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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한 젓가락 ㅣ 사계절 중학년문고 19
강정연 지음, 김선배 그림 / 사계절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섭섭한 젓가락
강정연 글 / 김선배 그림
사계절
나는 동시를 참 좋아합니다. (그냥 동화나 소설이 더 재미있지만...) 그래서 동시가 많은 이 책이 재미있어 보여서 읽게 되었고, 이 책으로 독서록을 쓰게 되었답니다. 그 중에서도 <<미리 슨 일기>>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미리 쓴 일기>에는 큰 집 식구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드러나 있어서 이빈다. 물론 다른 동시도 재미있지만요. 이 책을 사람들이 읽고 재미없고 짧게로만 생각하던 시를 재미있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미리 쓴 일기
내일은 설날이라
큰집에 간다
큰집 형들과 노느라
일기를 못 쓸까 봐
미리 써 두었다.
형들과 신나게 뛰어놀았다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고
세뱃돈도 많이 받았다고.
미리 쓴 일기대로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