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북플을 깔았다 지웠다 반복하는 걸까
이 책은 사놓고 꽤 오래 방치했던 책이다. 그이유는 처음 이 책에 대해 들었을 때 들었던 스토리 때문인데, 듣고 나니 왠지 읽을 때 조용히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집중력이 필요한 책이라는 직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디어 이 책을 다읽었다. ‘유진‘ 이라는 인물은 절대 평범한 인물이 아니다. 읽다보니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읽었다. 이 책을 읽고있으니 주위 친구들이 책과 관련해서 말을 걸었다 재밌지 않냐고. 그만큼 다른 이들에게도 인상깊은 책이었을 것이다. 책을 재밌게 읽고 나니 왠지 모를 공허함이 생겼고 무슨 느낌인지 모를 무언가가 남았다.
이틀에 걸쳐 산 책들이 어제 같이 배송왔다. 학교를 가니까 교과서가 아니라 수능특강으로 나간다길래 더 추가구매를 한것이다. 이때문에 미리 주문한 책 한권이 필요없게 되었지만...ㅠㅠ 그리고 만년필을 처음 써보면서 내 글씨에 대해 회의감을 느껴 결국 글씨교정책을 샀다..ㅋㅋ 안에 책받침부터 해서 필기구는 다 들어있는 거 같다.ㅋㅋㅋ그리고 재즈잇업은 내 생각보다 더 두꺼워서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다. 다 읽으려면 좀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