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개그 레전드 500 - 하루 3분 뇌가 섹시해지는
김재화 지음 / 미래지식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김재화 저의 아재개그 레전드 500을 읽고

사람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생활해야만 한다.

끼리끼리란 말이 새삼스럽다.

진정이다.

물론 여러 여건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서 각기 사람들의 모습은 다를지언정 처음은 조금 어색하지만 금새 함께 어우러지면서 같아지는 것도 우리 사람들의 위대한 모습들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람들의 함께 하는 모습들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왔다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규모가 점점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조금은 까다로울 수밖에 없어진다.

여러 규칙과 법규 등이 등장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마치 가족처럼 지내던 모습들이 조금은 복잡해지게 된다.

그러면서 이제는 점차적으로 지켜야 할 사회규범 안에서 생활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조금은 엄격한 의미의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에게 큰 활력을 주는 요소로 등장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개그나 유머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가정이나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간간히 들려오는 유머나 개그로 인하여 구성원 모두가 크게 웃으면서 큰 활력을 얻고서 열심히 근무하는 모습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특히 내 자신은 성격이 완전히 내성적이고 여자 같은 모습이라고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재미있게 말을 잘못하고, 특히 아주 재미있는 개그나 유머 등을 하나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서 평소에 꼬리를 많이 내리고 있고, 기를 죽이고 있는 당사자다.

그런데 이런 자리를 통해서 이런 유머나 개그를 듣고 참여하는 것은 좋아한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서 적극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바로 이 의미 깊은 좋은 책을 만났기 때문에 너무 좋다.

아저씨를 의미하는 '아재''개그'가 합쳐진 아재개그의 전설적인 모음집이 내 손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최근에 티비 프로그램이나 방송에서 낯설지 않은 유머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예전에 한때 많은 인기를 누렸던 아재개그라고 한다.

그런데 아재개그는 당시 전혀 세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더 재미있는 그래서 나이가 많은 아저씨들만 즐길 것 같은 유머인데 의외로 최근에는 아재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사랑받으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

아재개그가 아주 재미있는 최고의 개그이며, 사람들을 무력감과 상실감에서 벗어나게 하며 인생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온종일 웃을 일이 거의 없는 현대인에게 아재개그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을 쉬어가라고 권한다.

웃으면서 뇌가 섹시해지는 지식도 저절로 늘어나면서 기분도 좋아지는 진실로 멋진 선물의 책이 되었.

저자가 40여년의 개그를 시리즈별로 정리하고 있어 지난 사회와 정치를 돌이켜 보면서 재미도 유행도 지식도 추억도 듬뿍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흐뭇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한 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웃음과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내 자신 매우 행복했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는 점이다.

그래서 내 소중한 휴대품으로 간직하면서 아재개그와 함께 행복을 하겠노라고 내 자신에게 격려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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