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 수학 1-2 (2022년용) - 1~2학년군 수학 2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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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저희딸은 1학기때 빅터연산으로 공부를 했는데, 1학년 수학을 너무 쉬워하더라구요.

그래서 2학년 수학으로 선행시키기는 싫어서 2학기 수학을 다양한 응용문제를 풀어볼수 있는

응용해결의 법칙으로 선택을 해봤습니다.

 

셈이 빠르고 기본 개념이 잘 잡힌 아이들이라면, 지금의 학교 수학이 좀 쉽게 느껴질수 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좀더 문제를 풀면서 생각을 하고, 유추해볼수 있는 응용해결의 법칙은

문제를 맞추었을때 성취감도 느끼고, 수학의 또 다른 재미을 느낄수 있겠더라구요.

 

저희애는 문제 풀면서 단순문제가 아니다 보니, 풀이과정 푸는 연습도 해보고,

어려운 문제를 맞추었을때, 오히려 더 좋아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채점을 하면서 한참을 웃었어요.

자기 나름대로 서술형으로 풀어서 적어놓은 답이 재밌어서요.

 

조금은 긴 문장으로 독해연습과 함께 수학응용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면

응용해결의법칙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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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잘 쓰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모란콘텐츠연구소 지음 / 오렌지연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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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이 숙제인 남편에게 추천해야겠습니다. 서술형으로 진행되는 기술사시험 준비중이라 이 책이 도움이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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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 최신 언어로 읽기 쉽게 번역한 뉴에디트 완역판, 책 읽어드립니다
혜경궁 홍씨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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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끄럽게도 역사를 잘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아서 찾지도 않았었다.

역사와 세계사는 따분한 암기과목으로 학교 다닐 때도 보면, 책에 까맣게 동그라미 그려가며 외운 흔적만 있을 뿐

시험이 지나고 나면 다 잊어버리는 그런 과목이었다.

나이가 들고,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역사의 중요함을 깨닫고,

요즘 일부러라도 찾아보려고 애쓰는 중이었는데,

때마침 즐겨 보는 프로에서 소개가 되는 책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좋은 기회로 읽게 되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에서 하고 있는 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이다.

소개된 많은 책 중에, 이번에 읽어본 책은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역사를 잘 모르는 나도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서 죽은 얘기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낯설지가 않았다.

책을 읽기 전엔 포악한 사도세자가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얘기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전후 사정을 적어 내려간 한중록을 읽고 있자니, 내가 생각했던 거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고,

책 읽으면서 한숨을 이리도 많이 쉬고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어서 혼났던 적이 없었던 듯 하다.

내가 이런 맘인데, 시아버지인 영조와 남편인 사도세자 사이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혜경궁 홍씨는 오죽했을까.

한중록은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빈이자 조선 22대 왕 정조의 생모인 혜경궁 홍씨가 1795년 회갑을 맞아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회고하며 지었는데, 이 작품은 <인현왕후전>,<계축일기>와 더불어 궁중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다.

파란만장한 생을 적은 글이기는 하나, 단순히 자신의 자서전을 쓰고 싶어서 적은 글이 아니라,

후대에 주상(순조)이 자손으로서 그때의 일을 모르는 것이 안될 일이고, 진실을 모르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할까 봐 기록한다고 하고 있다.

빈곤한 선비의 집에서 태어나, 뜻하지 않게 빈의 자리에 오르게 된 혜경궁 홍씨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지혜로운 여인이었다.

한중록에는 극과 극의 부모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청렴하고, 자애로운 부모님 밑에서 바르게 자란 혜경궁 홍씨와,

자식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고, 엄하게만 키운 영조와 비운의 사도세자.

어찌 보면, 그런 혜경궁 홍씨였기에, 그나마 22대 왕 정조가 많은 개혁을 하고, 대통합을 하는 왕으로 남겨졌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어미의 마음과 부인의 마음이 감정이입이 돼서 일까 혜경궁 홍씨의 죽지 못해 살아가는 한탄이 그냥 가볍게 들리지가 않았다.

 

 

시아버지 영조와 사도세자 사이의 갈등에서 아들을 지키기 위해, 남편을 버릴 수밖에 없었던 혜경궁 홍씨.

그 속을 누가 알겠는가?

기록에 따르면, 태어난 지 넉 달 만에 걷고, 여섯 달 만에 영조의 부름에 대답할 정도로 영특했고, 용모도 뛰어났다 한다. 일곱 달 만에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두 살에 글자를 배워 60여자를 썼다 하니 지금으로 얘기하면 천재다.

이런 아들을 멀리 두고, 정을 안 주고, 엄하게만 하니, 아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맘의 병이 커져만 가는 게 이상할 일이 아니지 않는가?

그러나, 이런 영조를 혜경궁 홍씨는 그저 나쁘게만은 적고 있지 않았다.

다만, 가까이 두고 정을 주었으면 경모궁(사도세자)가 그렇게 자라지 않을 것이었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맘은 한중록 곳곳에서 나타난다.

