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염증 해방

염증 해방 -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의 비밀
정세연 지음 / 다산라이프 / 2022년 11월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개운한 날보다는 몸이 아픈 날이 더 많습니다. ｢염증 해방｣의 소개를 읽으면서 염증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병의 시초가 염증에서 시작된다는 말에 염증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치를 꾸준히 따라해서 건강을 지키고 싶습니다.

채소의 진가를 만나는 홀그레인 채소 요리

홀그레인 채소 요리 : 통곡물, 채식을 완성하다 ㅣ 홀그레인 채식 시리즈 2
김문정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2년 6월

채식이라는 단어가 주는 건강함이 때로는 건강만 챙기는 듯한 이미지로 나와는 한두발자국 정도 떨어진 단어였는데 [홀그레인 채소 요리]를 만나고 좀 다른 시각으로 채식에 대해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거친 식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통밀빵에서 조차 그 매력을 알아 가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이 거친 매력에 빠지니 답이 없다.

영양 뿐만 아니라 맛까지 고루 잡은 홀그레인 채소 요리로 채식 식단을 거부감 없이 따라해 보고 편해지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좋은 점은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그 본연의 맛을 알게 되고 같이 공유하고 싶고 자랑하고 싶어지게 된다. 요즘 가장 즐겨먹는 병아리콩은 샐러드만 접하다가 스튜로 접하니 또 다른 매력을 만났다. 익숙한 재료부터 익숙한 재료와 새로운 재료의 만남도 이 책의 재미중의 하나다. 오늘은 무엇을 따라해볼까?

메타버스? 메타버스!

메타버스 골드러시 - 미래산업의 열쇠, 누가 마지막 메타버스에 탑승할 것인가
민문호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11월

요즘 가장 핫한 단어중에 하나가 메타버스인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내 삶과 밀접하게 다가오지 않아서 막연했던 것이 메타버스 골드러시를 통해 좀 현실로 가까이 다가온다. 

예전 공상과학에서 나올법했던 일이지만 이제 사람과 시공간을 넘어 글로벌시장이 펼쳐지게 되는 세계에 함께 탑승하여 가야겠다는 생각과 꿈을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가상화폐라는 것도 처음에는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하나의 큰 투자처가 되기도 하고 실제 결제에도 도입이 되는 등 우리 일상에 점점 스며들고 있는 것처럼 메타버스도 그냥 나와 먼 것이 아니라 이제는 기업에서 신입사원연수를 하기도 하는 등 점차 그 영역은 커져갈 것이 자명하다. 

메타버스에 대한 식견을 넓혀주는 책이었다. 

안먹고 살빼는 다이어트의 종결을 이끄는 책

라미의 믿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 - 41kg 감량! 체지방 30% 감소! 10년 경력 영양사 다이어터!
이주아 지음 / 북테이블 / 2021년 7월

이렇게 맛있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진작에 알았다면 하는 마음이 살짝 들었다가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진짜 살을 건강하게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처음엔 무작정 운동만 하다가 운동만으로는 다이어트가 안된다고 식단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에 식단을 들어갔는데.

너무나도 먹지 말아야 할 것들 투성이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은 너무 한정적이라 식사시간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먹고 스트레스를 받고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악순환의 고리안에서 살았습니다.

이 책은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영양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으면서 맛도 있어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다이어트 레시피라고 생각해요,.

{라미의 믿고먹는 다이어트 레시피}는 안먹고 살빼는 시대의 종결을 알리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요요없는 다이어트 성공합시다~!

집순이가 더욱 집에서 떠나가지 못하게 하는 책

나만의 홈스토랑이 빛나는 순간 - 요리는 심플하게, 맛은 특별하게, 플레이팅은 감각있게 ㅣ 소장하고 싶은 요리책
지은경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1년 4월

집순이가 더욱 집에서 떠나가지 못하게 하는 책

코로나로 인해 사람을 만나 밥을 먹는 것이나 밖에서 외식을 하는 것이 아주 어려워진 지금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처음에는 집밥을 고수하며 없는 요리 실력으로 근근히 지내다가 매번 해먹는 똑같은 요리가 지겨워 시켜먹기도 했다. 그런데 내가 하면 항상 똑같은 요리라 질리고 시켜먹는 것도 거북스러워지던 차에 만나게 된 [나만의 홈스토랑이 빛나는 순간]은 이런 나의 고민을 덜어준다.

식재료는 익숙한데 완성품은 질적으로 다른 느낌이고, 정말 근사하게 나에게 대접하는 집밥이 완성되는 마법을 만날 수 있다.

같은 재료에서 이렇게 응용을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았다.

처음에는 조금 익숙한 재료들로 따라해 보고 그 뒤에는 점차 처음 요리해보는 재료들도 하나씩 추가해서 음식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릇에도 관심이 생기고 건강하고 맛있지만 근사한 홈스토랑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