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 보이지 않고 맛도 없지만 없으면 안 되는 것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14
지재화 지음, 이국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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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년이 올라가면서 저학년때와는 다르게 특히 과학 과목은 어렵게 다가옵니다. 많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요구하지요.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에 대한 좋은 양서를 권하고 읽으면서 과학적 지식과 호기심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런 책은「선생님도 놀란 초등 과학뒤집기」시리즈인데 그 중 14권 공기에 대한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보이지 않고 맛도 없지만 없으면 안 되는 공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지요.

소제목만 보아도 많은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공기는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을까, 공기와 기상현상과의 관계, 대기권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지구를 지키는 파수꾼, 대기, 우리생활과 공기 등은 우리 아이들이 공기의 소중함과 다양한 지식을 쌓은 데 충분한 관심을 갖게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과학적 용어도 쉽게 이해하면서 배울 수 있고, 선명한 사진과 그림 설명자료는 책을 읽는 동안 즐거움과 과학적 이해를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책 속 곳곳에 나오는 과학자와 연계되는 설명, 재미있는 퀴즈 풀기로 책 속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네요.

간단하고 재미있는 실험 소개도 나와있어 아이들과 함께 따라하다 보면 과학적 흥미와 지식을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다양한 모습들의 구름들, 하늘이 파란 이유 등 생활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궁금증도 해결해 주고,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는 해풍과 육풍의 손쉬운 이해는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쉽게 이해하여 교과 성적도 좋게 만들어 줄 것 같네요.

또한 오존층의 역할 등을 배우고 오존층을 보존 해야 하는 이유 등도 이해하여 공기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 배우는 계기도 되었네요. 공기와 관련된 많은 과학적 현상과 이론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어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과학적 전문가들이 추천을 해주고 내용과 구성이 너무 좋은 책으로 아이들에게 너무 너무 권하고 싶은 과학책 시리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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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행동 - 모든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 선생님도 놀란 초등과학 뒤집기 13
권은비 외 지음, 강준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성우주니어(동아사이언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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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선생님도 놀란 초등 과학뒤집기」시리즈는 과학적 개념에 대해 궁금해하고 과학적 지식을 충분히 쌓을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중학교 교과 과정에 나오는 과학적 개념 40가지로 분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과학적 지식과 개념을 확충하는 데 무척 좋은 책이지요.

각 책에는 1개의 개념을 담고 있고, 해당 개념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심화 내용까지 모두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좋답니다.

13권은 동물의 행동<모든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에 관한 주제를 다룬 책입니다.

동물의 행동에 대하여 아이들이 모르는 부분까지 배울 수 있더라구요.

동물들이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방식, 먹고 먹히는 관계, 동물들도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등 여러 가지 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었어요.

또한 이 책에는 동물들에 대한 기초 개념에서부터 심화 내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루고 있어 두고 두고 옆에 놓고 참고하기에 좋으네요.

또한 시험에 자주 나오는 주제들로 글의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문장력도 높일 수 있고 부록으로 나와있는 첨삭지도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비교도 해보고 글쓰는 형식도 배울 수 있네요. 그리고 책 속 곳곳에 소개되는 과학적 용어설명 등으로 이해를 돕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창의력도 키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선명한 사진 자료와 비교 설명이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동물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설명글도 자세히 잘 설명되어 있답니다.

특히, 교과와 연계되어 있고 올백으로 가는 퀴즈코너도 풀어보면서 자신의 과학 실력도 키울 수 있지요.

재미있는 읽을 거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주기에 참 좋으며, 책 구성과 내용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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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글위글 아줌마의 말썽쟁이 길들이기 1 - 더러워도 괜찮아! 피글위글 아줌마의 말썽쟁이 길들이기 1
베티 맥도날드 지음, 문지영 옮김, 원혜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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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글위글 아줌마의 말썽쟁이 길들이기」제 1권 『더러워도 괜찮아』는 아이들의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고 그 습관을 바로 잡는 이야기로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글위글 아줌마는 표지의 그림처럼 부드러운 얼굴에 아이들의 말썽도 현명하게 처리하고 맘 좋게 생긴 아줌마 모습이죠. 뭔가 아이들과 신나게 놀이를 하는 것 같아요..

넉넉한 모습의 피글위글 아줌마는 집 모양도 거꾸로인 집에 살아요.

동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신나는 놀이터가 되는 곳이죠.

아이들이 커가면서 나쁜 버릇이 생기지만, 피글위글 아줌마는 멋진 지혜로 아이들의 나쁜 버릇을 고쳐 주지요.

청결 습관, 바른말 습관, 정리 정돈 습관, 규칙적으로 잠자는 습관,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하는 습관 등의 나쁜 습관을 재미있고 즐거운 방법으로 우리 아이들이 꼭 필요한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지오.

아줌마는 아이들을 다그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깨닫고 습관을 고치도록 유도하지요.

아이들의 습성을 이해하고 그 아이들의 성향에 맞춰 습관을 바로잡는 모습에 엄마인 저도 배울 점이 있네요.

