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일과 사람이야기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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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일과 사람 시리즈 <우주 최고 만화가가 되겠어!> 출간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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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우리네 이야기를 너무나 진솔하게 잘 담고 있는 일과 사람시리즈..나오는데로 다 집에다 데려다 나야 하는 이 심정을 사계절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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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3학년 6학년 아이에게는 지난 5학년때 배운 우리의 역사를 정리시켜주고 싶고 3학년 아이에게는 역사공부의 시작을 즐거이 하고 싶어서..한국사 편지 생각책의 체험단을 신청해봅니다. 한국사편지는 저에게 참 의미있는 책입니다. 제가 한국사 편지 서평을 쓰고 알라딘에서 100권의 책을 선물로 받았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박은봉선생님도 제가 교보광화문에서 뵈었답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뵙고 역사 공부에 대한 부담을 버리고 역사에 대한 관심을 많이 커졌답니다. 아이들과도 늘 이야기를 나누고 역사 거슬려 보고 그리고 현재의 시간을 바라보는 시선을 키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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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을 알기 전에 난 인터파크에서 많은 책을 샀었다..그런데 언제 부터 알라딘으로 나의 서점이

 

옮겨졌는지..나의 기억에선 확실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하지만 난 알라딘을 알게 되고 알라딘에서 책을 사고 또 알라딘의 이벤트들을 좀 더 자세히 바라보면서 나와 아이들에게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도 많이 쌓고 또 유명작가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그들에게서 책과 더불어 그들의 삶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난 더욱 더 알라딘의 마법에 빠져드는 것을 느꼈다.

 

출판계가 불황이라는 말에도 난 참으로 열심히도 책을 취미삼아 사모으고 책장에 장식해두는데는 1등이다..그런데 그 책들이 모두 반짝 반짝..따끈따끈한 새 책들이지 않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는 중고책을 산다는 것이 조금은 걱정스러웠다. 면역이 약한 아이들이 만지고 입으로도 들어가는 장난감이나 마찬가지인 책을 남이 보던 것을 산다는 것이 찜찜했지만 난 지금은 대부분의 책을 새책과 중고책을 같이 찾는 편이다. 그래서 알라딘이 종로에 처음으로 낸 중고서점이 생겼을때 난 1시간도 더 걸리는 서울행을 감행했고 서울에 가게 되면 종로에 알라딘을 꼭 들렸다..

 

그 후로 알라딘 중고서점은 하나 둘 생겨났다. 남편의 직장 가까이 분당에는 우와 거짓말 안 보태고 서점에 불난 줄 알았다. 많은 사람들이 물밀듯이 드나드는 그 곳이..신기하기 그지 없었다. 여름이면 더욱 더 좋은 곳이 서점이다. 시원한 그 곳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만화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보냄인가!! 그리고 모든 엄마들이 우리 아이들을 가장 보내고 싶은 대학인 서울대학교 앞에 있는 신림점은 넓은 공간이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강남점도 넓은 공간에..종로보다 더 복잡함이 생경했던 것이 연상되는데..그러던 와중에..아는 이웃의 문자 한통~~ 언니 수원역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겼대요!! 였다. 우와 난 거의 매일 알라딘 온라인 서점을 드나드는데..그 소식을 몰랐다니..했다. 그리고 둥이와 재미난 마술공연을 보고 둘이서 뒷풀이로 참 오랫만에 수원역으로 나갔다. 수원역에 생긴 알라딘 중고 서점의 모습이다. 위치는 아주 쉬웠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알라딘은 1층에 카페 파스꾸찌가 있고 수원역으로 건너가는 육교에서 내려다 보이는 찾기 좋은 위치이다. 위치가 좋아서 일까 약간 아쉬운 것은 매장의 규모가 작다는 것이다.

종로에 첨으로 가서 참 좋았던 것이 계단식 벤치였다. 서점이라는 곳이 책을 사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 공간으로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간다. 수원점은 책을 읽을 공간이 많이 없는 것이 아쉽다. 좀 더 넓은 공간이였다면..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역시 알라딘의 심볼인 램프와 주황색 간판 그리고 내려가는 계단에서 만나는 우리나라의 작가들..

박완서 선생님이 멀리에서도 보인다.

 

 

 

 

알라딘 온라인서점 행사에서 만나뵈었던 김용택 선생님..아이들에게 유난히도 솔직했던 선생님은

내가 생각한 작가에 대한 편견을 깨어주신 정말 좋은 선생님같은 작가분이셨다.

 

 

 

그리고 또 얼마전에 창비에서 만난 팔순의 나이라고 믿기 어려웠던 신경림 선생님..의 농무라는 시 구절도 다시금 낭독해본다..그리고 알라딘의 세계로 들어간다.

 

 

 

 

만화책 보려간다고 신나는 발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가는 둥이의 모습과 더불어 익숙한 공간의 느낌이지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함을 가득 안고 알라딘으로 향해본다.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재밌는 문구들..매번 볼때마다 새롭고 상상력이 가득한

공간적인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상사절..영어가 뭔지 궁금하다..

 

 

이 날은 수원이니..집에 있는 책을 가져다가 팔아보았다. 가방에서 책을 빼고 둥이에게 잠시만 엄마를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얼른 만화책을 보려가자고 조른다. 이 날 나는 10권 정도의 책을 팔았다. 알라딘에서 사 보긴 수없이 했지만 책을 팔아보기는 처음이였다. 생각보다 가격책정이 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재고가 많은 책은 매입이 되지 않았다. 2권 매입이 거절되니 인터넷알라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되었다. 그렇게 책을 팔고선 바로 계산대 가까이 부터 구경에 들어갔다. 아직도 음반을 듣는 것을 좋아라하는 나에게 중고 씨디를 둘러보는 것도 재밌는 보물찾기 과정이다. 이 날 보물은 찾지 못했지만 담에 가면 난 그곳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볼것이다.

