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ㄴㄷ 한글공부 - 재미있게 쓰고 마음대로 지워요
지경사 편집부 엮음 / 지경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지경사[가로세로선그리기/123숫자공부/ㄱㄴㄷ한글공부:재미있게 쓰고 마음대로 지워요.]



형아는.. 다른 쓰기 교재들이 많으나.. 우리 둘째는 없다.
그래서 이 교재는.. 우리 둘째의 사랑스런 쓰기 교재가 되었다.
표지부터 알록달록하니.. 시선을 사로잡음은 물론..
내용도 충실하다.
아직 연필을 잘 못잡아서.. 삐뚤빼뚤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아이 모습이 너무 이쁘다.
울 아들은 왼손으로 쓴다. 아직은 양손을 다 사용한다.
억지로 교정하지 않으려고 해서.. 그냥 두려고 한다.
양손을 다 쓰면 좋을거 같아서~


책은...
책하고 마카펜 2자루(검정, 빨강)으로 구성되어있다.

가로선 긋기, 세로선 긋기, 점선 따라 그리기를 몇장 하고선..
ㄱ ㄴ ㄷ 등 글쓰기에 들어간다.
단어도 함께.. 순서도 나온다.
큰 애도 활용이 될거 같다.
6살인 큰 아이는 글도 읽고 쓸줄 아는데 가끔 순서가 틀리다.
ㅁ ㅂ 에서 말이다.
요책.. 활용이 두 아이 모두 가능할듯 하다.

그리곤 ㅎ 까지 나온 후에 순서대로 점 잇기, 순서대로 따라하기로 마무리~


 아래는 우리 아이의 활용모습
무지 좋아라 한다^^ 형아 옆에서 자기도 한다고..ㅎㅎㅎ

 
 


 함께 해 본 특징
썼다 지웠다 가능하다기에 뭐라도 지우는게 있을줄 알았는데 없더라.
집에 있던 다른 교재에 있는 스펀지로 지우는데..
맨 앞에.. 써 있는 문구 '휴지나 마른 천으로 지우세요'
ㅋㅋㅋ 앞으론 휴지로 지워야겠다.

큼직한 교재와 큼직한 글씨들, 눈에 확 들어오는 단어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라 한다.
ㄱ~ㅎ 까지 모두 있어 꼭 다 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리고, 썼다 지웠다 가능하므로 무한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거^^

3세 6세 두 아이의 좋은 한글 교재로 잘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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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아이야, 너희가 희망이야 - 프랑스 최고의 작가 10인이 말하는 어린이 권리 이야기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넬리 비슈 드 베르 그림, 조은미 옮김 / 푸른나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세상의 아이야, 너희가 희망이야]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읽어봐야 할 책.. 특히 어른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눈에 띄게 된 책입니다.
표지랑 제목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얼마전.. 아니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어린 여아 성폭행 사건..
정말 사람이 할 짓인가 생각될 정도로.. 미친 짓을 한 인간..
그는 과연 인간인지..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무수히 벌어지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행위들..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며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
정말 너무나 수많은 아이들이.. 아이들의 권리는 커녕 아이들 대접도 못받고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프랑스 작가 10인이 모여 어린이들의 10가지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권리에 대해 작가들이 풀어놓은 10가지 이야기..
그리고 뒤에 있는 어린이들의 권리까지..


1. 건강할 권리 세상의 아이
2. 가족을 가질 권리 톰과 팀
3. 착취당하지 않을 권리 천하무적 딸기맨
4. 정체성의 권리 창문 닦는 소녀
5. 먹을 권리 도둑이 된 엄마
6. 교육받을 권리 학교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파울로
7. 평화의 권리 장, 모래밭 놀이터의 영웅
8. 표현의 권리 이상한 관습
9. 보호받을 권리 신호등이 되어 주세요
10. 평등의 권리 정말 진정한 진실


10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저도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과연 우리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도록 해줬는지,
우리 아이들 외에도 어린이들의 권리를 위해 노력했는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매일 터지는 정말 다양한 사고들,
그 중에선 정말 몰상식한 어른들에 의한 사고도 많습니다.
특히나 아이를 폭행하는 사람들은.. 휴~
쓰다보이 또 격해지네요. 요즘 너무 사건사고를 많이 봐서..
인터넷 포털 다0에서도 아는 카페에서 아이들을 위한 서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사연들이 너무 많아요.

또한 청소년들 사고도 많죠. 유아, 어린이 뿐 아니라 우리의 청소년들..
정말 저희 어릴때하고는 또 많이 틀려진 세상입니다.
왜 이렇게 많이 바뀌게 되었는지...

**********************************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며 미래이자 우리의 보물이죠. 천사구요.
아이들이 모두 웃을수 있는 그런 나라, 세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이 이세상 모든 이들이 노력하면 언젠가 그런 나라가 오지 않을까요.