피글위글 아줌마는 약간 괴짜스럽기도 하고 우스꽝스럽지만 그 속에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가득한 것 같아요.

개성많은 주인공들 메리, 휴버트, 보비, 수잔, 팻시, 래리와 멋지고 신나게 떠나는 습관 길들이기 이야기..마을에 사는 아이들은 사랑스럽고 개성이 넘치지만, 각자 나쁜 습관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어요. 장난감 부자 휴버트는 방을 정리할 줄 모르고, 메리는 걸핏하면 부모님에게 말대꾸를 하지요. 보비, 래리, 수잔은 밤늦도록 노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그의 버릇들을 고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내 버릇에 대한 반성과 어떻게 고쳐지는지 알 수 있답니다.

제목만 보아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키득거리며 웃는 모습이 마냥 귀엽고, 2편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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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빵 정인어린이 7
이선형 지음, 강화경 그림 / 정인출판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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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 그림에서 서정적으로 어울어진 느낌이 되어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동화 ‘곰팡이빵’

곰팡이빵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어떤 내용으로 그려진 동화인지 무척 궁금하여 책을 펼자마자 금방 읽게 되었다.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면서 아이에게 책을 건내주며 한쪽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다.

형제 없이 혼자 자란 영우가 자신보다 어린 삼촌과 함께 살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요즘의 세태처럼 형제가 없이 혼자 커가는 아이들에게 가족간의 사랑과 배려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동화였다. 세상은 혼자가 아닌 가족이나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하는 지혜도 알려주고 있었다.

어느 날 집에 온 삼촌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고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도 모두 삼촌에게 쏠리자 심통이 나버린 영우!!

자기보다 어린 동생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삼촌이라고 불러하니 삼촌이 밉기만 하다.

그래서 어린 삼촌에게 일부러 더 심부름도 시키고 심통도 부리면서 못살게 군다. 또 먹을 것도 나눠 먹어야 하고 잠도 같이 자야하는 상황에서 영우는 삼촌에 대한 싫은 감정도 표현하게 된다.

혼자 모든 공간을 차지하고 부모님의 관심은 온통 자신에게만 쏠려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의 사랑도 빼앗긴 느낌을 갖게 되니 어린 영우의 심정도 이해는 가게 된다.

하지만 삶이란 함께 어울리고 서로 배려하면서 양보도 필요하다는 것을 영우에게 느끼게 해준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지내다가 어느 날 집을 떠나게 되자 삼촌의 빈 자리를 너무나 그리워하는 영우의 모습 속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순간 순간을 같이 생활하다가 그 삶 속에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못느끼다가 그 가족의 존재가 없어진 후에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니 말이다.

형제 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가족간의 정을 느끼고 어울려 사는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가슴 따뜻한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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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 안 들으면 흰긴수염고래 데려온다! 딱따구리 그림책 9
맥 바네트 글, 애덤 렉스 그림, 장미란 옮김 / 다산기획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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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그림에서부터 멋진 상상력과 재미와 웃음이 풍겨지는 책으로 아아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의 생활습관도 잘 잡아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어른들은 겁을 주려고 망태할아버지나 거지 등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존재를 데려온다하며 겁을 주지요.

내가 어렸을 때도 그랬지만, 이 책에서의 엄마도 흰긴수염고래를 데려온다고 빌리에게 약간의 겁을 주지요. 하지만 빌리는 엄마의 말에 달라짐이 없이 여전히 어지르고 말을 잘 듣지 않지요.

엄마는 자신의 말을 안 듣는 빌리에게 정말로 흰긴수염고래를 배달시킵니다.

끝 없는 엄마의 잔소리로 정말 흰긴수염고래가 올까하고 반신반의하지만 정말로 흰긴수염고래가 집으로 배달이 된 것을 본 빌리의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무려 몸길이 30미터, 몸무게 100톤이나 되는 고래를 애완동물로 키워야하는 것입니다.

책 두 페이지에 꽉 찬 흰긴수염고래 그림이 아이들에게 웃음과 재미,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선사합니다.

이 책을 받자마자 아이와 함께 단숨에 읽게 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네요.

고래에 대한 이야기, 공룡에 대한 이야기, 생활습관에 대한 이야기 등등

작가의 재미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으로 책을 읽으면서 흰긴수염고래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되었어요. 또 흰긴수염고래를 통해 크기와 길이, 무게에 대한 비교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네요.

작가는 빌리의 생활습관을 길들이기 위한 작전으로 흰긴수염고래를 등장시키며 자연스럽게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에 대한 메시지도 담겨있는 것 같아요.

우리들이 흰긴수염고래를 키우면서 몸도 씻어주고, 따개비도 붙어 있는지 살펴야 하고, 바닷물도 떠다가 보살펴 주어야 하는 것처럼 모든 멸종위기의 동물을 보살펴야 한다는 메시지를요.. 우리들이 멸종위기 동물을 잘 보살펴야 다음 세대의 아이들도 그 동물을 책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볼 수 있겠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말이예요.

끝으로 엄마의 말을 잘 듣고 자신의 생활습관 배우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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