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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글래디에이터들 ㅣ 미스테리한 세계의 문화 컬러입체북 시리즈
Tomas Tuma 글.그림 / 별똥별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용감한 글래디에이터들 / 미스테리한 세계의 문화 컬러입체북 / 별똥별 / 콜로세움 / 로마 / 입체북
별똥별에서 나온 미스테리한 세계의 문화 컬러입체북은 총 4권이에요.
몇 달전에 <이집트의 미스터리>를 만나고 나서 입체북에 푹 빠졌는데요.
좋은 기회가 생겨 <용감한 글래디에이터들>도 만나게 되었어요.
입체북이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전체적인 입체감에
책의 내용이 궁금해지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호기심을 팍팍 자극하는데요.
아이들은 두께감 있는 이 책을 받자마자 펼쳐보았답니다.
하드케이스로 되어 이는 <용감한 글래디에이터들>이에요.
책의 두께도 상당하고요.
책인지..백과사전인지.. 엄청난 두께랍니다..ㅎㅎ
첫장을 열었어요. 박스를 개봉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책이 바로 <용감한 글래디에이터>랍니다.
고대 로마의 위대한 건축물인 콜로세움이 눈에 들어와요.
입체감이 뛰어나고 너무 사실적이라서 아이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네요.
튼튼한 보드북이여서 쉽게 뜯어지지 않고 더욱더 콜로세움의 입체감을 살려주죠.
그동안 글래디에이터들에 대한 좋지 않은 생각들이 <용감한 글래디에이터들>을
통해서 바꿀 있었어요. 단순히 죽고 죽이기 위한 싸움꾼이란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그들의 삶과 그들의 싸움방법, 살기 위해, 자유를 얻기 위해 싸워서 이겨야 했던
검투사 글래디에이터~
피의 전투가 벌어졌던 콜로세움의 글래디에어터를 자세히 알아봅니다.
전문 글래디에이터들은 검투사 훈련 학교인 루두스 마그너스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어요.
관중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경기중에 무자비하게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우승을 거두어 자유를 얻기도 했어요.
모의 해전을 벌이기도 하고 무대를 정글로 바꿀 수 있는 무대장치가 있었던 콜로세움의 내부도
엿볼 수 있었고, 글래디에어티들의 무기, 글래디에이터들의 유형, 로마제국의 절정기의 모습,
로마인들의 삶까지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다양한 내용에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흥미롭게 살펴보기도 하고,
용감하지만, 잔인했던 그때의 모습이 살짝 무섭게도 느껴지는 듯해요.
책을 펼치니 로마 제국의 콜로세움을 보며 아이는 감탄을 하죠.
이런 건물이 참 신기하다면서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 이런 건물을 어떻게 지었는지....신기하기만 해요.
궁금했던 콜로세움과 그 안에서 열심히 살았을 글래디에어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였는데요.
마지막페이지의 삶이냐 죽음이냐 에서는
황제나 경기의 주관자가 글래디에이터를 살릴 것인지 죽일 것인지 결정했다는 내용에
그들이 참 불쌍하다면서...어떻게 그런걸 손가락으로 결정을 하는지..이해할 수 가 없대요.
실감나는 그림과 글, 그리고 입체적으로 꾸며진 책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해결하게 해주는데요. 책을 다 보고 나서 아이는
별똥별 미스테리한 세계의 문화 컬러입체북 시리즈 모두 만나보고 싶다고 해요.
아직 만나보지 못한 <외다리 해적 잭의 보물>, <마야 아스텍 잉카>도
조만간 아이에게 선물해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