날이 갈수록, 사도세자의 병은 심해져서 결국은 살인을 하는 일이 잦아지고, 미치광이가 되어가면서,

급기야 선희궁의 간청으로 영조는 결단을 내리고, 사도세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 상황을 다 보고 들었으나, 끝까지 아들인 정조를 지키기 위해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혜경궁 홍씨.

큰 사람을 만든 사람 뒤에는 그만큼 희생을 한 부모가 있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 주는 부분이다

단순히 사도세자를 뒤주 속에서 갇혀 죽음을 당한 비운의 왕세자라고 알고 있었던 나는.

영조의 아비로서의 무책임감과 자식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실망스러웠고,

예나 지금이나, 자식의 불충분함은 부모의 그릇된 욕심과 언행이 함께 했음을 알게 되었다.

친정엄마의 만년 위패를 모신 수원의 용주사를 가면, 엄마의 위패 옆에 정조대왕의 위패가 함게 모셔있다.

그리고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정조가 건립한 절이라, 용주사는 국보 120호로 효행을 근간으로 만든 사찰이라 하여 효찰대본산 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용주사 옆에는 사도세자를 그리워하며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를 합장한 융릉과 함께,

자신의 무덤인 건릉이 함께 모셔있다.

용주사를 갈 때마다 융건릉을 그냥 지나쳤는데, 한중록을 읽고 나니, 이젠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울듯싶다.

다음에 용주사를 찾을땐 맘을 다해 극락왕생을 빌어야겠다.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맘이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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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 최신 언어로 읽기 쉽게 번역한 뉴에디트 완역판, 책 읽어드립니다
혜경궁 홍씨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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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와 정조의 이야기는 많이들알죠. 혜경궁홍씨의 뒷얘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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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가르치는 초등영어
Khans Kim 지음 / 메이킹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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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드신 Khans Kim 선생님은 여러 큰상을 수상하신 이력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 웨딩싱어,

양들의 침묵, 아바타 등 스크린 영어 800여 편을 제작하신 분이라는 이력이 눈길을 끕니다.

책의 제목에 초등영어가 키워드로 들어가 있는 만큼, 이 책의 목록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3학년 영어 수업이 시작과 같이 단계별로 엄마가 가르칠 수 있게 되어있어요.

목차를 순서대로 보면, 오른쪽에 교육과정과 학년, 몇 번째과에서 나오는지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제7차 교육과정 3학년 1과부터 시작해서

제일 마지막은 6학년 16과까지 나오고 있어요.

그러니, 제목 그대로 엄마가 영어선생님이 돼서 아이를 가르칠 수 있도록 책 한 권으로 만들어진 거죠.

4년 동안 우리 아이의 학교 영어 교과를 엄마는 이 책 한 권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홈스쿨링 영어를 알려주는 책들을 많이 봤지만,

학교 교과 과정에 이렇게 정확하게 맞물려서 영어를 가르치도록 만든 책은 못 본듯합니다.

대부분은 실생활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영어를 친숙하게 해주고,

영어를 생활화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죠.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다른 영어 책들과는 지향하는 바가 좀 다른듯합니다.

제일 첫 번째 챕터로 들어가기 전에,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중요 부분이 나옵니다.

스크린 영어 20년 경력의 저자의 영어 독해 공식인데요.

특허등록까지 되어있습니다.

모든 영어 문장은 동사와 동사 의미를 연결 짓는 (단어/구/절)이 1개 또는 2개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수식어구입니다.

동사에는 밑줄을 긋고 빨간색

(명사)에는 괄호를 치고 녹색

(형용사)에는 괄호를 치고 파란색

(부사)에는 괄호를 치고 보라색

*동사에 조동사, 시제, 태, 부정형까지 포함 (동사에 밑줄 쫙)

이렇게 Grammar를 해설을 한 부분은

뒷부분의 교육과정마다 적용이 되어있어서, 한눈에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기 용이합니다.

 

빨간색, 녹색, 보라색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영어 잘못하는 엄마도, 문장의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파악이 되고, 품사 확인이 가능해서

아이를 가르치는데 어렵지 않게 되어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또한 QR코드를 스캔하면, 원어민의 음성으로 Dialogue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기초영어, 회화, 문법을 동시에 엄마가 가르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저처럼 영어책 들여다본지 이미 오래전이라 아이를 가르치는 거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시는 분.

학원을 보내자니, 아이가 싫어하고,

안 보내자니 학교에서 뒤떨어질까 걱정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저 같은 경우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하기에,

일주일에 Dialogue 하나씩 반복학습을 통해 시작해볼까 합니다.

총 182개의 Dialogue로 되어있으니, 꾸준히 재이와 함께 한다면,

초등 3학년 영어를 시작 할때에는 이 책을 다 마칠 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엄마는 아이와 가장 가깝고, 우리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선생님이라 하죠.

이런 엄마가 외국어인 영어를 쉽게 가르쳐 준다면 아이는 기꺼이 즐겁게 따라갈 수 있으리라 생각 듭니다.

엄마가 가르치는 초등영어로 올해는 아이의 영어선생님으로 변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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