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 봐, 생각을!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7
일란 브렌만 글, 레나토 모리코니 그림, 이민정 옮김 / 현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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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봐, 생각을! /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 현북스 / 창작그림책

 

 

 

현북스에서 알이알이 명작그림책인 <뒤집어 봐, 생각을!>을 발간되었어요.

2012년 화이트 레이번즈 상을 수상한 그림책이라고 하니 내용이 더 기대도 크네요.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표지부터 남달라요.

큰 동그라미 안에 책장 전체적으로 뚫려있는 작은 구멍~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아이들은 책안의 구멍으로 손가락도 짚어넣어보기도 하고, 눈으로 쳐다도 보기도 하면서

궁금증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폴란드 작은 마을에 할아버지 한분이 있었어요.

그 할아버지는 모두에게 선생님으로 통했지요.

선생님은 마을 사람들의 어떤 이야기든 잘 들어 주었어요.

고민을 상담하러 온 사람들에게 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해결해 주었고,

신기하게도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절로 해결방법을 알게 되었지요.

선생님의 수업을 듣던 학생이 질문을 던집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딱 맞는 이야기를 해주시나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르샤바에 활과 화살에 흠뻑 빠진 소년이 살았어요.

소년은 활쏘기 수업으로 유명한 학교에서 4년간 활쏘기 훈련에 전념했고,

청년이 된 소년은 '세계 활쏘기 대회'에 나가게 되어 루블린에 도착해서 수백 개의 과녁에

한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청년은 누가 저렇게 했는지 궁금했고, 열 살쯤 되어 보이는 소년이 자신이 했다고 하는데...

청년은 과녁 한가운데를 수백번도 넘게 정확하게 맞쳐서 구멍이 생긴거라 생각했지만,

청년의 생각과는 다른 답변을 들어요.

먼저 화살을 모두 쏘고, 그 다음에 화살 둘레에 물감을 칠하면 된다는 말을 해주었어요.

할아버지는 이야기에 나오는 청년이기도 하고, 소년이기도 하다고 말을 하면서

사람들의 이야기 위에 내 이야기를 그려준것뿐이라고 그게 대답이라고 말이죠.

 

생각의 전환 !!

그게 참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아요.

어른들은 이미 살아오면서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

아이들처럼 다양하고 상상력 풍부한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주인공 할아버지처럼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준다는 거~

그것이야말고 진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누가 내이야기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정한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임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만나게 될 선생님들도 할아버지 선생님같은 분을 만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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