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과연 그 사물의 존재를 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나의 의식이 알고 있는 것이 과연 그 사물의 전부일수 있을까? 자기 자신의 의식을 타자화 시키고, 객관화시켜야할 필요가 가끔씩은 필요 할것 같다. 내 주변에는 나 자신을 기만하는일이 너무 당연하게. 그리고 부지불식간에 이루어 지기에  그 기만을 깨닫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기만에 의식와 감정이 어우러지면 그 일을 깨닫기에는 더욱도 어려워 지는 것 같다.   

어떤 사물에 대한 지식이 그 사물자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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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8-01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합니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죠.
우리가 어떤 사람에 대해 가지는 느낌은 그 사람 자신이라기 보단 그 사람에 대한 나의 이미지인경우가 대부분이죠.
언어,말이란 것도 필연적으로 왜곡을 어느정도 내포하고 있을수밖에 없듯이요.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말을 할때 일단 자신의 의식을 100%표현하기 어렵고, 그 말을 B가 받을때도 100% 그대로 받아들여지기 어렵죠. 벌써 2번의 필터링이 생기는데...
SF에 나오듯 우리의 마음을 순수하게 그대로 교류가 가능하다면 이 세계는 좀더 평화로워 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군자란 2010-08-02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 자신의 의식을 쫓아가며 관찰하는 것도 꽤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