저부터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아이들의 당당한 권리를 당연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주변 아이들, 나아가 세계의 아이들을 위한 노력도 해보려구 합니다.
여러 단체들이 있는데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와드리려고 알아보는 중이에요.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등등.. 직접 못 도와주니 간접적으로라도 말이지요.


11월 20일이 아동권리의 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달력엔 표시조차 없고 아는 이들도 많지 않습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정말 모든 이들에게 한번씩은 읽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내용이 많다거나 아주 쉬운 동화 책은 아닙니다. 보고 생각하게 하는 그런 책이에요.
저도 아이들의 권리를 소중히 하는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노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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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2 - 사랑과 권력을 가슴에 품은 최초의 여왕
한소진 지음 / 해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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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2 : 최초의 여왕이나.. 그녀가 안쓰러웠던 이유는...

1편에선.. 왕실 가계와 왜 덕만이 미움을 받았고, 덕만이 미실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
두풍, 지귀 등과 연관되어 진지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내용 등이 나왔다.

2편에선 본격적으로 덕만의 활약(?)상이 나온다.


가장 먼저 어머니에게 인정받는다. 큰 딸이자 어머니의 뜻대로 살던 천명만 이뻐하던 마야부인이..
진정으로 어머니를 위하는 덕만의 보살핌 덕으로 마음도 고치고 언니의 지침도 덜어주게 된다.
이 부분에서 너무 감명을 받았다.

나라의 위험이 걸려있을때.. 그토록 미워하던 미실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한다.
왠만한 사람이라면 힘들 그런 일이지 않은가..
이부분에선 지난주인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보이던 덕만 미실에게 찾아가 매점매석에 관해 조언을 했던 부분이 떠올랐다.
이런 덕만에게.. 백성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덕만에게..
미실은 큰 충격을 받고 그녀를 돕게 된다.
미실에 대한 나의 생각이 참 많이 바뀌게 된.. 부분...
(드라마랑은 완전 다른 상황에... 책에 몰입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47세의 늦은 나이에 여왕이 되기까지...
누가 시켜서가 아닌, 진정으로 신라를 위한 마음에 온갖 정사를 돌본 그녀..
그리고 후손이 없어 조카 승만을 진덕여왕이 되게 한 여인..
(승만 또한 늦은 나이에 여왕이 됩니다.)

사랑하는 용춘과 결혼했으나 아이도 안 생기고~
여왕은 3번 결혼 할수 있다는 점 때문에.. 후손을 위해 용춘 외에도 2번이나 더 결혼을 한 여인...
여왕이었으나 사랑하는 이와는 평생 함께 할수 없었던 그 모습이 너무나 안 쓰러웠다.
그래도.. 끝까지 용춘과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던 선덕 여왕이다.

 

이 책은 한순간도 쉼없이 읽었던거 같다.
보통 왕이라 함은..
왕의 첫째 아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왕손, 왕세자, 왕.. 이런 순으로 된다.
그 아이가 또 나라 상황이 이상이 없다면 그냥 당연이 왕이 되는 운명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조선시대를 봐도 마찬가지..
좀 다른 상황은 반정이라던가 세종대왕의 경우, 아들이 없어 양자를 들일 경우 등 빼고는...
여왕은.. 처음이다. 그 후로 진덕, 진성 여왕을 합해도 3명의 여왕뿐...
영국도 여왕이 얼마 없지 않은가...
정말 대단한 선덕여왕이다. 본받을 점도 많고....
(기록이 더 많았으면 하는 그런 맘이 든다. 역사속에서.. 실제 그분은 어떠셨는지.. 궁금하기에...)

여인의 입장에서는 아이없이, 사랑없는 결혼도 한 그녀의 삶이 너무 안타까워서,
반대 세력이었던 강력한 대립 세력이었던 미실의 변화된 모습에 충격을 받으면서,
민생을 향상 시키고 백성을 사랑했던, 또한 다양한 업적을 남긴 그녀를 보면서,
당연히 받게 되는 왕의 자리가 아닌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여왕이 되는 그녀의 지혜와 용기에 감탄하면서..
내내 그렇게 보았다.

한동안 선덕여왕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거 같다.
드라마가 끝날때가진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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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ABC 타샤 튜더 클래식 8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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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가가... 사실 부끄럽게도 전 처음 들어본 분이었습니다.
제 기억속엔.. 들어본 적이 없는...
그래서.. 이 책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거 같아요.
칼데콧 수상작가이자 자연주의 삶을 살아간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1954년 작품입니다.
아주 오래된 책이죠. 그런데.. 이렇게 오래된 책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직접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 작가... 책보고 반하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은...
간단합니다.
이쁘고 사랑스런 아이들이 나오고, 인형이 나오고~~ 물건이 나와요. (그림이 이뻐요^^)
A~Z까지.. 영어와 한글로 한줄씩 글이 나옵니다.
쭈욱~~~



책을 보고 난 느낌은.

