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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 초등 한국사 진로역사스쿨
박정화 지음, 김은주 그림, 김명선 감수 / 리프레시 / 2018년 4월
평점 :
올해 초등 4학년이 되는 재은이는 꿈이 너무 많다.
하루는 수의사가 되서 동물병원을 만들고, 전국의 버려진 유기견을 돌봐주고 싶다고 하다가, 어떤날은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하다가,또 어떤날은 웹툰작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아직은 초등학생이니깐 여러꿈을 꾸고, 매일 달라져도 괜찮다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디서 부터 어떻게 아이가 원하는 꿈을 위해 도와 주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내가 어릴때, 건축업을 하시는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나는 무조건 건축과를 진학한다 했었다.
그런데,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들어간 건축과는 내 생각과는 많이 달랐고, 나에게는 건축학도가 될만큼의 소질과 흥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시절에는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목표로 하는 꿈이 있는 친구들은 많지 않았고, 그저 학업 성적에 맞추어서 대학원서를 쓰고, 학교에서도 합격자수를 늘리기 위해 아이의 꿈같은건 물어보지도 않았었다.
책을 쓰신 박정화 대표는 지난 9월 13일 [부모는 자녀의 진로브릿지]라는 주제로 한국잡월드에서 강연을 하셨다.
우연히 강연회일정을 보고 신청해서 들었고, 좋은 기회로 대표님의 책까지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