 


 

책을 펼치니 로마 제국의 콜로세움을 보며 아이는 감탄을 하죠.

이런 건물이 참 신기하다면서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 이런 건물을 어떻게 지었는지....신기하기만 해요.




궁금했던 콜로세움과 그 안에서 열심히 살았을 글래디에어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였는데요.

마지막페이지의 삶이냐 죽음이냐 에서는

황제나 경기의 주관자가 글래디에이터를 살릴 것인지 죽일 것인지 결정했다는 내용에

그들이 참 불쌍하다면서...어떻게 그런걸 손가락으로 결정을 하는지..이해할 수 가 없대요.

실감나는 그림과 글, 그리고 입체적으로 꾸며진 책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해결하게 해주는데요. 책을 다 보고 나서 아이는

별똥별 미스테리한 세계의 문화 컬러입체북 시리즈 모두 만나보고 싶다고 해요.

아직 만나보지 못한 <외다리 해적 잭의 보물>, <마야 아스텍 잉카>도

조만간 아이에게 선물해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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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초등 1~2학년군) - 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1단계 국어왕 시리즈 5
강효미 지음, 명진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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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 상상의집 / STEAM

 

 

 

국어는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만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한다면

국어공부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말을 자주 들어요.

교과서 속 작품 자체가 워낙 유명하고 좋은 작품들만 수록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그 작품을 어떻게 잘 이해하고 잘 파악하느냐에 따라서 국어점수가 나오는 듯해요.

큰 딸이 초등학교 2학년인데...아직 책을 읽고 나서 줄거리 파악이나 중요 사건, 중요 인물등...

정확하게 이해를 못할때가 있어요. 어휘력도 좀 부족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어떻게 작품을 이해해아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교과서 속 작품을 한눈에 꿰뚫어볼 수 있게 해줄 수 있을까요?

여기 답이 있어요. 상상의집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

교과서 속 작품을 편하게,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는데요.

교과서 작품을 꿰뚫는 20가지 창의 질문으로 아이들에게 자세하게 답을 알려줘요.

 

 

 

 

 

누가 나올까? 주인공은 누굴까? 어떻게 생겼을까?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등등

총 20가지 질문을 통해서 아이에게 생각의 힘을 키워줘요.

교과서 속 작품을 다양한 질문에 맞춰서 생각해보고, 대답을 얻는 과정을 통해

아이 스스로 작품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데 큰 힘을 얻게 해주네요.

그리고 이 책의 특징 중의 하나가 STEAM 이에요.

요즘 교과과 개정되면서 STEAM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국어 교과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역사, 과학도 함께 알아보면서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해요.

 

 

 

 

 

교과서 속 다양한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고 각각의 작품마다의 질문을 통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개정 교과서의 흐름에 맞춰 총 3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각 단계마다 한 학년군의 교과서 수록작을 살펴볼 수 있어요.

1단계 1~2학년, 2단계 3~4학년, 3단계 5~6학년,

4단계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작으로 중학교를 준비할수 있다고 하니

단계별로 모두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학교 수업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요.

국어 교과서 이제 어렵지 않아요.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이 있기 때문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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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봐, 생각을!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7
일란 브렌만 글, 레나토 모리코니 그림, 이민정 옮김 / 현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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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봐, 생각을! /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 현북스 / 창작그림책

 

 

 

현북스에서 알이알이 명작그림책인 <뒤집어 봐, 생각을!>을 발간되었어요.

2012년 화이트 레이번즈 상을 수상한 그림책이라고 하니 내용이 더 기대도 크네요.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표지부터 남달라요.

큰 동그라미 안에 책장 전체적으로 뚫려있는 작은 구멍~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아이들은 책안의 구멍으로 손가락도 짚어넣어보기도 하고, 눈으로 쳐다도 보기도 하면서

궁금증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폴란드 작은 마을에 할아버지 한분이 있었어요.

그 할아버지는 모두에게 선생님으로 통했지요.

선생님은 마을 사람들의 어떤 이야기든 잘 들어 주었어요.

고민을 상담하러 온 사람들에게 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해결해 주었고,

신기하게도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절로 해결방법을 알게 되었지요.

선생님의 수업을 듣던 학생이 질문을 던집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딱 맞는 이야기를 해주시나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르샤바에 활과 화살에 흠뻑 빠진 소년이 살았어요.

소년은 활쏘기 수업으로 유명한 학교에서 4년간 활쏘기 훈련에 전념했고,

청년이 된 소년은 '세계 활쏘기 대회'에 나가게 되어 루블린에 도착해서 수백 개의 과녁에

한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청년은 누가 저렇게 했는지 궁금했고, 열 살쯤 되어 보이는 소년이 자신이 했다고 하는데...

청년은 과녁 한가운데를 수백번도 넘게 정확하게 맞쳐서 구멍이 생긴거라 생각했지만,

청년의 생각과는 다른 답변을 들어요.

먼저 화살을 모두 쏘고, 그 다음에 화살 둘레에 물감을 칠하면 된다는 말을 해주었어요.

할아버지는 이야기에 나오는 청년이기도 하고, 소년이기도 하다고 말을 하면서

사람들의 이야기 위에 내 이야기를 그려준것뿐이라고 그게 대답이라고 말이죠.

 

생각의 전환 !!

그게 참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아요.

어른들은 이미 살아오면서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

아이들처럼 다양하고 상상력 풍부한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주인공 할아버지처럼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준다는 거~

그것이야말고 진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누가 내이야기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정한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임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만나게 될 선생님들도 할아버지 선생님같은 분을 만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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