 우선 공주님용이다... 울 집은.. 저만 여자라서^^ ㅎㅎㅎ 저를 위한 책? ㅎㅎㅎ
남자아이들도 좋아라 해요. 그림이 이쁘잖아요^^
그런데 확실히 공주가 더 좋아할거 같긴 해요. 울 애들도 좋아라 하지만.. 본능이 틀리니..

 어릴적 동심에 빠져드는 느낌이에요.
인형 가지고 소꿉 장난 하던 그 느낌...^^

 알파벳을 놀이 하듯 재미나게 접할수 있어요^^
게다 간단한 단어들까지... 큰 아이는 아는 단어 나오면 따라 하네요.
근데 해석이.. 문장 해석은 되어있고 단어는 안되어있어서.. 모르는 단어는 찾아봐야해요.
아이가 묻는 단어, 저도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아야 했어요.
단어 찾는 재미도 솔솔~

 무엇보다 대박은...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단거... 와..
요즘 말로.. 안구정화 됩니다~~
너무 이뻐서.. 책이 너무 좋아요~~~


그동안.. 엄마로써, 아내로써, 회사에서 직원으로써 이렇게 살다가...
이 책 보면서.. 저도 여자구 소녀구나.. 공주구나..(돌 던지지 마시궁)하고
그런 시절로 되돌아 가볼수 있었습니다.

책 안에 들어있는 내용에 타샤 튜더 클래식... 7권 정도 소개되어있는데.. 다 사고 싶네요^^
타샤 튜더에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글과 그림에 반했어요.
다른 책들도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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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제국 - 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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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와 뇌를 아주 예전에 읽고...
인상 깊었던 기억이 나서..
어느날 북카트에 저도 모르게 넣어버렸네요.
근데 보다보니.. 이 책보다 타나토노트를 먼저 봐야했던건 아닌지 생각이 계속 들어요.
첫 표지 아래 보니.. 그런 멘트가...
어쨌든.. 뭐.. 나중에 봐도 괜찮겠죠^^
현재.. 1권까지 봤는데....
전체 줄거리는..
어느날.. 정말 어이없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주인공 미카엘 팽송..
그가 영계에 올라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환생의 길에 들어서야 하는 길목 앞에서의 수호천사 도움으로
미카엘도 천사가 됩니다.
그리하여 세명의 인간을 돌보게 됩니다.
프랑스, 러시아, 미국인인 세 인간을 선택하여 탄생전 그리고 후의 생활에서...
수호천사로 그들 중 한명 이상을 그들이 나중에 영계로 왔을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지요.

그 과정에서 지도천사 에드몽 웰즈를 만나고 전생의 친구였던 라울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도 듣고 인간들을 돌봅니다.
세 인간의 17살 반의 인생까지의 이야기가 1권의 내용입니다.
세 영혼은 미카엘이 개선해야 할 측면들 중 하나에 해당한다고 해요.
이고르 + 자크 + 비너스 = 미카엘
이고르는 난폭성, 자크는 소심함, 비너스는 자아도취 랍니다.


책 형식이 독특해요.
중간에 백과사전이라고 해서 각 용어 설명도 나오고,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 이것도 베르베르가 쓴 책이네요.)
세명의 인간 이야기가 같은 나이대에 어떻게 생활하는지 상세히 설명됩니다.
그 사이 천사들의 대화도 많이 나오는데... 라울의 생각과 미카엘의 생각들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1권 마지막 즈음에 나오는 천국의 희극배우들까지...
책 내용이 지루하지 않게 진행됩니다.
우리의 이고르, 자크, 비너스의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런지...
2권도 기대~

 

인상 깊었던 구절....본문 내용 중에...

하긴 누구에게나 시간은 상대적이지. 저마다 시간을 다르게 지작하니까 말일세.

한 해의 가치를 알고자 하면, 시험에 떨어진 학생에게 물어보라.
한 달의 가치를 알고자 하면, 조산아를 낳은 어머니에게 물어보라.
한 주일의 가치를 알고자 하면, 주간지의 편집자에게 물어보라.
한 시간의 가치를 알고자 하면, 약속 시간을 기다리는 연인에게 물어보라.
일 분의 가치를 알고자 하면, 버스를 놓치고 허둥거리는 사람에게 물어보라.
일 초의 가치를 알고자 하면, 아차 하는 순간에 벌어진 자동차 사고로 소중한 존재를 잃은 사람에게 물어보라.
천 분의 일 초의 가치를 알고자 하면, 속도를 다투는 올핌픽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선수에게 물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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