 

 

그리고 검색대의 모습이 많이 변했다. 스마트폰으로도 검색이 가능한단다..점점 더 세상을 스마트해지고 있다. 난 스마트폰이 없어 도서검색대를 이용해보았다. 수원점에 재고현황과 인터넷 서점에 재고를 바로 살펴볼 수 있어 좋다. 책의 양이 아직은 작아서인지 위치를 찾아보니 정확도가 아주 높았다. 처음에 이 많은 재고들을 어찌 관리할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점점 더 체계화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듯 하다.

 

 

곳곳에 있는 책꽂이들도 맘에 든다. 집에 있는 수많은 책도 이렇게 책꽂이를 짜서 정리해두고 싶다. 언제가는 이루어질꺼라 믿으면서 사이로 들어가기전에 책나열순번이 크게 표지되어있고 대표적인 책들이 같이 꽂혀있다.

 

 

그리고 둥이가 너무나 가고 싶어한 그 곳은 아이들의 책이 꽂힌 곳이다. 만화책 봐야지 하고 달려가더니 둥이 시무룩해져서 왔다. 책들이 모두 포장되어져있어서였다. 약간 애매한 맘이 들었다.

만화책을 보호하는 차원으로 책을 싸둔 것은 이해했다. 일반서점도 대부분은 만화책을 미리 읽어볼 수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알라딘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만화책도 아이들이 살펴보고 꼭 사고 싶은 것은 사면 좋지 않은가? 장사하는 입장도 이해가 되었지만..막상 모두다 잘 포장해둔 것이 나름의 아쉬움이 들었다..아들들은 이제 알라딘에 가자해도 마냥 기쁘게 따라나서지 않을 것임을 예감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름만으로도 기뻐해본다.

 

  

 

 수원점에 공간이 작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위한 책읽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어 좋았다. 아이들이 자꾸만 만화가 아닌 글책에 더욱 애착을 가지는 그 날을 상상해보면서..만화책 제목 구경 실컷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애써 서운한 맘을 달래본다.

 

 

 

 얼른 글자 공부해서 책을 읽어보자꾸나..7살임에도 아직 한글을 모르는 둥이..그림과 글이 다름을 인식하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그리고 서점을 한바퀴 돈다. 만화코너에서 예전에 애정한 만화들을 발견하고는 기뻐한다.

 

 

원수연, 박희정, 천계영을 좋아한 나..딸에게 이 책들을 권해주고 싶다..

 

 

요즘 대세인 여행 안내서들이 눈에 들어온다. 프라하..여행가고 싶을 때 이 곳으로 찾아와 참고할 만한 책들을 알아보고 사기도 해야지 하고 지나친다.

 

 

점점 마흔에 가까워 오는 나이를 생각하면서..평소 잘 읽지 않는 자기계발서도 살펴본다.

나와 동명이인인 저자의 책도 눈에 들어온다. 나는 꿈이 있는 아내인가? 잠시 나자신에게 묻기도 한다.

 

입구 쪽을 바라보고 찍어 본 알라딘 수원점이 모습..\쪽으로는 계산을 하고 책 삽니다에서는 책을판다.. 예전에는 계산하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았는데 점점 파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거 같다. 입구왼쪽에는 알라딘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알라딘이 새겨진 컵이나 책표지로 꾸며진 노트..북앤드 등등 특화된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내 앞에 있던 분이 팔고 간 것이 무언가 했더니 엑소의 음반인 모양이다. 딸아이가 엑소팬이라면 사다 주었을텐데..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담아만본다.

 

 

 

 

 

 

어린이 외서 코너도 보인다. 올해에는 아이들의 영어 공부에도 좀 더 신경을 써보아야 겠다.

남편이랑 와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골라봐야겠다. 아래는 중고팔기 과정이다.

알라딘 중고는 뭐든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처음 가더라도 전혀 낯설지 않은 공간이다.

팔기를 할 때 컴터에서 가격을 자동으로 책정하는 것이 나름 신기했다.

 

 

 

 

 

 

 

신경림 시인의 책을 찾아보던 중..이 책이 mbc 책 책 책을 읽읍시다에서 소개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그 때 얼마나 책에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이 책을 사오지 못해 또 가야 하는데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알라딘 중고서점이라면 어디든 있는 음료수 보관대와 바구니대..

이제 아주 익숙한 아이콘이다.

 

이렇게 알라딘 중고 서점 수원점을 탐방해보았다. 이 날 나는 중고팔기를 해서 받은 돈으로 다시 사계절에 울기엔 좀 애매한 이라는 만화책과 이루마의 중고 음반을 구입해 왔다. 내가 좋아하는 무형의 매체 중에 하나인 책~~새 책이 많이 많이 팔리고 많은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는다면 무엇보다 좋겠지만 나처럼 주머니는 가벼운 사람에게 알라딘 중고서점은 보물 찾기에 좋은 장소임이 틀림없다. 만화책을 보지 못해 아쉬웠던 막내도 단지 책으로만 가득차있는 그 공간에서 재미난 시간을 보냈으리라고..위안을 삼으면서..

 

수원점은 위치적인 장점은 아주 크다 비어있는 책꽂이도 조만간에 꽉 채워질것이다. 곳곳에서 새로운 책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누군가의 손때가 묻은 책이 또다른 누군가에 가방속에 두손에 전해져서 책속의 지니가 마구 마구 수원점을 떠돌기를 바라면서 수원점 방문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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